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다문화 취약가정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영암군의 사례관리가 전국의 주목을 받았다. 영암군이 10/31일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주관으로 대전에서 열린 ‘2025년 민관 협력 모의 사례관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2차 서면심사와 현장발표를 통과한 전국 11개 시·군·구가 참여한 경진대회에서, 영암군의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가 ‘군 지역형’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 영암군은 이번 경진대회에 다문화 취약가정의 회복탄력성 강화, 다차원 통합사례 지원 등을 내용으로 참여했다. 특히,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복합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의 문제를 진단하고, 의료·주거·심리·교육 등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위기의 다문화가정에 안정을 주는 방법을 제시했다. 나아가 통합사례관리 가정이 스스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복지자원 연계를 꾸준히 이어가는 복지전달체계를 설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사람과 삶을 먼저 살피고,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내실을 다져온 영암군 통합사례관리 시스템이 이번 경진대회에서 빛을 발했다. 이 시
[한국기자연대] 광주광역시 북구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파견한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결과 총 1,1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2,212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두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은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북구와 KOTRA광주전남지원본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미용·뷰티 ▲식품 ▲의료기기 등 생활소비재 분야 유망 기업 9개 사가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파견됐다. 현지에서는 유망 바이어와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이 긴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앞서 북구는 이번 파견을 통해 참여 기업들이 만족할 만한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사전에 유망 바이어 발굴 및 기업 매칭, 현지 시장조사 등 실질적인 수출 기회 마련에 공을 들였다.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기업은 자동심장충격기 등 의료기기 제조업체
[한국기자연대] 목포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시정자문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정자문회는 목포시에서 15년 이상 근무하고 퇴직한 지 7년 이내인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퇴직 공무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정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목포시 주요 현안사업 소개 ▲기 제안·건의사항 추진현황 보고 ▲신규 제안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도시재생, 관광, 교통,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 여론을 전달하는 등 시정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특히 최근 오픈AI–SK 합작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전남권에 첨단산업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목포시의 중·장기 대응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오랜 기간 목포시 발전을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 나주시는 민선 8기 윤병태 시장 취임 이후 농축 생명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존중받는 농업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농정을 추진해 왔다. 특히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각종 수당과 지원금을 확대하고 농축산식품 국내외 판로 개척, 고품질 나주쌀, 나주배 생산·유통 기반 확립,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청년·여성농업인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한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건립 등 미래지향적 산업화 전략과 철통 방역으로 가축 전염병 제로화 등을 실현하며 나주농업의 위상 제고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다양한 직불금 지원으로 ‘생활 안정형 농정’ 구현 농촌에서 나고 성장한 농부의 아들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윤병태 시장의 농정 철학은 명확하다. “농업인이 잘 살아야 지역도, 국가도 발전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농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직접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대표적인 정책이 ‘기본형 공익직불금’이다. 농지 면적이나 지역(진흥, 비진흥)에 따라 1ha당 136만 원에서 215만 원까지 지원한다. 0.5
[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의회는 지난 11월 4일, ‘제5회 고흥유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풍양면 유자축제장을 방문해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류제동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축제 준비 전반에 대해 세밀하게 살폈다. 의원들은 군 관계자로부터 축제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무대 및 체험부스 설치 진행상황 ▲전시·판매장 배치 현황 ▲안전시설 확보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행사장 내 주차장 확보 및 교통혼잡 대책 등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상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축제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행사장 내 구조물 안전상태, 관람객 동선, 혼잡 예상 구간, 응급상황 대응체계 등을 면밀히 살폈다. 류제동 의장은 “고흥유자축제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군의회도 유자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제5회 고흥유자축제’는 오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감마당에서 ‘아동학대 예방 7차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원과 주민도 아동보호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기존 초등학생 대상의 현장 방문형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직원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청 내부 행사 ‘공감마당’과 연계해 추진, 구청 직원과 주민 등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감마당 행사 시작 전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예방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영상 상영 후에는 아동학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캠페인 메시지를 공유하며, 모두가 아동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가정과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지난 2016년 제정돼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기념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1 구강건강 상담 ▲입속 세균 관찰 체험(QR 스캔 장비 활용) ▲올바른 잇솔질 교육 ▲구강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 모두가 100세 시대에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구강보건센터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집·학교·경로당·요양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과 예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쉽게 구강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주민과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실종 예방 교육 및 모의훈련’을 갖고 치매 환자 실종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 실종시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한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실종 예방교육 및 역할극 ▲실종 대응 모의훈련 등이 진행됐다. 동구는 실종 예방 교육 및 역할극을 통해 실종 신고-상황 전파-수색-발견-보호자 인계 등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종 치매 환자를 신속하게 찾는 과정을 연출했다. 특히 조선 간호대학교 연극동아리 연계를 통한 역할극도 진행, 치매 환자 실종 예방에 대한 관심과 몰입도를 제고했다. 실종 대응 모의훈련에서는 가상의 치매 환자가 동구청을 배회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직원들이 환자 발견 시 QR코드를 통해 실종신고 및 경찰에 인계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스마트 태그와 배회 인식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훈련 당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치매 홍보 부스를 운영, 치매 인식개선 동화책과 타이백 팔찌 배부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서남동 코워킹스페이스 ‘모두의 숲’에서 ‘서남동 인쇄인생 아카이빙북’ 발간을 기념하기 위한 ‘서남인쇄인생 책거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거리는 인쇄소공인 46인의 인터뷰와 인쇄기술의 변천사를 담은 ‘서남동 인쇄인생’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인터뷰에 참여한 인쇄소공인 30여 명이 참석해 서남동 인쇄산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롭게 변화하는 서남동을 함께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인쇄인생 QnA 담화 ▲인쇄인생 영상 ▲인쇄인생 편집위원회 편집 소감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인쇄인들의 작업 현장을 담은 사진이 전시돼 한평생 인쇄 한길을 걸어온 장인들의 삶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서남동 인쇄인생 아카이빙북’은 서남동 도시재생뉴딜주민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된 편집위원회의 주도로 제작됐다. 지난 5월부터 인쇄소공인 4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서남동 인쇄인들이 직접 책의 디자인, 형압, 후가공 작업까지 참여해 서남동만의 기술력과 정체성을 더했다. 책의 표지에는
[한국기자연대] 광주 동구는 충장로 일대에 조성한 이색 테마거리 ‘홍콩골목’이 개장 한 달 만에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야간관광과 상권 활성화를 견인하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일 개장 이후 한 달 동안 ‘홍콩골목’ 식당 이용객은 총 1만7,210명, 입점한 4개 점포의 월 매출은 3억2,690만 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골목에는 ▲홍콩식 샤브샤브 전문점 키리샤브 ▲포차형 식당 차이차이 ▲양꼬치 전문점 풍호양꼬치 ▲위스키바 라스트청킹맨션 등 총 4곳이 운영 중이며, 평일 평균 500명, 주말에는 700명 이상이 방문해 골목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밤이 되면 네온사인과 간판이 화려하게 빛나는 골목의 풍경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광주의 홍콩거리’, ‘네온 감성 야장’ 등으로 불리며 젊은층 사이에서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동구는 오는 21일 광주 러닝크루 ‘런투유(Run to You)’와 협업해 DJ 파티형 러닝 이벤트 ‘홍콩런(Hong Kong Run)’을 개최하고, 공동주택 미디어보드 영상홍보, 인플루언서 숏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