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둥오리 등 철새유입이 많고 서식환경이 양호한 안양천 하류(오목교~목동교) 318,800㎡(96,606평)을 오는 5월10일자로‘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7일 작년말부터 올 초까지 3회에 걸친 전문가 조사결과 오목교~목동교 사이가 청둥오리와 고방오리 등 철새유입이 많고, 안양천 하류중 둔치가 비교적 넓고 갈대, 물억새 등으로 조성된 구간이 많아 자연성이 높으며, 하천유속이 느리고 모래톱이 조성되어 조류서식환경이 양호한 구역으로 철새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조류먹이식물, 은폐식물을 식재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조류 서식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조류전망대와 조류해설판 각 1개소와 안내판 4개소, 해설판 2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계절별 철새탐조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시민고객에 대한 도심속 소중한 자연생태 학습공간으로도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조선왕실의 화려하고 장중한 「고종·명성후 국혼례 」행사가 21일 토요일 종로구 운니동에 소재한 “운현궁”에서 재현된다 고종·명성후 가례는 고종3년(1866년) 3월 21일 운현궁에서 거행되었던 고종과 명성후 민씨의 국혼례로 명성후가 왕비로 책명받는 의식인 비수책의식(妃受冊儀式)으로 국왕인 고종이 별궁인 운현궁에서 왕비를 맞이하는 친영의례(親迎儀禮)다. 이번 행사는 운현궁을 출발해 인사동을 거쳐 운현궁으로 다시 돌아오는 어가행렬과 취타대공연이 펼쳐지고 본행사에는 명성후가 왕비종료 후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기념촬영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가 개최되는 운현궁(사적 257호)은 흥선대원군의 사저로서 그의 둘째 아들이신 고종의 잠저(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집)이며 고종 3년 당시 15세의 고종과 16세의 명성후가 가례를 올린 별궁이다.
미국 국무부 공식 홈페이지의 남북한 및 일본 소개화면에 `동해(東海. East Sea)`가 `일본해(Sea of Japan)`로만 표기되어 있는 드러나 정부에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 11일 독도본부는 미국무부 홈페이지에 동해바다가 푸른 글씨로 선명하게 Sea of Japan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독도본부 관계자는 “미 국무부는 세계 최강 국가의 외교담당 부서이기 때문에 UN보다 훨씬 영향력이 강하고. 전 세계 외교관들과 정치가 그 외 미국무성 기록을 알아야 할 사람들이 모두 찾아보고 그 내용을 기준 삼아 일을 처리하는 곳이므로 전세계의 지명 표준으로 인식되는 사이트로서. 이곳에서 우리 동해를 일본해로 기록했으므로 우리에게 매우 불리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 정부도 차제에 바다이름에 대해 재검토가 시급하다”면서 “동해는 서해 남해와 더불어 우리를 중심으로 바다 이름을 매긴 것으로,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같은 국가도 동서남북해가 다 있지만 전세계 사람들이 모두 자기 중심으로 쓰는 동서남북을 우리의 고유명사로 쓰는 것은 매우 온당치 못하며 세계인의 동의를 받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세계 어느나라 지도
올 상반기, 100대기업 8,200여명 채용 올해 국내 주요 대기업 2개 사 중 1개 사가 상반기 대졸 신입인력 채용계획이 있으며, 이들 기업의 상반기 채용예상 규모는 8,234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 대기업 매출액 순위 상위 100대 기업 중 71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상반기 대기업 채용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 중 56.3%(40개 사)가 올 상반기에 대졸 신입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고, 21.1%(15개 사)는 상반기에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조사 대상 기업 중 22.5%(16개 사)는 채용여부나 계획, 규모를 아직 결정짓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일부 대기업들이 신규인력 채용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의 대졸 신입인력 채용 예상규모는 8,234명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5,050명 △조선, 중공업 985명 △금융, 보험업 470명 △건설업 370명 △자동차, 항공 300명 △기계, 철강 265명 △석유, 화학 170명 △유통, 무역업 80명 등의 규모로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
경기도 안양천 등 전국 3,824개 지방하천 26,841km 가운데 143개소 2,673km가 2015년까지 살아 숨 쉬는 자연 하천으로 복원된다. 4일 환경부는 청계천 복원과 같이 도심하천을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하천 복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금년에 1,000억원,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1조 4천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오염하천 위주로 실시하던 퇴적물 준설사업과 하천 바닥의 정화시설 설치사업은 그 규모를 연간 700억원에서 100억원 미만으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이번 하천 복원사업에 따라 정비되지 않은 자연하천과 복원된 하천을 합친 생태하천의 비율은 2006년 55%에서 2015년에는 66%로 높아질 전망이다. 4대강유역의 특징을 살린 시범사업 추진 한강 유역의 경안천에는 인공습지를 조성하고, 낙동강 유역의 창원천은 도심하천을 복원하고, 금강 유역의 행정복합도시에는 신도시 이미지에 맞는 하천으로 개선하고, 영산강 유역의 광주천은 퇴적물 준설과 복원을 동시에 추진한다. 이번 생태하천 10년계획에서는 하천에 사는 물고기와 물가를 찾는 야생동물을 위한 대책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매년 50-100개씩 쓸모없어지고 있는 콘크리트 보
