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세계적 멸종 위기종인 저어새 보존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저어새 교육 ‘저어새 자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205호인 저어새는 전 세계적으로 3,000여 마리만 남은 멸종 위기종으로 이중 80% 정도가 인천의 무인도 섬과 남동유수지 주변이나 강화도 갯벌 등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어새 자연학교’는 저어새의 고향이 인천임을 알리고, 저어새의 생활터전인 습지 보존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계속되는 개발과 오염으로 저어새의 번식지와 먹이터가 줄어들어 저어새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식지 보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저어새 보존을 위한 활동으로 지금까지는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인천교사모임’가 중심이 돼 ‘저어새 작은 학교’라는 이름으로 운영돼 왔다. 시는 올해부터 인천저어새네트워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과 그들의 활동에 협력하는 외국 전문가와 함께 ‘저어새 자연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저어새 자연학교’는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후, 직
해가 바뀌고 구정 연휴를 앞둔 현재 알바 중인 10명 중 3명이 인상된 법정 최저임금을 적용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현재 아르바이트 중인 전국 남녀 956명을 대상으로 ‘새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알바생의 10명 중 3명에 해당하는 30.6%가 바뀐 최저임금을 적용 받지 못한 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016년 최저임금은 전년보다 8.1%(450원) 오른 6030원으로 결정됐다. 전년도 최저임금으로 근로계약을 했더라도 해가 바뀌면 그 해의 최저임금 제도를 따라야 하는 것으로, 1월 1일부터 예외 없이 모든 사업장에 적용된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4만 8240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기준(주당 유급주휴 8시간 포함)으로 월 126만 270원이다. 최저임금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는 상용근로자뿐만 아니라 임시직·일용직·시간제 근로자, 외국인근로자 등 고용형태나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해당된다. 현행 근로기준법에서는 사업장에 최저임금 및 근로기준법령에 대하여 고지하도록 되어 있으며, 사업장 내 게시판 등에 최저임금 안내
주요 언론사 및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 초등돌봄교실 제도가 2015년 대한민국 정부정책 최고의 정책으로 평가되었다 초등돌봄교실은 시설이 갖추어진 공간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이루어지는 ‘돌봄활동’ 이다. 맞벌이와 사회적배려 대상 계층 등 자녀를 중 대상으로 하는 돌봄 서비스는 그동안 여성의 사회진출을 확대시키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내는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돌봄 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이 경감됨은 물론, 공적 돌봄서비스 연계를 통한 사각지대 해소에도 효과를 나타냈다. 초등돌봄교실의 참여학생 수는 급격히 증가해왔으며, 2015년에는 무려 약20만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전담인력들의 처우와 복지에 대한 관심은 아직 미비한 수준이다. 돌봄교사들은 방학, 저녁 시간 등 학부모의 수요에 충족시키기 위해 늘어나는 업무를 모두 떠안게 되었으며, 대체인력이 없어 휴가 사용 및 휴식을 취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돌봄교사들의 피로감이 누적될수록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즉, 아이들 개개인의 개
지난 세밑, 인천에서는 친부와 계모의 감금과 학대를 견디다 못한 11살 여자아이가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맨발로 도망쳐 나온 사건이 발생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학교도 다니지 못한 채 장기간을 폭행과 감금에 시달리며 음식물 쓰레기로 끼니를 연명해 온 아이는 또래 평균에도 훨씬 못 미치는 체구에 과잉 불안장애를 보였고 잔혹한 학대를 가한 이가 정작 아이의 친부와 계모라는 점에 온 국민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 경찰이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기치로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뿌리 뽑겠다고 나선지도 어느덧 네 번째 해를 맞았다. 10만 경찰과 관련 부처, 시민단체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집중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결과 하나둘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성폭력 재범률과 미검률, 가정폭력 재범률,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등 각 분야의 감축지표들이 해마다 최저 수치를 갱신하며 연간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이는 한편, 국민들의 4대 사회악에 대한 체감안전도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 여아 학대사건은 우리 경찰이 눈에 보이는 성과에만 마냥 취해있어서는 안 된다는 경각심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는 19일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에게 보육교사 자격을 부여하자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발의: 2015.8.6, 대표발의: 김춘진 국회의원)에 대하여 반대의견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은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자는 사회적 분위기와는 다르게 진행되는 내용으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보육관련 9개 과목을 이수하면 보육교사 3급 자격취득이 가능, 보육교사의 질적 하락 등 부작용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현재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심사 중인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아래와 같이 위 개정안과 사이버로 보육교사 자격을 취득하는 제도에 대하여 반대의견을 표명했다. 사이버로 보육교사 자격을 취득하는 정책을 반대합니다. 이는 영유아들에게 인성을 지도하는 선생님이 컴퓨터 같은 기계로 양성되는 것은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보육교사는 영유아들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생활한다는 특수성과 인성을 지도함을 간과해서는 안되며. 근래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에서 나타났듯이 보육교사의 자질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인성이라는 것이다 사이버교육에서는 학습자 구성원간의 원활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있지만 교육과정에서의 상호작용은 학습
