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경기도가 9월부터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을 직접 이체뿐만 아니라 은행 앱·인터넷 등으로 납부할 수 있게 전자 납부 체계를 변경했다.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은 대도시권 내 광역철도, 광역도로 등 광역교통시설 건설과 개량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주택건설 사업시행자 등에게 부과하는 제도다. 개발사업 규모와 종류에 따라 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가 인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광역교통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중요한 재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동안 납부자는 시군에서 발급받은 고지서를 확인하고, 도에 직접 이체해야 했다. 9월부터는 5개 은행(KB국민, NH농협, 우리, 신한, 하나은행)의 전용 가상계좌가 자동 부여돼 모바일과 인터넷 등으로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 결제, 위택스(wetax), 모바일 간편결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부담금을 납부할 수 있다. 납부자는 위택스를 통해 자신의 부과 내역을 직접 확인한 뒤 납부할 수 있어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 전환으로 경기도는 부과·징수 과정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
[한국기자연대] 경기도는 지난 7월 16일 파주시 소재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내려진 양돈농가 53호(발생 농가에서 반경 10km 내)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를 21일 24시부로 모두 해제했다. 지난 7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즉시 도는 5개 시군(파주, 양주, 고양, 김포, 연천)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역학 농가 돼지 이동 차단, 타 지역과의 돼지 출입 금지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해제 조치는 마지막 발생농장 가축 매몰 처리 완료일(7월 20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대 농장의 사육 돼지 및 환경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이동제한 해제로 방역대 내 양돈농가와 관련 축산시설의 출입 차량, 가축, 생산물에 대한 이동 제한이 모두 풀리게 되어 양돈농가의 정상적인 경영 재개가 가능해졌다. 경기도는 야생 멧돼지 등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농장 방역시설 점검, 돼지 출하·이동 시 사전 검사, 양돈농장·차량·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강화 등 방역 대책은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nb
[한국기자연대]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소속 7개 도봉구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총 83개의 독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독서의 달’은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국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독서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 정한 기간이다. 9월 한 달간 7개 도봉구립도서관은 야외도서관 운영을 비롯해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외도서관으로는 ▲쌍문채움도서관 ‘재즈와 함께 하는 야외도서관’(9.9.~9.19.) ▲도봉아이나라도서관 ‘우리 가족 북캠핑’(9.21.) ▲도봉문화정보도서관 ‘책 읽는 야외계단’(9.27.) 등이 진행된다. 도서관별 특화프로그램으로는 ▲학마을도서관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9.19.) ▲도봉기적의도서관 ‘이나래 작가와의 만남’(9.21.) ▲원당마을한옥도서관 ‘내 손으로 만드는 양말목 문패’(9.13., 9.27.) ▲둘리도서관 ‘둘리워터타투’(9.2.~9.30.)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모든 도서관이 연체 도서 반납 시 대출 정지를 풀어주는 ‘연체 해방의 달(9.1.~9.30.)’과 온라인 독서 챌린지 ‘도봉구 책으로 Zoom-IN(9.1
[한국기자연대] 도심에 경보음이 울리면 시민에게 주어진 시간은 길지 않다. 그 짧은 순간, 발걸음이 향해야 할 곳은 ‘가까운 대피소’다. 서울 도봉구는 지역 내 민방위 대피소 위치를 구민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홍보 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연중 구 대표 누리집, 소셜누리망(SNS), 옥외 전광판, 아파트 미디어보드(DID), 문자알림 서비스를 통해 대피소의 위치를 구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재난 시에는 특히나 대피소 위치를 찾기가 힘들다. 그래서 평시에 지속적으로 대피소 위치를 알리고 노출해 인지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는 단순 위치 안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대피소 점검‧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대피소는 24시간 개방돼 있어야 하며, 통로와 출입구에 적치물로 가로막혀 있으면 안 된다. 구는 수시로 지역 내 101개 대피소를 찾아 개방 여부와 비상용품함의 구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 20일 을지연습과 연계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에서는 구의 준비도를 잘 보여준다. 이날 쌍문역 지하 대피소에서 실시된 주민대피 시범훈련에서 주
[한국기자연대] 서울 도봉구가 오는 9월 18일 오후 3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청년경제특강’을 연다. 이번 경제특강에는 350만 유튜버이자 경제전문가인 '슈카'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에서 슈카는 ‘우리는 어떤 투자를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청년들에게 투자 전략과 자산관리 노하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상은 도봉구 청년(19세~45세)과 도봉구민이다. 