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9일 전직 대통령 사저 「신당동 박정희 대통령 가옥」과 「서교동 최규하 대통령 가옥」을 10일자 문화재로 등록한다고 밝혔다. 「신당동 박정희 대통령 가옥」(등록문화재 제412호, 서울 중구 신당5동 62-43)은 박정희 대통령이 1958년 5월부터 1961년 8월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관사로 이주할 때까지 가족과 함께 생활했고 1979년 서거 후에는 유족들이 살았던 집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5.16군사정변을 계획하고 지휘한 장소로서 한국 현대정치사에 있어 중요한 역사의 현장이다. 「서교동 최규하 대통령 가옥」(등록문화재 제413호, 서울 마포구 서교동 467-5)은 1972년 최규하 전 대통령이 직접 건축하여 1976년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으로 이주할 때까지 그리고 1980년 대통령을 사임한 후부터 2006년 서거할 때까지 줄곧 거주한 가옥으로, 전 대통령의 사저일 뿐 아니라 생전에 검소했던 생활상과 유품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자료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서울에 소재한 전직 대통령 사저에 대한 문화재 등록은 올해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했으며, 앞으로 문화재청은 서울특별시와 협의하여 이들 유적에
서울시는 국적과 나이, 인종과 성별을 넘어 디자인으로 하나 되는 세계 최대 종합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10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연다고 1일(수) 밝히고,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하이서울페스티벌 가을축제와 서울시립미술관의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서울 세계불꽃축제 등과 같은 시기에 열려 10월의 서울은 ‘서울디자인올림픽’을 중심으로 문화서울의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제나 곁에서 살아 숨쉬는 감각적 에너지지만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는 공기로서의 디자인, ‘Design is Air’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디자인올림픽은 크게, 디자인 전시회, 디자인 공모전, 디자인 컨퍼런스, 디자인 페스티벌과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또 어린이부터 연인, 가족단위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참여행사 및 놀이 공간 곳곳에 마련하고 있다. 또 디자인 매니아와 전문가가 참여해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도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어서 가족, 연인이 가을 도심 속 멋과 디자인을 체험하는 훌륭한 나들이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잠실종합운동장과 한강 주변에
세계경영연구원이 지난 20일부터 열흘간 CEO 114명에게 공직자들의 청렴도에 대해 물었다. “CEO들이 생각하는 정부 공직자들의 청렴도는?” 설문에 참여한 CEO들 중 33%는 최근 2~3년 사이에 업무와 관련해 공직자에게 일이 끝난 후에 ‘사후 사례를 한 적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가끔 있었다’는 30%, ‘자주 있었다’는 3%였다. 반면, 44%의 CEO들은 ‘사례한 적 없다’고 응답했다. ‘무응답’도 이례적으로 16%에 달했다. (그래프 1) 사례 이유는 '공무원 측이 사례해주기를 기대해서’, '고마워서 자발적으로' 응답이 반반 최근 2~3년 사이에 업무 관계로 만난 공직자에게 사후사례를 한 경험이 있는 CEO 38명에게 사후사례를 한 이유를 물었다. 공직자가 노골적, 또는 은유적으로 ‘기대를 보여서’ 사례한 경우와 ‘고마운 마음에 자발적으로’ 사례한 경우가 각각 41%를 차지했다. (그래프 1-1) CEO 62% “공직자들 청렴하지 않다” CEO들은 공직자들의 청렴도 수준을 어떻게 평가할까? 과반수 이상인 62%의 CEO들은 공직자들의 청렴도 수준을 ‘청렴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소 청렴하지 않다’(40%)와 ‘매우 청렴하지 않다’(22%)
외환은행은 거래기업이 신용장을 개설하거나 수입대금 송금 후 물품 통관 시 관세사가 기업을 대신하여 신속하고 저렴하게 통관업무를 대행해주는 『수입통관도우미』 서비스를 도입하여 10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입통관도우미는 통관 관련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하거나 통관비용을 절약하고 싶은 거래기업이 통관에 필요한 선적서류 등을 관세사법인앞 송부하면 전문관세사가 통관 대행 뿐 아니라 자문서비스까지 제공해주는 서비스이다. 수입통관도우미 서비스는 이용자격 및 수입거래 형태(일람불, 연지급)에 제한이 없으며, 거래중인 영업점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담관세사는 외환은행 홈페이지에서 무료온라인 관세통관상담서비스를 운영중인 “청솔관세법인”의 전문관세사들이 담당할 예정이다. 기업이 외환은행의 수입통관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용장 개설에서부터 수입대금 송금, 통관업무까지 원스탑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통관수수료도 30%이상 절약할 수 있고 무료 컨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 강신원 차장은 “통관업무는 중소기업과 신규로 무역업을 시작하는 기업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이다”며 “통관도우미는 바로 이러한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설계하였으며,
코레일은 코레일멤버십(회원)과 10월 열차이용객을 대상으로 그랜드오페라 ‘카르멘’ 등 총 5편의 문화공연에 무료 초대·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레일은 매월 수준 높은 공연을 선정해 열차이용객에게 무료 초대 및 할인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코레일은 ▲세계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 그랜드 오페라 ‘카르멘’(김자경 오페라단, 엔터360) ▲ 2008 두바이 축제 챔피언오브프린지 선정에 빛나는, 뮤지컬 ‘카르마’(더패트론컴퍼니) ▲ 이집트 최후의 파라오 클레오파트라의 삶과 전설에 관한 스토리, 체코 뮤지컬 ’클레오파트라’(사춘기) ▲ 2008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대중성, 작품성, 상업성 3박자를 고루 갖춘, 창작 뮤지컬 ‘파이란’(모아엔터테인먼트) ▲ 한국 대중음악의 최고의 정점에 서 있는 조용필의 모든 것이 축약된 공연, ‘조용필 40주년기념콘서트’(천안공연, 무궁화닷컴) 등 총 5편을 10월의 문화 이벤트 공연작으로 선정했다. 공연티켓을 원하는 고객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의 문화공연 이벤트란에 관람 희망일과 신청사연 등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코레일은 추첨을 통해 총 325가족(1인 2매, 총 650매)에게
