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김광수 기자] 과일 한 조각이 위로가 되는 시대다. 치솟는 물가 속에서 ‘사치품’이 되어버린 제철 과일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식탁에 다시 올랐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은 최근 제철 참외 3톤(3000kg)을 전국 노인복지 및 사례관리 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 1000명에게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유가 상승과 전반적인 물가 인상으로 식재료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특히 과일과 같은 신선식품은 취약계층에게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단순한 소비 위축을 넘어, 기본적인 식생활의 질 자체가 갈라지는 ‘식생활 격차’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지원은 재단의 제철 과일 나눔 프로젝트 ‘참외롭지않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계절의 감각과 안부를 함께 전하는 ‘정서적 복지’에 방점이 찍혀 있다. 재단은 사라져가는 일상의 기본을 다시 채우는 방식으로, 고립된 식탁에 작은 온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참외는 97세 6·25 참전유공자 어르신에게도 전달됐다. 홀로 생활하며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철 과일 한 상자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누군가 기억하고 있다’는 신호로 작용했다는 게 현장
[한국기자연대 배동옥 기자] 김포의 상징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아야 할 '글로벌 관광 성지'로 우뚝 섰다. 외국인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폭증하며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서의 확장성을 입증했다. 8일 김포시(시장 김병수)에 따르면, 2026년 1분기(1~3월) 애기봉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1만42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610명)과 비교해 87%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수치다. 전체 방문객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지난해 7.7%에서 올해 20.5%로 수직 상승하며 관광객 체질 개선이 명확히 드러났다. ◇'유커' 중심에서 전 세계로. 국적 다변화 성공 가장 주목할 점은 관광객 국적의 '황금 분할'이다. 과거 특정 국가(중국)에 편중됐던 구조에서 벗어나 일본(34.3%), 대만(25.9%), 미국(7.9%), 중국(6.7%) 순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특히 홍콩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서구권 관광객까지 가세하며 애기봉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랜드마크'로 진화했음을 증명했다. ◇전략적 마케팅과 K-콘텐츠의 힘. 시는 이러한 성과의 비결로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공격적 인바운드 마케팅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인천광역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살기 좋아지는 도시로 공인받았다. 파격적인 주거 지원책인 ‘천원주택’부터 체험형 랜드마크 ‘엣지워크’까지, 시민의 일상을 파고드는 실무형 정책들이 도시의 체질을 단숨에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도시” 최근 월간중앙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공동으로 분석해 발표한 ‘광역자치단체 정주 여건 평가’에 따르면, 인천은 2020년 대비 2024년까지 삶의 질 개선도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현재의 인프라 수준을 넘어 ‘도시가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가’를 측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인천은 ▲경제활력 ▲보건안전 ▲인구사회 ▲보육교육 등 4대 지표 전반에서 압도적인 상승 폭을 기록하며, 변화의 속도가 가장 가파른 도시임을 증명했다. ◆경제 성장률 전국 1위… 지표가 증명한 ‘부자 도시’ 인천의 변화는 탄탄한 경제지표에서 시작됐다. 최근 3년 평균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기록한 인천은 1인당 개인소득이 4년 만에 약 20% 증가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 바이오·반도체 등 미래 첨단 산업 육성과 공항·항만을 연계한 물류 혁신이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면 전환한다. 종이 점검표와 사후 보고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데이터가 즉시 공유되는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산업재해와 시민재해를 동시에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공공부문 민간 SaaS 이용지원 사업’에 선정돼 ㈜솔비텍의 안전보건관리 현장점검 시스템 ‘이체크폼(e-CheckForm)’을 도입·구축한다고 밝혔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인터넷을 통해 기능을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초기 구축비용이 적고 도입 기간이 짧은 데다 업데이트와 보안 관리까지 서비스 제공업체가 담당해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행정 도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안전보건관리 분야의 디지털 전환 계획을 제출해 지원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비 지원으로 초기 이용료를 확보해 오는 4월 20일 이전 시스템 개통을 목표로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각 부서와 사업장 담당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즉시 점검 결과를 입력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천 연안해역 내 일부 어장의 야간 조업 및 항행 제한이 시범적으로 해제됨에 따라, 어업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어업감독공무원 당직선’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1982년부터 국가 안전보장 및 질서 유지를 위해 유지되어 온 인천해역 내 야간 조업 제한이 어업인들의 지속적인 건의와 정부의 규제 완화 결정에 따라 44년 만에 일시적으로 풀리게 된 것이다. 대상 구역은 북위 37도 30분 이남 해역으로, 만도리·초치도·팔미도 어장 등 총 18개 어장이 포함되고, 경기권에서는 유일하게 김포시 어선 55척이 야간 조업·항행 신청을 하여 야간 조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야간 조업 허용에 따른 안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번갈아 가며 당직 체계를 가동한다. 김포시 소속 어업감독공무원이 승선한 민간당직선(김포시 어선)으로 인천광역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당직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당직 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인천·경기·김포가 주 단위 교대로 당직을 수행하며, 김포시는 시범 운영 기간 중 총 4주간의 당직 업무를 전담하게
