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025년 10월 15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연합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북9축,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강원·경북 10개 시‧군 대표단이 운동장 양 끝에서 동시에 출발, 중앙에 위치한 제막무대에서 하나로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동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발걸음은 그간의 기다림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 화면에 압축했고, 제막의 순간에는 ‘더 가까워진 일상’에 대한 약속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또렷이 전달했다. 특히 군민 1만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위성과 가능성을 현장의 언어로 또렷이 시각화했다. 분산돼 있던 열 곳의 발걸음이 중앙에서 하나로 이어지며 “남북9축은 결국 하나의 길로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고, 질서정연한 진행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서 경북 영천까지 내륙을
[한국기자연대] 울릉군의회는 10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월 2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울릉군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 △울릉군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울릉군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명예군민증 수여대상자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주요 사업장 24개소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20일에는 울릉읍과 서면 지역의 울릉 치유숲체원 조성사업, 울릉공항 건설공사 등 13개소를, 21일에는 울릉읍과 북면 지역의 울릉소방서 건립사업, 현포항 방파제 보강사업 등 11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살필 계획이다. 10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모든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군정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점검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이번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상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울릉군의 현안과 과제를 면밀히 살피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울릉군의회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국기자연대] 당진시는 15일 순성면 봉소리 일원에서 순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거점시설 ‘순성가치삶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사업으로, 시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가치삶센터 신축 △순성가치어울터 조성 △지역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준공된 순성가치삶센터는 구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하여 조성했으며, 1층에는 작은도서관, 노인사랑방, 동아리실, 공유주방, 2층에는 다목적강당, 체력 단련실 등으로 구성해 주민 공동체 모임과 생활·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성환 시장과 오동주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내빈,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라인댄스 공연, 감사패 수여, 시설물 관람을 함께하며 순성가치삶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이남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공모 선정부터 준공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추진위원회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활
[한국기자연대] 울산 중구의회가 10월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7일간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임시회에서는 '울산광역시 중구 병영 4·4 독립만세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11건의 조례안과 '울산 중구 아이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등 3건의 동의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별로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 기간 예고된 올해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적 진행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서도 마련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복지건설위원회는 오는 17일 중부권 노인복지관 신축 현장과 무주골 우수저류시설 조성대상지 등을 찾아 현장점검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박경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비록 7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노인과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조례와 지속 가능한 중구 발전을 이뤄내기 위한 정책을 심의, 의결해 나갈 방침”이라며 “정쟁보단 민생이 우선이란 각오로 서민경제 회복과 주민 생활편의 실현에 행정력과 정치력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
[한국기자연대] 광양용강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전라남도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50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개 항목과 12개 지표를 활용한 정량평가와 우수사례 중심의 정성평가를 종합했으며, 현장실사도 함께 진행됐다. 광양용강도서관은 ▲적극적인 국·도비 재원 확보 ▲취약계층 대상 균등한 독서서비스 제공 ▲지역 고유 콘텐츠를 활용한 특화사업 추진 ▲도서관 공공일자리 창출 협력 등 지역민에게 양질의 독서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화 서비스를 통해 지역 상생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13일 전라남도립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 ‘문화마루’에서 열렸다. 이날 광양용강도서관을 비롯해 순천신대도서관, 여수이순신도서관, 화순열린도서관 4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최우수도서관 선정의 기쁨을 용강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이용해 주신 시민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공공도서관 서비스의
[한국기자연대] 함안군은 깊은 음악성을 지닌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오는 10월 17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리사이틀은 베토벤의 대표 피아노 소나타를 주제로 진행되며, 손민수는 ‘비창’, ‘월광’, ‘열정’ 3대 소나타를 한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세 작품은 베토벤의 음악 세계와 인간적 고뇌가 가장 극적으로 담겨 있는 명곡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관객들에게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민수는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이후 국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정교한 테크닉, 깊이 있는 해석으로 특히 바흐와 베토벤 연주에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리사이틀은 군민들이 세계적 연주자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가을 정취와 함께하는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5만 원이며, 문화사랑 유료회원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예
[한국기자연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이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전국에서 총 42건이 접수된 가운데 ‘전북에듀페이’는 장려등급에 선정, 업무담당자인 학교안전과 김효선 주무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체감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직문화를 혁신하고, 창의적인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201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개최하고 있다.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은 도내 모든 학생과 학업 중단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2023년도부터 추진됐다. 그동안 전북에듀페이는 교육비 본연의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돼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했다는 호평을 받아 왔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학생 장학금 지원 등 상생 효과로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명실상부한 전북의
[한국기자연대] 서대문구가 노후화된 주거지역 환경 개선으로 구도심에서 명품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리서치 전문기관(리서치앤리서치)이 실시한 ‘2025년 서대문구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5%가 도시정비사업 분야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부응하듯 민선 8기 출범 당시 38곳이었던 서대문구 내 정비사업 현장은 이달 현재 56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 가운데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개미마을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사업’과 서울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대문구 문화타운(개미마을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확정후보지 조건부 선정에서 최종 확정...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본격화 구릉지 지형과 사업성 부족 문제, 신속통합기획으로 개선 추진 구는 낙후된 미개발 지역인 홍제동 ‘개미마을’과 이곳 인접지인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및 문화마을 등 총 3개 지역을 일명 문화타운으로 통합 개발하는 신속통합기획 방식의 정비사
[한국기자연대] 대한민국 대표 K-푸드 축제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10월 24일에서 26일까지 대구 iM뱅크 파크(舊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대구 북구청에서 주최·주관하는 제5회 떡볶이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여기는 대한민국 떡볶구”이다. 지자체 최초의 떡볶이 페스티벌이 열리는 떡볶이의 성지 대구 북구를 상징화했다. 행사는 레트로를 콘셉트로 총 네 가지로 나뉜다. 전국 유명 떡볶이를 모두 맛볼 수 있는 ‘떡볶이 맛볼 존’, 보이는 라디오, 랜덤 떡볶이 맞추기, 뽀기 싱어롱쇼, 외국인 대상 떡볶이 콘테스트, 레트로 가요제, 레트로 공연으로 구성된 ‘떡볶이 유랑마차’, 미니 바이킹, 회전목마, 회전그네, 우주전투기 그리고 미니범퍼카가 마련된 ‘뽀기랜드’, 그리고 1972년 국내 최초로 북구 칠성동에 문을 연 국제실내로라스케이트장을 재현한 추억의 롤러장이 운영되는 ‘떡볶구에 롤러와’가 있다. 참가업체 라인업도 화려하다. 전국 유명 떡볶이 28곳이 대구로 모인다. 먼저, 대구 대표 떡볶이 신천 황제 떡볶이에서는 대구 본연의 매운 국물 떡볶이를 맛볼 수 있다. 대구가 낳은 대한민국 대표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참떡볶이와
[한국기자연대] 영천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제23회 한약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한약축제는 ‘영천이 가장 빛나는 순간’을 슬로건으로 ▲문화예술제 ▲와인페스타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와 공동 개최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복합축제로 꾸며진다. 산업과 문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영천의 매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올해로 23회를 맞아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장은 조선시대 저잣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민속촌 콘셉트로 꾸며지며, 초가부스와 전통복식, 임금님‧사또‧포졸‧선비‧기생 등 조선시대 캐릭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몰입형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관람객들은 단순히 구경하는 것을 넘어, ‘한약 속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영천약령시협의회, 한약유통단지, 영천한의사회 등이 참여해 ▲한방차 무료 시음 ▲한방 건강검진 ▲한방 체험 등 전통 한방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양지은, 임창정, 요요미, 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