가을을 알리는 절기인 입추와 처서가 지나고 서늘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 청명한 하늘이 생각나는 가을이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 시원해서 좋고, 각종 곡식들이 익어 여름내 지친 심신을 충만 시킬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추석이 도래함과 동시에 야외활동이 늘어나게 되면서 각종 위험요소가 주변에 도사리게 되는데, 그 중에서 벌초와 성묘 시 있을 수 일 위험들을 사전에 인지하여 만약에 대비하고자 한다. 벌초 시 낫이나 예초기를 사용할 때 부주의로 자칫 예리한 날에 의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이 다칠 위험이 있다. 낫을 사용할 때에는 날이 보이는 만큼 풀을 움켜쥐고 작업을 해야 하며, 예초기 사용 시에는 시동을 반드시 끈 후에 날을 만져야 한다. 또한 무성한 풀숲에서 작업할 때는 반드시 지면에 돌이나 위험요소가 있는지 확인 한 후 작업을 해야만 한다. 혹시나 부상을 입었을 때에는 상처를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수건이나 가제로 감싸 지혈을 해야 한다. 절단이 되었다면 절단부위를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감싼 뒤 다시 깨끗한 타월로 두르고 비닐봉지에 밀봉하여야 한다. 이 비닐봉지를 얼음과 물을 1:1로 섞은 용기에 담아 냉장온도를 유지한 채 병원으로 가져가
방송에 간접광고가 도입된 2010년 이후 이후 올해 6월까지 5년 반 동안 지상파 3사가 간접광고로 올린 매출액이 천5백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원식 의원(인천 계양을)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간접광고 매출액은 올해 6월 현재 천446억 원에 달하였다. 연도별로는 2010년 첫해에는 30억 원, 2011년 174억 원(전년대비 485% 증가), 2012년 262억 원(51% 증가), 2013년 336억 원(28% 증가), 2014년 415억 원(23% 증가)로 급증했다. 올해에는 6월 현재 작년 대비 55% 수준인 229억 원에 달했다. 2010년 대비 2014년 매출액은 15배로 증가했으며 각 방송사별로도 KBS 61배, MBC 8배, SBS 14배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5년 반 동안 각 방송사가 그 동안 올린 매출액은 SBS가 576억 원으로 가장 많고 MBC 500억 원, KBS 371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식 의원은 “간접광고가 지나치면 방송의 내용과 광고가 뒤섞여 구별하지 어렵게 되고 방송이 상업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른바 ‘제목
최근 4일에 따른 남북고위급회담에 걸쳐 타결되어 공동협의문이 발표된 것과 관련하여 이번 결과에 대하여 과반수 이상으로 국민들은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 평가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8월 25일~26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남북고위급회담에 대한 협의문 발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에 물었다. 그 결과 ‘만족한다’는 의견이 62.1%(대체로 만족 48.5%, 매우 만족 13.6%), ‘불만족한다’는 의견이 33.4%(대체로 불만족 21.1%, 매우 불만족 12.3%)로, 대다수 응답자들이 남북교위급회담 결과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4.5%였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경북권(67.7%)과 서울권(65.7%), 60대 이상(81.1%)과 50대(73.3%), 농/축/수산업(81.7%), 자영업(71.4%)에서, 부정 평가는 전라권(43.7%)과 경기권(34.5%), 30대(52.6%)와 40대(46.1%), 사무/관리직(45.6%)과 생산/판매/서비스직(40.5%)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긍정평가’ 83.5%,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누명을 쓰게 되었을 때 대응방법에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이 남, 녀 직장인 47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억울한 누명’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1%가 ‘직장생활 중 자신의 실수나 잘못이 아닌데 억울하게 누명을 쓴 적이 있다’고 답했다. 억울한 누명의 내용으로는 ‘상사나 동료의 실수, 잘못에 대한 누명’이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잘못된 업무 과정이나 결과에 대한 누명’(32.6%), ‘누명을 당해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12.7%), ‘직장 내 도난이나 분실에 대한 절도 누명’(7.3%), ‘업무상 횡령행위에 대한 누명’(5.3%), ‘직장 내 성추행 누명’(2.1%)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누명을 쓰게 만든 사람은 누구였을까? 직장인들은 억울한 누명의 제공자로는 ‘직장선배’(44.2%)와 ‘직장동료’(35.8%)를 압도적으로 많이 꼽았다. 하루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상사나 동료와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이들로부터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
직장인은 하루 일과 중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데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 공간은 냉난방을 위해 밀폐를 많이 하여 공기도 오염되는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힘든 실정이다. 또한, 하루 종일 사무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생활하면 안구건조, 비염 그리고 두통 등으로 고생하게 된다. 이럴 때 녹색식물을 사무실에 배치하면 일에 대한 만족감과 우울한 기분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감소에 큰 효과가 생긴다고 한다. 사무실 환경 개선을 위한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무실에서 식물을 기르면 사무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업무 능률도 향상되어 업무효율도 높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잎의 녹색은 편안함과 주의 집중력에 관련된 베타파를 증가시키며 노란색 계통의 식물을 사무실에 배치하면 유쾌함을 나타내는 세타파가 증가한다고 한다. 사무실에 식물을 키우게 되면 공기정화 효과로 업무효율을 높이고 집중력도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은 식물과 함께 있을 때 긍정적인 효과가 크게 나타나며, 나 자신도 모르게 생활의 활력이 생겨서 업무의 효율도 높아진다. 그러나, 이렇게 식물을 키움으로써 우리가 얻는 이로움이 많음에도 사무실의 식물을 관리 및 키우는 법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