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도봉구청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총 300명을 모집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구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많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창동 아우르네에서 경제금융특강을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대출, 투자, 부동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기초를 다뤘다. 8월 한 달간은 지난 7월 수강자 중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재무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에서는 개별 재무설계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한국기자연대] 영등포구가 방학기간 동안 아동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동급식 사업은 결식이 우려되는 돌봄 사각지대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아동급식 카드(꿈나무 카드)’를 지정 음식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단체 급식을 제공해 아동들의 식사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구는 오는 9월까지 쾌적한 급식 환경 제공을 위해 아동급식 카드 이용이 많은 음식점 100여 곳과 직접 급식을 조리하는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조리환경 ▲식자재 관리 ▲조리종사자 위생 등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집중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동급식 카드 사용 실태 조사도 병행한다. 최근 2개월 이상 미사용자를 대상으로 유선 또는 대면 조사를 실시해 사유를 확인하는 등 운영현황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후원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했다.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기자연대] 영등포구가 전입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종합 생활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지난 7월 발간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영등포구의 외국인 주민은 4만 9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 이러한 배경에서 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한국살이 적응을 빠르게 돕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와 각종 복지 혜택이 담긴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웰컴 레터’는 모든 다문화 주민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영등포구 소개부터 ▲입국 및 체류 정보 ▲의료 지원 ▲학교 입학 안내 ▲취업 지원 ▲쓰레기 분리배출 ▲주정차 위반 단속 ▲주민지원 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좋게 담았다. 특히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같이 표기해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책자에는 주민지원 시설 정보를 최신화하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식 인사법, 식사 예절 등 한국 생활의 유용한 정보를 새로 추가
[한국기자연대] 관악구가 오는 9월부터 코워킹스페이스 난향꿈둥지 내 이루다 창업공작소에서 ‘3D 생활소품’과 ‘자개 액세서리’ 제작 강의를 진행한다. 이루다 창업공작소는 관악구와 코워킹스페이스에 입주한 사회적경제기업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창업공작소에서는 ▲아날로그 공방교육 ▲디지털 교육 ▲사회적경제 교육 등을 제공해 예비 창업인의 꿈과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9월 3일과 10일, 17일과 24일에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3D 생활소품 만들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3D CAD 프로그램(Fusion 360)으로 내가 원하는 소품을 모델링 후, 3D 프린터로 실제 출력해 보며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8월 25일 10시부터 29일 18시까지 포스터 내 Q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참여자들은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야 하고, 재료비는 별도이다. 9월 1
[한국기자연대] 관악구가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수학, 과학 분야에 대해 폭넓은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학교 밖 수·과학 실험실 ‘미래채움G(Gwanak)O(On)’를 운영한다. 미래채움GO는 자치구와 교육청의 협력 모델인 ‘서울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신설됐다. 이는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지역 교육기관의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한 실험·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학,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 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 7월 보조사업자 공모를 통해 ‘서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주제는 인공지능(AI),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수·과학 분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형광 메모보드 만들기, Netlogo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가상 실험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중점적으로 편성됐다. 이번 미래채움GO는 서울대학교 사범대 강의실과 실험실에서 총 3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이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구글 폼을 통해 온
[한국기자연대] 문화공간이육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전시〈펜, 총, 그리고 연대'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이육사와 한용운을 중심으로 성북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조명하고, 독립을 향한 다양한 저항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더불어 구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비밀결사단'과 '광복요리사 : 태극 쿠키 만들기'도 함께 운영한다. 기획전시〈펜, 총, 그리고 연대'는 8월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열린다. 1부에서는 성북 지역 독립운동의 발자취와 연대, 저항의 의미를 돌아보고, 2부에서는 한용운과 이육사의 삶과 신념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두 인물의 시집과 실물 유물이 공개돼 관람객이 성북의 역사적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코너도 눈길을 끈다. 심리테스트 형식의 ‘특명! 나의 동지, 성북 독립운동가를 접선하라!’에서는 성향에 따라 자신과 닮은 독립운동가를 매칭해 볼 수 있으며, ‘연설 포토존’에서는 연설문을 직접 낭독하고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나에게 광복이란? 메시지존’에서는 관람객이 글이나 그림으로 광복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