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올해로 15회를 맞은 2025 청원생명축제가 지난달 24일부터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일 막을 내렸다. ‘팜(FARM)과 함께, 펀(FUN)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5만여명이 방문해 청주시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청원생명쌀밥집, 푸드트럭 등 먹거리 존은 연일 긴 줄이 이어지며 축제 전체 매출 50억원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청원생명축제가 농업문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꽃밭과 꽃탑 포토존은 관람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현장에서는 ‘인증샷’ 열풍이 불었고,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온라인 공간에서도 축제 열기가 이어졌다. 또한 청년 창업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부스 운영을 통해 청주의 다양한 농축산물과 지역 브랜드가 전국에 홍보되는 성과도 거뒀다. 주말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낙화놀이와 청원생명가요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
[한국기자연대]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영유아 학부모를 위한 '퍼빙을 아시나요?'를 제작하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 분량은 1분 가량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퍼빙*을 다루며, 스마트폰을 보느라 자녀와 함께하지 않는 학부모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기획됐다. 영상은 일상 속에서 아이와 같이 있지만 무심코 부모가 스마트폰 사용에 집중하며, 아이가 느끼는 소외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부모가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들을 위해 작은 실천을 통해 마음을 함께하는 대안인 ▲자녀의 말에 귀 기울이기 ▲자녀의 눈을 바라보기 ▲따뜻하게 안아주기 등을 제시한다. 영상은 충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부모 교육 자료,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아이를 안아주는 작은 행동만으로도 아이는 존중받는 경험을 하고 부모와의 유대감을 깊이 느낄 수 있다.”라며,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습관이 가정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보은군은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바로바로 생활불편 수리반’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지역 곳곳의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생활민원을 해결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리반은 올해 5월 19일 출범해 9월 말까지 총 1,432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 이 가운데 1,404건을 완료해 98% 이상의 처리율을 보였다. 수리반은 매일 10가구~15가구를 방문해 전기·수도·설비 등 생활과 직결된 수리와 교체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운영인원은 콜센터 1명과 수리반 4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 콜센터(☏043-544-8282)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며 지원 범위는 연간 3회, 건당 재료비 15만원 이내에서 이뤄진다. 특히 9월 한 달 동안 접수 391건 중 340건이 수급자 가구에서 발생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군은 서비스 대상을 더욱 넓히기 위해 조례 개정도
[한국기자연대] 보은군은 라오스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 운영 사업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45명은 9월 말 기준 총 1,121농가에 연인원 3,362명이 투입돼 마늘·양파 수확, 과수 적과·봉지씌우기, 밭작물 관리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했다. 성실하고 근면한 근로 태도 덕분에 현장 농민들로부터 “일손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근로자들은 남보은농협을 중심으로 수요 농가에 체계적으로 배치돼, 농가는 간단한 전화 신청만으로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보은읍 어암리에 마련된 농업 근로자 공동숙소는 쾌적한 생활 여건과 철저한 관리로 근로자들이 안정된 상태에서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상반기 필리핀 근로자 입국 무산으로 발생한 인력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웠을 뿐만 아니라, 국제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농업 인력 수급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계절근로자들의 활약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
[한국기자연대]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5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생거진천전통시장과 진천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군민과 함께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진천군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 단체, 기업체 등이 함께했다. 송 군수는 이날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군수는 “이번 장보기 행사가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군민들에게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매한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심천 자전거대여소 간 교차반납 시범운영을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무심천을 따라 운영 중인 △모충동 청남교 하부 △사직동 무심천체육공원 등 2개소에 위치한 자전거대여소에서 진행한다. 시민들은 대여한 곳이 아닌 다른 대여소에도 자전거를 반납할 수 있다. 그동안 이용자들은 반드시 대여한 지점에 다시 반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출발 지점과 다른 지점에서 반납이 가능해졌다. 이전보다 자유롭고 효율적인 자전거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무심천 자전거대여소 이용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증진,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시범운영 기간 중 수요와 만족도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식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염소가스 누출 사고에 대비하고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차아염소산나트륨(이하 ‘차염’) 소독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염소(Cl2) 소독방식은 독성가스(허용농도 1ppm)를 활용하는 것이어서 누출 등 사고가 발생하면 근무자나 지역 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었으나, 차염 소독설비는 누출 위험이 없어 보다 안전하다. 시험 운전 결과 수도법에 따른 정수처리기준(소독농도)을 만족했으며, 염소가스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가 줄어들어 맛과 냄새가 개선된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희준 정수과장은 “안전한 소독설비 도입과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을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명누리공원에서 운영한다. 팝업 놀이터는 생활권 가까운 공원에 설치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이동식 테마 놀이터로, 상반기에 큰 호응을 얻으며 가족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5회차 운영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놀이기구·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메인무대에서는 디제잉 공연을 비롯해 벌룬·마술·버블 공연이 펼쳐지고, 연날리기 대회와 가족 운동회도 진행된다. 잔디밭에는 놀이존과 체험존이 조성되며, 특히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새롭게 운영된다. 놀이존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이킹, 미니기차, 패달보트, 에어바운스, 키즈챌린지 등이 준비되고, 야구·축구·공맞추기 등 게임형 체험도 가능하다. 일부 놀이기구는 현장 예약제로 운영된다. 체험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민속놀이(투호·제기차기·굴렁쇠 등), 비눗방울 체험을 비롯해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청주시립도서관, 청주시서점조합과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흥덕구 봉명2송정동에서 특색있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과상미로 특화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지는 봉명동 1841 일원으로, 시는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비 2억5천만원(특별교부금)을 확보하고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과상미로의 진입부에는 ‘낭만의 거리’라는 문구의 사인 조명과 수목 조명을, 약 400m 길이 보행로에는 열주등을, 어린이공원 앞 구간에는 포토존 조형물을 설치해 활력 있고 밝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주민협의체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추진해 봉명동만의 특색을 반영하고자 노력했으며, 범죄 예방 환경 등 안전성을 높여 노후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 거리 조성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정비를 넘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자부심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과상미로가 주민과 상인,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거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자전거도로 파손 피해가 발생한 상당구 용암동 영운천, 청원구 내덕동 율량천 일원에서 피해 복구공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 대상은 용암동 658-1 일원 자전거도로 50m 구간과 내덕동 725-3 일원 자전거도로 49m 구간이다. 두 자전거도로는 석축이 훼손돼 보수‧보강 작업이 이뤄진다. 시는 지난달 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 1억원(영운천 0.5억, 율량천 0.5억)을 확보하고 실시설계를 시작했다. 이달 중 복구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는 시민들이 여가를 보내는 공간인 만큼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