[한국기자연대] 신안군은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잇다·만나다·물들다·머물다’란 주제로 한 사진전을 25일부터 30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청 공무원으로 30년 넘게 근무하고 퇴직한 박상돈 작가는 사진작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와 시시각각 다양한 색깔로 물들어 오르고 이어지는 천사대교의 매력에 빠져 3년이 넘도록 야이계주(夜以繼晝)한 많은 작품을 카메라 앵글로 담아냈다. 천사대교는 오랫동안 바닷길로밖에 왕래할 수 없었던 섬 주민들의 고충을 덜어주었으며,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변곡점이 됐던 곳이다. '천사대교 너머에' 작가의 첫 전시회는 섬사람들의 질곡한 삶을 찾아온 손님과 함께 이야기꽃 피우도록 튼실하게 이어준 대교처럼 ‘잇고’,‘공감’,‘소통’하고, ‘안부’를 묻는 등 섬사람들의 아련함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우량 군수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천사대교 너머에 사진전을 통해 우리 군민이 자긍심을 갖길 바라며, 신안만의 아름다움과 일상을 더 많은 방문객과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는 정부가 줄인 2023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올해 규모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감소하면 생계유지가 절실한 저소득 고령층의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할 것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강기정 시장은 최근 정부의 2023년도 국비지원 복지예산 삭감과 관련해 정부의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사업량 축소가 발표됨에 따라, 지난달 28일 관계 부서에 2023년도 전체 참여인원 감소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그동안 광주시 노인일자리 사업량은 2019년도 2만1563명에서 2022년도 2만824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정부의 2023년도 복지예산 축소로 공익활동형 일자리 2500여개 줄어들어 저소득 고령층의 생계 위기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등 국비 미지원분에 대한 재원 마련을 통해 2023년 전체 참여 인원을 2022년 2만8000여 명 수준으로 유지해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공익활동을 통한 노인일자리는 상대적으로 노동 강도가 낮아 고령의 노인들도 생계유지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이를 감축하면 어려움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판단에
[한국기자연대] 화순군이 22일 나드리복지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화순군은 22일 화순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 대응과 수습·복구 상황 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훈련에는 화순소방서, 화순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화순지사, 해양에너지 4개 유관기관과 화순군청 11개 협업부서가 참여했다. 훈련은 나드리복지관 1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를 가정했으며 유관기관과 협업부서별 화재 대응, 수습상황 보고, 상호 질의·응답을 통한 상황별 해결 방안 모색 등 초동 조치부터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에 대한 위기 대응 절차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마친 후에는 유관기관과 각 부서의 대응 방안과 부족한 점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군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세부적이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 매뉴얼을 신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재난 상황 시 초동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과 협업부서 간 상호협력과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화순을 위해 철저히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남 무안군은 지난 18일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일환으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삼향읍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테러에 의한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가상해 무안군, 무안경찰서, 무안소방서, 8332부대, 한국전력공사, KT, 무안병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총 9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에서 15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초기 상황판단 회의를 시작으로 초동대처, 현장대응, 수습복구 순으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여러 재난의 발생으로 재난위기상황에 대한 공공기관의 위기관리능력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 매뉴얼에 추점을 두고 미비점 개선에 집중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산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사고 발생시 대응·수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고 각 유관기관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관리책임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전남 무안군은 2023년 1월 시행되는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종합정보 시스템 구축 협약, 읍면 방문 홍보, 답례품 선정 등 고향사랑기부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제TF팀은 현경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이장단에게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설명하고 군민과 출향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를 독려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이장회의, 노인의 날 행사, 동창회 등을 활용해 제도를 알리고 홍보물을 나눠주며 관심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해택과 함께 30%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고구마, 한돈, 농산물꾸러미, 양파, 양파음료, 양배추즙, 쌀, 양파김치, 양파즙, 김, 잡곡류, 무안사랑상품권, 한우, 참(들)기름, 마늘이 선정됐으며 기부자들은 23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기부 후 답례품을 고를 수 있게 된다. 김산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민의 애향심 고취와 더불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고향사랑
[한국기자연대] 전남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에 독거어르신 36명을 초청해 ‘황혼빛 추억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 사업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께 나들이와 문화공연 관람을 지원해 황혼기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은 노인분과 위원 12명이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와 저녁식사를 대접해 드린 후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아리랑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리랑 공연은 영화 서편제 배우로 널리 알려진 국악인 오정해씨의 사회를 시작으로 나르샤 이날치의 ‘줄타기 아리랑’, 예락의 ‘팔도 아리랑’, 전문 예술단체 풍물천지의 ‘빗속의 아리랑’, 오정해의 ‘홀로 아리랑’, ‘배 띄워라’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김 모 어르신은 “설레는 마음으로 몇 일 전부터 기다렸는데, 노인분과 위원이 딸처럼 집까지 데리러 와주고, 집에 돌아가는 길까지 함께 해줘 너무 편안한 나들이였다”며 “공연도 흥겨운 노랫가락에 늦은 저녁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작년에는 몽탄 전통생활
[한국기자연대] ‘2022 여수 동동북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여수시 학동 용기공원과 선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동동북축제는 당초 지난 5일과 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사고를 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3주 연기해 개최하게 됐다. 시는 각종 안전사고와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북 퍼레이드는 26일 오후 5시 부영3단지 사거리를 출발해 용기공원까지 약 1㎞ 구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김병호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기간 북 퍼레이드, 북 아티스트 공연, 마스터클래스, 동동한마당 등 북소리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나라를 지키던 민초들의 노래를 축제로 승화시킨 것이 바로 여수동동북축제로, 체험형 문화축제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여수시와 한국섬진흥원이 22일 시장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사)한국섬중앙회 노평우 회장과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를 통해 섬의 가치를 제고하고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국책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여수시와 한국섬진흥원은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연계사업과 참여국 유치를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공유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섬 발전을 위해 조사‧연구 자료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한국 섬의 국제화 과정’에 있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섬박람회가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365개 아름다운 섬을 가진 우리 시와 섬 전문 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이번 협약
[한국기자연대] 여수시가 지난 21일 롯데케미칼㈜와 여수국가산단 내 2,056억 규모의 제조공장 및 배터리 사업 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기명 여수시장과 롯데케미칼㈜ 황진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케미칼㈜ 여수1공장에서 열렸다. 협약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는 여수1공장에 페인트, 생활용품 증점제 원료로 사용되는 헤셀로스 제조공장과 바나듐 배터리 전해액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6Block에는 향후 신규 공장 건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이번 생산시설 및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약 420명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건설기간 중 연인원 약 1,500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에서는 원활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금번 투자는 롯데케미칼㈜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추가로 신규 투자를 검토하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한국기자연대] 광주 광산구가 민선8기 역점 시책인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의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25일 오후 3시부터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열리는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 추진과 관련해 노사민정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첫 논의의 장이다. ‘광주형 일자리에서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로…왜? 어떻게?’를 주제로 광주형 일자리 성공에 힘을 보탰던 주역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발제하고, 전문가들의 자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 노동자, 시민단체 등 광산구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각계인사 100여 명도 참석한다. 토론은 김재철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의 좌장을 맡고, 공병철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전남본부 의장, 윤영현 광주 경영자총협회 상임 부회장, 오주섭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명등용 전 국회 노동정책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는 기업에 적용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광산구 지역 차원으로 확대시키는 ‘광주형 일자리 시즌2’격이다. 사회적 대화와 대타협을 통해 사회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