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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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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연대] 부천시의회는 20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부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통합운영 동의안,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6건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꼼꼼한 심사 과정을 거친 2023년도 예산안은 2조 3,143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서 조용익 부천시장 및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추가 보충질문을 실시했다. 보충질문에는 김미자, 곽내경, 김선화, 이학환, 박순희, 박성호 의원 등 6명이 참여해 관계 공무원과 일문일답을 주고받았으며, 보충질문을 끝으로 예정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최성운 의장은 산회에 앞서 “내년도 예산이 확정된 만큼 집행을 철저히 해달라”라며 “특히, 원도심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소득에 있어서만 양극화가 있는
[한국기자연대] 김포시 소재 기업체와 단체 등에서 (재)김포시민장학회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KSM은 지난 19일 (재)김포시민장학회에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KSM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6년간 김포시민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는데, 그 액수만 무려 4억 1,000만 원에 이른다. 같은 날 김포시산림조합과 양촌읍 소재 ㈜엠비가구에서도 각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재)김포시민장학회에 전달했다. 또한 ㈜에프에스에서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들은 김포시 지역 청소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우리 김포시는 장학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이 기부금을 발판 삼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 설립된 (재)김포시민장학회는 그간 총 4,341명 학생에게 5,290백만 원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국기자연대] 이재준 수원시장이 20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병주 국회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면담하고,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장실에서 백혜련(수원시을) 정무위원장, 김영진(수원시병), 김승원(수원시갑) 의원을 만나 ▲경기국제공항 건설 ▲서울 3호선 연장사업 ▲수원지역 KT 데이터센터 유치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등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고, 국회의원들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또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에서 김병주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국가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주 수석전문위원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내년 국방위원회의 현안이 될 것”이라며 “공항이 건립될 지역의 주민들을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중소벤처기업부는 교통, 정보, 금융 등 경영 여건이 좋은 도심 내 건물 입주가 가능한 벤처기업 범위 확대를 위해 벤처기업 집적시설 내 입주 허용기업을 신기술 영위기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벤처기업법 시행령이 20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벤처기업 집적시설은 민간 또는 공공사업자가 벤처기업 등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건축물에 지정 신청을 하면 지자체에서 승인하고 지방세, 부담금 감면 등의 유인책(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건축물이다. 기존에는 벤처기업 집적시설에 벤처기업,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 경력 기업만 입주대상이었으나 이번 벤처기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입주 범위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신기술 영위기업으로 확대한다. 벤처기업 집적시설은 과도한 입주업종 규제로 ’18년 기준 96개소에서 ‘22.11월 기준 111개소가 지정(벤처기업 986개사 포함 2881개사 입주)돼 그간신규 지정 수요 및 민간 참여 증가가 저조한 상황이었다. 반면, 유사 시설인 지식산업센터는 일반 제조업의 입주도 허용되고 있어 벤처기업집적시설의 입주업종 규제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 규제 개선이 이뤄진 것이다.
[한국기자연대] 동구청은 12월 20일 오전 11시 동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울산수산업협동조합과 방어진항 이용 활성화에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오시환 울산수산업협동조합장이 참석해 방어진항의 이용 활성화를 통해 동구지역 관광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사항을 보면, 동구는 바다 전망이 좋은 방어진위판장 상부 공간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관광시설 등을 조성하고 울산수산업협동조합은 방어진 위판장 상부 공간을 지역주민과 이용객을 위한 관광, 먹거리,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데 협조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울산수산업협동조합과의 협약식 체결은 국가어항인 방어진항의 효율적 공간 활용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다양한 정책사업을 개발하여 침체된 동구 경제의 심장에 다시 뛸 수 있는 활력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포도의 고장으로서 우리 시 효자 품목으로 급부상하던 샤인머스캣의 생산량이 전국적으로 늘어나면서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1년을 기준으로 영천시 샤인머스캣 생산 면적이 3년 만에 75% 급증했고, 2022년도 샤인머스캣 전국 출하량이 전년 대비 36% 증가하면서 가격은 30% 이상 감소했다. 급격한 가격 하락은 품질관리에도 악영향을 미쳐 일부 농가에서 비싼 가격을 받기 위해 덜 익은 샤인머스캣을 조기에 출하하고, 품질이 좋지 않은 상품을 유통하여 영천시 포도의 품위를 손상시켜 소비자의 신뢰를 잃게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샤인머스캣 적정량 생산을 위하여 신규 재배시설 사업을 연차적으로 축소하는 방안과 고품질의 샤인머스캣 생산을 위한 경쟁력 제고사업을 발굴하고 대체 품종 개발 및 적응 시험재배를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내년부터는 샤인머스캣 출하시기와 맞춰 저품위 상품 출하 방지 및 농가 홍보를 위해 월 2회 이상 출하 점검 및 캠페인, 품종별 맞춤형 교육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품질관리로 영천시 포도의 명성을 되찾고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