[한국기자연대 정봉우 기자]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 아시아드경기장사업단이 1,326일 무재해 기록을 세우며 현장 안전관리의 모범을 다시 썼다. 단순한 기록 경신이 아니라, ‘사고 없는 일터’에 대한 집념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공단은 지난 2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무재해 3배수(1,326일) 달성을 공식 선포하고, 4배수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현장 근로자와 관계자들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구호 아래 결의를 다졌다. 아시아드경기장사업단은 2022년 7월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후 형식적 캠페인을 넘어 체감형 안전활동을 이어왔다. ▲안전표어·사진 공모전 ▲안전 골든벨 ▲재난대처 능력 강화를 위한 국민안전체험관 방문 등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특히 대형 체육시설 특성상 각종 유지·보수 작업과 행사 준비 과정에서 안전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사전 점검과 반복 교육을 병행해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왔다는 점이 주목된다. 공단 관계자는 “무재해 3배수는 끝이 아니라 출발점”이라며 “작은 방심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4배수
[한국기자연대] 옹진문화원이 24일 옹진문화원 대회의실에서 제9차 정기총회와 제1·2대 태동철 문화원장 이임식과 제3대 박용운 문화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 2025년 감사보고 △ 2025년 사업추진실적 및 결산 보고 △ 2026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 임원, 대의원 선출 및 운영 승인 △ 옹진문화원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 및 승인의 건을 회원들의 질의와 토론을 거쳐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정기총회 종료 후 제1·2대 태동철 문화원장 이임식과 제3대 박용운 문화원장 취임식이 문경복 옹진군수,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관계기관 및 지역 사회단체장, 문화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옹진문화원장 이·취임식은 가야금앙상블 ‘그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임기를 마친 태동철 원장에 대한 옹진군수와 옹진문화원 임‧회원의 감사패 전달, 이임사, 문화원기 이양, 박용운 원장의 취임사, 내빈 격려사 및 축사, 축시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태동철 원장은 “우리 옹진문화원이 전국 문화원 중에도 비교적 늦게 출발했지만, 회원 여러분의 노력과 협조에 힘입어 의미 있는 성장을 이
[한국기자연대 배동옥 기자] 인천 공공기관과 지역 자원봉사 거점이 손을 맞잡았다. 보여주기식 협약이 아닌, 실행을 전제로 한 ‘나눔 동맹’이다.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 영종공원사업단은 24일 영종씨사이드파크 관리사무소에서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윤호)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공공 인프라와 자원봉사센터의 현장 네트워크를 결합해 실질적인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데 방점이 찍혔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공동사업 발굴·지원 △자원봉사 협조 체계 구축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상호 교류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영종지역 공원과 공공시설을 기반으로 한 환경정화, 취약계층 지원, 주민 참여형 캠페인 등 생활 밀착형 봉사 프로그램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단발성 행사를 넘어 상시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올해 신규 공무원 1575명을 선발한다. 전년보다 880명(127%) 늘어난 역대급 규모다. 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 보충은 물론, ‘2군 9구’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필요 인력을 적기에 충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0일 2026년도 7~9급 지방공무원 및 연구·지도직 임용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직급별 선발 인원은 △7급 11명 △8급 110명 △9급 1436명 △연구사·지도사 18명 등 총 1575명이다. 임용 예정 기관은 인천시 및 자치군·구 1508명, 강화군 67명이다. 사회적 배려계층 채용도 확대한다. 저소득층은 법정 비율(2.0%)을 웃도는 4.1%로, 기술계 고졸(예정)자는 권고 비율(30%)을 넘는 31.0%로 별도 선발한다. 국가유공자 등 인천보훈지청 추천 대상자로는 시설관리 9급 8명, 운전 9급 9명을 채용한다. 시험은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된다. 제1회는 6월 20일(원서접수 3월 23~27일), 제2회는 10월 31일(원서접수 7월 20~24일) 치러진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응시자는 2026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계속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2026년 1월
[한국기자연대 고남영 기자] 인천광역시가 ‘아이플러스(i+) 6종 시리즈’를 앞세워 저출생 위기 정면 돌파에 나섰다. 태아부터 청년·신혼부부, 초등학생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전방위 지원으로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11.5%)라는 성과를 만들어내며 인구정책의 판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인천시는 기존 영유아 중심의 단편적 지원을 넘어, 양육비·주거비·돌봄 공백·결혼 비용 등 출산을 가로막는 구조적 부담을 통째로 줄이는 ‘패키지형 정책’을 가동했다. 그 핵심이 바로 ‘1억드림·집드림·차비드림·이어드림·맺어드림·길러드림’ 6종 시리즈다. ◇태아부터 18세까지 최대 1억 원…‘1억드림’ ‘1억드림’은 태아기부터 18세까지 최대 1억 원을 연속 지원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1~7세 아동에게 연 120만 원 ‘천사(1040) 지원금’을 지급하고, 8~18세에는 월 5만~15만 원 ‘아이 꿈 수당’을 전국 최초 보편급여로 지원한다. 여기에 임산부 교통비 50만 원, 취약계층 산모 산후조리비 150만 원까지 더해 출산 전후 부담을 낮췄다. 지난해 8만759명이 혜택을 받았다. ◇하루 1,000원 임대주택…‘집드림’ 신혼부부에게 하루 1000원(월 3만원) 임대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