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5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이 당면한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농정 대전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 위기 심화, 인구 고령화, 지속적인 인구 감소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과 11개 농업인단체의 회장을 비롯해 청주시활성화재단,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시지부, 농협은행 청주시지부, 청주축산업협동조합 등의 관계 기관장이 참석했다. 세부 논의 내용으로는 △농가 유형별 맞춤형 인력 지원 △벼 병충해 방제시스템 개편 △청원생명쌀 지력증진 방안 및 품종교체 △경축순환 농업활성화 방안 등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 대응 방안과 농가 소득 증대 전략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계절근로 확대,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유통 구조 개선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
[한국기자연대] 청주교육지원청은 8월 25일 충북교육도서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독서교육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수업책맛(수업에 책의 맛을 더하다)'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언제나 책봄을 운영하는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교육도서관 청소년 전용공간 빛나래 탐방을 시작으로 ▲성화초등학교 이지영 교사의‘책잇다’사례 발표, ▲용성중학교 유현주 교사의‘하루 한 페이지, 꿈을 향한 한 걸음’사례 공유가 이어지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독서교육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마지막 순서로는 입체 낭독 공연'순례주택'관람을 통해 교사들이 직접 독서 체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했다. 김덕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독서교육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언제나 책봄 인문·고전 독서교육 활성화와 교육과정 연계 독서 활동이 학교 현장에서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김성택 청주시의원(경제문화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청주시가 새 시청사 시공사 선정 과정에 대해 “조달청 주관으로 적법하게 진행됐고 외부 개입은 불가능하다”고 해명한 것과 관련해, “도덕적·법적 의혹이 드러난 업체가 참여한 사업을 두고 청주시가 전 과정을 깨끗하다고 단정하는 것은 시민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청주시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신청사 건립과 같은 역사적 사업은 단순히 법적 하자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정당성을 확보할 수는 없다”며 “시민의 세금으로 추진되는 만큼, 그 과정 전반이 누구나 납득할 수 있을 만큼 투명하고 정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비리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채 사업이 진행된다면, 신청사는 청주의 상징적 건축물이 아니라 오히려 시민 불신의 흔적이 될 것”이라며 “3,413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단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떳떳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우리가 바라는 신청사는 의혹과 불신으로 얼룩진 청사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청사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 김완식 의원(영운동‧용암1동)은 25일 제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대책으로 AI CCTV 설치 확대와 통합관제센터 연계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청주시에는 총 8,364대의 CCTV가 운영 중이지만, 불법투기 단속 전용은 4개 구청에서 별도로 277대만 운영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되지 않아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며 현 상황을 지적했다. 특히, 이동형 단속 CCTV는 동작감지로 촬영은 가능하지만 자료 확인을 담당자가 직접 해야 하고, 인적 사항 파악이 어려워 계도용에 머무르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청별로 단속 담당자가 한 명씩 배치돼 최소 45대에서 최대 84대까지 관리하고 있어 업무 과중 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AI CCTV로의 단계적 교체 △통합관제센터와 불법투기 단속 체계 연계 △조례 제정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 등 3가지를 대책으로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와 AI CCTV 설치 확대를 통해 불법
[한국기자연대] 25일 청주시의회 제96회 임시회에서 남일현 의원은 문의, 남일, 가덕면 하수 처리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문의면에는 4개의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청남대 개인하수처리시설이 분산 운영 중이며, 이들 처리수는 남일면 화당리 무심천 상류로 방류돼 수질 및 악취 문제를 일으켜 주민 불편이 심각하다. 특히 갈수기에는 상황이 악화된다. 