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서울 성북구가 지난 14일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화장품 151상자를 기부한 ㈜스킨나인코스메틱에 감사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성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오갔다. 특히 평소 다양한 화장품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번 기부가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는 공감이 이어졌으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정성 담아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지역사회 이웃들을 대표해 작지만 감사장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스킨나인코스메틱 김초록 이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움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에는 더불어민주당 소형준 구의원의 역할도 컸다. 소 의원은 ㈜스킨나인코스메틱 대표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성북구에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기부된 화장품은 지난달 25일 성북구 내 20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분됐으며, 이웃들에게 거울 앞 미소를 되찾게 해주는 선물이 됐다. &nbs
[한국기자연대] 금천구는 22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청 30주년을 기념 창작뮤지컬 ‘긴 머리 소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긴 머리 소녀’는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근간을 이루었으나 그 역사 속에 가려졌던 1970년대 구로공단 여성 노동자들의 삶과 희생을 기념하며 이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한다. 주요 내용은 1970년대 산업화와 경제발전이 최고조에 이르던 시절, 단발머리와 교복 대신 긴 머리와 재봉틀을 선택해야만 했던 구로공단 봉제 노동자들의 이야기이다. 혹독한 노동환경 속에서도 ‘스티치 걸스’라는 이름으로 뭉쳤던 소녀들의 꿈과 우정, 그리고 당시의 시대상을 담은 구로공단 여공들의 패션이 새로운 해석을 덧입혀 되살아난다. 특히 포크 듀오 ‘둘다섯’이 1975년에 발표한 동명의 음악을 원작으로 했기에, 포크송이 시민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공단은 1970~80년대 한국 수출의 기초가 된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지금의 구로구, 금천구 일대에 1960년대에 조성됐다. 금천구는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주최, 기획했다. 서울시 전문
[한국기자연대] 강북구는 10월 18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2025 강북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강북구민대상’은 구에서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을 빛낸 구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공적 조사와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선행봉사상 김옥령 ▲모범가족상 허윤진 ▲문화예술상 최태홍 ▲체육상 황윤희 ▲모범기업인상 구회숙 ▲환경상 임숙연 ▲교육발전상 오경태 ▲사회복지상 나한희 씨 등 8명이다. 선행봉사상 수상자 김옥령 씨는 2005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과 재난구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봉사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었고, 나눔의 문화를 널리 퍼뜨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모범가족상 수상자 허윤진 씨는 5남매 각자의 재능과 흥미를 살린 슬기로운 진로 교육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 더불어 통장과 의용소방대 활동 등으로 지역봉사에 참여하며 건강한 공동체 회복에 힘써왔다. 문화예술상
[한국기자연대]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10월 18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구민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구민의 날을 기념해 구민 간 화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3개 동 대표 선수단과 주민 2,5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응원과 경기를 펼쳤다. 체육대회, 구민대상 시상식, 구민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하루 종일 웃음과 응원의 열기로 가득했다. 행사는 오전 9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3개 동별 선수단 입장식과 응원전이 이어졌다. 삼양동은 풍선과 태극기를 활용한 역동적인 응원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고, 각 동 선수단은 개성 넘치는 콘셉트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북구민대상’ 시상식에서는 구민의 모범이 되는 8명의 수상자가 무대에 올라 ▲선행봉사상 김옥령 ▲모범가족상 허윤진 ▲문화예술상 최태홍 ▲체육상 황윤희 ▲사회복지상 나한희 ▲모범기업인상 구회숙 ▲환경상 임숙연 ▲교육발전상 오경태 씨가 각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후 진행된 본격적인 체육경기에서는 800m 계주, 고리던지기, 줄
[한국기자연대] 올해 봄과 가을, 서초구 양재천에서 예술과 상권의 동행을 보여준 ‘2025 양재아트살롱’이 방문자 25만 명, 참여 소상공인 1,500명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 서초구는 3월부터 8개월에 걸쳐 양재천 수변무대부터 영동1교에 이르는 ‘양재천길 살롱스트림’에서 펼쳐진 ‘양재아트살롱 가을마켓’이 지난 주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양재아트살롱’은 2023년부터 구가 양재천길 상권 로컬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이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과 일상소품 등을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아트마켓이다. 봄과 가을에 약 한 달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도심 속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의 휴식과 쇼핑을 선사하고, 동시에 우수한 품질과 매력을 가진 소상공인의 제품을 발굴해 판로를 열어주는 일석이조의 행사다. 구가 주최하고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가 주관한다. 이번 가을마켓에서는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공예작가가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과 일상소품을 전시·판매하며 올해 총 7억원의 수익을 냈다. 이와 함께 구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창업팀, 서초50플러스센터 플리마케터 양성
