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 인천시민 21개 단체는 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내항을 둘러싼 소모적 논란을 중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5년전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민사회가 약속한 대로 30일자로 부두하역사들의 임대계약 종료와 이전 배치를 통한 인천내항의 조속한 개방과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촉구한 바가 있다면서 공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성숙한 합의를 이끌 것을 요구했다 30일 부두 하역사 임대계약 종료는 인천중구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이해당사자 등이 국토해양부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시민과의 약속이자 인천항만 전체의 발전구상을 담은 합의가 원칙이다고 지적했다 이를 둘러싸고 소모적인 논란이 다시 제기된 것 자체가 시민과의 약속위반이자 지방자치역량의 퇴행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인천내항 8부두에서 지금도 비산먼지를 유발하는 벌크화물과 중고자동차, 철재 등을 처리하고 있어 이러한 환경오염 물질을 중구의 주택가와 개항장 문화지구에 인접한 8부두에서 하역처리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항만행정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5년간 임대사용 연장기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이전대책을 스스로 마련하지 않은 영진, 동부, CJ대한통운 등 항만 하역
원자력은 ‘값싸고 깨끗한 에너지’라고 알려져 왔으나, 후쿠시마 사고 및 국내 원전의 잇단 고장으로 ‘비싸고 위험한 에너지’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고 위험, 핵폐기물 처분 등 ‘드러나지 않는 비용(hidden costs)’을 감안한 원자력 에너지의 경제성 재고찰 및 정책적 시사점이 도출되고 있다 원전의 ‘드러나지 않는 비용(hidden costs)’ 현대경제연구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첫째, 사고 발생 위험 비용에서 원자력 발전소의 100% 완벽한 안전 보장은 사실상 불가능 (스리마일 섬(‘79), 체르노빌(’86), 후쿠시마(‘11))하다는 것이다 원전은 다른 발전소와 달리 사고 발생 시 천문학적 규모의 손실 발생 (고리 원전에서 후쿠시마 규모의 사고 발생 시 반경 30km 이내 320만명 직접 피해, 전 국토의 11.6% 오염)한다는 것. 세계 3대 원전사고의 원전 1기당 피해 규모는 약 58조원에 달하는 반면, 한국은 원전 사고의 배상책임을 약 5,000억원의 유한책임으로 규정하고 있을 뿐 별도의 비용 적립 부재라는 것이다 둘째, 원전 해체 및 환경 복구 비용에서 최근 안전 및 환경 기준 강화로 원전을 해체하고 주변 환경을 복구하는 비용 증가, 현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서는 사회적 기업 들소리(대표 문갑현)와 소아암 어린이 돕기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2일 진행된 본 협약식에서는 사회적 기업 들소리가 제작, 연출하고 있는 ‘월드비트 비나리’ 공연에 대한 기부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월 1회 기부공연일을 지정하여 티켓 판매수익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전달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1,600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으며, 평균 2~3년 동안 치료를 받게 된다. 성인 암과는 달리 완치율이 80%에 달하지만 긴 치료기간과 높은 치료비용 때문에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모두 어려운 상황에 노출된다. 때문에 꾸준한 사회적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회적 기업 들소리 문갑현 대표는 “월드비트 비나리는 한국의 전통타악과 기악, 판소리, 민요 등 우리의 소리로 모두의 앞길을 축복하는 축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이다”며 “비나리 공연의 의미처럼 이번 협약식을 통해 많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무사히 치료를 끝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 및 지원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는 인천도시철도2호선 건설현장에 대한 시민현장 방문 실시에 이어 시설부분(토목, 건축 등)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도 확대키로 했다 지난달 24일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4학년 (지도교수 김응철) 27명이 현장 견학을 실시한 후 2012.10.11일 13:00~ 16:00까지 13:인하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토목공학전공 3학년 86명 (지도교수 김형수)에 대하여 현장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인천도시철도2호선 제3감리단 상황실에서 본부 및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도시철도 건설사업 추진절차 및 2호선 공사추진 사항에 대한 세부 설명 및 동영상을 관람한 후 현장으로 이동하여 인천도시철도 2호선 211공구 219정거장(옛 시민회관앞) 공사현장【시공사 : 현대건설 (주)】과 210공구 218정거장(주안역) 공사현장【시공사: (주)한양】을 직접 방문하여 본선터널 굴착 및 정거장 구조물 시공 상황을 설명받고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지하 27m를 파내고 환기구 및 정거장을 건설중인 현장과 터널 공사 현장을 견학한 86명 학생들은 “그 동안 이론으로만 공부했던 터널 특수 공법(NATM)과 비개착식 공법(TrCM) 시공현장을 직접 보니 매우
지난달 28일 인천 중구공무원노동조합이 K방송 소속 사회부 A기자의 보도기사와 관련하여 노조명의 출입제한 공문을 시청 출입기자실 게시판에 공고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A 기자는 무모한 언론장악을 시도하는 노조에 대해 공갈협박 및 명예훼손,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계기는 그간 구에 출입 활동을 해온 A 기자의 영종도 운남동 운남교회 강제철거 사건 등에 대한 보도에 대해 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를 들어 출입을 거부하는 등 보복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거대 노조들이 언론의 자유, 언론의 다양성과 공공성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는 시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10일 A 기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전국이 산바태풍으로 국가비상 사태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O 중구청장 대행은 일부 출입기자들과 상견례 한다며 OO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술을 들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기사화 하였다”면서 “이에 이들 노조가 이번 산바태풍에 대한 기사는 뒷전인체 지난 보도기사를 트집 잡아 언론 길들이기에 나서고 있어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와 관련하여 “지난 중구공무원노동조합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벼 줄무늬잎마름병’과 ‘검은줄오갈병’을 옮기는 애멸구가 서해안 인근에서 다량 발생함에 따라 ‘애멸구 방제경보’를 발령했다고 1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중국 애멸구가 지난달 27일경 편서풍 기류를 타고 도내 서해안 인근으로 다량 유입됐다. 벼 한 줄기당 발견된 애멸구는 3∼5마리 가량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태안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방제 체계에 돌입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태안 등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발생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애멸구 발생지역에 대한 방제경보를 발표했다”며 긴급 공동방제에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애멸구는 벼 이앙시기 흡즙에 따른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줄무늬잎마름병 전염 매개충으로 어린 모에게 특히 피해가 크다.
