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간부 공무원들의 책임 의식과 주도적 업무 수행을 강조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 11일 오후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구정 주요 사안과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가 누락되고 소통의 부재로 수습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민간의 요구와 구정 방침이 상충할 경우 충분한 사전 소통을 통해 방향 전환이 필요하면 수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구청장의 의중만 보고 기다리지 말고, 국·과장들이 책임지고 풀어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 심의에서 직원들의 자료 준비와 사전 설명도 중요하지만, 간부들의 책임하에 설명·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위치에 맞는 책임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창업, 문화, 돌봄, 마을, 친환경 등 5회에 걸쳐 진행 중인 유성혁신 릴레이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과 의견을 정리해 해당 부서에는 구정에 접목할 내용을 검토해 1월 주요업무보고회 전에 보고해달라고 당부했
[한국기자연대] 대전 중구는 지난 4월에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 공모에 선정된 ‘로컬 메이커스 페이스(Local Maker’s Face)’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 6억 원 규모로 대사동 233-46번지 일원의 날망길에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같은 생활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는 지역 주민과 메이커가 함께 동네를 가꾸고 변화시키는 참여‧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날망길의 정취를 살리는‘손수 짓는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목공·수리·제작 영역에서 활동하는 메이커들이 주도하는 공유 작업장을 핵심 거점으로 한다. 이 공유 작업장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메이커·인근 상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공동 제작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동네의 변화를 이끈다. 이번에 건설되는 공유 작업장 일반 시공업체의 단기 완공 방식이 아니라, 반복적 안전교육과 주민 참여를 통한 장기형 시공으로 진행된다. 주요 건축 구조는 탄소 저감 효과가 크고 주민 참여에 적합한 목구조를 채택하며, 건축·인테리어·집기 제작까지 모두 DIT(Do It Together) 방식의 목작업
[한국기자연대] 충북 보은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글렌데일시의 ‘아라 나자리안(Ara Najarian)’ 시장 및 방문단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보은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지고 향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루빅 골라니안 부시장과 이창엽 자매도시위원장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보은군을 방문해 속리산 법주사와 세조길, 성보박물관, 보은대장간, 각자장, 우드버닝 체험장 등을 둘러보며 보은의 전통과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속리산포레스트에서 열린 환영 만찬과 지역 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양 도시 간 문화·관광 분야 교류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만찬 자리에서는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과 함께 청소년 교류 및 축제·문화 분야에서의 지속적 협력, 지역 간 우호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2011년부터 매년 중학생 10명을 선발해 글렌데일시에서 해외 선진지 체험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청소년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등 다양한 문화 교류, 청소년 해외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기자연대] 충남도가 교통량 증가 등으로 상습정체를 빚어온 ‘지방도624호 아산 산동-천안 상덕’ 구간 확·포장 공사의 첫 삽을 떴다. 도 건설본부는 11일 천안시 북부스포츠센터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석필 천안부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주민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도민 숙원이었던 이번 사업은 2015년 타당성조사 착수 이후 2022년 노선 확정, 2024년 설계완료에 이어 약 10년만인 올해 착공하게 됐다. 도는 2030년까지 총 1495억원을 투입해 지방도 624호선 5.61㎞ 구간을 폭 30m, 왕복 4차로로 신설·개량한다. 도로가 완공되면 그동안 폭원 협소와 선형 불량으로 인한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간선도로 기능 강화와 함께 산업 물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국도1호선과의 연계도 강화돼 경부고속도로(천안IC, 북천안IC 등)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이번 도로사업은 충남 북부권 교통·물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대한 사업으로. 천안과 아산을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을 완성하게 된다”며 “양 지역간 인적·물적
[한국기자연대] ㈜이녹스리튬은 11일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이녹스리튬 오창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훈 이녹스리튬 대표이사, 장경호 이녹스 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녹스리튬은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4만평 부지에 17,000평 규모로 4,600억 원을 투자하여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인 수산화리튬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이번 1기 공장 준공으로 전기차 4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생산량을 확보했고, 향후 잔여 부지에 2기 공장 증설 시 총 5만 톤 규모, 전기차 100만 대분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어 국내 리튬 공급망의 선도기업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이차전지 배터리 생산 및 수출에서 전국 1위를 기록(국내 이차전지의 35.8% 생산)하는 등 120여 개 관련 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이다. 