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영등포구는 지난 28일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구민 및 사회복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이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사회보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립하는 4개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복지 증진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세부사업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향후 4년간 시행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민·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주민 욕구조사, 심층집단면접(FGI), 지역 분석 등을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일상의 안전을 지켜주는 복지도시 영등포’라는 비전 아래 8개 추진전략과 44개 세부사업을 도출했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1인 가구 행복 복지망 구축 △영유아·장애인·어르신 등 대상별 맞춤형 돌봄환경 조성 △돌봄종사자 지원체계 강화 및 치매어르신 돌
[한국기자연대] 서울 성북구가 10개 동에서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구성을 위해 주민자치학교를 개최한다. 교육은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총 22회 진행되며, 대상은 주민자치회 10개 동의 위원이 되고자 신청한 610명의 주민이다. 6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위원 추첨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 내용은 ▲1강 주민자치와 주민자치사업의 이해 ▲2강 의사결정 워크숍 – 모의수행 소통워크숍 등 3시간씩 2강으로 구성, 주민주도의 주민자치 기본이념과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할과 역량에 대한 그룹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자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성북구는 2018년부터 주민자치회 시범 동을 운영했고, 2021년 20개 모든 동으로 확대하여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 전역에서 약 1,000여 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성북형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의 문화·복지·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주민주도의 자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정된 2기 주민자치회 위원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주민들을 대표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는 생활밀착형 자치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2023년 제2기 주민자
[한국기자연대] 마포구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홍대 일대 점포를 대상으로 자율휴업을 권고한 데 이어, 공무원 150명을 포함한 총 인력 200여명을 투입해 현장 특별계도에 나섰다. 이는 심야시간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홍대거리 일대의 안전 유지와 혹시 모를 추가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집중 조치다. 30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특별계도에는 마포구 공무원 150명을 비롯해 경찰, 자율방범대, 소상공인연합회, 직능단체 등의 협조로 204명이 투입됐다. 구는 당일 집중계도는 물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인파 밀집지역에 대한 안전점검과 계도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기자연대] 29일 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부상사고 대응을 위해 급거 귀국을 결정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지시간 21시 20분 KE926편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 귀국 예정이다. 오 시장은 공항으로 향하는 도중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재차 통화해 "가장 시급한 현안은 피해 시민의 신속한 의료기관 후송과 치료"라고 강조하고 "용산 방향 교통 통제 등을 통해 응급 의료 차량의 이동 통로를 확보하고 치료가 지체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 의료진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으로부터 사망자 및 부상자 병원 이송 현황을 유선보고 받은 후, 이후 상황도 실시간으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도 통화해 시 행정1부시장에게 지시한 현장 사고 수습 내용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오 시장은 귀국 즉시 공항에서 사고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사고 현장으로 직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자연대] 마포구는 금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재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역 내 인파 밀집지역 대책 보고를 갖고, 바로 현장을 찾아 긴급 상황점검에 들어갔다. 이날 대책 보고는 지난밤 발생한 이태원 핼로윈 압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부서별 대책을 긴급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구민안전과, 관광정책과, 위생과 등 관계 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어 현장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박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은 홍대 일대를 찾았다. 핼로윈 축제 현장 철거 등을 직접 확인했으며,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인회 등에게도 안전조치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대책회의 및 현장점검을 통해 “시급하지 않은 모든 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국가 애도기간에 동참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지역 간 구분을 넘어, 사고 해결에 전 국민적 동참과 협조가 필요한 만큼, 우리 마포구에서도 모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지시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유동인구 집중지역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하여 걷고싶은거리상인회 등 상점가에 자율휴업을 권고한 바 있
[한국기자연대] 가을내음 가득한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마포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됐다. 합정동 양화진역사공원에서는 합정동 주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한 “제3회 합정동 꿈의 축제‘가 열려 각종 문화공연과 가족게임, 경품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망원1동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하는 ‘망원경 스토리패션쇼’가 열렸다. ‘이웃의 삶이 축제가 된다’는 취지로 주민들이 각자의 추억이 깃든 옷을 꺼내 입고 행사장을 찾았으며, 4세 어린이부터 70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60여명의 주민들이 패션쇼의 주인공으로 런웨이를 밟았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이기에 더욱 뜻깊고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주민이 주도하고 주인공이 되는 마을 공동체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서울 강서구가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수습 지원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회의는 김태우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 및 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앞서 김 구청장은 새벽 5시 50분경 출근해 이태원 참사 사고와 관련 ‘강서구민 피해 상황 파악’, ‘사상자 지원대책 마련’ 등 1, 2차 긴급 지시를 내린데 이어 3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김 구청장은 “일어나선 안 될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 매우 비통한 심정이다”라며 “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특히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상자 신원을 신속히 확인해야 한다”며 “혹시 있을지 모르는 강서구민 피해 현황을 긴급 파악하고, 사상자 구호 조치에 필요한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대책을 빈틈없이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구는 구민 사상자 현황 파악과 유족 지원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구민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중이다. 또한 지역 내 의료기관, 장례식장과
[한국기자연대] 지난 10월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사고’ 이후 공식대응을 자제한 채 사고수습에만 전념해온 박희영 구청장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희영 구청장은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한 직후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 공식대응을 일절 자제한 채 사고수습 및 지원에만 집중해왔다. 30일 정오를 전후해 사상자 수가 윤곽을 드러내고 사망자 신원확인 절차가 진행되는 등 사고대책본부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용산구의 입장을 밝히게 된 것. 박희영 구청장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상자와 그 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12월까지 관내 행사와 단체활동을 일절 중단한 채 애도기간을 가질 것을 선언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상업용건축물의 시설 안전점검 및 겨울철에 대비한 화재예방시설도 완벽하게 점검하여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할 것임을 약속했다. 다음은 박희영 구청장이 밝힌 입장 전문 무엇보다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상자와 그 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립니다. 이태원 참사는 어제인 10월 29일 오후 10시 15분경에 발생했습니다. 용산구는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그러한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행
[한국기자연대] 서울 서초구는 30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역 내 현장점검 및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30일 오전 서초구청 재난상황실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국장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관내시설 및 행사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평상시 이상의 수준으로 높여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구청장은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 분들과 그 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해드린다” 면서 “서초구는 정부 및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적극 협력해 빠른 수습과 후속조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 위생과와 18개동 동장들이 관내 클럽 및 위생업소를 방문하여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강남역·신사역·사당역 주변 등 다수가 모이는 다중집합시설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 애도기간 동안 예정된 일부 지역 내 행사들에 대해서는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조치했다. 또 정부의 ‘조기 게양 방침’에 따라 지역 내 모든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했다. 아울러 이날 주민 대상 문자를 발송해 애도기간 중
[한국기자연대] 동대문구가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행사 사고와 관련 하여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들은 회의에서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른 지역 행사 취소 및 연기, 민간행사와 지역의 위험 장소 안전점검 진행, 사고 관련 피해자 지원 등을 논의했다. 우선 구는 30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기동 마을축제를 취소했다. 또한 피해자 중 동대문구 구민이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동대문구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이번 사고와 관련된 정신심리 상담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행사 사고의 피해자분들께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동대문구는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번 사고를 조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추후 예정된 행사 등을 재검토하고 지역의 밀집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