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6일 상당구 가덕면 병암1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보건소’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이 제한적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 만성질환 관리,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지역 보건진료소의 생활밀착형 네트워크와 연계해 △혈압・혈당 측정 및 기초 건강검진 △노년기 신체활동・영양・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교육 및 조기검진 △계절별 감염병・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이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건소와 보건진료소가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센터 6동 2층 전시실에서 릴레이 전시 ‘집알이(Zip-Re)’를 개최한다. 집알이란 새롭게 터를 잡은 공간에 사람들을 초대해 정을 나누는 한국 고유의 환대 풍습으로, 공예를 통해 삶의 구조를 다시 짓고 감각의 온기를 불어넣어 온 센터의 운영 작가 4인과 유리테크니션이 총출동해 공예 집들이를 마련했다. 섬유 분야의 이혜미 작가(8. 29.~9. 13.)를 시작으로 금속의 최주연 작가(9. 16.~27.), 섬유의 송슬기 작가(9. 30.~10. 11.), 금속의 정혁진 작가(10. 14.~25.), 유리테크니션 서성욱 작가(10. 28.~11 . 2.) 순으로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들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인 ‘세상 짓기’와 연계해 금속·섬유·유리 등 각기 다른 재료와 감각으로 공예적 ‘집’을 짓고, 자신의 서사와 감각을 담은 공간을 구성한다. 그렇게 다섯 개의 방이 모여 하나의 집을 이루는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은 공예가 가진 ‘세상을 다시 짓는 힘’을 느낄 수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육거리야시장사업단은 9월부터 상설 운영되는 청주시 육거리야시장 만원에 참여할 판매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힌다. 9월 19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운영되는 육거리야시장 만원은 지난 6월 시범운영 때 보다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시범운영으로 진행한 6회의 행사에는 약 5만4천여명이 방문해 약 6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참여 자격은 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청주시민을 우선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총 6개로 △이동식판매대 운영 30팀 △프리마켓 운영 20팀 △푸드트럭 운영 7팀 △포장마차 5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와 △버스킹 공연팀 신청자는 별도의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시활성화재단 누리집 참조해 3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상당구 청남로 2197번길 32, 육거리야시장사업단 1층)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유선으로 전화하면 된다. 청주시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시범 사업 때보다 많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 최다 취항 국가인 일본을 대상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26일 임시청사에서 기타큐슈시 인바운드과 방문단 일행을 대상으로 청주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두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관광업무 협의 등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청주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협업을 통해 하반기에 신규로 취항할 기타큐슈, 오키나와 등 4개 도시와 현재 운항 중인 오비히로, 이바라키 등 소도시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일본에 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개별관광객(FIT) 대상 청주 시티투어, 관광지 할인, 호텔 할인, 쇼핑 할인, 맛집 할인 등 청주행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해 일본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방한 잠재 수요가 청주로 향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업체와 성공적으로 준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대만까지 프로모션을 확대해, 찾고 싶은 국제 관광 도시로 도약하도록 홍보 마케
[한국기자연대] 제40회 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가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6일간 청주시 상당구 김수녕양궁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한국양궁에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겨준 1984년 LA올림픽 제패를 기념하고 영원한 한국 양궁의 발전을 기원하고자 창설됐다. 올해 대한양궁협회 주최, 충북양궁협회 주관, 청주시 후원으로 90개팀 3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경기는 남・녀 각각 일반부・대학부로 나눠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 거리별(90m/70m/50m/30m) 경기로 진행된다. 25일 공식 연습에 이어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예선을 거쳐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결승전이 열린다. 청주시에서는 청주시청 남・녀 양궁부 9명과 서원대 5명으로 총 14명의 양궁 전사들이 출전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 양궁은 세계 최고의 실력으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국격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를 기원한다”고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취약계층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청원구 내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이용시설 등에서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흉부엑스선 검진에서 결핵이 의심될 경우 현장에서 객담 등 추가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며, 최종 결핵으로 진단되면 환자 등록 후 약물치료, 복약 상담 등을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호흡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져 나온 결핵균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면서 감염된다. 이에 보건소는 방문 기관을 대상으로 예방 수칙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정주영 청원보건소 소장은 “이번 이동검진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결핵을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의정발전연구회’(대표 김태순 의원)가 26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태순 대표를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 6명과 관계 공무원 등 총 30명이 참석해, 청주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주민자치회 전환 전략과 연구단체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연구단체는 올해 활동 주제로 주민자치회 전환 방안을 선정했으며, 토론회에서는 청주시에 적합한 전환 모델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 졌다. 의정발전연구회 소속 의원은 김태순, 남인범, 이상조, 이영신, 박완희, 박승찬 의원 등 총 6명이다. 끝으로 김태순 대표 의원은 “청주시는 정보공개 조례를 최초로 도입한 도시인만큼 혁신적 의정활동을 위한 연구활동 재개”라며, “주민 숙원사업인 주민자치회 활성화, 무분별한 수의계약 정상화,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제 도입 등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는 26일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에 위치한 옥화 치유의 숲을 방문하여 시범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숲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농업정책위원회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위원들은 숲 해설, 명상, 산책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운영 현황과 이용객 반응을 살펴보고,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개선 과제를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옥화 치유의 숲이 시민 건강증진과 산림복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본격 운영을 앞두고 △프로그램 다양화 △전문인력 보강 △지역 농·산촌 자원과의 연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박노학 위원장은 “직접 체험을 통해 숲이 주는 치유 효과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운영 성과와 과제를 충분히 점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단순 점검을 넘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한 자리로, 청주시 산림복지 정책과 연계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
[한국기자연대] 청주교육지원청은 8월 26일, 8월 27일 2일 동안 청주 S컨벤션에서 2025. 중학교 실력다짐 학력 향상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중학교 교감, 교육과정‧평가‧학력 담당 교사 23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에는 이인숙 미래학교자치연구소장이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학교, 교육과정의 미래’를, 둘째 날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이형빈 교수가 ‘학력 향상의 이론적 기반과 최신 동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무엇보다 이번 워크숍의 핵심은 사례 나눔과 실천 방안 공유이다. 두 차례의 강연 이후, 참가자들은 분임별 토론을 통해 자유학기제, 학교자율시간, 진로연계교육 등 학교 현장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 개정 교육과정과 학력 향상 정책을 어떻게 현장에 뿌리내릴지 논의한다. 박종원 교육장은 “전문가의 강연뿐 아니라 현장의 지혜를 나누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가장 큰 의미”라며,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을 통해 보급한 신품종 고구마 ‘통채루’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통채루는 농촌진흥청에서 2020년에 육성한 품종으로, 기존 고구마와 달리 뿌리뿐 아니라 줄기와 잎까지 식용이 가능해 이름처럼 통째로 먹을 수 있는 다용도 고구마다. 잎자루 껍질이 부드럽고 섬유질이 적어 깻잎처럼 쌈으로 활용 가능하며, 볶음·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응용할 수 있어 가정 식탁에 색다른 변화를 줄 수 있다. 특히 고구마순 김치로 만들면 아삭한 식감과 독특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영양성분도 뛰어나다. 통채루의 잎자루와 잎에는 비타민 C, E,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실제로 통채루 잎에는 일반 고구마보다 최대 21배 많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껍질을 벗기지 않고 섭취할 수 있어 영양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 34개 농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없는 통채루 조직배양묘를 8천500주 분양하고 지속적인 기술지도를 통해 안정적인 재배와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