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경상남도 양산시가 법적 근거없이 퇴직예정자 및 퇴직공무원 47명에게 2005년 1월부터 2009년 초까지 해외연수를 보내주면서 2억8,019만9,200원의 예산을 낭비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권익위가 양산시에서 퇴직공무원 해외연수비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부패신고를 접수받아 사실 확인을 거쳐 경상남도에 이첩하여 도로부터 “관련 공무원 15명 전원을 문책하고 연수를 실시하지 않고 예산이 지원된 K씨 등 4명으로부터 2,390만 5,600원을 환수조치토록 하였다”는 조사결과를 통보받았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권익위는 “정년퇴직을 앞둔 공무원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공로연수제가 본래 취지와는 달리 관광성 해외연수로 변질되고 있어, 정부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외유성 해외연수를 자제토록 지시하였음에도 양산시가 퇴직한 민간인과 퇴직예정 공무원 등에게 3억원 상당을 해외연수비로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것 실제로 양산시는 이 기간동안 매년 정년·명예퇴직자를 연수대상자로 선정하여 부부동반으로 1인당 600만원까지 연수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상자 47명 중 퇴직자 신분이어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없는 30명에게도 총 1억7,
정부는 경기회복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민과 중산층에 지속적인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고소득자에 대해서는 비과세·감면제도 축소를 단행,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민생안정·미래도약을 위한 ‘2009년 세제개편안'을 마련, 당정협의를 거쳐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서민·중산층의 어려움은 덜어주면서 위기이후를 준비하고 재정의 건정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과천청사에서 ‘2009 세제개편안’ 관련한 브리핑에서 "앞으로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미래의 성장동력 확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세정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장관은 그러나 "재정건전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이지만 특히 당사자들의 이해에 따라 비과세·감면 축소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미래의 재정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것임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세제개편안을 살펴보면 영세 자영업자의 경제회생을 위한 세제지원으로 폐업직전 3년간 평균 수입금액 2억원 이하의 영세사업자로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을 하게 되면 재산이 없어 내지 못한 사업소득세, 부가가치세를 500만원까지 면제해 주기로 했다 특
꿈을 여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오늘과 내일 6일 안상수 인천시장은 송도 국제도시 메트로호텔 6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시축전 준비를 위해 그동안 힘을 모아준 시민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표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와 지원을 당부. 7일 오전 10시 인천세계도시축전 주행사장 비류공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8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가....... 7일 개막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안상수 인천시장, 진대제 조직위원장, 주한 외교사절, 국내외 귀빈 등 2천여명이 참석.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인천세계도시축전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전 개최를 축하.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아시아의 중심도시인 인천에서 세계도시축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치하하고 대한민국의 비전이자 국가전략인 녹색성장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미래의 가치를 추구하자고 강조. 개막식 행사를 마치고 이 대통령은 친환경 도시의 비전을 구현한 녹색성장관을 관람하고, 디지털아트관을 방문하여 유비쿼터스 미래도시의 비전을 표현한 뉴미디어 아트작품을 관람. 이명박 대통령 축하 전문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동서남북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인천은 누구나 살고 싶은 활기
앞으로 선분양아파트의 중도금은 시공된 공정률에 따라 납부금액을 제한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바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일 분양아파트의 공사가 기준공정에 이르기 전에, 사업시행자가 입주자에게 분양가격의 50%이상을 받을 경우, 이를 제한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것을 권고해 최근 국토해양부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준공정으로 분양아파트의 경우, 전체 공사비(부지매입비 제외)의 50%이상이 투입된 때, 다만 동별 건축공정이 30%이상이어야 한다(「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26조) 현행 관련법에는 중도금 납부에 관하여 기준공정에 달한 때를 기준으로 전후 각 2회 이상 분할하여 받도록 하고 있어 분양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주고는 있으나, 납입금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제한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공정에 비해 중도금을 과다 납부하게 되면, 추후 예기치 않은 부도 등 분양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가 더 커질 우려가 있어 이들의 피해 규모를 줄이려면 납부금액도 함께 제한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하락으로 분양시장이 침체되면서 시공 공정률을 근거로 사업시행자와 분양자간에 중도금 납부와 관련한 마찰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올 상반기 흡연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흡연율이 41.1%로 전년 상반기 대비 0.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성인 흡연율 현황 : 22.1%로 '08.12월 대비 0.2%p 소폭 하락 - 남성 : ('08.6) 40.4% → ('08.12) 40.9% → ('09.6) 41.1% - 여성 : ('08.6) 3.7% → ('08.12) 4.1% → ('09.6) 3.6%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전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조사기간에 주말을 2회 포함하여 조사의 객관성 및 신뢰도를 제고하였다.(표본오차 ±1.79%, 95% 신뢰수준) 흡연자의 흡연실태를 보면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습관이 되어서'가 58.7%, '스트레스가 많아서'가 32.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담배구입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사항으로 '담배의 맛과 향'이 42.6%, '유해성분 및 함량'이 30.8%, '브랜드'가 9.3% 순으로 나타났다. 최초 흡연량은 21.2세로 '08.12월 대비 0.5세 낮아졌고, 하루 한개비 이상 규칙적으로 흡연(지속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은 22.2세로 조사되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최초 흡연(26.
2013년 김포시에 도시철도가 개통된다. 국토해양부는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 김포 편’을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5일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김포 도시철도는 김포 한강신도시 개발로 인한 김포지역의 도시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김포 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되며, 노선은 경전철 1개 노선으로 한강신도시에서 걸포, 북변, 사우, 풍무, 고촌, 김포공항역(연장 25.0km, 정거장 10개소)까지 연결된다 사업비는 1조 1,863억원(한강신도시 사업시행자 전액 부담), 김포공항 환승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을 고가로 건설하게 되며, 2010년에 착공, 2012년에 완공(2013년 개통)될 계획이다. 또한,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및 5호선, 인천국제공항철도, 소사~대곡선과 최단거리로 편리하게 환승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김포시에 도입하게 될 도시철도는 경전철 AGT(Automated Guideway Transit)로 광역교통수요가 많은 김포시에 적합하고, 무인자동화 운전으로 운영비 절감, 최첨단 운영시스템을 도입하여 다양한 여객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도로교통에 영향을 받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