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1월 10일까지 청원생명 절임배추를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원생명 절임배추는 20kg(7~10포기) 한 상자당 3만5천900원(무료배송)이다. 시중가(택배비 포함) 대비 약 1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청주시 대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상품인 청원생명 절임배추는 고랭지에서 자라 단단하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다. 배추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됐으며, 절임 과정에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신안 천일염을 사용한다. 청원생명 절임배추는 청원생명쇼핑몰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개인 김장 일정에 맞춰 11월 3일부터 12월 5일 중 배송일자 선택이 가능하다. 할인 판매 행사는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원생명 절임배추가 전국 최고의 고품질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농업회사법인 해피축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따라 시는 조사료 전문단지 1개소를 보유하게 됐다.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조사료 재배의 규모화 및 집단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급사료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 사업계획서 제출, 8월 예비사업자 발표를 거쳐 최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해피축산을 통해 청원구 북이면·내수읍 일원에 조사료 전문단지를 조성한다. 현재까지 확보한 60ha 규모의 필지에 5년간 12ha를 추가해 2030년까지 총 72ha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사료 전문단지에는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입비, 퇴액비 살포 및 등급판정 비용 등이 5년간(2026~2030년) 지원된다. 기계 장비는 2026년 1년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인해 청주시 조사료 자급률이 높아져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
[한국기자연대] 청주 원도심이 문화의 옷을 입고 시민이 즐겨 찾는 ‘꿀잼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계절마다 열리는 다채로운 문화축제가 원도심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화시키고, 상당구 중앙동 일원에 조성된 ‘청주 예술의 거리’에서는 공연과 전시가 끊임없이 펼쳐진다. ▶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 원도심이 축제장으로 청주시는 지역 특색을 담은 문화축제를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청주 원도심 골목길 축제’는 중앙동, 성안동, 대성동 등 원도심 골목을 구석구석 걸으며 계절별 문화적 매력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청주만의 대표 감성 축제로 자리 잡았다. 4월의 ‘봄:중앙극장’은 옛 중앙극장의 추억을 바탕으로 예술의 거리로 변화하는 중앙동의 모습을 그리고, 8월의 ‘여름:성안이즈백’은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로 사랑받던 성안길의 모습을 재현한다. 또한 10월의 ‘가을:집,대성’은 오래된 집과 사람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내며 골목의 정취를 전한다. 시민공모 방식으로 콘텐츠를 발굴해 주민, 상인, 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
[한국기자연대] 청주시가 농업과 복지, 건강을 결합한 치유농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지역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쌀콩달콩 스트레스 저감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보급’ 등 치유농업 관련 사업 3건과 치유농업 체험교육을 농장 5개소에서 24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치유농업 관련 사업은 국‧도비를 보조받아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지역 내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기준에 맞는 농장 환경을 개선하고,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 컨설팅, 체험교구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고령자, 스트레스 취약계층이 직접 농촌자원 속에서 치유하고 회복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치유농업은 단순한 생산 중심의 농업을 넘어 농작물 재배, 원예활동, 동물교감, 농촌체험 등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도 치유농업은 이미 사회적 돌봄과 의료 복지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네덜란드, 독일, 일본 등에서는 ‘그린케어(Green Care)’ 혹은 ‘소셜팜(Social Farm)’ 형태로 발전해, 정신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8일 문화제조창에서 시 산하 공직자 600명을 대상으로 인구변화 이해와 미래 대응을 위한 인구 교육을 실시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강단에 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문제점 인식과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인구절벽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자체 공무원부터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삶’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함양하는 방법 등을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인구절벽이 이렇게 심각한 상황인 줄 몰랐다”며 “본 교육을 통해 심각성을 인지한 만큼 앞으로는 여러 업무를 추진할 때 인구문제를 고려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인구교육은 물론 다양한 저출생 인식개선 사업을 실시해 결혼 및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국기자연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청주동물원은 28일 야생동물 보전센터 등에서 상당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건강검진 공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명존중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청주동물원이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몰루칸앵무의 건강검진 과정이 공개됐다. 학생들은 수의사의 진료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동물의 건강관리와 복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물복지와 생태 보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물의 진료 과정을 직접 보고,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고 전했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동물과 환경의 관계를 몸소 느끼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과 연계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동물원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동물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6회 물 산업미래 비전 포럼’에서 ‘물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물 산업미래비전 포럼은 경쟁력 있는 물 산업 전략 마련을 위해 민·관·학이 참여하는 협력의 장으로, 물 산업 육성과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5 공기업평가 ‘우수’ 등급 평가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갱신심사 적합판정 △수도요금 전자고지 안내 활성화 △물사랑 서포터즈 운영 및 청주생명수 BI 홍보 △정수장 견학프로그램 운영 △매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인 물관리와 전문적인 홍보로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을 펼치고 있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체계적인 물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8일 공공형 실내놀이터 리모델링 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설계를 맡은 건축사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기존 노후한 청주랜드 제1전시관의 실내 공간을 6~11세 아동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7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461㎡(지하 1층~지상3층)을 대상으로 한다. 설계는 공모에 당선된 스튜디오 칸 건축사사무소 등 3개 업체로 구성된 공동수급체가 진행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고려한 공간 재해석, 층고 확보를 위한 슬라브 일부 오픈 및 자연채광 유입, 시민과 아동의 이용 편의성 확보는 물론, 조성 예정인 실외놀이터(숲놀이터 등)와의 유기적인 연계성 확보 등을 위한 세부 설계 방향이 제시됐다. 시는 오는 11월 절차에 따라 선정하는 내부 놀이시설(설계, 제작, 설치) 사업자와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간 특성과 안전 기준을 반영한 최적화된 놀이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도면 단계와 놀이 콘텐츠의
[한국기자연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연락협력소(소장 탕쉥야오・Tang Shengyao)는 지난 27일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청개구리쌀정보화마을을 방문해 친환경 쌀 생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우렁이종패를 활용한 친환경 벼 재배 등 지속가능한 농업기술현장 견학과 더불어,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농촌 전자상거래 공동체 운영성과를 분석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청개구리쌀 정보화마을은 친환경농업으로 생산한 쌀의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을 높이고,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활성화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특히, 마을 단위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전자상거래 기반을 구축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탕쉥야오 FAO 한국연락협력소장은 “정보화마을의 사례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디지털 전환을 결합한 모범적 모델로, 농촌공동체가 자립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본보기”라며 “FAO도 이러한 지역 기반의 혁신 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아 시 친환경농산과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청주
[한국기자연대] 가을을 맞아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11월 1일 박물관 일원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체험 거리로는 △국가무형유산 낙화장의 시연 및 체험 △한복체험 △전통보드게임 △샌드아트 등을 운영한다. △전통민속놀이 △버블체험 등도 진행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즐길 거리 구역에서는 △국가무형유산 금속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 △에어바운스 △가족 오페라(알리오페라단) △음악공연(월드뮤직페스티벌 및 퓨전국악공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푸드트럭 등을 준비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꾸민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차는 흥덕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면 된다. 프로그램 중 낙화장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그 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