[한국기자연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우리밀을 원료로 가공식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온 구례 광의면특품사업단우리밀가공공장영농법인(대표 최성호)과 목월빵집(대표 장종근)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우리밀가공공장영농법인은 1992년 건립해 31년째 운영 중이다. 영농법인은 구례 156농가와 계약재배를 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 밀도 수매해 연간 1천200톤 분량을 밀쌀, 밀가루, 면, 건빵 등으로 가공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약 55% 증가한 연 46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우리밀 재배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국산밀 우수 생산단지 우수상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2016년 구례읍에 문을 연 목월빵집은 우리밀 등 100% 국산 원료를 활용한 목월팥빵, 수제햄젠피빵, 흑밀 덩어리빵 등 70여 종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구례의 농산물을 접목해 지역 식문화가 담긴 빵을 만들어 구례를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 하는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어르신 등 지역 주민 25명을 고용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식량안보와 친환경
[한국기자연대] 지난 27일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임에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구석구석발굴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역 사정에 밝고 오랫동안 안암동에서 거주한 이들은 성북구청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촉된 지역복지사로서 한 달에 한 번 안암동을 돌아다니며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살피며 그들을 발굴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구석구석발굴단은 주택가 우편함이나 아파트 홍보 게시판을 이용하여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세요’라는 안내문을 가가호호 부착하고 지역사회 동네 가게를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대해 홍보하는 활동을 한다. 이렇게 발굴된 사각지대 대상자들은 ‘찾아가는 동행센터’ 복지공무원에게 연계되어 긴급지원·맞춤형 복지급여·돌봄 SOS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법적 테두리 외에 있는 대상자의 경우 민간의 복지 전문기관과 연결되어 위기 상황을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한 구석구석발굴단원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우리의 활동으로 인해서 도움받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면 도와줘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발견이 안
[한국기자연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11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평택의 학생들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2023 지역연계 평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을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평택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평택의 내기초, 동삭초, 삼덕초, 소사벌초, 용이초, 현일초, 창신초, 평택모산초, 평택송화초, 평택이화초, 오성중, 장당중, 비전중, 에바다학교까지 14개 학교 15개 동아리가 무대공연에 참여한다. 또한, 어연초, 청담중, 청담고 3개 학교는‘더 멀리 보고 함께 하는 평택’을 주제로 미술전시회에 참여한다. 11월 30일에 열리는 무대발표회 1부는‘악기, 공감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평택의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악으로 서로의 마음에 공감을 깨우는 연주를 선사한다. 2부는‘소리와 몸짓, 울림을 이끌다’ 라는 주제로 평택농악과 사물놀이, 합창과 난타 등으로 마음 속 깊은 울림을 이끌어 내는 감동의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종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가을과 겨울이 만나는 이때, 평택의 문화예술과 교육이 만나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라는 소감과 함께“평택의 모든 학생들이
[한국기자연대] 소식지 '경기도의회'가 지난 11월 24일 열린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부문 특별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며, 국내에서 발행되는 각종 사보 및 출판물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발행하는 소식지 '경기도의회'는 우수한 디자인과 편집으로 의정 소식을 전달하고, 경기도민에게 유익한 정보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수록해 도민과의 소통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의원 발의 조례를 알기 쉽게 설명한 ‘경기 의정’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슬기로운 환경 생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담은 ‘독도 바로 알기’ 코너 등을 마련해 도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염종현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은 “소식지를 통해 도민과 소통하려고 한 도의회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해 묵묵히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155분 경기도의원의 활동을 더욱 적
