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K생명 등 대형보험사들이 장해보험금을 ‘제멋대로 지급하지 않는다’는 소비자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금용소비자연맹은 8일 보험금 많이 나가는 3등급 이상 장해시 보험사들이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지급을 거부하거나, 소비자가 민원 제기시 경찰서 고발했다고 으름장을 놓고 정부민원기관에서 손을 떼게 하는 등 경찰까지 앞세워 사고당한 계약자를 ‘보험사기범’으로 몰아 부치는 횡포를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금소연은 K생명 등 많은 보험사들이 보험금이 많이 지급되는 중증장해인 경우 장해등급을 낮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거나 줄이기 위해 ‘자문의 소견거부’, ‘무고한 형사고발’ , ‘제3병원감정’ 등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하였다. 특히 대부분 장해보험금이 1~3급으로 장해연금을 매월 또는 매년 1,000만~ 500만원씩 10년, 20년간 지급되나, 4급인 경우 1,000만원 정도의 일시금만 지급되는 경우가 많아 보험사가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급수를 낮춰 보험금지급을 줄이거나 거부하는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일부 보험사들은 중증(3급) 장해 계약자를 2~3회씩 반복해서 지정병원에서 장해감정을 하게 하고
충청남도가 오는 10월 8일 시행하는 ‘제2회 충청남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원서접수(7.11~7.15)결과 평균 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시험은 전체 25명 선발예정에 총 1,487명이 출원하였으며, 7급 행정직(일반)에서 4명 모집에 1,149명이 지원하여 287대1로 역대 최고의 경쟁률(2009년도 203대 1)을 보여, 갈수록 높아지는 공무원 선호도를 실감케 했다. 출원자의 성비는 남성이 947명으로 63.7%, 여성 540명으로 36.3%의 비율을 보여, 전년도(남성 63.8%)와 비슷하게 집계됐다. 연령대는 ▲30∼34세가 543명(36.5%)으로 가장 많았고, ▲25∼29세 510명(34.3%), ▲35∼39세 217명(14.6%), ▲40세 이상 111명(7.5%), ▲20∼24세 106명(7.1%) 등이며, 최고령은 55세로 7급 행정직에 지원했다. 향후 시험일정은 ▲10월 8일 필기시험, ▲11월 1일 필기합격자 발표, ▲11월 18일 면접시험, ▲11월 25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남도 홈페이지 ‘시험Q&A’ 또는 충남도청 총무과(042-251-221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
4.27 재보궐 선거 이후 8주 만에 민주당의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6월 넷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한나라당 지지율은 32.6%(▲0.1%p)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9.9%(▼1.9%p)의 지지율을 기록, 재보궐 선거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았다. 한-EU FTA에 이어, KBS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해 당지도부가 혼선을 빚으면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5.6%), 국민참여당(3.1%), 자유선진당(3.0%), 진보신당(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8.8%로 전 주(28.6%)대비 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후반 여당에서 ‘반값 등록금’에 대한 대책을 내놓으며 지지율 상승을 노렸으나, 당청 간 조율이 되지 않은 정책으로 보도되면서 지지율의 상승 탄력을 크게 받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오늘(27일) 열린 여야 영수회담의 결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6%로 전 주 대비 0.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교육과학기술부가 31일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한 학원법 개정 관련 설문조사 결과, 조사에서 학원법 개정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물은 결과 94.6%의 응답자가 찬성 의견을 제시하였다. 응답항목별로는 "모든 학원비 정보 공개", "영수증 발급 의무화", "신고포상금제 법제화" 등에 대하여 찬성의견이 78~98%를 차지하였다. 또한 "학원법 개정안은 학원에 대한 과도한 탄압", 그리고 "신고포상금제 법제화는 학원을 매도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응답항목에 각각 67.9%, 61.2%의 응답자가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5월 27~28일 2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실시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2.19%이다.
한국금연연구소 최창묵 소장이 30일 논평을 통해 국내 담배회사의 2010년도 매출 결산 통계를 보면 탈세의혹이 짙다며 국세청에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촉구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비율과 실제 신고 매출액의 차이가 터무니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담배시장 점유율 58%를 차지하고 있는 KT&G가 매출 2조4,999억 원에 법인세 2,889억 원을 납부한데 비해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18%를 차지하는 BAT코리아는 매출 5.870억 원에 법인세는 전체 매출액 비중의 0.79%에 불과한 46억 원을 냈다.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매출원가율에서 KT&G는 39%, PM은36%, BAT는99%다. 던힐은 99%가 매출원가라는 기막힌 사실이라고 성토했다. 그래서 전체 매출 대비 법인세 납부율이 0.79%. 주주배당율은 1,189%라며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도대체 매출 5,870억 원에 법인세는 고작 46억 원. 법인세 납부 기준은 매출이 아니라 순이익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동일한 사업구조를 지닌 양쪽 회사간 세금 편차가 이토록 크다는 사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언론의 따가운 지적도 받았다. 또한 전체 점유율의 58%를 차지하는 KT&G의 년간 매출액
경찰은 국민중심의 행정 시책 일환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그런 모순점을 해결하고자 금년 초부터 쌍방입건 관행의 개선을 위해 불입건의 범위를 정한 실무 지침인 ”폭력사건 처리 메뉴얼“을 제정하여 소신껏 일하고자 하는 일선 형사들에게 그렇게 할 수 있는 근거와 기준을 마련 해주고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다. 개선 방안의 핵심은 폭력 행사의 원인제공자나 선제공격자가 누구인지와 그 정도를 따져 상대방의 폭력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폭행은 정당방위나 정당 행위로 불 입건 처리하자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 경찰은 쌍방폭행사건의 경우 정당방위를 실제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은 면이 있었다. 그동안 “법대로 집행”의 폐단을 과감히 수정하여 무고한 시민의 억울함을 풀어냄으로써 정의롭고 공정한 수사, 현장 중심의 수사가 되어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경찰이 되도록 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국민들도 경찰이 경찰자체의 수사편의 보다 국민위주, 현장중심의 정책을 펴고자하는 노력을 이해하고 현장 목격자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신고와 사실대로의 진술조서 작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억울한 전과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고, 당사자는 경찰과 함께 적극적인 자기방어에 나서야 한다.
