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한국박물관교육학회(회장 이관호)와 공동으로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 무엇을·어떻게’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박물관교육학회는 박물관 교육 연구와 그 실천방법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박물관 교육의 증진과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문 학술 단체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의 역할과 전시 방향, 학교와 박물관의 연계 교육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 연구자, 현장 교사,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이관호 한국박물관교육학회장의 기조강연 ‘미래 세대를 위한 박물관 첫 경험: 어린이 박물관의 가치와 의미’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 이은미 학예연구관이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 만들기: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사례를 중심으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 김수연 전시운영부장이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소장품 활용 전시 사례와 정책 방향’ △청주고인쇄박물관 심수연 학예연구사가 ‘지역콘텐츠를 활용한 어린이 전시 사례: 청주고인쇄박물관 와글와글 기
[한국기자연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청주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오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청소년을 위한 공예·예술 융합 교육 프로그램 ‘시민공예학교 - 청소년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예 체험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다음 세대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공예관이 운영하는 ‘시민공예학교’와 청주교육지원청의 ‘청주온마을배움터 청주쏙! 4구4색’이 협력해 진행한다. 이에 따라 공예관은 교재 개발을 비롯해 전반적 운영을, 청주교육지원청은 참여 학교 모집과 선정 등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공예를 통한 다양한 경험으로 꿈을 키우게 돕는다. 특히 지역을 넘어 보은교육지원청과도 협력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주 수곡초·율량초, 보은 내북초 등 16개교의 초등학교 1~4학년생 691명이 총 22차례 수업에 참여한다. 수업은 4일 개막하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이론부터 체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우선 공예관이 자체 개발한 동화책 형태의 교재를 활용한 이론 수업을 거쳐 △조각조각집(목공예) △훨훨양복점(섬유공예) 등 체험형 활동으로 공예에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보건소는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의원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불법·부정 의료행위 예방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상당구 133개소 △서원구 113개소 △흥덕구 189개소 △청원구 112개소 등 총 547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면허·무자격자의 의료행위 여부 △의료기관 개설자의 법령 준수 사항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보관 및 취급 실태 △의무기록 작성 및 보존 여부 등이다. 또한 최근 의약품 오남용 및 불법 마약류 유통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의약품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 및 시정조치, 중대한 위법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른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정기 점검을 통해 관내 의료기관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건전한 의료 질서 확립과 함께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유통 실태 점검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한국기자연대] 영상문화도시 청주를 구현하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촬영으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오송읍 및 운천동 운리단길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고 밝혔다. 7일 오후 6시부터 8일 오전 5시까지는 오송읍 상봉리에서 정중리 방향 병마산터널 한 개 차로가 일부 통제되며, 남은 1개 터널에서 양방향 교행하게 된다. 이어 9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전 1시까지, 10일 오후 1시부터 11일 오전 5시까지는 흥덕로 145번길 4에 위치한 건물을 포함해 운천동 1710 일부 도로 구간이 통제된다. 촬영 당일 현장에 모범 운전자와 안내요원을 배치해 우회 보행로와 우회 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사전에 촬영으로 인한 통제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양해를 구하고, 촬영 기간 교통 체증 등 시민 불편이 없도록 주의하여 촬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에 글로벌 창고형 유통기업 코스트코가 들어선다. 청주시는 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코스트코코리아, 충북개발공사와 프리미엄 유통시설 입점을 위한 3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이사,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상생 발전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2공구 약 4만4천㎡ 부지에 연면적 1만5천700㎡ 규모의 매장이 들어서게 된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 907개, 국내 20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청주점은 충청북도 내 첫 매장이 된다. 시는 이번 코스트코 유치를 통해 △시민 소비 편익 증대 △양질의 고용 창출 △지역 농특산물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 △대형 유통시설 주변 상권의 동반 활성화 등 다각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전·세종·천안 등 인접 도시로의 소비 유출을 줄이고, 중부권 소비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코스트코 유치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청주 미래유산’ 신규 발굴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수렴한다. 청주 미래유산이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장소,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유산을 말한다. 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문화제조창 및 동부창고, 무심천 벚꽃길, 육거리시장 등 39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청주 미래유산은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보존해 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시민 누구나 청주 미래유산으로 추천하고 싶은 것을 청주시선에서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시는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미래유산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26년 청주 미래유산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 미래유산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숨은 유산의 가치를 발견하고 기록해 나갈 수 있는 것”이라며 “100년 후의 보물이 될 청주 미래유산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일 상당구 성안길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부흥하기 위해 성안길상점가상인회, 상가 50여개소 건물주(대표 서명 김석웅)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홍경표 상인회 회장, 성안길상점가 건물주 대표로 김석웅 씨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할 수 있는 착한 임대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규 창업을 장려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상인회는 성안길 상가에 진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및 청년 상인에게 맞춤형 조건 속 입점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착한 임대인을 연계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안길 상권을 위해 자체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성안길 상가 건물주들은 적정 임대료 유지, 재계약 협조 등 임대조건 완화에 적극 협조해 공실 해결 및 성안길 상권 회복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실제로 성안길 상가의 한 건물주는 경기침체로 경영악화를 겪는 임차인에게 올 한 해 월세를 받지 않으며 통 큰 착한 임대 실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성안길상점가는 경기침체 및 소비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에서 진행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중 첫 ‘시그니처’ 사업인 영우리 경로당 개선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사업을 최종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저하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개선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이 중 시그니처 사업은 친환경이고 선도적인 설계와 공법이 적용돼 에너지 절감 효과가 더 우수하게 나타나는 대표사업으로, 일반 사업 대비 최대 2배의 예산이 투입된다. 상당구 영운동에 위치한 영우리 경로당은 2009년 준공된 시설로, 2023년 청주시에서는 처음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 중 최초로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시그니처 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공사를 진행했다.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단열 보강, 삼중창, 고효율 냉난방 장치, 지붕 역전 방수 등을 적용했다. 그 결과 약 43%의 에너지 소요량 절감, 약 44%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시 공공시설과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은 건물의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질 개선 기술이 적용돼 모범사례가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는 1일 청주시 새활용시민센터와 내수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9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보건환경위원회 위원들이 소관부서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설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위원들은 ‘청주시 새활용시민센터’를 찾아 전시홍보체험관과 새활용공방 시설을 둘러보고, 자원순환 시민실천 교육, 자원순환 선도도시 추진 등 사업현황을 살펴보았다. 위원들은 시민 참여형 체험 교육과 새활용 문화 확산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핵심이라며, 새활용시민센터 운영의 내실화를 강조했다. 이어 하수처리 효율 향상과 수질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내수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부서로부터 추진 상황을 보고 받은 후,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
[한국기자연대] 이범석 청주시장은 1일 서원구 모충동에 위치한 청주시아동복지관을 방문해 리모델링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현재 아동복지관 1~3층에서 침수 예방 및 단열 보강, 놀이공간 개선 등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 개관해 노후화된 건물의 안전성을 강화함으로써 청주시 아동의 건전한 육성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오는 10월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아동심리상담 ‘마음놀이터’ 등 13개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계획 중이다. 이 시장은 공정률 90%를 기록하고 있는 공사 진행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 전반과 아동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실태 등을 살폈다. 특히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기 가동 상황도 면밀히 확인했다. 그러면서 “이번 리모델링 공사뿐만 아니라 내년 그린리모델링 사업에도 선정된 만큼,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 근무자들을 만나 애로사항 청취하는 자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