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올해 빈집 정비사업 대상지를 시민 참여형 텃밭으로 조성한 ‘우리동네 텃밭농장’이 가을 작물 수확까지 이어지며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은 도시재생과와의 협업으로 도심 속 방치된 공간을 선별하고 지난 8월부터 주민과 함께 가꾸는 도시농업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조성 대상지는 △상당구 탑동 126-3 △석교동 342, 343 △청원구 내덕동 407-78 등 3개소로 총 889㎡ 부지에 45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텃밭농장을 조성했다. 참여 시민들은 상추, 배추, 쪽파, 무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했다. 도시농업관리사의 지도 아래 작물 생육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텃밭농장은 시민들의 소통 공간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 일부 참여자들은 텃밭에서 수확한 무와 파 등 가을 채소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눌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텃밭농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급수시설 등 현장 점검과 보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빈집을 시민이 함께 가꾸는 텃밭으로 재탄생시켜 여가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공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주시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회’(대표의원 허철)가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어린이 체육활동 참가 동기부여 및 체육환경 안전관리”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지난 4월 18일에 개최한 이광진 강사의 “운동발달 지연 유아 및 아동을 위한 스포츠과학적 운동 전략” 전문가 특강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특강이다. 이번 특강은 신체발달 뿐만 아니라 인지·사회·정서적 발달과 비만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등 일상 속 움직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충북스쿼시연맹 김두환 전무이사가 초청 강사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청주시 어린이집 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두환 강사는 강의에서 ▲어린이 체육활동의 발달적 중요성과 참여 유도 전략 ▲현장 중심 안전관리 매뉴얼 및 위험요소 점검사례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 체육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안전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철 대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기업인협의회(회장 조건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다. 청주시 기업인협의회 소속 34명이 주축이 된 이번 방문단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기업 KS TECH(대표 김선회)을 방문해 해외진출 지원 협약식을 진행하고 판로개척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또한 코트라 등 현지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경제 상황 및 동향을 습득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제공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베트남 진출 한인업체 시장개척 브리핑 및 공장 방문 △베트남 한인회 교류 △청주시 베트남 해외통상사무소 △코트라(KOTRA) 방문 등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청주시 중소기업이 국내에 머무르는 데서 벗어나 해외시장을 공략해 더욱더 다변화된 판로길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며 “중소기업 제품들이 해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우수제품이나 혁신제품 등 제품경쟁력 강화 지원시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과 24일까지 3일간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을 단위로 찾아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교육으로 지역 주민과의 융화 및 갈등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귀농·귀촌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3개 마을에서 진행한다. 17일에는 강내면 연꽃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고소한 흑임자와 우리쌀로 흑임자 인절미 만들기, 20일에는 내수읍 다래목장에서 새벽목장 갓짠 원유로 치즈‧피자 만들기, 24일 미원면 도로줌마을에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역 고랭지 배추와 농산물로 김장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마을별 대표들이 성공 정착한 귀농귀촌인이자 지역민으로서 겪은 사례를 바탕으로 ‘귀농귀촌 갈등해소 및 정착’을 주제로 강의를 연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마을에서 다양한 융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내리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시장은 육거리종합시장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2개소다. 환급 대상은 국내산 수산물과 젓갈류 등 가공식품 중 국내산 원물이 70% 이상 포함된 품목이다. 환급 금액은 행사 기간 내 1인 2만원 한도를 원칙으로 국산 수산물 구매금액이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일 경우 1만원 △6만7천원 이상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일반음식점 △수산물 제로페이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비축품목 △수입수산물 구매금액은 인정되지 않는다. 환급 절차는 판매자가 간편환급시스템에 고객 전화번호를 입력한 후 고객이 시장 내 행사 부스를 방문하면 행사진행요원이 고객 정보를 확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행사 기간 내 환급부스 운영시간(09:00~17:00)에만 환급이 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n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주민주도형 평생학습 도시 구현을 위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학습 거점 체계를 구축하고자 건립형, 지정형, 거점형으로 세분화하여 추진했다. 먼저 건립형 ‘내수평생학습센터’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춰 노인대상 건강·문화 프로그램, 자격증 과정등 47개 강좌에 826명이 참여함으로써, 생활밀착형 상시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주민의 지속적인 학습 접근 기반을 강화했다. 지정형 ‘우리동네 늘배움터’는 아파트, 작은도서관, 복지관 등 16개소에서 문화, 예술, 인문학 등 46개 강좌를 593명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충북 최초로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한 거점형‘구(區)별 평생학습센터’ 운영이다. 이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주민 스스로가 학습을 통해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주도형 학습공동체 모델’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립도서관(관장 장화자)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모두의 꿀잼’ 오픈문화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오픈문화공연은 시민과 대학 예술동아리, 재능기부 동아리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악기 연주·동화구연·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은 도서관의 독서계단, 유아자료실, 공연장 등 열린 공간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3월부터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독서계단 공연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에는 485명이 참여했다. 클래식 앙상블·첼로·기타·해금 등 다양한 악기의 선율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왔다. 또 옹달샘 연극놀이회의 인형극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찾아가는 공연 5회를 포함해 총 7회 운영돼 435명이 관람했으며,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세대와 공간을 아우르는 따뜻한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어린이자료실에서 열린 동화구연 프로그램 19회에는 295명이 참여하며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한국기자연대]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전 부서에 “소관 업무 중 겨울철 시민 일상에 위험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폭설 등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이번 주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눈 예보도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책점검 회의를 가지며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신속한 대응”이라며 “눈이 오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청주(11.14.)*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있어 적극적인 방역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AI가 지역 축산농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청원구 오창읍 병천천에서 포획한 야생 조류 시료에서 고병원성(H5형) AI 항원 검출 이어 올해 주요 사업의 마무리와 내년도 사업 준비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침체가 오래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 경기
[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은 17일 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청주시 학교운영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청주시 학교운영위원 정책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서 윤건영 교육감은‘AI 전환 시대, 실력 충북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학생 개개인의 실력을 키우는 교육이 충북의 미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소통의 시간에는 교육감과 학교운영위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나누며 교육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청주시학운위협의회(회장 장동석)는‘더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공모전’에 입상한 청주내곡초 김흘 교사 등 11명과,‘2025. 교육박람회 몸활동 꿈·끼페스티벌 그림 그리기 대회’에 입상한 유동유치원 김나경 어린이 등 유·초·중등 학생 31명에게 시상식을 열어 학교 현장에서 헌신한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종원 청주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은 학교와 지역 교육의 든든한 협력자이자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라며, “이번 연수가 충북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계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상호협력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청주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 경찰서, 학부모 대표, 청소년 관련 전문가 등 학교폭력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지역 협의체다. 학교폭력 예방 정책의 공조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학교폭력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추진 중인 학교폭력 예방 사업을 보고하며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인식하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에 참석한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해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