기금을 포함한 내년도 나라살림 규모가 올해보다 6.5% 증가한 273조 8천억원으로 짜였다. 정부는 대내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과 성장능력 확충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2012년 조세부담률을 단계적인 감세를 통해 20.8%로 낮추고, 국가채무도 GDP대비 30% 수준에서 탄력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재정수지 적자를 단계적으로 축소해 균형재정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정부는 3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09년 예산ㆍ기금안’, ‘2008~2012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심의ㆍ의결하고, 내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최근 세계경제는 미국 금융위기의 확대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이에 따라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예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재도약 예산’으로 편성해 대내외 여건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세계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국내경제도 정상 궤도로 복귀되면서 경제성장륭은 실질 5% 내외, 경상 7% 중반 내외가 예상된다”며 “내년도 예산규모
지역 문화의 활성화와 예술의 대중화, 거제문화의 세계화를 지향하며 지역문화운동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했던 거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5주년을 맞는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21C 문화의 세기로 힘차게 나아가는 범선의 형상을 하고 있는 건축물 외관처럼 그동안 세계적인 명성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통해 거제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문화나눔 1%를 실시하여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등 고품격 문화행정을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 여름 탄생 100주년을 맞는 청마 유치환 시인의 생명력 넘치는 시와 현대회화의 만남을 시도했던 ‘깃발, 나부끼는 그리움’展과 청마가 작사한 교가를 중심으로 한 ‘작은 음악회’ 윤후명 소설가와 함께하는 '청마 행복 기행' 등을 통해 청마 유치환의 고향에 대한 소모성 논쟁을 차별화된 문화전략으로 잠재우고, 청마의 출생지로서 갖는 거제도의 문화적 위상을 한 차원 더 높인바 있다. 이에 한걸음 더 나아가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는 문학단체 ‘문학사랑’(이사장 김주영 소설가),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함께 한국 문학사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문인들의 작품을 현대 화단에서 주목받는 화가들의 그림으로 표현하여 다시 한 번 문학과 미술의 접목
독립기념관은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유동하 선생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제1전시관에서 하얼빈 의거 3일전 찍은 기념사진 등 관련자료 총 13점을 전시한다 유동하 선생은 1892년 1월 5일 함경북도 원산 길명에서 부친 유경집과 모친 강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선생의 부친 유경집은 1897년 홀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건너가 약재상을 운영하면서 간도, 연해주 등지의 애국지사들에게 군자금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항일운동을 도왔다. 1902년경 유동하 선생의 가족은 부친을 따라 러시아와 만주의 국경지대 부근 한인마을로 이주하였다. 선생은 16살 때 허희명의 딸과 결혼하고 부친을 도와 약재상에서 일했다. 1909년 10월 한국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 재무장관 코코프체프와 회담을 위해 중국 하얼빈에 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러시아, 만주 일대의 한인사회는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할 것을 논의하였다. 이에 안중근 의사는 공립협회의 회원인 우덕순, 조도선, 유경집․유동하 부자 등과 함께 '7인
강원도개발공사는 29일 오전 10시, 강원개발공사 5층 회의실에서 전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FC의 성공적 출발에 동참하고,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강원FC 도민주 주주모집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임직원 127명이 참여하여 1,642주를 청약했으며 강원도개발공사는 강원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공모주 청약에 앞장서 강원도의 위상을 정립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강원FC 공모를 홍보하고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박세훈)는 다음달 22일까지 지속되는 도민주 청약기간동안 강원도민의 일원으로 보탬이 되기 위해 금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전체 임직원에게 강원FC 공모주 청약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하였다.
고유가 · 고물가 시대에 접어든 요즘 서민들에게 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대주택은 보증금과 임대료가 저렴해 소액 자금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정부의 서민주택공급대책 발표로 서민층 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춘 소형 공공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2018년까지 전국에 150만 가구 공급하기로 해 국민 보금자리 주택인 임대주택에 더욱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뱅크 김용진 본부장은 "기존 임대주택은 주거에만 초점을 둬 교통, 문화 시설 등이 부족한 것이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다"며 "장기전세주택을 시작으로 최근 선보이고 있는 임대주택은 역세권은 물론 택지개발지구내 위치해 교육 등 충분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연내 임대주택의 공급 물량은 총 55곳 27,690가구로 집계됐다. 그 중 수도권은 13곳 16,481가구 60%를 차지하고, 비수도권은 17곳 11,209가구 40%를 공급한다. 이에 부동산뱅크가 연내 분양되는 주요 ▷국민임대, ▷공공임대, ▷장기전세주택을 살펴보겠다. ▶국민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은 정부와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