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민사8단독 이원중 판사는 학교 폭력으로 피해를 당한 김모(15)군 가족이 인천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총 310여만원을 지급하도록 원고 일부 승소 판결 한 것이 밝혀져 학교폭력이나 왕따 등에 따른 무관심한 교사들에 대한 책임이 전가된 것에 대해 관심이 증폭 되고 있다. 이날 민사 8단독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김 군 등에 대한 폭행이 학교에서 수개월에 걸쳐 장기간 지속됐으므로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동향을 보다 면밀히 파악했다면 사전에 예방 할 수 있었던 일"이라며 무관심한 담임교사의 공무상 과실을 인정했다. 이 판사는 이어 "더구나 이 문제로 피해학생 가족이 상담요청을 했음에도 담임은 가해학생들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했고 이로 인해 가해학생들이 다시 폭력을 행사하도록 원인을 제공했다"라고 책임을 인정했다. 다만 이 판사는 가해 학생 부모들로부터 김 군 가족이 9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받았으므로 피해액에서 이를 공제하고 310여만원만 인천시가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인천 소재 A중학교에 다니던 김군과 김군의 쌍둥이 형제는 2008년 4월부터 11월까지 같은 학교 학생 3명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해 수차례 병원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으
정부 연구비를 납품업자와 짜고 수십억원을 횡령한 수도권의 7개 대학교수와 연구원 행정직 공무원 142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 됐다. 이들 중 일부 산림청 공무원들은 납품업체 직원과 가족을 연구 일용직으로 둔갑시켜 마치 7개월간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700여만원에 달하는 급여를 부정 수급한 것으로도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산학협력자금과 정부지원금 등의 연구비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허위공문서위조.)등의 혐의로 인천 I대학 K모(52)교수 등 수도권 6개 대학 교수 23명과 교직원 J모(34)씨 등 39명, 정부산하기관 연구원 L모(54 4급)씨 등 5명을 포함해 총 67명을 검거, 이중 I대학 교직원 J모(34)씨를 (사기)혐의와 공무원 L모(54)외 7명에 대해 구속하고 나머지 관련 공모자들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 교수 등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최근까지 정부나 기업에서 의뢰받아 연구를 하면서 연구기자재 구매를 가장하거나 구매대금을 부풀려, 산학협력단에서 납품업체에 입금된 대금을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5억6천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대의 A씨 경우 300만원 이하
인천시 남동구에 간석동에 위치한 리더스 오피스텔 입주자들은 벌써 수년째 말도 못하는 피해를 보고 있으나 어느 곳에 하소연을 할 지 모르게 다며 주민 대표와 입주자들이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에 따르면 리더스타워 오피스텔은 주상복합건물로 (주)해중건설이 시공사로 지난 2007년 5월에 준공 491세대가 생활하고 있는 오피스텔이다. 그러나 (주)해중건설이 지난 2008년 4월에 부도처리 되면서 하청업체인 (주)대경전력에서 시공사인 해중건설에 유치권이 있다며 유치권 권리 행사를 하면서 대경전력에서 내 세우는 건물관리업체를 선청 그때부터 입주자들은 건물대행업체로부터 각종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입주자대표와 주민들에 따르면 (주)해중건설 부도와 함께 하청업체인 (주)대경전력이 부도가 나면서 하청업체가 (주)해중건설로부터 돌려받을 자금을 못받게 되자 건물관리업체인 신화하우징을 각종 감언이설로 쫓아내고 (주)대경전력이 잘 아는 우리건물관리(주)를 자기들 임의대로 건물관리업체로 선정했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주)대경전력과 우리건물관리(주)가 주민대표와 입주자들을 욕설과 함께 협박 등을 해대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편법 등을 동원 입주