학교현장의 분란과 갈등을 조장하는 교원성과급 제도에 대해 교장들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5일 전국의 교육감들이 성과급제도 개선 방안을 교과부에 건의 한 것에 이어 학교 현장의 차등성과급제도 반대 목소리가 재차 확인된 것이다. 전교조 광주, 서울, 경기, 인천 지부는 여론조사기관 ‘사회동향연구소’에 의뢰하여 광주와 수도권의 초중고 교장선생님들을 대상으로 5월 23일 광주, 5월 27일 수도권에서 학교별 성과급제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주는 조사대상자 294 중 188명이 응답하여 응답율은 63.9%였고, 서울·경기·인천은 조사대상자 3444명 중 1331명이 응답하여 응답률은 38.6%로 나타났다. 교원의 성과상여급제도는 교원의 사기진작과 전문성 함양 등의 목적으로 2001년부터 도입되었다. 그러나 전교조가 지난 5월 13일에 발표한 ‘교직생활과 학교문화에 대한 교사 의견조사’ 결과(교사 스트레스 원인 1위(73%)가 정부의 교육정책)와 이번 교장 설문조사의 결과가 보여주듯이 차등성과상여급제도는 대다수 교원이 반대하는 정책임이 드러나고 있다. 차등성과급을 통해 교원간 경쟁기제를 심화하고자 하는 교과부의 정책에 대해 분명한
4.27 재보궐 선거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던 민주당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34.5%의 지지율로 한나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5월 첫 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 주 대비 4.1%p 상승하며 34.5%를 기록했고, 한나라당은 3.8%p 하락한 3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6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이 한나라당을 앞선 것이며,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3.3%p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국민참여당(4.5%), 민주노동당(4.3%), 자유선진당(2.4%), 진보신당(1.3%)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역시 재보궐 선거 이후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전 주 대비 4.1%p 하락, 27.3%를 기록했다. 이 역시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처음으로 2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 다만 한나라당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주 후반부터 회복세를 보여, 반등 가능성을 엿보였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4%로, 전 주 대비 3.4%p 증가했다.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31.3%로 1위를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OECD 선진국과 비교해 보았을 때 높다는 것은 국민모두가 익히 알고있는 사실이다. 이에 따라 교통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지난 4월1일부터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뒷좌석을 포함한 탑승자 전원의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어 운전자 본인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범칙금 3만원, 동승자가 미착용 시에는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되는데 이와같이 강화된 이유는 자동차전용도로에서의 교통사고는 차량의 운행속도나 시설기준 등이 고속도로와 유사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치사율이 일반도로보다 약 3배가량 높기 때문이다. 안전띠 착용이 사고 예방에 미치는 영향은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어 왔는데 우선 안전띠 착용의 가장 큰 효과는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사망 확률을 절반이상 감소시키는 것이다.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전 국민이 뒷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면 전체 사망자수의 9.8%(약 577명)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유아보호장구(카시트) 착용까지 확대된다면 연간 전체의 0.4%(약 23명) 사고를 추가로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속 대상이 되어 안전띠를 착용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만일의 사고를
최근 유명대학 성악과 교수의 제자 폭행 논란으로 조직사회 내 잠재되어 있는 폭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1명은 직장 내에서 신체적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951명을 대상으로 ‘사내 신체적 폭력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12.2%가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다. 폭력은 ‘상사’(66%, 복수응답)에게 가장 많이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CEO, 임원’이 20.2%로 뒤를 이었으며, ‘선배’(16.8%), ‘동기’(7.1%), ‘부하직원’(5.5%) 등의 순이었다. 어떤 폭력을 당했는지 물어본 결과, ‘다리로 차였다’가 27.7%(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서류 등으로 머리를 맞았다’(27.3%), ‘멱살을 잡혔다’(26.5%), ‘주먹으로 가격 당했다’(25.2%), ‘기타’(23.1%), ‘따귀 등 얼굴을 맞았다’(21.8%) 등이 이어졌다. 폭력을 당한 장소는 주로 ‘사무실 내’(58.4%, 복수응답)였다. 이밖에 ‘회식자리’(20.6%), ‘옥상 등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