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예천군이 전국 최고의 육상도시 명성답게 올여름도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선수단을 유치하며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7월 중순 전북개발공사 선수단을 시작으로 음성군청, 익산시청, 대전광역시청, 동아대학교, 포항시청, 양주 덕계고, 용인 모현초등학교, 부산체고, 대구 칠성초등학교 등 다양한 지역과 연령대의 육상팀들이 예천스타디움을 찾아 훈련 중이고, 국가대표후보·청소년·꿈나무 대표선수단도 1차(7.30.~8.5.), 2차(8.13.~8.19.)로 나눠 경기력 향상훈련에 나선다. 이외에도 경주시청, 함안군청, 강원초등학교, 진천군청, 성균관대학교, 청양군청, 과천시청, 광양시청 등 훈련 일정이 줄을 이으며, 올여름에만 연인원 6,000여 명 이상의 육상선수단이 예천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누적 방문인원은 23,000명을 넘어선다. 최근 대한민국 육상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훈련 분위기와 집중도가 높아진 가운데, 예천군은 최적의 훈련 환경 제공을 위해 시설관리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을 찾은
[한국기자연대] 청송군은 8월 2일부터 17일까지, 그리고 오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총 24일간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팀 전지훈련’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소년 대표선수 및 지도자 70여 명이 참가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훈련은 기초체력 강화, 전술 훈련, 심리 상담, 인성 교육, 영상 분석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과 자기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다가올 U-17 아시아 주니어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중요한 평가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 봄 초대형 산불 이후 점차 회복세에 접어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의 체류로 인해 지역 음식점, 상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 수요가 발생하면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전지훈련 유치는 지난 봄 산불 이후 서서히 회복 중인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라며, “전국의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가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쾌거를 기념해 유소년 대상 배드민턴 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체육 인재 양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8월 2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생활체육관에서 ‘안세영 유소년 배드민턴 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배드민턴 여제’로 불리는 안세영 선수의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고 미래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했다. 개강식에는 안세영 선수의 부모님을 비롯해 안세영과 이용대 선수를 지도한 최용호 감독을 포함한 지역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소년들을 응원했다. 배드민턴 교실은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중 연 2회 운영하며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기본기와 실전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안세영 선수가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배드민턴 동호회에 참여하며 재능을 발견했던 실제 사례를 반영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접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배드민턴 교실을 통해
[한국기자연대]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난 7월 독일 라인-루트에서 개최된 2025년 세계대학경기대회 양궁(컴파운드) 여자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양궁 국가대표 김수연 선수(강화읍 옥림리 거주)를 4일 군청으로 초청해 격려했다. 김수연 선수는 강화군청 청원경찰로 근무 중인 김동진 씨의 자녀로, 강화군 공직자의 자녀가 국제 무대에서 이룬 쾌거여서 지역사회는 물론 공직사회 내에서도 큰 감동과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김수연 선수는 강화초와 강화여중, 강화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성실하고 모범적인 자세로 후배 선수들에게도 모범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김수연 선수를 군수실로 초청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강화의 딸로 세계 무대에서 태극기를 올리는 모습에 벅찬 감동을 받았고, 오랜 시간 묵묵히 뒷바라지해 온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쾌거로 강화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체육 인재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도 함께
[한국기자연대] 박용철 강화군수가 4일 직원 월례조회에서 군민과 상생하는 “군민과의 동행”을 강조했다. 박 군수는 “방사능 괴담으로 민박·펜션업과 수산업 등 매출이 급감하는 등 군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우리 공직자가 앞장서 지역수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군민과의 동행을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공직자 친절 선서식’을 가졌다. 박 군수는 “힘든 시기일수록 친절 행정은 군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결국 군정 신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조회에서는 모범선행시민 표창과 퇴직공무원 포상 및 정부모범 공무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고, 최근 국외에서 선진 정책사례 탐방을 마친 공무원 1개 팀의 소감 발표가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한편, 강화군은 올해 상반기부터 직원조회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함께 만들고 함께 공감하는 유쾌한 행사로 기획해 나가고 있다. 이달에는 강화군만의 직원조회 이색이벤트인 ‘소소한 즐거움’ 코너를 운영하며 ‘복주머니 과일모찌’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해 잠시나마 일에 무거움을 잊고 달콤함을 즐길
