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치소 교도관들이 수용시설이 너무 춥다며 조치를 요구하는 수형자를 포승줄로 묶고, 사타구니에 머리를 박게 한 뒤 무자비한 폭행 등 폭언으로 인권을 유린하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게다가 교정행정에 가장 중요한 수용자들의 처우개선 등 인권보호에 앞장서야 할 교도소장, 간부 및 교도직원들까지 이 같은 폭행현장을 목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묵인한 사실이 제기되고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L모씨에 따르면 벌금을 납부치 못해 기소중지가 되어 있던 중 경찰의 불심검문에 잡혀, 지난 3일 인천 구치소에 수형 되어 수형 생활이 시작 되었고 사건이 발단되던 지난 5일 오전 09시 50분경 수용 인원점검이 끝난 후 수형자들이 너무 추운 나머지 담요를 깔고 앉자 있자, 담당직원이 방안 정리 정돈과 담요를 접으라고 요구 했다는 것이다. 이에 수형자들은 바닥이 너무 차갑고 냉골이라 춥다며 교도관에게 조치를 요구하였다는 것. 그러나 교도관은 ”야 XX 여기는 교도소야 너희들이 감수해야 할 것 아니야“라고 폭언을 하며 “야 너 나오면 후회 할 것 “라며 방문을 열고 X68번 나오라고 하여 나가던 중 같은 방에 수감 중인 J모씨가 ”왜 그 사람을 끌고 나가냐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이 다가오면 어린시절 부럼을 먹고, 친구들과 들판에서 불 깡통을 돌리며 쥐불을 놓던 기억이 난다. 즐거운 우리의 오랜 풍습이건만 소방관이란 직업 탓인지 지금은 화재위험의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2009년‘화왕산 억새태우기 축제’를 하던 중 갑자기 불어온 돌풍과 오랜 가뭄으로 바싹 마른 억새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관람객을 덮쳐 8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참사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약 3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모여 있었으나 안전요원은 불과 400명에 불과했으며, 억새밭 18만㎡를 태우면서 준비한 소화장비는 등짐 물펌프와 휴대용 소화기가 전부였다.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관련 행사가 많이 열릴 것이다. 다행히 작년 겨울 많은 눈이 내렸지만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정월대보름 전후에는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의 각종 행사에‘불’을 사용함에 따라 화재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정월대보름 기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장에 대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안전대책을 마련
전라남도가 지난 설 명절 성수식품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합동단속을 벌여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공정 거래행위 14건을 적발해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등 처분을 내렸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15일간 수입산 수산물의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 및 자율적인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 제수용품 등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대형 할인마트, 수산물판매장, 횟집,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도·시군 등 유관기관과 수산물 원산지표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합동단속 결과 원산지 허위표시 6건, 원산지 미표시 8건 등 총 14건의 위반업소를 적발하고 판매업소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원산지 허위표시 6개소에 대해서는 사법처리하고 원산지 미표시 8개소에 대해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수산물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해 시·군,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취약지역과 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 및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스프레이형 방향제가 시중에 보급되면서 그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차량이나 화장실 같은 밀폐된 실내에서 악취제거나 좋은 향을 내는데 편리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스프레이 방향제를 많이 이용한다. 스프레이형 방향제가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이러한 스프레이형 방향제가 폭발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모르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방향제 폭발사고는 그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해마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월 경북 포항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금방 진화되었지만, 실내의 문과 유리창 등이 산산조각 났다. 작은 불이였지만 이렇게 피해가 컸던 이유는 화장실 실내에 있던 스프레이형 방향제가 폭발했기 때문이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다. 또 다른 방향제 폭발사고도 있었다. 차량 안에서 방향제를 뿌리고 담배를 피기 위해 담뱃불을 붙였다가 폭발을 일으키며 화재가 발생한 사고이다. 이 사고로 인해 운전자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승용차 전체가 까맣게 탔다. 그렇다면 스프레이형 방향제는 왜 이렇게 폭발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스프레이형 방향제의 콕을 눌렀을 때 방향제 성분을 공기 중으로
내년 4월 치러질 총선에서 여당과 야당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겠냐는 물음에 국민들은 2011년 1월 현재 거의 정확히 절반씩 갈라진 표심을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의 설문을 실시한 결과, ‘여당후보 지지’ 41.5%, ‘야당후보 지지’ 40.2%라는 수치가 나왔다. ‘잘모름’도 18.3%로 만만치 않은 응답률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여당후보(43.2%, 여성 39.4%), 여성은 야당후보(42.5%, 남성 38.3%)를 더 많이 지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여당후보에 60대 이상(60.5%)과 50대(50.5%)가, 야당후보는 20대(58.5%)와 30대(45.4%)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내 세대간 차이를 보여줬다. 정당지지도별로는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 85%가 여당후보를, 민주당 지지 응답자 79.3%가 야당후보를 지목했다. 야당이면서 범보수정당인 자유선진당 지지 응답자(야당 45.7%, 여당 21.3%)와 미래희망연대 지지 응답자(야당 53.2%, 여당 39.1%)는 몰림 없이 여당과 야당 지지가 혼재하고 있었다. 반면 범진보정당으로 분류되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지지 응답자들은 여당