[한국기자연대] 중랑구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용마폭포공원에서 지역 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 보육 교직원이 함께 어울리는 ‘2025년 꿈나무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 중랑구 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1일 민간어린이집연합회 1천3백여 명, 22일 가정어린이집연합회 1천여 명, 23일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1천2백여 명이 참여해 3일간 총 3천5백여 명의 아동과 부모, 보육 교직원이 함께한다. ‘꿈나무 가족운동회’는 가을 정취 속에서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이 신체 활동을 즐기며 한마음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형 게임과 조부모‧학부모가 대표로 참여하는 이색 게임이 마련돼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스포츠존 ▲신체 놀이 체험 ▲비누방울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구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중랑경찰서와 중랑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행사 기간 내내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해 현장 질서를 철저히 유지할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서울 은평구는 구립 증산정보도서관이 개관 17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도서관과 함께한 시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도서관 운영 지원사업 ‘힙독 서울, 책 읽는 은평’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서관은 그린리모델링 공사로 임시 휴관 중이지만,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이어가며 주민들에게 독서와 문화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공연·체험·찾아가는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 행사는 오는 27일 증산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상상 쑥쑥, 감성 쏙쏙! 매직 벌룬쇼’다. 이번 공연에서는 6세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의 어린이와 보호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풍선아트와 마술이 어우러진 가족 공연을 통해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시루뫼 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POP-UP 도서관 - 와글와글 놀이터로 모여라’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나만의 거울 수납함을 꾸며보는 ‘내 이름 쏙~ 거울 수납함 만들기’ 체험과 야외 독서 존을 운영해 주민들이 도서관을
[한국기자연대] 서울 은평구는 지난 17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와 도시숲 자원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개발지구 내 미매각 용지의 임목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은평구는 확보된 목재를 활용해 공원 휴게시설 등 생활밀착형 시설물을 제작함으로써 목재구매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임목을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처리비를 줄여 함께 상생형 행정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재활용된 목재는 어르신·1인가구 등 건강취약계층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통받는 소방관을 위한 치유목공 프로그램 운영에도 활용돼 사회적 연대감 회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산목재 무상공급 체계 구축 ▲공원시설물 제작을 통한 자원재활용 촉진 ▲임목폐기물 감축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목공 운영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버려지는 나무를 다시 살려 주민 삶의 가치를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
[한국기자연대] 서울 은평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주시 MBC 연수원에서 한국의 사회·경제·환경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이프위(IFWY) 한국 지역별 대화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브라질 상파울루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보츠와나 가보로네, 미국 뉴욕, 스위스 제네바 등 5개 도시에서 지역 대화가 열렸으며, 여섯 번째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그 여정이 완성됐다. 한국 지역별 대화에는 총 21개국에서 선발된 50명의 청년이 참가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평균 연령은 만 25세로, 다양한 문화권과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한국의 사회문제를 글로벌 시각으로 바라봤다. 자유 토론에서는 한국 사회의 핵심 과제인 저출산 문제를 중심으로 의견이 오갔다. 참가자들은 기존의 단기적 출산 장려 정책에서 벗어나 세대 간 돌봄, 고용 안정, 주거 지원, 성평등 문화 조성 등 사회 구조 전반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제 토론에서는 이프위(IFWY)의 6대 핵심 테마 ▲기술혁신과 윤리 ▲환경 지속가능성 ▲갈등 해소와 협력 ▲민주주의와 연대 ▲새로운 경제로의 전환 ▲사회정의와 평등을 중심으로 각국 청년들이
[한국기자연대] 서울 은평구는 오는 27일 은평구청 앞 숲으로가든에서 ‘가을, 은평 정원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정원주간 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주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정원주간’이 이어진다. 올해 정원주간은 ‘모두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주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즐기며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세대를 잇는 정원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2주간의 정원주간 동안 △유아·청년·어르신 세대별 주민참여형 정원 5개소 조성 △세대별 정원지기(청년 ‘정원러’, 어르신 ‘정원지기’) 위촉 △세대별 가드닝 프로그램(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나만의 정원 만들기) 운영을 통해 각 세대에 맞춘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세대별 주민참여형 정원은 △6~7세 유아와 함께하는 ‘상상의 정원’ △보호연장·자립준비 청년, 은평청년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내일의 정원’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르신 동행정원’ 3개를 포함해 총 5개의 정원이 세대별 특성과 공간을 반영해 조성된다. 정원주간 기간에는 은평구청 앞 숲으로가든에서 △가을빛 포토존 △팝업 가드닝 클래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