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임은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28일 열린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에서 청주시가 추진 중인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매각과 관련해“절차적 미비와 시민 불편 대책 부재 속에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강력히 질타했다. 임 의원은 “2016년 충청북도 감사에서 시외버스터미널을 공공용시설로 규정하며 행정재산으로 관리할 것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주시는 같은 해 이를 일반재산으로 용도폐지할 뒤 별도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2024년 감사원 감사에서도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행정적 후속 조치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주시가 수립한 2025~2029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에는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매각 계획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법에 따라 5개 회계연도에 대한 처분계획을 수립해야 함에도 이를 누락한 것은 명백한 절차상 하자”라고 꼬집었다. 임 의원은 특히 “청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외에는 어떠한 플랜B, 플랜C도 준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청주시는 시민 편익보다 행정편의적 추진에만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상품인 청원생명포도의 본격 출하 시기를 맞아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상당구 방서동 농협유통 청주지점 하나로마트에서 판촉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청원생명포도의 고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청주시 주최로 청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법인, 문의포도영농조합법인, 청남농협 등 지역농협이 협업한 가운데 진행된다. 청원생명포도는 대청호 주변 청정지역에서 재배돼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덕분에 높은 당도와 뛰어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품질이 보장된 농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 첫날인 28일 오후 2시에는 개장식과 함께 반짝 할인 판매 및 무료 시식 행사가 열렸다. 행사 기간인 9월 14일까지는 정가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청원생명포도를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품질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충청북도, 국가철도공단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오송역 중심 종합개발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28일 오송역 오송선하마루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유승현 국가철도공단 글로벌개발처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 및 부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과 김영각 충북도총괄건축가가 자문위원으로 자리했다. 보고회는 오송역 인근 지역 개발에 대한 기본계획 발표 후 관련기관 및 전문가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계획 수립은 지난 7월 31일 용역사로 선정된 ㈜HK건축사사무소, ㈜도화엔지니어링, ㈜한길알앤디 컨소시엄이 추진한다. 18개월간 진행해 2027년 1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시와 충북도, 국가철도공단은 오송역(유휴부지 포함) 및 주변 지역과 연계한 체계적 개발계획으로 교통환승체계를 조성하고 선하부지 활용방안, 주변 오스코·역세권 등 인근 사업계획과의 연계 대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오송역 중심의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박승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9월 4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을 상대로 ‘꿀잼도시 청주’ 프로젝트 관련 시정질문을 진행한다. 이번 질문은 청주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꿀잼도시 청주’ 사업을 둘러싼 시민들의 불만과 각종 의혹을 직접 집약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청주시가 추진하는 축제, 행사, 홍보 사업들이 단순히 ‘보여주기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제부터 직접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제보와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수렴해 시정질문의 근거로 삼고, 청주시 행정에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전화, 문자, SNS를 비롯한 다양한 창구를 통해 제보할 수 있으며, 제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박 의원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청주시 행정을 바로잡는 초석이 된다”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시정질문에서는 ▲행사 및 축제 입찰과 집행의 공정성 문제, ▲특정 업체 편중 및 밀실 행정 의혹 문제, ▲행사
[한국기자연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25년도 박물관 시민강좌 수강생을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민강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외세 침탈 속의 청주’를 주제로, 외세 침탈에 맞서 싸운 청주인의 삶과 투쟁을 조명한다. 9월 18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9회에 걸쳐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회차별 주제는 △청주성을 탈환하라! △청주 일대의 동학농민군 봉기와 항일 투쟁 △대한제국의 의기에 맞선 의병 투쟁 △한말 청주 사회의 변화와 문명개화론자들 △일제강점기 청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청주에서 전개된 항일 운동 △청주 출신 해외 독립운동가의 삶과 투쟁 △청주 여성독립운동가의 삶과 투쟁 △해방과 분단, 그리고 청주 등이다 강좌는 현장 대면 강좌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강좌 신청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광복 80주년의 의미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청주 출신 독립운동가의 삶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보건소는 올해 영유아(0~6세) 연령층에서 수족구병 발생이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전국 기준)에 이르고 있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어린이집·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전국 33주차(8.10.