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3일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민선6기 인사제도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유시장은 인사제도 개선 계획에서 “공정한 인사를 통해 조직 활성화와 인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올 9월부터 각 직렬 및 노조대표 등으로 T/F를 구성해 수차례 회의를 통해 바람직한 인사제도 개선방향에 대하여 의견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사제도 벤치마킹을 위한 서울시 방문과 더불어 타 시·도 자료수집, 외부 전무가 자문, 군·구 인사담당 회의 등 다양한 논의와 의견 수렴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민선 6기 새로운 인사제도를 마련하였다는 것 시는 새로운 인천의 정체성 표출과 인천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의 발전을 도모하고 능력과 실적 중심의 인사시스템을 정착해 나가기 위해 ▲조직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인사 ▲성과와 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직원을 배려하는 투명한 인사 ▲인천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개선 등 4개 분야로 나눠 총 18개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인사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조직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인사’ 분야에서는 현재 실·과·소 단위의 전보인사를 실·국·소 단위로 개선하는 내용이 골자인‘실·국·소(3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덕현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불투명해 졌다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안양시 경수대로 560 새마을금고 9층 대회실에서 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을 결정하는 ‘제1호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제2호 사업시행계획 수립의 건’에 대한 임시총회에서 조합원의 찬, 반 투표가 있었다 이날 찬, 반 투표에서 ‘제1호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은 찬성 967, 반대 15, 기권 및 무효 27표로 가결 되었으나 ‘제2호 사업시행계획 수립의 건’은 찬성 986, 반대 10, 기권 및 무효 13표로 부결됐다 사업시행계획 안건은 재개발정비사업에 중요한 안건으로 전체 조합원(1511명) 3분의 2의 동의(1008명)가 있어야 하는데, 얻지 못해 부결되면서 사업시행에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비대위 측 A씨가 2호 안건인 사업시행계획 수립의건에 대해 “안건을 투표하기 전인 현재 직접참석자가 부족한 것 같은데 참석자수를 다시 체크해 달라”고 하였지만 사회자는 시간이 없다며 그대로 속행해, 오히려 사업시행을 막는 꼴이 되었다는 지적이다 특히 A씨는 질의한 의사진행 발언을 회의록에 반드시 기록해 줄 것을 요구하며 거센 반대를 하고 나서 사업추진에 험난한 가시밭길이
인천남동구 남촌동 일부 농지지역이 불법이 판치는 난공불락 (難攻不落)의 철옹성 같은 불법 영업지역으로 요새화 되고 있다 11일 현재 남동구 남촌동 626-59, 31번지 등 일부 농지지역은 단속조차 비웃으며 수십년간 수십 동의 각종 불법 콘테이너 등이 적치된 체,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 또한 일부 농지지역에는 건축자재 야적 판매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관광버스들이 밤샘 주박차를 하면서 각종 기름 찌꺼기 등 유해물질이 남동구의 자연형 하천보전허브 천인 승기천으로 흘러들어가면서 하천일대가 죽어가고 있다 문제는 남동구청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배짱 영업을 하고 있어 남동구청의 단속행정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 이와관련 남동구청 관계자는 “무단전용하고 있는 일부 농지에 대해 농지법 위반 사실이 적발돼 행정조치 등 법적조치를 취한바 있다”면서 “해당 농지에 대해 처분을 유도하고, 이를 어길시 강력한 사법적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민 김모(40)씨는 “남동구청의 단속행정이 편중되어 있다”면서 “힘있는 자들에 대한 단속을 외면하고 있는 모습을 언론을 통해 접하면서 분노가 앞선다”고 지적했다