한국노총 버스 운전기사가 만취한 상태에서 상대편 민주버스노동조합 동료기사 버스에 승차해 30여분 동안 소란을 피우며 운전을 방해 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4월 28일 A교통 30번 시내버스 S모기사(남 49세)가 버스를 운행하던 중 간석역 정류장에서 상대편 한국노총버스노조 동료 K씨(남 57세)가 만취 상태인 상태로 승차해 계양구 작전역 까지 약 30여분 동안 소란을 피워 승객들이 불안에 떨게 하였다는 것이다 특히 이날 K씨는 40여명의 승객들에게 시비를 걸며 실랑이를 하는 등 운전하는 S씨의 팔목을 잡고 운전을 못하게 방해하여 버스가 중심을 잃으면서 대형사고를 불러 올 수 있는 아찔한 순간에 승객들을 치를 떨고 있다 승객 중 신고를 한 K양(B고등학교)에 따르면 “술에 만취된 아저씨가 너무 무서웠으며 30여분 동안 차내에서 행패하는 것을 보면서 불안 속에 떨었다“면서 ” 운전기사가 가까스로 중심을 잡고 계양구 작전역에 버스를 정차 했을때 K양은 신속히 뛰어내려 경찰에 신고를 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집에 귀가 하였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와관련 경찰은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하였으나 신고자는 자리에 없었다”면서 “버스기사 S씨가
시흥장애인협회 토착비리 의혹과 관련(본지 29일자)하여 J 회장이 금전관계에 있는 사람들 을 상대로 감금과 폭행을 일삼아 왔다는 제보와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K모씨(63,여)에 따르면 “지난 2004년 10월경 전임회장 J모씨(62,남)가 200만원 돈을 빌려 달라고 자꾸 부탁을 하기에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다 주었다“면서 ”그런데 몇 년이 지나도록 돈을 주지 않아 빌려준 돈을 달라고 요구하자, 욕설과 함께 얼굴을 폭행하여 앞니가 빠지는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L모씨(남 43세)는 “J 회장의 고향후배 의료사와 관련하여 병원과 협상과정에 자신이 역할을 분담한 일부 금액을 주지 않아 수차례 요구하였다”면서 “그러던 중 중국 청도’에 사업차 나가 있을 때 J회장이 사람들을 동원,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중국 사람들을 시켜 20일간 감금시켜 중국 영사에 신변 요청을 통해 한국에 무사히 들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제보자 Y씨(여)는 본인의 개인소유 재산인 컨테이너 박스 2개의 사무실을 지난 2010년 8~10월경 잠시 비운사이 말도 없이 J회장이 팔아 버렸다고 주장하고 나서 관련당국의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관련 본지는 J회장과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복지인권을 대변하고 위상을 높여야 할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의 불법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관리감독을 해야 할 공무원들이 이를 비호하거나 불법행위를 알고 있으면서도 묵인하고 있다는 제보와 의혹이 잇따르고 있어 전형적인 토착비리로 불거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 장애인연합회 여러 단체 대표들은 “시흥시로부터 장애인단체연합회 앞으로 장애인기금조성사업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운영권 4곳을 지원 받았으나, 협회정관에 의해 운영되지 않고 독단적으로 장애인단체 특정임원들만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일부 수익금의 횡령여부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시흥시장애인연합회 정관에 따르면, 장애인연합회로 받는 지원사업은 각 협회지회장들로 이사진을 구성하여 총회를 거쳐 각 장애인 단체들과 함께 운영을 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총연합회장 K 모씨(48)와 장애인정보화협회장 M 모씨(50), 시흥시 지체장애인협회장 (전) 회장 (J 모씨 62세) 등 3명이 이러한 규정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부만 축적하는데 활용해 엄청난 금액을 횡령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제보자 A모씨 등에
천 억대 건축적립금 쌓아 놓고 기숙사 건축비 한 푼도 투자 안 해............ 정부 기금으로 지원되는 에듀21사업(BTO/BTL)이 대학교 학생들의 기숙사비 부담을 크게 늘리는 결과를 낳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의원(서울 노원 乙)이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사학진흥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에듀21(BTL/BTO)사업을 분석한 결과, 에듀 21사업으로 지어진 기숙사의 학생 부담금이 종전 기숙사비보다 평균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 자립기숙사, BTO기숙사 기숙사비 비교(식비제외), 1학기(4개월) 기준 > 학교명 자립기숙사 BTO기숙사 증가액 증가율(%) 기준 기숙사비 기준 기숙사비 A 대 3인실 40만 1인실 183만 143만 357.5% 2인실 107만 67만 167.5% 4인실 86만 46만 115.0% B 대 3인실 58만 1인실 222만 164만 282.7% 2인실 146만 88만 151.7% C 대 4인실 47만 1인실 162만 115만 244.6% 2인실 112만 65만 138.2% D 대 2인실 100만 1인실 180만 80만 80.0% 3인실 8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