경찰청은, 지난 7월 26일부터 시행중인 범죄자 DNA 은행 운영을 통해 강간, 절도 등 강력사건 구속 피의자 30명에 대하여 총 47건의 여죄자료를 확인하여 그 동안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범죄자 DNA은행이 구축되면서 해결했다. 지난 6월 광주에서 피의자 J모(27세, 남, 상업)씨는 귀가중인 여성을 뒤쫓아 주먹과 발로 폭행하여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전후 7회에 걸친 성폭행 혐의로 구속했다. J모씨에게 채취한 DNA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감식센터에서 DNA 감정한 결과 총 3건의 성폭행사건에 대한 DNA 여죄자료가 확인되었다. 지난 7월 남양주에서 피의자 S모(16세, 남, 무직)씨는 호프집 주차장에 주차중인 승용차를 절취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S모씨에게서 채취한 DNA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감식센터에서 DNA 감정한 결과 총 4건의 절도사건에 대한 DNA 여죄자료가 확인되었다. 지난 6월 새벽시간 부평에서 피의자 Y모(26세, 남, 노동)씨는 귀가중인 여성을 엘리베이터에 따라 들어가 주먹으로 폭행 강간한 후 현금 20만원을 강취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Y모에게서 채취한 DNA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감식센터에서 DNA 감정한 결과 총 2건의
인천지방경찰청(마약수사대)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과 경기부천지역에서 유흥업소 종사자. 간호조무사. 택시운전자. 노동자. 다방종업원. 노래방 도우미. 등 무작위의 사람들에게 필로폰을 판매 투약한 마약사범 67명을 검거 총책인 정모(40)씨 등 28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박모(29 여)씨 등 39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경찰은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된 정씨는 재미교포 2세로서 어릴 적 미국으로 이민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던 중 지난 2009년 7월경 미국에서 총기사용 및 필로폰 알선혐의로 미국 검찰에 검거 미국연방 교도소에 수감 후 한국으로 추방되어 입국 한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으로 돌아온 정씨는 직업이 없이 친척집에서 생활을 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자 미국 교도소 수감 생활 중 알게 된 캐나다 국적의 이탈리아인 J씨와 2회에 걸쳐 전화통화 통화 후 J씨를 통해 지난 5월 캐나다에서 생산되고 있는 바다소금이란 캔 깡통의 내용물을 꺼낸 뒤 그속에 필로폰을 은닉 한 후 다시 압측 밀봉 하여 국제우편물이나. 일반우편물 등으로 2차례에 걸쳐 필로폰 220g 을 받은 것으로 확인 됐다 또한 같은 5월경
인천발전시민연대, 대한언론인연맹은 8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인천경제살리기 거리켐페인’과 문학경기장에서 ‘인천경제살리기 시민 한마음 대축제’를 가졌다 이날 켐페인에는 인천발전시민연대 이원득 회장을 비롯 각급 단체장, 인천광역시장, 교육감, 시의원, 구의원 예비후보와 보광라이온스클럽 김용호 회장과 회원 등 시민, 학생 2천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웠다 거리켐페인은 이원득 회장을 필두로 학생, 시민, 각급 단체장이 선두에 서서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오후 2시 출발, 문화예술회관을 거쳐 문학경기장까지 도보행진을 했다 이어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진 ‘인천경제살리기 시민 한마음 대축제’에는 인천의 토박이 가수 박민혁씨를 비롯 20여명의 가수들이 참여, 침체된 인천경제 발전을 위한 위로 공연을 가져 이곳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날 참여한 한 학생은 “민간단체의 경제살리기 운동은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주는 ‘희망의 프로젝트’로 다시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겠다”면서 “인천경제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발전시민연대 어르신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시민 김모(45)씨는 “인천경제살리기 켐페인에 참여하면서 뿌뜻한 마음에 앞서 어려움을
“마지막까지 자신을 희생하고 떠나는 故 한주호 준위의 진정한 군인정신을 온 국민은 잊지 않을 것입니다” 3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국민의 가슴을 크게 울린 한주호 준위 영결식이 해군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고 한주호 준위에 대해 충무 무공훈장이 수여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고인에 대한 훈장 추서와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의 조사, UDT 특전대원인 후배 김창길 준위의 추도사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조문 마지막 날인 어제만 3천여명이 빈소를 찾는 등, 나흘간 7천여명의 조문객이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故 한주호 준위는 특수전여단(UDT) ‘UDT의 전설’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극한 훈련중에도 언제나 앞장서서 힘든 일을 도맡는 그의 모습에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왔다. 한 준위는 지난 1986년 2월부터 2006년 2월까지 교육훈련대 대테러담당/교관/주임/팀장을 연임하였으며, 20년간 2,000여명의 특수전대원을 배출했다. 이어 2006년 2월부터 특수임무대대 지원반장 재직시, 동티모르 파병 그리고 청해부대 1진의 선박검문검색대의 지원반장으로 파병임무를 수행하였다. 특히 청해부대 1진으로 근무시에는 해적소탕 작전을 실시하여 해적선에 승선, 해