“3.29 주택청약제도 개편방안”공청회를 통해 청약가점제 도입을 골자로 한 주택청약제도 개편시안이 발표됐다. 이번 시안은 작년 7월에 발표됐던 기존 공청회안에 비해 가점항목이 변화되고 일정비율 추첨제가 병행되는 등 가점에 불리한 청약자들의 구체적인 구제방안이 명시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주거기준이 미달한다고 할 수 있는 저가소형 유주택자 구제조건이 까다롭고 미약한데다 분양시장을 통한 내집마련이 절실한 경제적 여유가 떨어지는 2030들의 무주택 기간 가산점이 상당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기존 공청회안과 바뀐 주택청약제도 개편시안은 종전엔 민영주택에 대해 전량 가점제를 도입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개편시안은 9월 1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 신청분부터 청약가점제를 도입하되, 가점제 전면시행시 불이익을 받는 가입자를 감안하여 일정비율 가점제와 추첨제를 병행실시 할 예정이다. 전용 85㎡이하 민영주택(청약예·부금 가입자 대상)에 대해서는 현행 추첨방식에서 가점제 75%, 추첨제 25% 병행실시하고, 전용 85㎡를 초과하는 모든 주택(청약예금 가입자 대상)에 대해서는 채권입찰제를 우선 적용하되, 채권응찰금액이 같은 경우 현행 추첨방식에서 가점제 50
창덕궁관리소가 이달 31일(토)부터 4월15일(일)까지 낙선재 앞 매화밭을 관람코스에 포함시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여느 해 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산수유는 일찍이 꽃망울을 터뜨렸고 매화도 막 피기 시작했다. 올해로 두 번째인 낙선재 앞 매화밭 공개는 그 기간동안 매화밭에서 약 10여분 간 매화를 비롯한 다양한 봄 꽃을 즐길 수 있다. 창덕궁 낙선재 앞의 매화는 주로 전통매화인 ‘월영매’로 가지에 촘촘히 달린 순백의 꽃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은은한 향기 또한 일품이다. 코끝을 간질이는 향긋한 매화향기 맡으며 저 멀리 단청 없는 낙선재 처마 선을 바라보노라면 과거 어느 때에 와 있는 듯한 기분에 사로 잡힌다. 산수유, 진달래, 앵두 등과 함께 고궁의 매화를 한번 감상 해 보면 어떨까?
올 신규인력 채용에 대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채용규모가 전반적으로 어두울 전망이다 2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100인 이상 709개 기업을 대상으로「2007년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기업들의 신규인력채용 예상규모는 전년실적치 대비 21.4%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비제조업이 전년실적치 대비 각각 24.4%, 16.8%씩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17.2%, 32.4%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율하락·원자재가격 폭등과 더불어 대선정국으로 인한 정치·경제불안 요인 심화 등 대내외적인 악재로 인해 올해 경기전망이 전년에 비해 어두운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졸 이상’ 학력자에 대한 채용규모는 전년실적치 대비 30.4%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33.2%, 비제조업이 26.1% 각각 감소하였고,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27.2%, 중소기업이 37.0% 각각 감소하였다. ‘고졸 이하’ 학력자의 경우도 전년실적치 대비 10.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1.4%, 비제조업이 8.4% 각각 감소하였고 규모별로는
부도임대사업자, 5년간 임대주택사업 제한 건교부, 28일 임대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시행 부도를 발생시킨 임대사업자는 5년 동안 임대사업자 등록을 할 수 없다 27일 건설교통부는 “부도가 발생한 임대주택의 임차인 보호를 위해 부도임대주택에 대한 관리와 지방자치단체의 관리·감독권을 강화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대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이 개정·공포되어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혓다. 이번 주요 개정내용으로 국민주택기금 이자가 6월 이상 연체된 임대주택도 부도 가능성이 높으므로 부도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취급하여 기금이자 연체 임대주택도 부도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취급, 임차인을 보호하도록 하였다. 지금까지는 부도가 발생한 임대주택의 임차인에 한정하여 국민주택기금 등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6월 이상 기금이자가 연체된 임대주택의 경우에도 ,부도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시행규칙을 개정 임대사업의 부도에 따른 임차인의 피해를 최소화 했다 실제로 임대사업자의 부도 시 임차인은 임대보증금 보전 곤란, 거주불안 및 주택관리 소홀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임대사업자에게는 별도의 제재조치가 없었다. 이와함게 부도임대주택 등을 다른 임대사
제 24회 해외유학박람회가 오는 3월31일~4월1일(서울), 4월3일(부산)에 개최된다. 서울 코엑스의 대서양홀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전체를 사용하는 유학박람회로써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참가국으로는 유학 수요가 많은 북미, 오세아니아 국가는 물론, 최근 각광 받는 동남아 국가도 대거 참여한다. 이에 질세라 유럽국가들과 아프리카까지 빠지지 않고 참여하니 당장 유학 계획이 없더라도 관람해 볼만 하다. 춘계와 추계로 나뉘어 매년 2회 열리는 이 박람회에는 회당 평균 20개 국가, 500여 학교, 기관, 업체 등이 참가하며, 평균 3만 5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간다. 이곳에서는 유학의 범주를 한정 지을 수가 없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박사 과정까지 모든 코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관람객의 연령대도 천차만별. 나홀로유학, 관리형유학, 영재유학 등 참가업체 특성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으며, 경쟁력을 갖추고자 매번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소개하고 있다. 또한 예체능과 기술 관련, 혹은 특정 직업 군과 연계된 특수 유학까지 망라되어 있어 관심이 없던 사람조차 충동유학을 결심하기도 한다. 박람회의 또 다른 장점은 외국 학교의 담당자들을 직접 만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