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정읍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정읍시는 태인면 일원 108만 3000㎡ 부지가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태인 신규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됐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완료하고 태인면 일원에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지정된 산업단지는 국비 6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47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지정면적은 108만 3000㎡·산업시설 면적은 65만 1000㎡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수요입증 조정회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모두 통과했다. 새롭게 조성될 태인산단은 태인IC와 국도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산업단지·농공단지와의 연계가 쉬워 기업 간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시는 이곳을 첨단·스마트 제조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청년 인구 증가와 고용 창출 등 지역 성장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산업단지 예산 확보 등을 위한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개발계획 용역 등을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기자연대]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 정읍시가 ‘생활인구’를 늘리는 체류형 도시로의 전환에 성공하며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정읍시가 전북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024년 4분기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 성과를 입증했다.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에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지역에 머무는 인구까지 더한 새로운 인구 개념이다. 실제 지역의 활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정부의 재정 지원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정읍시는 올 1분기 94만 2495명(월 평균 31만 4165명)의 생활인구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조사의 세부 지표들은 정읍이 가진 매력을 구체적인 숫자로 보여준다. 체류인구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15만 1000원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 평균(12만 2000 원)을 훌쩍 뛰어넘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을 증명했다. 평균 체류일수는 3.9일(전국 평균 3.5일), 숙박일수는 4.9일(전국 평균 3.9일)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이
[한국기자연대] 서천군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천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제17회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한산소곡주배축구대회추진위원회와 서천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2개 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가을 스포츠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는 서천을 대표하는 전통주인 한산소곡주를 알리고 지역 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으며 서천의 대표 체육행사로 자리 잡았다. 한산소곡주는 백제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한산면의 전통 명주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김기웅 군수는 “한산소곡주배 축구대회가 17회를 맞아 서천을 대표하는 체육행사로 성장했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서천군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체육인들의 축제이자 지역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산소곡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한편, 건전한 생활체육 문화 확산에도
[한국기자연대] 김제시가 민선8기, 정주인구 감소세를 반전시키고 합계출산율 상승, 생활인구 확장 등 인구정책 전반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인구 순유입 증가는 김제시가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전략적 투자, 시민이 체감하는 출산·육아 정책, 그리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혁신적 접근까지 김제시가 향후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김제의 인구정책을 살펴보자. # 통합시 출범 이후(1995년) 처음으로 인구 반등에 성공한 민선 8기!! 김제는 통합시(1995년) 출범 이후 매년 평균 1,500명 이상 인구가 감소해 왔으며, 이는 지방도시 공통의 구조적 인구감소 문제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력한 인구대응 정책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이러한 추세에 제동을 걸었다. 특히,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김제시는 지난 9월 말 기준 81,586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민선 8기 출범 당시인 2022년 6월 말 80,861명 대비 725명 증가하는 의미
[한국기자연대] 김제시는 지난 16일 성산공원에서 ‘드론배송 실증 시연회’를 개최하고,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물류 배송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시가 주최하고 ㈜온누리무인항공과 ㈜지에이항공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 ㈜지에이항공이 자체 개발한 국산 자율비행 배송용 드론을 선보였다. 이 드론은 LTE 통신망 기반 자동비행 시스템을 탑재해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며, 최대 5kg 이내의 식음료와 신선식품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온누리무인항공은 ㈜지에이 항공이 개발한 드론을 활용해 성산공원에서 소산마을 경로당까지 왕복 7km 구간을 비행하며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치킨을 배송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배송 장면은 현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정 시장과 소산마을 최창의 통장이 영상통화를 통해 배송 성공을 함께 축하하며 드론이 실제 생활서비스로 구현된 역사적인 순간을 공유했다. 시는 드론배송 사업을 통해 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 주민의 생활
