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군위군 청소년수련원에서 23~24일 양일간 펼쳐진 제1회 효림배 미래여제 최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창호 국수(프로 9단) 등 바둑계의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프로기사들의 숨 막히는 대국이 펼쳐졌다.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은지 3단이 초대 챔피언에 올라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상식에서 “프로기사분들이 군위에 방문해 열띤 시합을 펼친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우리군도 바둑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애써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군위군은 미식축구, 바둑 등 이색적인 대회가 열려 지역스포츠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 랭킹 28위)은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14위)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2차전을 벌인다. 벤투 감독은 이달 초 안면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황의조가 섰고, 좌우에 손흥민과 나상호가 포진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황희찬 대신 나상호가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중원에는 이재성, 정우영(알사드), 황인범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문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살얼음판 같은 전반이었다. 우루과이는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아시아 팀들의 선전을 의식한 듯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전방 압박보다는 라인을 내려 안정적인 수비를 꾀했다. 지공 시에는 철저하게 우리의 후방을 향해 롱킥을 때렸고, 주로 역습을 노렸다. 점차 점유율을 높인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
[한국기자연대] 올해 마지막 여자축구 전국대회인 추계여자축구연맹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2022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15일부터 24일까지 화천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 및 대학부 등 39개 팀이 참여했다. 초등부는 20일 결승전에서 포항상대초가 진주남강초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23일 중등부, 24일 고등 및 대학부 결승전이 열렸다. 23일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경남진주여중이 울산현대청운중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반 21분 청운중 한국희에게 선제골을 내준 진주여중은 후반 6분 백지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며 연장에 돌입했다. 그리고 연장 전반 9분 서민정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청운중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24일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경북포항여전고가 울산현대고에 4-2로 이겼다. 전반 김수연의 두 골로 앞선 포항여전고는 전반 막판과 후반 초반에 울산현대고 원채은에게 두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31분 김신지, 후반 40분 배예빈의 연속골이 터지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어 열린 대학부 결승전에서는 경북위덕대가 전민지의 선제골, 이예진의 추가골에 힘입어 울
[한국기자연대]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2 부산-아세안주간’ 기념행사로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2022 부산-아세안주간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3주년,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시와 아세안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진행되며, 주요 기념행사로는 ▲ 아세안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 11.27, 부산이스포츠경기장) ▲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페스티벌(11.27, 부산이스포츠경기장) ▲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투게더런(Togather Run) 마라톤 대회(11.6, 삼락체육공원 일대) ▲ 한-베 30주년 프렌드십(Friendship) 교류 프로그램(11.25, 부산외국어대학교) 등이 있다. 이번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2022 부산-아세안주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게임도시 부산’의 브랜딩을 강화하고 이스포츠를 통한 부산-아세안 지역 시민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
[한국기자연대] 아시아의 ‘레프 야신’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김승규의 카타르 월드컵 맹활약에 태극 수문장을 배출한 관광도시로 이름난 충북 단양이 들썩이고 있다. 풍광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단양의 거리 곳곳에는 김승규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기관과 단체. 축구 애호가 등이 걸어놓은 수백 개의 응원 현수막으로 때아닌 형형색색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김승규 선수를 배출해 언론과 팬의 이목이 쏠린 단양읍 천동리는 경사를 앞둔 집안처럼 들뜬 분위기 속에서 첫 경기인 우루과이 전을 앞두고 단체 응원전까지 준비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첫날 우루과이 전부터 김승규 선수를 비롯한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소규모 응원단을 꾸려 붉은 악마 대열에 합류해 월드컵의 열기에 더욱 불을 지폈다.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단양의 붉은 악마는 첫날인 24일 우루과이 전에 김승규 부모님이 운영하는 커피 610에서 대표팀의 응원의 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28일 가나전부터는 단양읍 천동리 부모님 고향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합동 응원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23일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단양군민들은 카타르에서 훈련 중인 김 선수에게 월드컵 선전을 응원하는 영상을 만