침몰된 천안함에 갇혀 아직 생사를 알 수 없는 46명의 실종자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전국민의 염원 속에 해군 전역자인 한 수병이 인터넷 해군 홈 페이지를 통하여 올라온 한 기도문이 국민들과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지난 29일 해군 홈페이지에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는 제목으로 기도문이 올라왔다. 해군 전우로 알려진 김덕규씨가 올린 이 글은 빠른 속도로 네티즌들의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 등으로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 전역자인 김덕규씨는 글은 글을 통하여 마지막 명령이다 "772함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꼭 살아서 돌아와라 다시 한번 명령 한다 772함 나와라"는 부름으로 시작한다. 이어 "칠흑의 어두움도 서해의 그 어떤 급류도 당신들의 귀환을 막을 수 없다. 작전지역에 남아있는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며 다시 한 번 돌아오라 명한다. 이어 글은 "가스터어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 그 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 이 밤이 다가기 전에 귀대하라."며 수병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대답을 촉구한다. 또한 "거치른 물살 헤치고 바다위로 부상하라. 온 힘을 다하며 우리
당신은 국민들 가슴속에 진정한 용사입니다.... 편안히 가십시오... 실종자 구조활동 중에 숨진 故 한주호 준위에 대한 애도물결이 동료 군인들은 물론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넘쳐나고 있으며 국민들 가슴속에 당신은 진정한 대한민국의 정예 해군용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 방면 국민들에 애도의 물결이 넘쳐나고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식같은 후배 한 명 이라도 살려야 한다”며 “자신에 임무에 충실하고자” 한 고인의 군인정신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 동료 군인들과 국민들이 슬픔속에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해군 특수전UDT의 전설'로 불리우는 고 한주호 준위 그는 지난 1975년 해군 특수전 요원이 된 이래 35년 동안 거친 파도와 싸우며 군인으로서 외길을 걸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해 최고령대원으로 청해부대에 지원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과 맞서기도 했으며 해군에 평생을 몸 담아온 정년 2년을 앞두고 백령도에서 침몰한 천안호 실종자 구조 작전에 지원 27일 백령도에 급파 구조수색작업에 자신에 몸을 던져다. 한 준위는 “승조원 구조수색작업에 앞서 동료들과 현재 육군 장교인 아들에게”도 "아들 같은 후배들을 한 명 이라도 구해야 한다"며 “바다로 뛰어
실종자 상당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침몰된 천안호의 뱃 뒷부분, 함미의 위치가 발견돼,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침몰 천암함의 함미를 찾았다고 밝혔다. 함미가 발견된 곳은 백령도 동남쪽 사고지점에서 6백m 떨어진 곳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군 당국은 서둘러 수중카메라나 잠수요원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초 군 당국은 어젯밤 10시 반쯤 인근 해상에서 야간 탐색을 하던 기뢰탐색선인 옹진함이 음파탐지를 통해 함미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군은 음파 탐지를 통해 확보한 초음파 사진을 판독한 결과 탐지된 물체의 크기와 형상이 함미로 예상되는 형태와 상당부분 일치해 집중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기뢰탐지함인 웅진함은 말 그대로 기뢰를 찾아내기 위한 함정으로 이번에는 침몰된 천안함을 수색하기 위해 투입됐었다. 기뢰탐지함은 사고 해역의 물살이 거센데다 수중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육안 수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어젯밤 늦게부터 사고 해상 인근지역에 투입돼 선체의 파편을 찾는 작업을 벌여왔다. 사고 당시 실종자 가운데 30여 명은 배 뒤쪽 아래 부분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함미 확인으로 실종자 수색작업에도 속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