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023 DMZ 평화 걷기대회’에 참석해 비무장지대(DMZ)의 생태적 가치와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20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고양6),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를 비롯한 15개국의 주한 외국대사, 참전국 외국인 유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김 지사 등과 ‘DMZ 평화열차’를 직접 탑승하고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도시락 오찬을 하며 DMZ의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논했다. 그는 “DMZ는 전쟁의 참혹한 상처를 간직한 채로 여전히 남북 간 긴장이 흐르는 곳이기에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라며 “남과 북의 극한 갈등이 계속되는 동안 DMZ는 복원과 해체를 반복하며 독특한 생태환경을 만들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걷기 행사가 DMZ 생태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소중한 소통의 연결고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경기도의회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 평화와 공존으로 열어가는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
[한국기자연대] 수원시가 청소년과 청년이 궁금해하는 미래 유망 직업을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인간 vs 인공지능(AI), 그리고 미래직업’을 주제로 ‘2023 소통공감 톡톡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전반적인 기획과 운영은 ㈜포인블랙에서 수행했다. 토크콘서트는 딥브레인AI에서 제작한 AI휴먼과 대화를 나누며 시작됐다.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이 AI에 의해 대체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AI휴먼은 “변호사의 일부 업무는 AI가 수행할 수 있지만 창의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부분은 AI가 대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AI는 무엇인가요’, ‘AI 활용 분야중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등 다양한 AI 관련 질문에 AI 휴먼은 ‘인간의 학습, 추론, 문제 해결 등의 인지적 역할을 컴퓨터가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자연어 처리(NLP)는 현재 인공지능이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 중 하나’ 라고 답했다. 이어 과학 전문가 패널 2명과 청년 대표, 청소년 대표가 ‘AI 시대 미래 직업’을 주제로 토론했다. 과학 전문가를 대표해 김형진 명지
[한국기자연대] 수원 최초의 성당인 북수동본당이 설립 100주년을 맞아 20일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북수동본당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한 이날 음악회는 북수동성당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유, 고영민, 손현희, 은휼(곽윤기), 수원시립합창단, 신상옥, 마로니에, 정율스님, 강혜연, 이노주사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북수동본당은 1923년 수원지역 최초의 성당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수원의 천주교 역사를 이끌어 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박해로 이곳에서 수많은 천주교인이 순교했고, 그 고결한 희생을 인정받아 수원의 유일한 성지로 선포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북수동본당은 스스로 담장을 허물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천주교 성지를 넘어 이제 수원시 역사를 간직한 성지로써 귀한 소임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음악회에 앞서 한복장신구 만들기와 매트짜기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또 수원과 함께해 온 북수동본당의 100년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 40여 점을 포토존 형태로 구성해 전시했다.
[한국기자연대] 수원시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21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5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열었다. 수원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선주민과 외국인 주민 등 5000여 명이 방문했다. 신명나는 길놀이퍼레이드(사물놀이)와 함께 중국, 일본, 몽골 등 11개국 100명의 외국인 주민이 세계전통의상 패션쇼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주배경·비이주 배경 청소년으로 구성된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하이하이 치어리딩단이 치어리딩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2023년을 기념해 2023인분 규모의 오색롤케이크를 평평한 뻥튀기에 담아 나누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다양성과 조화로움을 상징하는 오색롤케이크에 열린 마음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외국인 주민과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이주민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된 다문화공연팀과 다국적걸그룹 아이씨유, 트로트 가수 서인아씨가 특집 공개방송에서 공연했다. 이날 축제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에서 “다문화가 가진 풍요로운 다양성이 다름
[한국기자연대]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21일 오전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조속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의 합의를 이끌어 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강희업 대광위 상임위원도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인천광역시 서구와 경기도 김포시가 공동 협력하여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핵심 내용으로는 노선 계획은 ‘대광위의 조정(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건폐장에 대해서는 ‘서구의 영향권 밖으로 위치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건폐장에 대한 서구의 우려를 김포시가 반영하면서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동안 5호선 연장사업은 사업 전제조건이던 노선계획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 부분에서 지자체간 입장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작년 11월 서울시, 강서구, 김포시가 방화차량기지 및 건폐장 처리에 대해 협약서를 체결하고, 이번에 인천 서구와 김포시가 노선 계획 등에 대해 협약서를 체결함으로써 5호선 연장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특히 최근 출퇴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 혼잡으로 인한 이용객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한국기자연대]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남양주형 나로서기 나비스 스텝 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독립 축하 캠프 ‘WE PLAY’를 개최했다. 