[한국기자연대] 인천광역시는 11월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중국(산둥성) 웨이하이시 쿵판핑(孔凡萍) 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선정된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이듬해인 2016년 인천시~웨이하이시 간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동북아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도시로 함께 발전해 오고 있다. 쿵판핑 시장은 “경제자유구역과 스마트시티운영센터 및 국립문자박물관을 방문하면서 세계적 국제도시로 도약한 인천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과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해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인천과 웨이하이시는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유일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서 한중 대외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핵심도시로 함께 성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사업을 공고히 하여 인천과 웨이하이, 나아가 한·중 모두 더 큰 성과를 함께 이뤄낼 수 있기를 희
[한국기자연대] 국내 벤처기업의 수가 크게 줄고 수도권 집중 현상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성만 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갑)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벤처기업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국내 벤처기업 수는 총 3만5950개로 지난해 3만8319개 대비 2369개(6.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 1115개(30.9%) ▲서울 1만314개(26%) ▲부산 1783개(5%) ▲인천 1629개(4.5%) ▲대전 1427개(4%) 분포해 있다. 반면 세종과 제주, 울산 지역은 각각 174개(0.5%), 215개(0.6%), 421개(1.2%)에 불과했다. 수도권 집중 현상은 더 심해졌다. 현재 벤처기업은 경기와 서울 지역에만 2만 1429개(59.6%)가 몰려 있는데, 이는 2020년 55.4%, 2021년 57.7% 대비 증가한 수치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2만1433개(59.6%)로 가장 많았고, 정보처리 소프트웨어 업종(IT) 7671개(21.3%), R&D 1281개(3.6%), 도소매업 1217개(3.4%), 건설운수업 749개(2.1%) 등이 뒤를 이었다. 벤처기업 수가 대
지난 4월, ㈜이마트는 남동구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설립 사업을 위한 변경·심의를 요청하였고, 오는 10월 6일 남동구는 건축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에 부지면적은 48,680㎡로 초 메머드급 대형 마트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취급 품목은 기초 생활물품부터 대용량 도매상품까지 실로 다양하다. 골목상권은 물론 소매·도매업까지 모조리 잠식될 것이 예상되며, 인근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실로 극심할 것이 자명하다. 현 유통산업발전법은 전통시장 반경 1km 이내에 ‘전통상업보존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지역 유통산업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함은 물론,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 로 인해 입게 될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지난 2011년 남동구는 구월도매시장을 비롯한 남동구 관내 6개의 전통시장 주변 1km 이내를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복합 쇼핑몰이나 창고형 할인매장의 경우 상업 반경을 통상 10km 내외로 보고 있다. 점포의 규모가 미치는 파급효과는 실로 막대한 것이다. 때문에 전통시장 반경 1km 이내라는 기준은 가뜩이나 숨막히는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장 최소한의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25일, 정부의 양파 저율관세할당(TRQ, Tariff Rate Quata) 증량 방침을 강하게 비판하며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율관세할당’이란, 대한민국과 외국간 자유무역협정에서 정한 특정 품목 중, 일정 물량에는 낮은 관세를 부과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은 기본 관세를 적용하는 이중관세제도를 말한다. 특히 정부는 5월에도 수입양파 2만톤 증량을 추진하다 농가의 거센 반발로 이를 철회한 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기획재정부가 공포한 ‘시장접근물량 증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이 지난 21일부터 시행되면서 정부는 올 연말까지 양파 수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입양파가 기존 2만645톤에서 11만645톤으로 오히려 9만 톤 늘어나게 된다. 서남용 의장은 “각종 보고서와 현황을 살펴보면, 수입양파 물량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5만 톤씩 증량했는데, 이는 양파농가의 피해는 아랑곳 하지 않고 국내 양파가격 안정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거의 100% 수입에 의존했다”며, “올해 양파의 생육 상황은 지난해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침
[한국기자연대] 영등포구가 25일,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 소통 간담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국·소장 7명, 직렬별 직원 3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그간 직렬별 소통 간담회의 토론 결과를 공유했으며, 2부에서는 구청장과 직원들이 1:1 현문현답(賢問賢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공직을 떠나는 MZ 세대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공직의 매력도가 감소하고 직원들의 인사 고충도 점점 커지는 상황 속에서, 구는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민선 8기 인사 철학과 방향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승진 적체에 따른 상위직 정원 증원,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성과 평가, 직렬별 특성을 반영한 전보, 악성 민원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방안, 경직된 조직 문화 개선 등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제시와 함께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최호권 구청장은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구청장은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근무 여건들을 개선해 나간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조직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