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영양군은 11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군의장 및 의원, 도의원,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영양군향우회 임원진들과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영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군정현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참석자들 간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향을 걱정하는 향우회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에 영양군에서는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여 향우회원들의 고향인 영양군이 인구 감소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향우회 회원들은“영양군이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이고, 지역 소멸 또한 심각하게 우려되는 지역임을 알고 있다”면서“영양군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구감소에 대처해 나가고 있는 만큼 우리 향우회원들도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같이 입을 모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참석해주신 향우회원님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항상
[한국기자연대] 영덕군은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영해면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의 지속 가능한 운영·관리와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숲 소유주 장명진 대표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서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숲의 유지관리에 대한 지원 △공공편의시설 설치 등의 인프라 구축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시행 △프로그램 운영 협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협약에 대해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은 최근 산림청 100대 명품 숲으로 선정될 만큼 그 우수성과 경쟁력이 공인된 숲”이라며, “오늘의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이 있게 한 고 장상국 전 대표님의 헌신과 유지를 이어받아 이 숲이 영덕 웰리스의 성지이자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관내 창업지원기관의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5년 달서구 창업 플러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통합 성과공유회로 창업지원 협력체계 강화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입주기업 및 투자기관, 대구경북창업보육협회 등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창업활성화 유공자 표창 ▲센터별 운영성과 보고 ▲달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개 ▲투자 협정 체결 ▲입주기업 성과발표 ▲전시 부스 운영 및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엔엑스바이오메드(대표 변종민), ▲나인링크(대표 박성현), ▲디오컴퍼니(대표 김희겸) 3개 기업이 창의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주식회사 로드빅(대표 길민경)은 글로벌 투자 전문회사 어나더브레인(대표 장민석)과 투자 약정을 체결하며 현장의 큰 관심을 모았다. 성과발표에서는 ▲ 엔엑스바이오메드(주) – 생
[한국기자연대]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제3차 달서구 기후위기 적응대책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기후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실무 공무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2차 적응대책 종합평가 → 지역 여건 분석 → 제3차 이행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달서구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로 인한 사회‧환경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지침’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달서구는 국가 및 대구시 적응대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기존 계획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이번 제3차 적응대책을 수립했다. 제3차 적응대책은 ▲ 물관리 ▲ 재난‧재해 ▲ 산림‧생태계 ▲ 건강 ▲ 교육‧홍보 등 5개 분야, 총 5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달서구는 매년 이행점검을 실시하여 추진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구민 체감형 기후적응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위협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라며 “모든 부서가 협
[한국기자연대] 대구광역시 중구는 지난 24일 구청 상황실에서 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4월 착수 이후 진행된 ▲대내외 정책 환경 분석 ▲중구 주민·공무원 설문조사(총 775명) ▲부서 인터뷰 ▲지역 전문가 워크숍 ▲주민설명회 등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기반으로 수립된 중구의 지속가능발전 중장기 비전과 기본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2026~2045년 20년 단위의 기본전략과 2026~2030년 5개년 추진계획을 반드시 수립해야 하며, 이번 용역은 향후 구정 전반에 적용될 지속가능발전 정책 체계의 틀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최종안은 연말까지 내부 검토를 거쳐 ‘중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며, 확정 이후에는 분야별 세부사업을 구정 전반에 연계해 정책 실행–성과관리–정책평가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핵심 가치이자 지역 경쟁력의 기반”이라며 “이번 기본 전략과 추진계획이 환경·경제·사회 전 분야에서
[한국기자연대] 울산 울주군이 울주복지재단과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복지관 8개소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관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대상 시설은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서부·남부·중부) △노인복지관 3개소(서부·남부·중부) △장애인복지관 2개소(서부·중부) 등 총 8개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울주복지재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8개 복지관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은 지역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 중심의 통합 복지서비스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복지서비스가 한층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제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울주복지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주복지재단 오세곤 대표이사는 “울주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복지관 8개소가 복지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울산 울주군이 핵심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울산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이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주관 ‘제1회 KODA 디벨로퍼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KODA 디벨로퍼 어워즈’는 부동산개발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선도하고, 국가 발전과 도시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우수 프로젝트와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창의적 발상과 혁신적 시도를 장려해 부동산개발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및 민관 협력을 통해 도시의 지속적 성장 촉진에 기여한다. ‘울산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은 서울산권 중심의 신성장 거점을 조성해 울산의 도시공간 구조를 2도심 체계로 개편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울산 도심융합특구와 유기적 연계로 산업·주거·교육·상업이 집약된 미래형 복합도시 조성 모델로 높게 평가받았다. 울주군은 도시계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균형발전과 지역자족기능 확보를 통해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울주군의 도시미래를 위한 전략적 추진 노력이
[한국기자연대]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11월 24일 국회를 방문해 박형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만나 대구시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29일 국회 방문에 이은 것으로, 본회의 예산안 처리 시한(12월 2일)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대구의 핵심사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방문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산업AX 혁신허브 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 ▲(가칭)국립독립역사관 건립 등 대구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국가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등은 지역의 미래 기반을 좌우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기자연대]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월 24일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 해결을 위해 주요 현장 4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질의 과정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의 시민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먼저 김시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장비관리소를 찾아 주민 통행 불편과 학생 등·하교 시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구간을 꼼꼼히 살폈다. 향후 주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조속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삼양3동 저지대 월파 피해지역과 화북동 행복주택 건설 현장을 찾았다. 화북·삼양 경계 저지대는 월파로 인한 도로 침수 피해가 반복됐으나 방지 시설 설치 예산이 미반영 되어 문제가 제기된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2026년도 본예산에 3억 원을 반영했으며, 현장에서 주민의견을 청취하며 추가 보완 사항을 검토했다. 또한, 화북동 행복주택 현장에서는 LH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고령자 주택부대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거북새미교차로–탐라교육원’ 도로 미개설 구간을 점검하고, “시도 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결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미래 행정의 중심이 될 신규 공무원들과 마주 앉아 제주 행정의 방향과 공직자의 역할을 공유하며 진솔한 소통을 나눴다. 제주도 24일 오전 공공정책연수원 대강당에서 제3기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사와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새롭게 공직에 입문한 MZ 신규공무원들의 고민과 질문을 직접 듣고, 도정 운영 방향과 미래 행정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공직자들은 사전에 제출한 질문지를 토대로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묻고, 지사는 현장에서 솔직한 답변을 전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질문은 공직 현장의 고민부터 MZ세대다운 일상적 호기심까지 폭넓게 이어졌다. 교육생들은 “추천해주고 싶은 제주 맛집은?”, “주말에는 어떻게 쉬시나요?”, “지사님의 MBTI가 무엇인가요?” 등 부담 없이 묻는 질문으로 분위기를 풀어가는 한편, “초임 공무원이 갖춰야 할 공직 가치”, “효율적인 도민 민원 대응 방법”, “힘든 순간을 극복하는 방법”, “가장 의미 있었다고 느끼는 정책” 등 공직자로서의 진지한 고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