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대유위니아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에 “생존을 위협받는 노동자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이번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은 지역사회의 간절한 염원과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고 밝혔다. 2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지법 파산1부(부장판사 유석동)가 지난 1일 위니아에 대한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 대유위니아는 지난 4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은 뒤 지난 5월 다시 개시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7월에도 수원회생법원으로 관할을 옮겨 회생 절차를 재추진했으나 역시 기각됐다. 광산구는 그동안 위니아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광주지방법원에 탄원서를 지속적으로 제출했다. 박병규 청장은 1일 입장글을 통해 “그동안 광산구는 위니아의 존속이 단순히 기업 차원을 넘어 노동자의 고용안전, 협력 중소기업의 생존권, 광주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사안임을 호소해왔다”며 “어렵게 잡은 회생의 기회를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회생을 위해 노동자, 협력업체들
[한국기자연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일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전통시장과 광주경제의 미래를 이끌 강소기업을 찾아 ‘민생’과 ‘미래’를 챙기는 행보를 이어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구 양동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강 시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시름이 깊은 상인들을 만나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광주시는 지난 9월부터 12월 말까지 4개월간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7%→13%로 확대 운영하고,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양동전통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11곳에서 온누리상품권(지류) 환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공공배달앱 할인쿠폰을 주말에는 3000원→4000원, 명절에는 4000원→5000원, 배달 수수료 할인쿠폰도 2000원→3000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양동시장에 이어 북구 첨단산단에 입주한 강소기업 ㈜아이지스를 방문, 기업 운영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아이지스는 2006년 설립된 복층유리 제작설비 전문기업으로 현재 52명이 근무 중이며, 2024년
[한국기자연대] 전남 함평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함평군은 2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이날 오전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함평군의원을 비롯한 함평군 공직자와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개최됐으며, 참여자들은 전통시장에서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민생 현장을 살폈다. 참여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을 활용한 장보기를 진행했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 진행해 시장 전체 매출이 평소 대비 증가하며 명절을 앞둔 상인들의 얼굴에 활짝 웃음꽃을 피웠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통시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따뜻한 정이 오가는 삶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 서구는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여성신문사·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사)지방자치발전소(ICOLA)가 주관해 성평등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구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2023~2027년) 및 전담조직 운영 ▲성별영향평가 내실화 ▲성인지 예산·통계 체계 구축 ▲여성친화도시 민·관·행정 협력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지역 실정에 맞춘 통합 돌봄·안전망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여성·가족친화마을 8곳 운영과 방과후·주말·발달장애 아동 대상 맞춤형 돌봄 등 마을공동체 기반 돌봄 체계 마련 ▲남성 양육자 중심 공동체 운영과 2025년 ‘아빠·딸 클래스’ 신설 등 돌봄 참여 확대 ▲안전골목 유지보수, 여성안심보안관, 안심택배함, 안심홈·키트 보급 등 생활밀착형 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민·관·행정이 협력하는 체계를 바탕으로, 주
[한국기자연대] 광주시 북구가 지하철 공사 구간 인근 위치한 주택에 거주 중인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하철 2호선 공사 구간인 광주역 뒤편 중흥삼거리 부근 13개소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해당 건축물들은 지하철 2호선 공사가 시작된 이후 담장 붕괴, 외벽 균열 등의 손상이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 4월에는 건물 붕괴 위험에 대비해 주민 6명이 임시 숙소로 대피하기도 하는 등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광주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해당 건축물들의 현 상태와 안전 등급을 파악하고 보수·보강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긴급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 결과 해당 건축물 13개소의 안전 등급은 D등급(미흡) 2개소, E등급(불량) 11개소로 판단됐다. 건축물 안전 등급 D등급은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하여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이고 E등급은 시설물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을 해야 하는 상태를 뜻한다. 광주시는 9월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첫 번째 실천 모델로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2일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을 행정예고하고, 지방이 주도하는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을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올해 내 특별광역연합 출범을 위한 첫 공식 절차다. 특히 지난 30일, 지방시대위원회에서 확정된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에 부응한 것으로, 전남·광주가 국가균형발전의 선도적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지난 8월 특별광역연합 비전 선포식과 9월 추진단 구성에 이은 구체적인 실행 단계다. 이번에 공개된 규약안은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의 지향점과 운영 방향을 담은 핵심 설계도다. 설립 목적, 구성, 운영 구조, 재정체계와 함께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방향에 부응하고, 320만 시·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초광역 산업 ▲광역 교통망 ▲글로벌 관광 등 3대 분야의 10개 핵심 공동사무가 명시됐다. 10대 핵심 공동사무는
[한국기자연대] 장성군이 지난 1일 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반강진 대한노인회 장성지회장과 읍면 분회장 등 지역 어르신과 김한종 장성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복지관 소속 ‘시니어 청춘 발레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모범 노인·노인복지 기여자 표창패 수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모범 노인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임양순 씨를 비롯해 장정웅, 박래홍, 김인식, 김영택, 김항구, 김병수, 변재진, 김창식, 박종일, 강대관, 오동일 씨가 선정됐다. 노인복지 기여자로는 전남도지사 표창 김형성 씨와 승안순, 서영호, 천정무, 김복임, 황정순, 장종화, 김공순, 김용진, 임재석, 김병일, 박삼수 씨가 이름을 올렸다. 한창규, 강연숙, 이윤표 씨는 대한노인회장(전남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 김한종 군수는 “장성에서 살면 노후가 행복하고 편안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세심하고 두터운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어르신의 이·미용,
[한국기자연대] 광양시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광양장애인복지관, 중마장애인복지관, 서산나래(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함께 명절의 온정을 전했다. 최대원 의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명절의 기쁨을 지역 곳곳으로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어가겠다”라고 따뜻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시의회는 나눔과 사랑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며, 앞으로도 복지 시설과 시민들을 위한 따뜻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은 지난 1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추석을 맞아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이 함께하는 ‘2025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윷놀이 ▲팔씨름 대회 ▲노래자랑을 주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었으며, 참가 장애인들은 명절의 즐거움과 따뜻한 교류 속에서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박길홍 장애인복지관 관장은 “명절마다 마련되는 행사가 이용자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이 소통과 활력이 살아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올해는 장애인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할 고흥군장애인종합복지센터 준공이라는 뜻깊은 성과가 있었다”며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분들이 일자리와 돌봄, 문화, 체육, 예술 활동에서도 차별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등록장애인 6,810명을 대상으로 ▲장애연금·수당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및 발달재활 바우처 ▲여성장애인 출산비 ▲장애인 활동지원 ▲의료비 등 다양한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은 추석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청렴 의지 확산과 부패 방지를 위해 공직자·민원인·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렴 3대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청렴 마음나눔 캠페인 ▲청사 로비·출입구에 게시한 청렴주의보 현수막 ▲군수·부서장·상인회장 등이 직접 참여한 전통시장 청렴 캠페인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1일에는 동강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청렴 실천 캠패인을 실시했으며, 2일 오전에는 군청 우주홀 입구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10월 청렴마음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청사 입구와 로비에는 ‘명절 선물 안 받고, 안 주기 / 명절 선물 주지도 받지도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부패 방지의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영민 군수는 “청렴은 군민 신뢰의 출발점이자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청렴과 친절을 군정의 브랜드로 확실히 정착시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