특히, 이녹스리튬이 입주한 오창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한 오창 지역 4개 산업단지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첨단 산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음성군과 음성군 농업인단체 연합회는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11일 금빛체육센터에서 ‘제5회 음성군 농업인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음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정용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 등 내빈들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농업 관련 단체, 농업인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음성군 화훼연합회 최승철 사무국장을 비롯해 음성군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농업인 등 총 17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체험행사, 레크레이션 게임, 장기 자랑 및 축하공연 등 지역 농업인의 화합행사를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조병옥 군수는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한 해를 슬기롭게 극복한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최근 발생한 대소면 화학가스 누출사고로 많은 군민이 불안과 어려움을 겪으셨는데, 군은 신속한 수습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태 음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많은 농업인이 행사에 참가해 즐겨 주셔
[한국기자연대] 충남 서천군의 주 소득원인 물김 양식장에서 이례적으로 빠른 ‘황백화 현상’이 확인되며 어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은 총 3331ha 해역에 약 6만 책의 김 양식장을 설치해 본격 출하를 준비해왔으나, 1회조 채취 이전부터 마서면·비인면·서면 일대에서 황백화가 발생했다. 황백화는 김의 색택이 누렇게 변하며 생산성과 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으로, 양식해역의 질소 등 영양염 농도가 생육에 필요한 수준보다 낮을 때 주로 나타난다. 올가을 지속된 고수온과 가을장마로 인해 영양염 결핍이 가중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 10일 서면 마량리 일원의 현장을 찾아 어민들을 만나고 “물김 양식의 정상화를 위해 영양제 보급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해역별 생육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고품질 김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같은 날 수협·어촌계 등 김 양식 어업권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해역별 황백화 심화 정도와 양식장 규모를 반영한 김 영양제 수요를 긴급 조사하고, 그 결과를 충청남도에 건의해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기자연대] 충남도가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등을 통해 ‘충남 수부도시’ 천안의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아 시장 궐위 이후 시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펼친 후, 산동∼상덕 지방도 624호 확포장 착공식 등에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천안 발전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은 국립 축산과학원 종축장 부지를 활용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숙원 사업이다. 천안 국가산단은 2023년 신규 후보지 최
[한국기자연대] 공주시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금강신관공원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농업경영인공주시연합회, 농촌지도자공주시연합회, 공주시축산인연합회, 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 공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공주시4-H연합회, 여성농업인공주시연합회, 공주시귀농귀촌협의회 등 8개 농업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올해 행사는 폭염,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발전과 단체 육성에 공헌한 26명을 표창하고, ‘공주농업,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농업 신기술 보급성과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성과, 우수 농축산물 전시·판매, 탄소중립 캠페인 등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K-푸드 코너’에서는 농업인 단체가 직접 준비한 떡볶이, 김밥, 인절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농산물 판촉을 위한 실시간 판매 방송(라이브커머스)도 함께 진행됐다. 노희섭 공주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회장은 “힘든 한 해를 마무리하며 농업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을 다질
[한국기자연대] 충북 증평군은 11일 제30회 농업인의날을 맞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증평군 농업인의 날’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증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희망 농촌! 미래 농업! 새로운 미래 증평’을 실현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농촌발전에 헌신한 농업인들의 지난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을 비롯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및 화합의 축제 한마당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증평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연명희 회장이 ‘2025년 증평군 농업인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였다. 또한 지역 숙원사업인 윤모아파트 정비 문제 해결에 앞장선 이재영 군수와 임호선 국회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농업발전에 앞장서 온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나누고, 모두가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