[한국기자연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야영 즐기는 법! 치악산·월악산 야영장에서 다회용기를 빌려 드려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립공원공단은 내년 10월 31일까지 야영장에서 친환경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합니다 [운영기간] 2022.11.18.(금) ~ 2023.10.31.(화) [운영장소] 치악산 구룡 야영장 (강원 원주시)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 (충북 제천시) [구성품] 수저, 반찬 그릇 등 ‘다회용기(2인 세트)’로 구성 [예약방법] 국립공원 다회용기 예약사이트 메인 배너 클릭 시 연계된 플랫폼으로 이동, 예약·결제 후 이용 가능 - 월악산 신청하러 가기 - 치악산 신청하러 가기 [대여료] 1세트(2인 기준) 5,500원 * 부가가치세 포함 [대여 및 반납] - 대여 : 오후 2시 ~ 6시 사이 야영장 입실 시 안내소에서 수령 - 반납 : 오전 9시 ~ 12시 사이 야영장 퇴실 시 안내소에 다회용기 반납
[한국기자연대] 대한축구협회(KFA)가 선발한 고교선발팀이 지난 19일과 20일 일본 오이타에서 열린 두차례 친선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19일 일본 오이타 문리대 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고교선발팀은 오이타 문리대 팀을 2-1로 꺾은데 이어, 20일 오이타 트리니타 클럽 연습장에서 열린 오이타 트리니타 U-18팀과의 경기에서도 6-0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출국했던 선수단은 22일 귀국했다. 이번에 선발된 고교선발팀은 지난해부터 대한축구협회가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고등분과위원회가 주도가 돼 선수단을 꾸렸다. 일반 고교 선수들에 대한 동기부여와 국제경기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일본 원정 친선경기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K리그 구단 산하 유스팀 선수들은 제외하고 올해 우수한 기량을 보였던 고교팀과 일반 클럽의 우수 선수들로 구성했다. 이번 원정은 대한축구협회와 협약을 맺고 춘추계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경남 합천군에서 후원했다. 두 차례 경기 결과와 선수단 명단은 아래와 같다. batch_221124 고교선발전2.jpg 경기전 오이타 트리니타 선수들과의 기념 촬영 # 2022 고교 우수선수 해외교류전 1차전
[한국기자연대] KBO(총재 허구연)는 우정사업본부, 한국조폐공사,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업해 KBO 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인 우표 세트를 출시하기로 하고, 11월 24일(목) KBO 야구회관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KBO는 올해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야구팬 및 전문가 투표를 거쳐 KBO 리그를 빛낸 ‘레전드 40인’을 선정했다. 최다 득표 상위 4인의 레전드를 올스타전에서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일주일 간격으로 4명씩 총 10주에 걸쳐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조인식에는 KBO 허구연 총재 및 우정사업본부 손승현 본부장, 한국조폐공사 반장식 사장,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민재석 원장과 함께 레전드 40인을 대표해 KBO 조계현 총재특보도 참석했다. KBO 리그 레전드 40인 우표는 한 세트에 총 40매로 구성돼 있으며, 레전드 38인의 개별 디지털 아트웍(임창용, 우즈 제외)과 레전드 40인 로고 등을 활용한 카드형 우표로 제작됐다. 뒷면에는 레전드 선수들의 KBO 리그 통산 기록 및 주요 수상 연혁 등을 담았고, 웹 연동 가변 QR코드를 활용해 레전드들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KBO 리그 40주년
[한국기자연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가 유소년의 골프 관심 및 골프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영신초등학교와 성남 동광중학교에 골프 연습장을 설립해 이에 대한 준공식을 진행했다. KLPGA는 금일(24일)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영신초등학교와 동광중학교에서 골프 연습장 준공식을 열고 클럽 세트, 골프공, 골프장갑, 볼공급기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지원했다. 실외 연습장이 조성된 영신초등학교와 실내 연습장이 구축된 성남 동광중학교는 골프 특기생을 선발해 골프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KLPGA 김순희 전무이사는 “더 많은 학생들이 골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뿌듯하다.”면서 “이번에 설립된 연습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 선수가 탄생하길 바란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는 골프에 대한 열의는 있으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동기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KLPGA의 골프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KLPGA는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
[한국기자연대] 2022 시즌 김영수(33.PNS홀딩스)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투어 데뷔 이후 12년 만에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도 석권했다. TOP10 피니시 부문에서도 1위(8회)에 올랐다. 아마추어 시절 최강자로 군림하던 ‘잊혀진 천재’의 화려한 재기다. 김영수는 주니어 시절 적수가 없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국가 상비군, 2008년에는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2007년에는 송암배, 익성배, 허정구배 등 주요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었다. 2009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취득했고 2011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 이후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 무대도 병행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부진은 계속됐고 3개 투어의 시드를 모두 잃을 때도 있었다. 김영수는 이 시기를 본인의 골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라고 이야기한다. 김영수는 “척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고생했다. 침대에서 스스로 일어나지도 못했고 양말도 혼자 신지 못할 정도로 아팠다”며 “그래도 골프를 계속하고 싶었다. 신체를 재정비하는 운동을 통해 다시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