인천시가 위탁, 관리하고 있는 경기장 시설물에 대한 체육행정이 엉망인 것으로 드러나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6일 현재 문을 닫고 있는 문학경기장 A 스포츠센타는 시를 상대로 업무방해 등에 따른 영업손실을 배상해 줄 것을 요구하며,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A 스포츠센타는 사우나 등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 10월17일 시와 위탁업체인 SK를 상대로 업무방해로 인한 23억여원의 영업손실 손해배상 청구를 하고 나섰다 A 스포츠센타는 사우나 등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 10월17일 시와 위탁업체인 SK를 상대로 업무방해로 인한 23억여원의 영업손실 손해배상 청구를 하고 나섰다 이와함께 년간 1백만원의 회비를 내고 스포츠센타를 이용하고 있는 수백명의 가입자들은 사우나 등을 이용치 못하고 있어 피해가 속출하면서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대해 스포센터 P모씨에 따르면 “올 1월1일부터 시의 위탁관리자로 선정된 SK와이번스가 지난 10월15일일까지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총 9시간동안 사우나, 스포츠센터 고객중 70%가 경기장 북문을 이용하고 있는데 아무런 이유없이 북문을 폐쇄하여 2억여원의 적자를 보았다”면서 “
인천남동구관내 일부 농지지역이 각종 야적물 불법영업 장소로 행정당국 단속조차 비웃으며 수십년간 배짱 영업을 하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구가 지난해부터 농지 무단휴경, 불법임대, 무단전용을 하고 있는 불법업소에 대해 사법당국에 고발조치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단속행정이 겉돌고 있어 오히려 불법을 양상 시키며 공권력마저 무너지고 있다 실제로 4일 현재 남촌동 625-59번지 등 농지지역에는 수십대의 각종 법원경매차량들이 일부농지를 불법 무단 전용하고 영업을 하고 있어 차량에서 흘러나오는 각종 폐물질로 주위환경을 크게 파괴시키고 있다 특히 관련 불법업소 등은 구의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조치에도 불구하고 아랑곳없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치외법권지역으로 전락되고 있다 이와관련 남동구청 관계자는 “지난 2월 농지지역 불법영업 적치물 대한 행정처분을 하였다”면서 “관련 업소에게 농지법 위반 사실을 고지하고, 해당 농지에 대해 농사를 짓거나 농지를 처분하도록 농지 처분의무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2월까지 농지지역에 대한 처분이 없으면 이행강제금을 추징할 예정이다”면서 “이와 더불어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무단 전용 농지는 원상회복 명
폐회식을 하루 앞둔 23일, 2014인천장애인AG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았다. 대회 2일차부터 종합순위 2위를 유지하고 있던 한국은 금14, 은18, 동19개를 추가해, 3위 일본과의 격차를 더욱더 벌렸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총 금67 은56, 동74개(197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2위를 수성했다. 효자종목인 양궁, 50m 개인 혼성 금·은·동 휩쓸어,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효자종목 타이틀을 지켰다. 한국은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50m 혼성 오픈 컴바인 종목에서 금, 은, 동을 휩쓸었다. 구동섭(33, 대한장애인양궁협회)과 장대성(36, 대한장애인양궁협회)이 결승에서 만나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끼리의 대결로 한국의 금, 은이 확정되었지만 구동섭과 장대성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정면승부를 펼쳤다 김옥금(54, 대한장애인양궁협회)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구동섭에게 패한 일본의 요시츠구를 상대했다. 2엔드까지 46-48로 뒤졌지만 요시츠구가 3엔드 세 번째 화살을 과녁에 맞히지 못하는 큰 실수를 범하고 분위기가 넘어왔다. 4엔드와 5엔드를 모두 앞서며 합계 118-111로 3위에 올랐다. 종합 2위를 향한 레이스에 한 팔 거든 배
“한국 판에서 놀다가 다음 판에서 만나서 다시 함께 놀자 Anytim Anywhere"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박칼린씨가 23일 오전 아시안게임주경기장에서 24일 폐회식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박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폐회식의 주제로 “Anytim Anywhere 데리고 와봐라 언제든지 만나겠다, 신명나는 판에서 다함께 한번 놀아보자는 의미에서 만들어 봤다”면서 “한국의 전통 국악과 현대 음악이 아우러진 심장의 박동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슴이 터질듯 한 잔치로 꾸며 봤다”고 밝혔다 ‘Anytim Anywhere(언제, 어디서나)라는 주제로 열릴 폐회식은 그 어떤 불가능의 벽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더라도 우리는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개회식의 구성은 도전 앞에서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과 열정. 창의성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는 조력자를 조명하였다 반면 폐회식은 국악인 김영임 참여한 한국 전통의 소리, 음악 춤 등을 소재로 구성하여 흥겨운 한국 전통 문화예술로 무대가 꾸며졌으며, 이어 K-POP과 불꽃놀이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폐회식 공연은 4장으로 구성 ‘만남과 도전의
