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정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공간분석센터는 13일 ‘청주시 청년 인구이동의 공간적 패턴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심층분석브리프 CHERiNSIGHT(체리인사이트) 제3호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통계청 MIDS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국내인구이동통계 데이터를 활용했다. 지난 10년간 청주시 청년 인구이동의 공간적 패턴 변화와 전국 청년 인구이동 네트워크 구조 내 청주시 위치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청년의 일자리 이동을 보면, 2015년에는 수도권(노원·남양주·부천) 청년들의 청주 전입이 많았으나 2024년에는 전남·경남 등 더 먼 지역에서 청주로 일자리를 찾아오는 청년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서구는 전입지에서 전출지로, 반대로 세종시는 전출지에서 전입지로 바뀌어 세종시에서 더 많은 청년이 청주로 들어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족을 이유로 한 이동은 2015년과 2024년 모두 서울과 충청권 청년들의 청주 전입이 많았다. 한편 세종시로의 전출은 8~9배 감소했으며, 경기권으로의 전출 흐름은 유지됐다. 청주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중간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서울로부터의 전입과
[한국기자연대]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유치한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사업’이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실공사를 앞두고 있다. 시는 ㈜코베아로부터 접수한 캠핑랜드 조성사업 개발행위 신청을 이달 초 최종 허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될 코베아 캠핑랜드는 오는 26일 조성 대상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돌입한다. 2023년 청주시와 ㈜코베아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2년 만의 성과로, 단기간 내 착공이 진행된 것은 상호 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민선 8기 청주시가 만들어낸 모범적인 민관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앞서 ㈜코베아 캠핑랜드 건립을 위해 적정 부지를 물색 중일 때, 청주시에서 적극적으로 협력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코베아 측은 밝혔다. 코베아 캠핑랜드는 전국 최대규모인 체류형 관광, 공연, 놀이시설 등이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캠핑장이다. 538억원 투자로 인해 건설 초기에 약 86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추후 연간 21만명 이용객
[한국기자연대] 청주시가 겨울철 시민 안전과 생활 안정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동절기 대응 태세에 돌입한다. 시는 동절기 종합대책으로 △재난·안전 △시민생활 안정 △취약계층 보호 △시민건강 관리 등 4개 분야에서 13개 세부과제를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 시민안전 최우선, 대설·한파 등 재난 대비 강화 시는 폭설과 한파 등 재해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가동하고, 상당·서원·흥덕·청원구 전역의 주요 간선도로 72개 제설노선(총연장 853km)에 대해 도로 등급별 제설계획과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자동염수분사장치 26개소, 도로열선 9개소 등 스마트 제설장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2천700여명의 마을 자율제설단을 운영해 이면도로와 취약구역의 제설에 시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붕괴·화재 예방을 위해 건설·하천 등 주요 공사현장 80여개소와 노후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산림관리과 및 13개 읍·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해 입산 통제와 불법 소각행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5 청주시 홍보 숏폼 어워즈’를 개최하고, 총 9개 부서를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어워즈는 업무 담당자가 직접 기획·촬영·편집한 숏폼(Short-form) 영상을 통해 시민에게 정책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총 25개 부서가 참여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대상 1개 부서, 최우수상 3개 부서, 장려상 5개 부서 총 9개 부서가 선정됐다. 대상은 서원구 주민복지과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상당구 행정지원과,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축산과, 흥덕구 행정지원과, 자원정책과, 청원보건소, 청주기록원 등이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들은 복지·건강·환경·문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1분 안에 이해하기 쉬운 구성을 통해 전달해, 실제 생활에서 참고 가능한 안내성이 높은 영상으로 평가받았다. 심사는 광고·방송·브랜드 분야 전문가 3인이 담당했으며, △주제 적합성 △메시지 전달력 △아이디어 독창성 △연출·표현력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단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가을밤에 성안산책’ 프로그램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1월 성안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험생에게 성안길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5천원)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2026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에게 적용된다. 가을밤에 성안산책은 9~11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 동안 청주 원도심 문화유산 5곳을 돌며 청주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청주여기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한 선착순 40명에 한해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가을밤에 성안산책은 오후 7시 이후 유동 인구가 급감하는 성안길과 중앙공원 일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0일 기준 누적 참여인원은 558명을 기록, 원도심을 대표하는 신규 야간관광 체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현숙 관광과장은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가을밤 정취를 마음 편히 즐기고, 올 한해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2일 상당구 유기농마케팅센터에서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돌봄농장, 돌봄공동체소와 함께 2025 청주시 사회적농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농촌 돌봄서비스는 농업 활동을 통해 장애인·고령자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돌봄·교육·일자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휴먼케어 △농업회사법인 더자람교육농장㈜ △농업회사법인 백민구절초연구소 등 3개소가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충청세종권역 거점농장 농업회사법인 청년마을㈜ 한석주 대표와 농업에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약자를 대상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안은정 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농업을 하는 모두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사회적농업 활동이 지속되도록 프로그램 운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재)청주복지재단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지역교류 행사 ‘성안 교류 페스타’를 개최한다. 청주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3차년도 사업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나누고 복지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청주시립요양병원, 청주시상당보건소가 참여해 건강상담, 혈압·혈당 측정,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민들은 직접 체험하고 상담을 받으며 지역 복지기관의 역할과 지원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후에도 다양한 기관들의 참여 속에 이어간다. 13일에는 청년뜨락5959, 충청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가 함께해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진로·관계·성 가치관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에는 새생명지원센터, 청주시주거복지센터가 참여해 임신·출산 지원 상담 및 주거복지 서비스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동안에는 청바지를 재활용한 ‘액막이 명태 낚기 체험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새활용(업사이클링)의 의미를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지난 9월 공동 주최한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탁월한 일자리 정책을 시행하거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8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 서류심사·전시심사·최종심사를 거쳐 청주시를 포함한 지자체 7곳, 공공기관 6곳 등 총 13곳이 최종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일자리의 질, 지속 가능한 고용, 지역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빅(BIG)3 첨단산업 중심의 투자 확대와 클러스터 조성, 청년층 맞춤형 취·창업 및 주거안정 지원, 생활현장형 ESG 일자리 확대등 산업·청년·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고용정책을 추진해 지역 고용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주시가 추진해온 첨단산업 중심의 일자리 정책이 지역의 고용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2일 성안동 카페공기에서 2025년 지속가능청주 가로수 돌보미 활동 수료식을 개최했다. 가로수 돌보미 활동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 실천사업 중 하나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도심 6개 구간(산남로·내수로·남사로·보청대로·분평로·서현로)의 가로수 130그루를 6개팀 18명의 시민이 관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가로수 예찰 및 생육상태 조사 △정화 활동 △가로수와 마음나누기 캠페인 등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주를 품은 가로수 이야기’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어 지난 9월 시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의 우수작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위기로 도심 속 숲 가꾸기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로수 돌보미 활동은 미래세대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12일 서원구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건물 화재와 부분 붕괴 상황을 가정한 재난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와 청주도시공사 주관으로 청주서부소방서, 청주청원경찰서, 육군 제2161부대, 한국전기안전공사, 국토안전관리원, 자율방재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화재 진압 및 초기 대응 △인명 구조 및 이용객 대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으로 단계별 절차를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또한 현장 지휘 및 통신체계의 연계성을 중점적으로 검증함으로써 기관 간 협업체계와 합동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은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는 만큼 평소 상시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