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1일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표어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하여 농촌계몽운동가인 원홍기 선생이 1964년 처음 제안했으며, 199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됐다.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기념식은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소병훈 농해수위원장, 최춘식 농해수위원, 농업 단체장, 농업인, 소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 발전에 공로가 있는 농업인과 가족, 농식품 관련 종사자 등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포상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황근 장관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선정된 유공자 160명을 대표하여 20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농업인의 날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의 주인공은 ‘해평농장’ 양승호 대표(68세)이다. 양승호 대표는 38년간 서양란(蘭) 종류 중 하나인 심비디움 국내 우수품종 23개를 발굴하고 재배기
[한국기자연대] 고성군이 11월 8일 고성읍 교사3호 창고를 시작으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을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시장격리곡 매입과 함께 진행되며, 군은 12월 29일까지 52일간 40kg 기준으로 총 27만 6,258포대, 산물벼 6만 9,049포대와 건조벼 20만 2,785포대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대금은 벼 40kg 기준 3만 원을 매입 당일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에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매입 벼(조곡, 40kg)로 환산해 최종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연말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으로 승인된 영호진미, 해품 외 다른 품종의 혼입을 막기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 검정제를 하며, 매입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해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쌀값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공공비축미에 시장격리곡을 추가시켜 지난해보다 매입량을 13만 8,760포대 늘렸다”며 “매입량 증가가 쌀값 안정과 농가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어려운 영농 여건에서도 수
[한국기자연대]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9일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하는 ‘2022 여성벤처 주간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여성벤처업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포상하고 여성벤처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여성벤처 주간행사는 올해가 세 번째로 우수한 여성벤처기업을 발굴 및 시상하고, 기업의 지속경영 및 성장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이다. 특히, 작년 기술기반 여성창업이 9.9만개로 전년대비 6.8% 증가(남성기업 3.1% 증가)한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벤처협회에서 운영 중인 여성벤처 창업케어, 여성벤처 성장 챌린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배출된 여성 창업인들을 격려해 혁신형 여성기업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취지도 있다. 이영 장관은 축사에서 “저도 20년 동안 소프트웨어 기업을 창업하고 일궈낸 여성벤처기업인 출신”이라며,“미래산업 분야에서 여성 인재들이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내년도 모태펀드의 여성기업 출자를 130억으로 확대하고 기술보증기금의 전용 특별보증제도도 활성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영 장관은 “대한민국 최초 여
[한국기자연대] 논산시(시장 백성현) 농촌은 현재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한창이다. 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노성면 호암 농협창고를 시작으로 한삼천, 토양 등 8개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포대벼 수매를 실시했다. 시는 오는 11월 25일까지 총 29곳에서의 수매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논산시의 매입 계획량은 5,968.4톤으로 전년 대비 30.3%가량 증가한 양이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새일미이며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책정된다.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이 지급되고 연말에 쌀값 가격이 확정되면 최종적으로 정산ㆍ지급하는 과정을 거친다. 한편 백성현 논산시장은 매일같이 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격려하고 쌀 수급 현황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백 시장은 “쌀값 하락 문제로 인해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이기에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현장을 찾고 있다”며 “수매 현황과 향후 쌀값 전망, 정부 차원의 대책 등을 세심히 살피며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명품’ 논산딸기의 제대로 된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될 새로운 시설 기반이 마련됐다. 논산시가 지난 9일 노성면 읍내리 노성농공특화단지에서 ‘딸기유통활성화 가공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이종욱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장, 이명렬 농협 논산시지부장, 지역별 농협 조합장, 품목별 공선출하회 임원 및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딸기유통활성화 가공시설은 지난 2021년 충청남도가 공모한 딸기유통활성화 지원사업에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선정된 이후 중기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 실시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올 5월부터 본격적으로 건립이 시작됐다. 총 사업비 40억 7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노성면 읍내리 노성농공특화단지 내 17,50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시설 내에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농산물 선별장 △급속냉동 시설 △저온저장고 등의 인프라가 들어섰다. 시는 딸기유통활성화 가공시설을 바탕으로 농산물 수출 확대는 물론 소과(小果) 딸기 수매ㆍ냉동ㆍ판매를 일괄적으로 추
