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울산 중구가 지역 내 학원, 병원, 상담센터 등 62곳을 ‘안심지킴이 가게’로 지정해 운영한다. 중구는 9월 30일 오후 4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안심지킴이 가게 대표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지킴이 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안심지킴이 가게’는 아동이 학대 상황에 놓였을 때 안전하게 대피하고 신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지정된 안심지킴이 가게는 △학원 32곳 △안경점, 음식점, 제과점 등 다중이용업소 16곳 △상담센터 7곳 △병원 2곳 △기타 5곳이다. 시설 대표 및 점주는 아동학대 의심 정황 발견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아동을 임시로 보호한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면 안전하게 인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구는 아동과 주민들이 위급상황 시 쉽고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심지킴이 가게’ 표시 스티커를 제작해 각 가게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 대표와 점주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의 유형 △아동학대 징후 △아동학대 신고 및 대응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연말께 우수 참
[한국기자연대]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동구 방어동에서 ‘소통 배움 나눔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 공간은 2020년 하나유치원 황길현 원장이 울산교육청에 기부한 옛 하나 어학원 건물을 새 단장(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총면적 282.9㎡,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은 지역사회 교육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1층 ‘소통누리’는 초등학생 독서와 돌봄, 학부모 교육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2, 3층 ‘배움누리’는 교원의 연구 활동 지원실과 연수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인근 하늘샘교회와 주차 협약(MOU)을 맺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용 신청과 예약은 울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동구청장, 학교장, 교사, 하나유치원장, 하늘샘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기자연대]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북구 진장동 한가위 식당에서 지원하는‘한 끼 든든 식사권’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지원은 지역 식당과 협력해 북구지역의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학생과 가족에게 따뜻한 외식 기회와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노정일 한가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가위 식당은 소갈비살과 반찬류로 구성된 한 끼 식사를 연중 365끼, 매월 30끼를 북구지역 취약 학생에게 가족 식사권으로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호계초, 매곡초, 연암초, 호계중의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학생과 그 가족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이 균형 있는 영양을 보충하고,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긍정적인 정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천창수 교육감은 “든든한 한 끼 식사는 학생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소중한 시작점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복지를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한다.
[한국기자연대]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롯데삼동복지재단에서 장학금 1억 6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총 160명의 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씩 개별 계좌로 입금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지정한 울주군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00명과 울산지역 초중고 예체능 분야 수상자 각 20명씩 60명을 선정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고향사랑, 이웃사랑’이라는 설립 정신에 따라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복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 집중해 2012년부터 현재(2025년)까지 울주군 중고등학교 재학생 4,600명에게 총 17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재단 관계자는 “고향 울산의 발전과 복지사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고 신격호 회장의 뜻을 이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준 롯데삼동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용기와 자신감을 잃지 않고 희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
[한국기자연대] 울산 중구시니어클럽이 기존 다운사거리 인근 건물에서 옛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 건물로 이전했다. 울산 중구시니어클럽은 9월 30일 오전 10시 중구시니어클럽 1층 다목적홀(화합로 465)에서 ‘울산 중구시니어클럽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손경숙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람들 이사장, 유관 기관·단체장,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오색 띠 자르기(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 중구시니어클럽은 기존에 태화로 19에 위치한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직원 수 증가 등으로 사무 공간이 부족해져 화합로 465에 위치한 옛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3층으로 이전했다. 새로운 공간은 337㎡ 규모로 기존 136㎡에 비해 두 배 이상 넓으며 △상담실 △교육장 △사무실 △문서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울산 중구시니어클럽은 지
[한국기자연대]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 30일 오후 2시, 여민실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2.0 시대, 프로그램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2차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 기관, 학계, 대학, 언론 등 각 분야별 전문가 21명은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과, ▲지속가능한 IB 프로그램 및 학교 지원, ▲IB 프로그램 확대와 내실화, ▲단계별·학교급별·지역별 지원과 연계,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대입 연계 등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자문위원들은 IB가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르는 세계적 교육 모델임을 높게 평가하며, IB 운영학교의 꾸준한 확대와 교원 전문성 강화 및 교육공동체(학생·학부모·교사) 성장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다수의 학교에서 학생·학부모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확인된 만큼, 단순한 성과 홍보를 넘어 지속적 확산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IB 디플로마 과정의 경쟁력과 평가 신뢰도를 바탕으로, 전국 12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미래형 대입제도 개편을
[한국기자연대] 포항시는 30일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빗물받이 스티커’를 제작·부착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침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수로와 하수관로의 원활한 기능 유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안전단체와 협력해 빗물받이와 배수로, 하수관로의 쓰레기와 낙엽 등 이물질 제거 및 준설 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부착한 스티커는 호우 시 빗물이 흘러드는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정비 활동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스티커에는 “쓰레기 치운 당신, 우리동네 영웅”, “쓰레기 X, 낙엽 X, 담배꽁초 X” 등 시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간결한 문구와 시각적 디자인이 담겼다. 시는 스티커 부착을 계기로 상시 점검을 강화하고, 호우특보 2~3일 전에는 집중 점검기간을 운영해 배수 기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배수로 정비 동참 운동’을 전개해 시민들이 평소에도 빗물받이 주변 청소와 쓰레기 투기 금지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빗물받이 표식은 갑작스러운 침
[한국기자연대] 김천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김천김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축제에서 발생한 주차 혼잡과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셔틀버스 운행 확대 및 버스전용차로 운영 등 한층 강화된 교통 대책을 마련해 참가자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셔틀버스 40대를 지역별 6개 노선에 투입하여 참가자들이 자가용 대신 셔틀버스를 적극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선별 주차장 총 5,335면을 확보했으며, 행사장 주차장 1,300면을 포함하면 총 6,635면의 외부 주차 공간이 제공된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요 노선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혁신도시 녹색미래과학관, KTX김천(구미)역으로 지정해 관외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덕천네거리 ~ 직지 공영주차장 구간 내(직지사 진입로) 상・하행선 1차로를 버스전용차로로 지정해 셔틀버스 순환 운행을 원활히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한국기자연대] 포항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 2025’에 참가해 포항의 바이오헬스 산업 인프라를 홍보하고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지역 바이오산업 비전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서 포항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항의 독보적 바이오 연구 인프라 ▲지역 바이오기업의 혁신 역량 ▲포스텍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역 바이오기업 협의체인 포항바이오산업협회(회장 김성영)와 공동 참여해 이들 기업의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으며, 바이오헬스 혁신거점으로서의 포항의 비전과 매력을 함께 알렸다. 포항은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ET),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포스텍, 한동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 포항테크노파크, 체인지업그라운드 등 대학·연구소·기업지원 시설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있다.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기초연구에서 임상·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바이오
[한국기자연대]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둔 30일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 죽도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 단체, 사회적기업, 청년단체, 북부소방서, 포스코노조, IM뱅크, 농협, 이미용·외식업협회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포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다양한 지역 농·축·수산물을 구입했다. 시는 이를 통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며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켜온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추석 기간 소비 쿠폰이 전통시장에서 활발히 사용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상인들과 오찬을 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한편, 가을철 화재 예방을 위한 상인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포스코노조는 이날 장보기 행사를 통해 500만 원 상당의 목욕용품 세트를 구입해 북구청에 기탁했으며, 이는 추석 연휴 전 북구 읍면동의 취약계층 가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