~8.16.) 수족구병 발생 상황(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26.7명으로, 지난 5월 말(21주차 1.5명)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0~6세 영유아는 36.4명으로, 7~18세(7.1명)보다 월등히 높은 발생 수준을 보였다. * 의사환자분율(‰) : 수족구병의사환수/전체 외래환자수 × 1000 청주가 포함한 충북의 수족구병 발생은 작년 동기간(33주차 36.4명)보다 낮은 수준(33주차 19.6명)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유행 규모는 줄었으나 역시 전국과 마찬가지로 0~6세 영유아에서 1천명당 8.7명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기록 중이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등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과 인후통,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제4급 법정감염병이다. &n
[한국기자연대] 청주시가 부모의 주체적인 자녀 돌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든든한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올해 12월 운영을 목표로 오창커뮤니티센터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신규로 설치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운영 중인 5개소*에서 6개소로 늘어난다. * 꿈도담나눔터(서원구 청주시가족센터 내), 상상해나눔터(상당구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내), 서로숲나눔터(서원구 대원칸타빌 2차 관리동), 흥이나나눔터(흥덕구 금호어울림 1단지 관리동), 청아람나눔터(청원구 대원칸타빌 3차 관리동) 이는 자녀 돌봄 공간에 대한 양육 가구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고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 구축’이라는 양성평등정책 과제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함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녀 돌봄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상시 프로그램 운영, 품앗이 그룹 활동 지원 등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혼자 하는 육아’에서 ‘함께 하는 육아’로의 전환을 유도해 양육 공동체의 필요성을 제고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하위직 공무원 장기근속자 승진 적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직급 정원을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오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 규칙안은 재직기간 15년 이상 장기 근속자 및 공직에 입문한 MZ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진된다. 직급 정원을 상향 조정해 승진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도모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시 핵심 사업 추진에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개정 규칙안이 적용되면 53명의 승진 자리가 확보될 예정이다. 또한 개정 규칙안에는 △보건소장 개방형 직위 도입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른 지방과학기술서기관 명칭 변경 등도 담겼다. 개정 규칙안은 입법예고 기간과 조례규칙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0월 수시 인사에 반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 성과의 원동력은 직원들의 사기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성과 보상과 동기부여에 관심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동물원이 오는 9월 2일 재개장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3개월간 진행한 동물원 관람로 등 정비 공사를 마치고 관람객을 맞는다고 28일 밝혔다. 청주동물원은 지난 6월부터 휴원하고 동물원 진입광장부터 주요 산책로, 야생동물보존센터 진입로까지 약 3천830㎡ 면적의 파손되고 노후한 관람로를 전면 보수했다. 특히 단조로웠던 진입광장을 부정형 블록으로 포장해 운치 있는 경관을 연출했고, 경사가 심한 주요 산책로는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시공해 안전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공사로 동물원 전체 관람로의 안전성과 쾌적성이 크게 향상돼 보다 편안한 관람 환경이 갖춰졌다. 재개장과 함께 ‘동물생태해설 프로그램’도 12월 21일까지 운영한다. 동물생태해설 프로그램은 동물의 생태는 물론, 보호·구조된 동물들의 특별한 사연까지 들을 수 있는 체험형 해설 프로그램이다. 또한, 모노레일 탑승 대상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임산부·65세 이상 고령자 등도 탑승 가능하다. 모노레일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랜드 누리집에서 이용일 3일 전까지
[한국기자연대] 세계공예도시 청주가 글로벌 공예담론을 짓는 학술 프로그램으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시작을 연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하는 9월 4일부터 이튿날 5일까지 청주와 서울에서 각각 국제공예포럼 세미나와 국제공예콜로키움을 연속 개최하며 동시대 공예의 가치와 미래를 논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할 때마다 국내외 정상급 공예⦁문화⦁예술 전문가가 한 자리에 집결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열고 글로벌 공예담론을 형성해온 청주시는 세계공예도시의 자격으로 여는 이번 국제 학술행사를 통해 그 권위와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두 학술행사 모두 공예전문가부터 시민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제공예포럼 세미나 ‘공예로 세상 짓기’ _ 4일 청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일인 9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국제공예포럼 세미나가 열린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를 반영한 ‘공예로 세상 짓기(Re_Cra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