[한국기자연대] 의성군은 지난 10월 1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8회 의성군민체육대회’가 군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위험 종목을 제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경쟁보다는 군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18개 읍·면 선수단은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과 문화를 살린 의상, 깃발, 조형물로 꾸민 선수단 입장식을 선보여 참가자와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를 통해 군민 간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경기 종목은 ▲오징어게임 ▲단체줄넘기 ▲고무신 컬링 ▲만보기 댄스 ▲단체줄다리기 ▲한마음 협동배구 등 총 6개로 구성되어, 1만여 명의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다인면, 준우승은 안평면, 3위는 봉양면이 차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체육대회는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웃고 즐길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중심이 되는 화합과 소통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경북교육청은 2025년 하반기부터 본청과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신규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동 컨설팅은 학원(교습소) 설립 초기 단계에서 행정절차, 안전관리, 교습 과정 운영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해 학원 운영의 안정성과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학원 설립·운영 관련 법령 및 행정절차 안내 △아동학대 예방 및 교습비 반환 등 민원 예방 교육 △시설·안전 점검 및 재난 대응체계 점검 △교습 운영 및 회계 투명성 확보 방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5개 지역의 신규 학원(교습소)에 대한 컨설팅을 완료했으며, 10월 중 2개 지역을 추가로 방문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주 지역의 한 교습소 원장은 “처음 설립하여 법령과 절차를 잘 몰랐는데,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해주니 큰 도움이 됐다”라며 현장 컨설팅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현장 컨설팅은 현장의 어려움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지원 중심 행정의 실천”이라며, “앞
[한국기자연대] 경북교육청은 학교가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움을 만들어가는 미래형 초등 교육 혁신을 통해 뚜렷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학생생성교육과정, 공동교육과정, 성장지원평가, 초등 IB 후보학교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이 현장에 정착하며 학교 중심·학생 중심·지속 가능한 배움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학교 자율, 학생 주도… 지속 가능한 미래 역량 교육을 하다 경북교육청은 학생이 스스로 학습 주제를 정하고 탐구하는 학생생성교육과정은 교실을 ‘학생 설계형 배움터’로 바꾸어놓았다. 예를 들어 포항 ○○초등학교에서는 ‘우리 동네 하천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현장 조사·데이터 분석·캠페인 기획까지 수행하며 삶과 연계된 지속 가능 교육의 실제 모델을 만들었다. 또한 도․농이음교실과 공동교육과정은 도내·타 시도·해외 학교 간 온라인 협력 수업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학습의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실천은 ‘아우름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교가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경북형 미래형 학교 모델을 완성하고 있다. 질
[한국기자연대] 경북교육청은 17일, 교사들의 생생한 수업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 주도형 수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의 질문 수업 성장기 Vol.8 톡톡! 수업 이야기’ 제작을 위한 원고 공모를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의 질문 수업 성장기’는 교사들이 수업을 통해 겪은 시행착오, 고민, 그리고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실천 사례집으로, 2018년 첫 발간 이후 매년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이번 호는 ‘질문 중심의 학생 주도형 수업 실천 이야기’를 중심 주제로 한다. 원고 공모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 홈페이지 ‘질문.net’을 활용한 수업 사례(AI 질문 생성기 및 학생 질문 공책 활용 사례, 학교 단위 ‘질문 축제’ 운영 사례) △학생 생성 교육과정, 탐구 질문 기반 프로젝트, 개념 기반 탐구학습 등 학생 주도형 수업 실천 사례 △수업 전문가 활동, 수업 중심 교사공동체 운영 경험, 수석교사 주관 수업 나눔 콘서트 참관 경험 등을 주요 주제로 한다. 도내 초등학교 교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원고에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한국기자연대] 부여군에서 운영하는 ‘군민안전보험’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본 군민들에게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보험은 부여군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개인이 가입한 민간 보험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사고라도 중복 보상이 가능해 실질적인 안전 보험 장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영은 충청남도와 부여군이 함께 추진하는 군민 안전 보험 형태로, 기본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 ▲익사 ▲대중교통 사고 ▲사회재난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등이다. 여기에 지역 특성에 맞춘 ▲농기계사고 ▲성폭력 상해 ▲개 물림 사고 ▲물놀이 사망 ▲자전거 상해 등 항목도 추가 되어 군민들이 다양한 재난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 야생동물(포유류, 벌, 뱀 등) 피해보상 상해 의료비가 신설되고, 점진적으로 매년 수혜자 혜택이 꾸준히 늘고 있어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피보험자 또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