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광주 조선백자 요지 조사‧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기도자박물관은 지난 9일 제2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식을 맞아 국가유산진흥원에서 열린 ‘2025년 국가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학술·연구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학술‧연구 부문 대통령 표창은 기관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 경기도 지역의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의 수상이다. 경기도자박물관은 20여 년간 조선 왕실 백자의 중심 생산지였던 경기도 광주의 조선백자 요지를 지속 조사해 총 74개소의 가마터를 조사했다. 이를 통해 관요의 생성과 이동 경로, 운영 시기 등을 체계적으로 규명했으며, 학술 보고서 20여 권 발간, 학술세미나 13회 개최 등 국내 도자문화유산 연구 기반 조성에 기여해왔다. 또한 3D 스캔과 컴퓨터단층촬영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조선 왕실백자 보존·복원 연구를 추진하고, 국내외 주요 박물관 소장 유물의 제작지를 규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는 등 국가유산 연구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발굴 유물 특별전 개최와 타 기관 전시 지원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한국기자연대]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 다산메트로3단지 영구임대주택 입주 희망자 15호와 예비 입주자 85호를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영구임대주택’은 최저소득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50년 이상 또는 영구적인 임대를 목적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되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입주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하며, 영구임대주택 입주 자격별 소득기준과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신청은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남양주시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026년 4월 24일 발표되며, 이후 계약 관련 내용은 입주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추가 모집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11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이주배경 청소년의 현실과 지원방안’을 주제로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8번째를 맞은 포럼은 재단과 도 교육연구원 간 연구교류를 위한 연례행사로, 올해는 도내 증가하고 있는 여러 유형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삶을 조망하고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연구원 남미자 연구위원이 ‘중도입국 청소년의 입국초기 생활과 하이브리드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김영혜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도내 고려인 동포 청소년 관련 실태조사 결과와 정책 시사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지선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고려인동포 당사자인 박연화 대한고려인협회 청년단 회장이 참여한다. 좌장은 김희주 협성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김혜순 대표이사는 “이주민이 많은 경기도에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미래의 중요한 사회 구성원”이라며 “언어, 출신국, 체류이력, 가족구성과 이주 동기 등이 다양한 만큼 맞춤형 지원체계와 가족 단위 통합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자연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 10개사(社)와 협업한 기획상품들이 시장에서 3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5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도내 중소기업, 대형 유통채널과 협업해 10개 기획상품을 개발하고 올해 연말까지 판매한다. 기획상품 개발에는 롯데쇼핑과 LG헬로비전, 이랜드 등 대형 유통채널이 참여해 최신 소비 트렌드부터 패키지 개발 사항까지 진행해 상품의 경쟁력을 높였다. 기획상품 개발을 통해 8인용 압력밥솥과 미미옥 골뱅이 비빔쌀국수, 모싯잎 보리굴비 등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특히 롯데쇼핑과 동양케미칼이 협업한 ‘프레쉬롱커 밀폐용기’는 롯데마트에서만 2만여개, 1억 9천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또 유명 유튜버 히밥과 유명맛집이 협업한 ‘제주식 맑은 해장국’을 10월 출시하기도 했다. 도내 중소기업과 경기도주식회사, 대형 유통채널이 협업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초기부터 기획 및 개발해 유통까지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2025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단순 판로 지원에 그치
[한국기자연대] 경기도가 코레일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시외·광역·시내버스 증차와 마을버스 막차 시간 연장 등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거쳐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한 도 비상수송대책본부 구성과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코레일 철도노조는 11일부터,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로, 경기도는 비상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파업 하루 전인 10일부터 구성해 파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총괄반과 교통대책반으로 구성되며 총괄반은 상황실 운영 및 관계기관 협의, 파업동향,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교통대책반은 버스·택시 등 비상수송대책을 책임지게 된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수도권 주요 철도망을 기준으로 서울·인천 진출입 광역버스 282개 노선에 3,228대, 시내버스 169개 노선에 2,097대를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하여 수송력을 향상시키고, 이용 수요를 모니터링해 혼잡률 증가 노선에 대해서는 예비차량 광역버스 26대
[한국기자연대] 전주시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변을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9일 기린대로 버스중앙차로제(BRT) 사업에 의해 발생한 나무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인근에 식재하는 민원현장을 찾아 차질 없는 환경개선 사업을 주문했다. 이날 우 시장은 나무 식재가 진행될 예정부지를 확인하고 수목의 식재 과정을 직접 감독하는 등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또 식재가 완료되면 주변 주민들의 오랜 민원인 악취 저감과 소음 차단 등 환경개선 효과를 직접 청취했다. 이와 관련, 기린대로 버스중앙차로제(BRT)는 호남제일문에서 한벽교교차로까지 9.5㎞ 구간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내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여의광장사거리~추천대교 △추천대교~기린로전자상가 △기린로전자상가~오목대의 3개 구간에서 동시에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위치한 가로수 약 340주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내·외부에 옮겨 식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부터 내년 12월 중순까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인근의 경계부와 도로변, 완충녹지대를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9일 경천저수지 일원에서 ‘경천저수지 둘레길 및 황톳길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자연친화형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준공식은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화산·경천면민 등 지역주민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해 완주군 북부권 생태관광 힐링로드 조성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전 환경부)의 국가생태문화탐방로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휴식·치유 공간을 제공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29억 원(국비 14억 5천만 원, 군비 1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경천저수지 상류에 둘레길 3.6km, 전망데크 6곳, 갈매봉 전망대, 임시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또한 군비 2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하류 구간에 250m 맨발 황톳길,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다. 경천저수지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주변에 되재성당지, 경천 화암사, 싱그랭이 에코빌 등
[한국기자연대] "진짜 살기 좋은 마을은 주민 스스로 만드는 마을입니다." 9일 군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세미나'에 강사로 선 정헌율 익산시장의 말이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주민자치의 첫 출발과 역동적 활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익산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다. 정 시장은 익산시가 주민참여·자율·협력에 기반한 '진짜 자치'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익산시 영등1동의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발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마을봉사단을 구성해 마을방범 활동을 수행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분기별 약 8,500부를 발간한 마을신문 '영등1동애서(愛書)'도 주민이 기자로 참여해 제작·발간한 대표적 주민참여사례로 소개됐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주민자치회 법제화 흐름 속에서, 익산시는 도내 최초로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을 민선8기 공약으로 내세우고,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자치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 중이다. 특히 익산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
[한국기자연대] 농업용 저수지로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완주군 이서면 소재의 광석저수지가 주민 품으로 돌아왔다. 9일 완주군은 관계기관과의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둘레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며 광석제가 생활 속 산책·휴식·건강 공간으로 거듭났음을 알렸다. 완주군은 이날 완주군·지방자치인재개발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가 협력해 추진한 ‘이서 광석제 둘레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주민 힐링 공간의 탄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동안 농업용수 공급 기능이 중심이던 광석저수지는 주민 접근이 쉽지 않았으나, 둘레길 조성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여가·휴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생활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광석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2024년 3월 22일 체결된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군비 8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한국기자연대] 포천시는 지난 8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트라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에서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은 포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개최됐으며, 포천시장을 비롯해 조진원 ㈜트라온 대표이사, 장승식 키움증권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의 핵심 기반시설이지만,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 등 강화된 기준으로 인해 수도권 내 신규 건립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트라온은 모든 절차를 통과해 한국전력으로부터 100MW 전력 사용 승인을 확보했다. 포천시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인공지능(AI) 기업 유치 등 다양한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센터 집적화를 기반으로 포천시가 경기북부 디지털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포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