[한국기자연대] 전국 유도 동호인들의 뜨거운 한 판 승부가 펼쳐진 '2025 백제왕도 익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전국에서 약 1,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유도회와 익산시유도회가 공동 주관했다. 1~2일은 개인전, 3일은 단체전이 진행돼 다양한 나이‧체급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쳤다. 이에 앞선 7월 30일과 31일에는 '2025 하계 심판 및 지도자 강습회'에 150명이 참석해 심판 규정 교육, 지도자 시험 등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한 사전 준비도 이뤄졌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약 2,500명이 익산을 방문해 지역에도 활력을 더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익산시를 찾아주신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골목상권을 살리고, 익산이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자기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
[한국기자연대]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의 이다경 선수가 7. 30. ~ 8. 6. 8일간 문경시에서 개최되는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여자일반부 개인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서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다경 선수는 64강에서 대한항공 이다혜 선수(3대0 승), 32강에서 미래에셋대우 윤효빈 선수(3대2 승), 16강에서 한국마사회 최효주 선수(3대0 승), 8강에서 화성도시공사 정예인 선수(3대0 승), 준결승에서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3대0 승)를 완파하며, 지방자치단체 소속 실업팀 선수로서 프로팀 선수들과 당당히 맞서며 이변을 일으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화성도시공사의 양하은 선수와 맞섰고, 이다경 선수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양하은 선수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결승전에서 아쉽게 3대0으로 패배하여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경기 내내 자신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이다경 선수는 “올해 대표선수가 되면서 자신감이 붙었고, 더 욕심도 생겨서 훈련 준비를 잘하다 보니 좋은 성적을 거둘 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프로팀 통합대회인 대통령기 대회에서 프로선수들을 이기고 준우승
[한국기자연대] 옹진군은 여름철 대표 축제인‘제9회 주섬주섬 음악회’를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덕적면 서포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주섬주섬 음악회는 여름 휴가기간 옹진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는 대표 축제로, 자연과 음악이 어루어진 감성 가득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포리 해변 노래방 ▲주민동아리 한마당 ▲주섬주섬음악회(인기가수 공연) ▲불꽃놀이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지역 고유의 정서와 여름 바다의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문경복 군수는 “덕적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옹진을 방문해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오는 9일에는 덕적면 일원에서 거리 공연 형식의 버스
[한국기자연대] 옹진군은 3일 호우 예비특보(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100㎜, 서해5도 지역에 30~80mm 강수 예보) 발표에 따라 면별 면장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호우 관련 긴급 비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행정안전국장, 면장, 안전상황담당 등이 참석해 ▷주요 재해 취약지역 선제적 주민 대피 ▷토사 유실지역에 대한 2차 피해 예방 ▷캠핑장, 야영장과 펜션 등에 대한 사전대피 ▷응급 복구 장비·인력 확보 상황 등을 논의하고, 전 면에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배수로, 급경사지, 하천변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지시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면별로 마을방송, 재난문자 등을 통해 호우 관련 상황을 전파하고,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재해취약지역을 사전에 집중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한국기자연대]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한국 여자유도의 새로운 역사를 쓴 김하윤 선수(안산시청 소속)가 금메달의 영광을 안산시와 함께 나눴다. 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 소속인 김하윤 선수의 금메달 봉납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여자유도의 간판이자, 여자 최중량급 최강자로 떠오른 김하윤 선수는 ‘2025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과 ‘2025 라인루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연이어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김 선수는 지난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여자유도 역사상 34년 만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혼성 단체전에서도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이를 동력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개인전 금메달과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유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이날 김하윤 선수는 “연이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 매우 기쁘지만, 아직 우승하지 못한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우승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와 한국 유도의 위상을 높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