나나 스텝 업은 아동 돌봄 시설 등에 있는 아동이 연령 도래에 따라 홀로 세상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 초보 자립 준비 청년인 나비스(novice, 초보자)의 긍정적인 홀로서기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청년 지원 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부터 자립 준비 청년에게 관심이 있는 남양주 시민과 기업들이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전문가·동행·자립 선배 및 청년 등 멘토단과 멘티인 자립 준비 청년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시 홍보대사인 배우 박효준이 함께해 청년들에게 더욱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날 캠프에서는 멘토와 멘티의 신뢰감 및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비롯해 자립 준비 청년들과 같은 환경에서 성장한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청년들을 응원했다. 또한, 청년들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과 가오가이, 키츠요지, 청년 밴드 등이 준비한 ‘WE PLAY 콘서트’, 음악과 함께 즐기는 피크닉을 통
[한국기자연대] 광명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진수)이 주관하는 2023년 제11회 광명시청소년정책공모전 ‘나도 시장이다’가 지난 20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 청소년을 위한 한 장 정책’ 특별 제안자로 참여하여 광명시 청소년 무상교통비 지원에 대해 청소년과 함께 공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청소년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들이 정책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의견을 나누며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정책 발굴·제안을 위해 개최된 ‘나도 시장이다’는 3월부터 2달간 ‘한 줄 정책’과 ‘한 장 정책’ 등 총 288건의 청소년 제안서가 접수됐다. 이번 정책공모전의 우수 정책 선발은 청소년 대표·전문가 심사 50%, 청소년 청중평가단 50인의 평가 50%로 진행된다. 이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설치 확대 ▲광명시 청소년 스포츠 활동 개선 및 증진 ▲광명시 청소년들 정보 공유 플랫폼 개발 ▲광명시 일반음식점 공유 용기 사용 제안 ▲청소년 배달 노동자에 대한 부당노
[한국기자연대] 광명시 광명5동 '제18회 너부대문화축제'가 지난 20일 ‘기후위기, 이제 안녕!’을 주제로 지역주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및 너부대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광명5동 주민들이 한데 모여 교류하고 화합하며 탄소 중립의 중요성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이번 축제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너부대문화축제가 광명5동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 모두 한마음이 되어 소통하는 장으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백일장·사생대회, 각종 전시 및 체험 부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광명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광명서초등학교, 광명시 태권도연합, 엄지창의 어린이집, 한마음봉사단, 행복뜰안지역아동센터 등 유관 단체의 공연은 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후위기, 이제 안녕!’이란 주제에 맞게 계란판과 병뚜껑으로 본무대를 꾸몄으며, 103명의
[한국기자연대] 광명시는 지난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 8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다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은 세계인의 날은 2007년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의해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시는 이번 다문화 축제에서 정부의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에 맞춰 일상 회복의 하나로 다문화와 비(非)다문화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사물놀이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러시아, 중국, 베트남 전통춤과 노래를 선보였으며, 인디밴드인 북꼬밴드는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다문화 유공자를 표창했으며, 세계 각국의 음식 및 전통놀이 체험 부스(24개)와 시민들이 각 나라의 독특한 물건을 가지고 나와 사고파는 지구촌 프리마켓을 운영하여 해외여행을 다녀온 듯한 다채로운 흥미와 재미를 선사했다. 그 밖에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과 시가 추진하는 가족사업 및 다문화 지원사업 홍보로 지역주민과 외국인 주민에
[한국기자연대] 광명시는 18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2023년 광명자치대학 협력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명자치대학은 시의 정책의제를 학과로 선정하고, 연계된 부서와 협력하여 학과별 평생학습 리더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4년 차를 맞이한 광명자치대학 3년간의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한 광명자치대학 2.0의 추진 방향을 제시한 후 부서와 기관의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광명자치대학 2.0의 주요 변경 사항은 조직축소, 선발 과정 간소화, 온·오프라인 혼용, 졸업생 후속 활동 강화 등이다. 운영학과는 ▲도시브랜딩▲ 공동체예술 ▲생태정원 ▲기후에너지 ▲사회적경제로 5개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1년 동안 각 학과를 책임질 학과장이 첫선을 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자치대학 1.0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광명자치대학 2.0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하여 부서 간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서별로 무엇을 협력할지 고민하고,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광명자치대학 2.0 운영에 힘을 실었다. 광명자치대학 2.0의 학습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간 모집할 예정이며,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