[한국기자연대] 천안지역 산업단지의 외국인투자지역이 모두 완판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천안시는 프랑스 산업 가스 제조회사인 에어리퀴드(Air Liquide)가 제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확장 부지로 입주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제3산업단지와 제5산업단지에 이어 조성 중인 확장 부지까지 외국인투자기업의 입주가 확정됨에 따라 천안시의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율은 100%를 찍었다. 그동안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와 세계 경제 위기 등의 악조건 속에서 등 외국인 투자를 이끌어냈다. 박 시장은 지난달 25일(현지 시각) 외자 유치를 위한 프랑스 출장에 나서 산업 가스 제조회사인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5000만 달러(한화 6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리퀴드가 제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확장 부지에 관련 공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외국인투자 입지임을 재차 확인했다. 시는 민간개발 방식으로 제5산업단지 확장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뉴테라개발이 수신면 신풍리 일원 47만2000㎡ 부지에 총사업비 1483억 원을 투입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제5산업단지 확장이
[한국기자연대] 영주시는 10일부터 25일까지 평은면을 시작으로 공공비축미 건조벼 2231톤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비축미 매입은 지난달 14일부터 산물벼를 시작으로 12월 시장격리곡 수매까지 계획돼 있다. 올해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40kg포대 기준 9만1706포(산물벼 3만5940포, 건조벼 5만5766포)로 11월 매입 기간 내에 완료 후 12월에는 2022년산 시장격리곡 7만980포를 수매할 계획이다. 올해 영주시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과 삼광 2개 품종으로 매입대상 품종 외 벼 품종의 혼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를 실시하며 품종검정 위반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 3만원을 농가로부터 수매 후 즉시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10월부터 12월까지 산지쌀값 평균가격 기준으로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값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벼 재배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건조벼 적정 수분함량(13~15%)으로 규격포대에 정량을 계량해 수매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재)하동녹차연구소(이사장 하승철)는 지난 9일 군수 집무실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비건 화장품 브랜드 회사인 리나 한슨(LINA HANSON·대표 리나 한슨)과 하동녹차를 이용한 화장품 공동 연구개발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철 군수와 이종현 녹차연구소장, 리나 한슨 대표와 코르도 도스키 (Kordo Doski) 담당자가 참석해 하동녹차를 활용한 화장품 공동 개발과 기술교류, 공동 해외 마케팅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특화소재인 하동 녹차를 활용해 연구·개발된 제품의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나 한슨사는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 브랜드로, 제품 원료 및 완제품에 동물 실험을 하지 않으며 동물 실험을 위탁하지도 않는 미국의 대표적인 비건 브랜드이다. 이번에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 화장품 원료도 비건 및 식물 유래 추출물을 사용하며, 민감한 피부, 수분공급 및 영양공급을 위한 원료군을 선정해 개발된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MOU를 통해 지역특화소재인 하동녹차를 활용해 공동
[한국기자연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조영신)은 11월 10일 오전 9시 30분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경동홀에서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시민, 전문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탄소중립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당초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소 아카데미’로 변경되면서 아쉬움이 있었으나 올해 대면 행사가 가능해진 만큼 에너지, 화학 분야의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하여 관련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준비됐다. 울산경자청이 주최하고, 울산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오후에 나뉘어 총 10명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주요 강연 내용을 보면, 먼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자 미 오바마 정부 에너지 장관을 역임한 스티븐 츄 교수가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방안’에 대해 기조강연(온라인)을 한다. 이와 별도로 스티븐 츄 교수의 ‘과학자로의 여정’이란 주제의 대중강연(녹화본)은 오는 11월 19일 9시부터 12시까지 울산경자청 유튜브 채널에서 매시간당 1회씩 3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
[한국기자연대] 부산시는 올해 1월 19일 출시한 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이 10월 말 기준 누적 매출액 32억 원 달성, 가맹점 7,600여 개 입점, 앱 다운로드 수 21만 건 돌파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판매채널을 중심으로 유통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 활용 여부가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생존에 필수적인 조건이 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민간배달앱 시장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부산시는 지난 1월 동백통을 출시했다. 동백통은 전국 최초 식음료점·전통시장·지역기업 제품 쇼핑몰을 아우르는 온라인 통합마켓앱으로, 입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가입비, 광고비, 중개수수료를 없앤 3무(無) 정책을 기본 방침 운영하고 있다. 울며 겨자 먹기로 민간배달앱을 사용해오던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월별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을 위해 지역화폐 동백전 결제 시 5% 추가 캐시백을 포함하여 총 10% 캐시백 제공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