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대전 대덕구는 25일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대덕구지회(회장 박찬진)가 장애인과 보호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장애인 세상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을 찾아 온실관람과 생태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일상에서 벗어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박찬진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대덕구지회장은 “이번 나들이가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드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 체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오늘의 경험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과 참여 기회를 넓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제천시의회는 제천시와의 소통과 협의 끝에 모든 시민에게 지급되는 ‘경제활력지원금’의 지급 규모와 방식 최종안을 확정하고 오는 10월 말부터 신속한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집행부의 행정 절차상 일정에 따라 실제 지급 시점은 11월 초로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조례안은 본회의 재상정을 거쳐 지급 필요성과 시급성이 확인됐고, 시장이 직접 본회의장에서 긴급성을 강조하며 신속한 예산 집행을 요청함에 따라 시의회는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민생을 우선하는 결정을 내렸다. 당초 시의회는 지급 방식, 예산 효율성, 시기 등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논의했으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의 비교 검토도 병행했다. 그러나 행정의 긴급성과 지역경제 회복의 필요성을 고려해 시의 판단을 존중하고 지급 시기를 앞당기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기존 20만원을 지급하되 취약계층에 대해 1인당 30만원으로 증액 지급하고, 이르면 10월 말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관련 예산안 처리를 위해 9월 26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10월 2일에는 원포인트 회의(특정 안
[한국기자연대] 충북 증평군은 친선우호도시인 강남구의 초청으로 25일 강남구 일원을 방문해 끈끈한 우호협력을 다졌다.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초청방문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군민,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참석자들은 강남구청 및 삼성해맞이공원, 코엑스, 강남페스티벌 행사장 등을 찾아 자매도시 강남구의 주요 명소를 체험하며 상호 이해를 넓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청에서 열린 환영식을 통해 강남구 현황 및 홍보 영상 등을 소개하고 방문단에 감사의 뜻과 함께 향후 양 도시 간 상생 발전을 기약했다. 이재영 군수도 “증평군과 강남구의 우호협력은 상호 보완적이고 실질적인 친선도시 교류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강남구의 역동적이고 상징적인 문화와 지역상을 생생하게 경험한 의미있는 자리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과 강남구는 지난 2024년 4월 친선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강남인강 공동 이용 및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강남구 우수 건축물 탐방 △농특산물 직거래 및 김장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한국기자연대] 대전 동구는 25일 장애인활동지원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소통간담회 ‘동구살롱에 어서오세요’ 9월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활동지원사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장애인활동지원사의 ▲기본급 인상 ▲휴게시간 보장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활동지원사의 근무환경 개선이 곧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데 공감했다. 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며, 대전시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자립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일은 큰 보람이 있지만, 근무시간에 비해 보상과 휴식이 충분하지 않아 어려움이 크다”며 “합리적인 처우가 뒷받침된다면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충주시는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2025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지방자치 행정대상은 지자체뉴스가 주최하며,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과 시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시상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선 8기 핵심과제로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등 4대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국립충주박물관 유치, 시민의 숲 조성 등 구체적 성과를 통해 도시의 품격과 시민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독자 수 전국 1위 지자체 유튜브‘충TV’를 통한 소통과 홍보로 도시 브랜드 혁신을 이끌었으며,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유치 및 수소·이차전지·첨단소재 산업 확장으로 양질의 일자리와 신산업 기반을 마련한 점이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KTX-이음 개통,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예정) 등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중원진미’, ‘이지플’ 등 지역 특화 품
[한국기자연대] 부여군은 지난 9월 24일 이성윤, 임미애 국회의원, 재단법인 피플에서 공동주최로 진행한 『계절근로자 운용 효율화 및 전문성 강화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정현 부여군수는 농업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현장에서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 기관 지정과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밝혔다. 현재 부여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2023년 399명, 2024년 576명, 2025년 9월 현재 791명을 유치하여 매년 약 40%씩 도입 인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등 10,000여 시설하우스 농가를 중심으로 부족한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급격히 늘어난 인력 요구에 비해 행정지원과 관리 체계의 한계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과 토론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음과 같이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전문 기관 역할 강화로 출입국·노무·법률 지원 원스톱 서비스 제공, 해외 MOU 체결 및 근로자 검증 전담, 농가-근로자 간 분쟁 조정 및 인권·노무 상담 지원을 요구했
[한국기자연대] 충남 부여군 박정현 군수는 지난 9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이병진, 장종태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열린정책뉴스가 주관하여 열린 ‘국민성장펀드 지방발전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금강권을 대한민국의 기후테크 산업 국제 허브로 키우겠다.”라는 야심 찬 비전을 제시했다. 이 비전의 핵심은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150조 원 중 지역 프로젝트에 할당된 60조 원 규모의 자금 유치로, 그중 10조 원 규모의 ‘충남성장펀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 펀드는 정부, 지자체, 금융기관, 연기금 및 국제적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모델로, AI, 바이오, 기후테크(ABC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충남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금강기후테크밸리’ 조성을 중심으로 5대 핵심 앵커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밸류체인 구축’으로 탄소 중립 핵심 에너지인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폐배터리 순환 경제 클러스터 구축’으로 재활용 배터리를 통한 자원순환 및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6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9월 1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들을 심사하고, 25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10개의 안건을 모두 원안가결하여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과 아울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가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김선광 의원이 ‘2026년도 설계, 실효성 있는 정책사업 발굴로 도약의 단계로 이끌어야’를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노금식 의장(충북·음성군2, 국민의힘)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8일간의 임시회 기간 동안 안건을 심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에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넉넉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제7회 정례회로 오는 12월 1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열리며, 연합정책 질문과 조례 제·개정안 등을
[한국기자연대] 대전 서구은 이달 25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서구 소속 방재단원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 라현숙 회장이 방재단의 역할과 재난 대응 방법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단원들은 강의를 통해 활동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을 앞장서 지킨다는 책임 의식을 재확인했다. 서철모 청장은 “예고 없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구민과 함께하는 안전 공동체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 지역자율방재단은 40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시에는 주변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재 활동을 맡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에서 국내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이 2027년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5일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김 지사 축사, 대한전선 사업 성과 및 미래 비전 영상 상영, 세리머니, 1공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은 도가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지 10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첫 삽을 떴다. 이 공장은 아산국가산단 고대지구 21만 4713㎡의 부지에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주요 생산품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과 장조장 외부망 해저케이블 등이다. 이를 위해 대한전선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타워와 첨단 설비를 구축한다. 도는 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정책 핵심 기자재인 해저케이블 공급망 역할을 하며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