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8월 21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특례시청,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사업 참여 8개교,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참여학교 및 유관기관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잔식(배식되지 않고 남은 급식)을 위생적으로 수거·운반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것으로, ▲식량 자원 낭비 절감 ▲학생 나눔 교육 ▲탄소 배출 저감 ▲지역사회 자원 선순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상반기, 관내 유관기관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안전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그 결과, 수원 지역 8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했으며 해당 학교들은 식품 위생 기준과 운영 매뉴얼에 따라 잔식 수거·포장·운송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경 교육장은 “학교급식에서 남는 식품을 단순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공유 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공동체 가치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를 바
[한국기자연대] 곡성군은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출국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5개월 동안 곡성군 곳곳의 농업 현장에서 일손을 보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안전한 귀국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곡성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농협 곡성군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계절근로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송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근로자들은 김해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출국 수속을 밟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환송사를 통해 “농번기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힘이 되어주신 계절근로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고국으로 돌아가더라도 곡성에서의 소중한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곡성농협, 석곡농협, 옥과농협 등 3개소를 통해 총 6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했다. 근로자들은 멜론 정식, 감자·방울토마토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에 투입됐으며, 이를
[한국기자연대] 서울 동대문구는 8월 22일 밤 9시 ‘에너지의 날’을 맞아 구청사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 단 5분간 불을 끄고 지구를 생각하는 이번 실천은 단순한 소등을 넘어, 조명열과 전력피크를 낮춰 냉방부하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온도주의 선언’의 핵심 실천이다.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 최대 전력 소비 기록(47,385MW)을 남긴 날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후 매년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에너지 축제가 열리며, 단순한 소등을 넘어 일상 속 무심코 켜둔 불빛을 다시 바라보고, 작은 실천이 가져올 큰 변화를 체감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우리가 오늘 끄는 불빛은 단순한 어둠이 아니라, 내일 우리 아이들이 바라볼 별빛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7월 24일 장안동 일대 상점과 사무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22일에도 청량리역 일대에서 기후환경실천단과
[한국기자연대] 창원특례시는 21일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주요 간부들과 함께 최근 논란이 제기된 빅트리 복합개발사업과 맘스프리존 복합문화공간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빅트리 사업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실제 외관이 당초 조감도와 달라 시민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설계 변경 과정에서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맘스프리존 역시 총 25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임에도 외관만 완공된 상태로 내부 시설 구축과 운영방향, 콘텐츠 마련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전용 주차장과 대중교통 접근성 등 이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빅트리와 맘스프리존은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현재 제기된 문제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추진 과정 전반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공공성이라는 원칙 아래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해야 한
[한국기자연대]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1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심리적응급처 (Psychological First Aid, PFA)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을지연습 기간에 맞춰 진행돼 재난 대응 훈련의 현장감을 더했으며, 종사자의 심리지원 능력 강화를 중점으로 삼았다. 재난 발생 시 군민의 불안과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조기 안정 회복을 돕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번 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PFA의 기본 원칙과 적용 기술을 익히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사례 기반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체득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재난 심리 대응 표준 절차를 현장에 적용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군민 정신건강을 지키는 지역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작은 훈련 하나가 위기 때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실전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
[한국기자연대] 해남군 생활자원처리시설는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해 퇴비 등으로 자원순환을 하는 시설이다. 그런데 뼈다귀와 비닐 등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이물질 때문에 기계가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것이 항상 골칫거리였다. 군 담당부서에서는 자체 개발한 채반구조와 진공청소기 기능을 결합한 이물질 제거 장치를 개발해 이같은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매년 5건 이상 발생하던 소뼈로 인한 파쇄기 고장이 올해는 한 건도 일어나지 않은 것은 물론 이물질이 잘 걸러지면서 품질좋은 퇴비의 생산으로 이어져 퇴비 수요도 66톤이나 증가했다. 추가시설을 하지 않고도 효율은 배가되면서 연간 2억 6,0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이 설비에 특허까지 출원 중이다. # 해남군보건소의 찾아가는 물리치료버스는 대형버스를 개조한 이동 진료 차량으로, 물리치료와 치과 진료는 물론 치매·우울증·만성질환 관리까지 지원해 통합적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읍까지 왕래하기가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던 면단위 농어촌 어르신들에게는 둘도없는 효자 서비스로, ‘보물버스’라고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위의 내용은 올해 해남군 적극행정 우수
[한국기자연대]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농민대학 프로그램이 8월 20일 황매산관광농원(가회면)에서 열려 합천군지회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영휘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과 합천군지회 이기수 회장(청덕면), 주재근 부회장(대양면), 이서연 부회장(가회면)을 비롯해 지역 회원들이 참석해 합천군 주력작물인 마늘과 양파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은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이종태 소장이 이상기후 대비 양파 재배기술을 강의했고,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이정환 계장이 마늘 생산비 절감 방안을 설명했다.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강의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휘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재배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과 밀접하게 연결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합천군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향상은 물론, 회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
[한국기자연대] 김해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시청 접견실에서 전기 관련 4개 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전기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정렬 한국전력공사 김해지사장, 이창우 한국전기안전공사 김해양산지사장, 신현경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동부지회장, 김병우 한국전기공사협회 김해전기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전력공사는 김해시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전력망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력 인프라 확충과 전기요금 현실화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올해 김해시 전기화재가 87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주택과 소형 공장 등 안전관리자가 선임되지 않은 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 등 김해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한국전기공사협회는 김해시에 등록된 2,430명의 전기기술인과 169개 전기공사업체가 회원으로 앞으로도 전기안전 강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올 하반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시 산하기관, 교육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전기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6일 토요일 10:30~12:00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에서 'Sing Sing CM송: 김해 여행'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에 거주하는 11~13세 어린이들이 참여해 지난 7월부터 총 10회차 교육을 통해 창작 융합 교육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Sing Sing CM송: 김해 여행’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김해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주제로 직접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붙여 자신들만의 CM송을 완성하는 창작 프로젝트다. 단순한 작사·작곡 교육을 넘어, 아이들은 지역 명소를 배우며 노랫말에 담을 이야기를 구체화했고, 음악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멜로디와 리듬을 구성하며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실제 음원 제작 과정까지 경험했다. 또한 영상 제작 단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장면을 구상하고 편집에 참여해 노래와 어울리는 스토리보드를 완성했으며, 무대 발표 리허설을 통해 공연자로서의 자신감도 키웠다. 곽시현 문화예술교육사는 “어린이들이 지역의 매력을 스스로 발굴
[한국기자연대]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고 즐겁게 공예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일일 공예수업‘공예사계(四季)’의 9~10월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가을 시즌은 ▲전통 매듭공예와 ▲가죽공예를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9월에는‘동심결 노리개 키링’수업이 열린다. 전통 매듭공예가 김명주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전통 매듭의 기법을 배우고, 이를 현대적으로 응용해 나만의 노리개 키링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작품은 최근 영화‘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요 소품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어 10월에는 부산의 서경철 가죽공예가와 함께하는‘푸에블로 가죽 지갑’원데이클래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 생산된 최고급 가죽을 사용해 지폐와 카드 1장을 수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갑을 제작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전문가의 세심한 지도를 통해 가죽 패턴을 꿰메고 이니셜을 각인하는 등 명품 브랜드 제작 기법을 응용한 고품질의 지갑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21일 목요일부터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