연간 15억 원이 넘는 운영비가 투입되지만 불합리한 시스템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남 의원은 하수처리수를 무심천 상류에 직접 버리는 방식을 멈추고, 가덕면에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까지 연결되는 차집관로를 신설해 통합 처리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기존 시설 폐쇄와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폐쇄로 절감되는 비용은 주민 복지와 환경 복원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하수는 흘러도 고통은 제자리인 현실을 바꿔야 한다”며, 시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조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국기자연대] 정연숙 청주시의원(가경·복대2동,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청주종합스포츠컴플렉스’의 조속한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 의원은 노후한 청주종합경기장과 최근 청주실내수영장 천장 붕괴 사고 등을 언급하며, 열악한 체육시설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의 청주 경기 중단 선언으로 시민의 스포츠 향유권까지 제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주종합스포츠컴플렉스는 국제규격 경기장,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복합 체육시설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공간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건립 시 2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 1만 8천 명의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정 의원은 충청북도가 정부에 종합스포츠컴플렉스 건립을 공식 건의한 만큼, 청주시도 사업 주체로서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시와 충북도의 협력 강화 ▲국제규격 기반 조성 ▲문화복합 공간 기능 확대 등을 정책 제안으로 제시했다. 정 의원은 “이 사업은 시민
[한국기자연대] 청주시의회 임은성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은 8월 25일 제96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은 시민 자산을 위협하는 졸속 행정”이라며 매각 추진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임은성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은 이미 2016년 충청북도 감사, 2024년 감사원 감사를 통해 재산 활용의 비효율성을 지적받았고, 관계법령에 따른 행정자산 활용 지적을 따르지 않았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미비가 아닌 시장과 집행부의 직무 태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체계, 인근 상권, 시민 편익을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되는 매각은 명백한 졸속행정”이라면서도, “판매 예상가 1천억이 넘는 시민의 공유재산을 단순히 재정확보하기 위한 매각 대상으로 보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처럼 중대한 사안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도 시민 의견 수렴 절차가 없었다는 점에서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임 의원은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즉각 중단 ▲감사 지적 사항 해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매각 여부와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공청회 등을 요구했다. 끝으로
[한국기자연대] 청주금빛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 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을 주제로 금빛 영화 상영을 운영한다. 총 5회에 걸쳐 상영되며, 상영작은 △9월 2일 오후 7시 ‘굿 윌 헌팅(2002)’ △9월 6일 오후 3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22)’ △9월 20일 오후 3시 ‘드래곤 길들이기 2(2014)’ △9월 28일 오후 3시 ‘드래곤 길들이기 3(2019)’ △9월 30일 오후 7시 ‘어거스트 러쉬(2008)’ 등이다. 청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금빛도서관 1층 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공연, 체험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전시, 다독자 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의 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에 위치한 청주열린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과의 특별한 만남을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한 창의적인 체험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9월 13일 그림책 ‘달꽃 밥상’의 저자 지영우 작가를 초청해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책과 독서의 의미를 독자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공예작가의 종이공예 작품 전시 ‘나무와 나비의 흩날리는 이야기’도 10월까지 개최되며, 전시와 연계한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북아트 체험도 9월 14일에 진행된다. 이 외에도 △나만의 북퍼퓸 만들기(9월 7일, 초등 6학년 이상) △미디어와 함께하는 동화구연(9월 20일, 6~7세 아동) △동화구연으로 책읽기(9월 21일, 5~7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시민들이 책을 더욱 가까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9일까지 딸기 재배농가의 적기 정식을 지원하기 위해 화아(꽃눈)분화 검경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딸기 화아분화 검경은 딸기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분화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딸기는 화아분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찍 정식하면 영양생장이 지속돼 꽃눈형성이 늦어지고 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기에 정식해야 한다. 최근 육묘기간 집중호우로 습해 및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육묘생장이 불량하고, 9월까지 이어지는 고온으로 인해 평년 대비 화아분화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이에 대응해 관행적으로 정식시기를 역산하거나, 지역별 정식시기를 따라가는 것보다는 생장점을 정밀 관찰해 적기 정식시기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딸기 화아분화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대표성을 지닌 딸기 묘 3~5주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을 방문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아분화 검경서비스를 통한 적기 정식으로 연속 착과를 유도해 안정적인 딸기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