자신이 속한 지역 국회의원의 내년 지방선거 재출마 시 지지여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응답 과반수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최근 의정활동 역시 과반수가 ‘잘못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의 설문을 진행한 결과, 51.4%의 응답자가 ‘현재 우리지역 국회의원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다시 출마해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하겠다’는 24.6%에 불과했다. ‘잘 모름’은 24.0%였다. 연령별로는 40대(61.0%)와 30대(53.6%)에서 지지하지 않겠다, 60대 이상(34.7%)과 50대(32.3%)에서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민주당 지지 응답자(62.0%)가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43.4%) 보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을 많이 했다. 반대로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은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32.9%)가 민주당 지지 응답자(21.7%)보다 다소 높았다. 권역별로는 전라권(55.6%)과 충청권(54.8%)에서 ‘지지하지 않겠다’, 경북권(29.1%)과 경남권(28.2%)에서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또 지역 국회의원들의 최
올 들어 유난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서 예보했듯 한파와 폭설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낮 시간대보다 밤 시간대에 집중된 눈은 기온의 급강하로 인해 대형 사고를 야기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필자는 다양한 사고 중 특히 산행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산악사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최근들어 건강의 중요성이 매스컴을 통해 부각되어 등산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에 따라 사고의 빈도도 증가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악에서만 6,000여건의 사고가 발생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무엇인가? 날씨 탓 때문이기도 하지만 날씨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어불성설(語不成說)이아닐까 생각한다. 필자도 시간대를 불문하고 산을 찾곤하는데 그 때마다 많은 등산객을 만난다. 반갑게 인사를 하며 돌아서는 발걸음에 왠지 모를 걱정이 앞선다. 다른 계절에 비해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계절인데 준비 없이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산행 시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일까? 첫 번째, 산의 정보, 산행시간대, 날씨에 따라 철저히 준비를 해야한다. 만약 야간시간대라면 필히 렌턴이 필요하고, 눈이 왔다면 아이젠이 필수이다. 두 번째,
최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사퇴로 인한 당청 갈등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월 둘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전 주(42.1%) 대비 2.3%p 하락한 39.8%를 기록, 26.6%를 기록한 민주당과의 격차가 13.2%로 전 주(15.9%)보다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에서 9.6%p 하락해서 낙폭이 가장 컸고, 연령별로는 30대에서 낙폭(▼5.0%p)이 가장 컸다. 3위는 민주노동당으로 4.7%, 4위는 국민참여당으로 3.3%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자유선진당 3.0%, 진보신당 2.0%, 창조한국당 0.9%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42.9%를 기록, 전 주(44.2%) 대비 1.3%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40대(▼3.8%p)에서, 지역별로는 경기/인천(▼4.2%p)에서 낙폭이 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7.0%로 전 주와 큰 차이(▲0.4%)가 없었다. 한편 차기 여야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지켰으나, 전 주 대비 1.9%p 하락한 34.1%를 기록했다. 싱크탱크
대한민국 중년 여성 10명 중 7명은 성 생활에 대한 만족이 인생 전반에 대한 만족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행복한성문화센터가 기혼 여성 포털사이트 아줌마닷컴과 함께 40세 이상 중년 여성 2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중년 여성 성인식’ 설문조사 결과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 생활에 대한 만족이 인생 전반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17.9%가 매우 중요함, 48.7%가 중요함으로 답변했다. 반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거나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8%에 그쳐 중년 여성들의 성 생활과 그 만족도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성 생활에 대한 만족도와 관련한 질문에서는 44.2%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으로 답변한 응답자는 17%를 차지했다. 성 생활에 대한 만족 또는 불만족의 이유로는 ‘성 관계 전의 전희’ 가 40.2%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성 관계의 시간’ 은 16.1%로 가장 낮게 나타나 성 관계 지속 시간보다는 부부관계 시 정서적 교감과 육체적 교감을 나타내주는 애무를 더 중요시 하는 여성들의 성향을 반영했다. 성 생활의 횟수를 묻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보도전문채널사업자로 선정한 연합뉴스의 경우 영리행위를 할 수 없는 의료법인(을지병원)이 출자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업자 심사 과정에서의 공정성 시비가 일면서 시민단체 등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번 각 사업승인 대상 법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보도채널인 (가칭)(주)연합뉴스TV의 경우 의료법인 을지병원이 4.959%를 출자하기로 하였고, 을지병원 관계재단인 학교법인 을지학원이 9.917%를 출자하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대해 경실련은 “연합뉴스 컨소시엄에 을지병원과 관계 재단인 을지학원이 출자한 것이 확인된 것은 비영리법인 설립 목적에 어긋나고 현행법에도 반한다는 점에서 명백히 위법성이 있다”면서 “그럼에도 복지부가 이러한 문제점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의료법인이 기본재산이 아닌 보통재산으로 유가증권 형태의 재산을 보유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다”고 해석하고 있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주무부처인 복지부 스스로 이러한 본질을 훼손시키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실련은 “의료법인의 방송사 투자는 현행법을 위반한 것으로 복지부가 이의 정관변경을 승인해 줄 경우 어떠한 법적 대응도 불사하며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