“중구의회는 구민과 함께 ‘국제여객터미널 이전’에 대해 강력한 투쟁에 나서겠다” 인천중구의회는 ‘국제여객터미널 이전’과 관련, 20일 중구청 기자실에서 반대성명서를 발표하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김철홍 부의장은 성명서에서 “지난 8일 해양수산부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지정 변경사항을 고시하고 연수구 송도동 297번 일원에 ’새 국제여객터미널 및 배후부지 토지이용계획 수정계획에 대해 중구의회와 구민은 절대 용서치 못한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어 그는 “중구의회 구민은 현재 개발계획이 추진되는 제3투기장은 당초 항만배후부지로 계획되어, 남항이 물류중심의 외항으로 개발될 것으로 믿었다”면서 “중앙정부의 구태에 의해 중구의 미래는 인천 유일의 관광특구지역이라는 명예를 무색케 하는 슬럼가 지역으로 전락되고 있다”며 구민과 강력 투쟁을 선포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중구의회 임관만 의장, 김영훈, 유명복, 김규찬, 이정재, 한성수 의원이 참석해 “중구구민은 수십년간 내항의 물류기능 때문에 온갖 악취와 비산먼지를 뒤집어쓰며 묵묵히 참아 왔다”면서 “그런데 해수부는 내년 6월부터 1.8부두를 중심으로 내항을 개방하고 재개발을 추진한다면서 예산은 한 푼도 확보치 않
부패방지를 위한 공익신고가 해마다 수천건씩 접수되고 있지만, 정작 공익 신고자 보호는 ‘뒷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익 신고자 보호는 거의 '사후약방문'처럼 이미 불이익을 당한 뒤, 그것도 본인의 신청으로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인데다 이마저도 강제성이 없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신학용 의원(정무위, 인천 계양구갑)이 10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민권익위원회 공익신고 현황’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공익신고는 총 5100건이 접수됐다. 공익신고 건수는 해마다 급증해 지난 2011년 292건, 2012년 1153건이던 것이 지난해 2876건으로 증가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올해 전체 건수는 지난해의 두배를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연도별/분야별 공익신고 접수 현황(법 시행 이후~2014년 8월) 분야 연도 계 국민의 건강 국민의 안전 환경 소비자의 이익 공정한 경쟁 기타 합 계 9,421 5,754 778 552 495 187 1,655 2011 292 169 8 10 46 18 41 2012 1,153 389 167 201 118 29 249 2013 2,876 1,211 293 167 190 87 928 2014
세월호 특례보증도 차별, 인천기업 모두 탈락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창업기술보증에 인천 기업들을 차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월호 사고 피해우려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경우 서울, 경기지역 기업만 지원됐고 인천지역 기업은 지원이 전무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정무위, 인천 계양구갑)이 12일,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창업기업 기술보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인천지역 기업들의 창업기업 기술보증 비율은 전체의 4.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의 사업상 필요한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신용도가 낮은 창업 기업들에 대해 채무이행을 보증하고 있으며, 보증의 90%이상은 제조업에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한 신생 창업기업들은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인천의 제조업 기업 수는 전국 22,183개로 전체 기업의 6.2%를 차지하고 있지만, 보증비율은 이를 하회하고 있다. 기업 지원에 타 지역과 차별 논란이 나오는 대목이다. 실제 서울의 경우 지원 비율은 18.4%로 기업 비율인 16.4%를 상회한다. 경기도의 경우 지원 비율은 28.6%로 기업 비율과 동일하다. <2012년 기준 지역별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