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38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17일 오전 10시 30분 경희궁에서 성년의 날 기념식과 전통성년례 재현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시민과 외국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성년이 되는 젊음이들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성년의 날은 이제 막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참여하게 되는 것을 축하하는 날로서, 올해 20세(서울시 127,180명 )가 되는 성년이 대상이 된다. 1부 성년의 날 기념식에 이어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에는 올해 성년이 되는 서울거주자 100여명이 아름다운 전통 성년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참가하여 과거 조상들의 성년례를 재현한다. 성년을 알리는 성년탑세우기와 고천의식 퍼포먼스, 성년이 됨으로써 갖춰야 할 의복례, 성년자 다짐 등을 하며 어른됨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께 되새기게 된다. 특히 이번 전통성년례 재현행사 참석자 100여명 중에는 서울에 유학 또는 거주하는 외국인 성년자 20여명도 참여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이어 부대행사로 민간단체에서 행해지던 성년례와 해외사례, 성년례의상 및 다도 등의 체험공간이 설치되었으며, 퓨전국악관현악단 ‘소풍가자’의 국악연주와 마술,
인천광역시가 2일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와 ‘2010년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지원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지원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지역사회협력 일환으로 추진하며, 대학생 멘토 60명, 다문화가정자녀 60명을 총120명을 모집한다. 대상자 모집기간은 3일 ~14일(12일간)까지이며, 멘토는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에서 멘티는 만5세 ~ 중학생을 대상으로 군·구, 인천광역시교육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24일까지 멘토·멘티를 확정하고 6월 5일(토) 인천시청대회의실에서 대학생 다문화사회 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멘토·멘티 결연식을 실시하고 6월~12월까지 주1회(2시간이상), 25회의 학습지원 서비스를 지원 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교육청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다문화가정 자녀의 담임교사와도 긴밀한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탈학교 학생을 방지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시와 지역사회가 연결된 본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사회 이해 및 학교 적응력 향상, 올바른 정서함양 등 멘토링 사업의 좋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 부설 경기동부하나센터(센터장 김옥규)는 경기동부권역(성남, 용인, 여주, 양평, 광주, 하남, 이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어르신과 남한 어르신의 1:1 친구 맺기 프로그램인 ‘색동다리공감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동부하나센터는 대부분의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어르신의 경우 노년기의 심경변화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 익숙하지 않은 사회 ․ 문화 환경에 대한 적응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정서적 고립감을 많이 느끼고 있어 이에 남 ․ 북 어르신 간의 친구 맺기를 통해 상호간의 문화에 대한 교류와 장기적인 친구관계의 유지로 정서적인 안정감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색동다리공감나눔’1회기 모임인 「우리 하나되어」라는 이름으로 청솔복지관 3층 강당에서 실시했다. 「우리 하나되어」는 이름처럼 앞으로 어르신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첫 발을 내딛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공통 관심사를 통한 친구 맺기와 1년 프로그램 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및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남 ․ 북 어르신들의 화합을 위한 저녁만찬의 시간도
사단법인 한국기자연대는 16일 오후 6시 시청컨벤션웨딩홀에서 고문 덕진 스님 등 언론인, 내빈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추대 및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회장에 추대된 이장헌(59)씨는 민주적 언론경영의 합립화, 효율화의 언론미래 담론을 제시할 수 있는 새 패러다임의 예비 언론 CEO로 기대를 받고 있어 활동방향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평생 살아온 길과의 전혀 다른, 비판과 감시의 기능을 요구하는 저항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중압감에 과연 제자신이 이 길을 걸을 수 있을까 하는 많은 고뇌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나에게 주어진 뜻이라 다짐하고, 사회의 정칙(正則)을 바로 세우는 정론(正論), 직필(直筆)의 단체로 우뚝 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강조했다 앞서 조동옥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6년간 기자연대를 이끌어 오면서 언론의 도덕적 가치 기준인 윤리경영을 위한 기능적 역할을 제대로 수행치 못하였다”면서 “사회의 여론을 창출하고 유통시키는 언론인들의 윤리가치를 좀 더 높일 수 있는 추진력과 결단력이 수반된 CEO가 절실한 시대를 맡고 있다”고 강조. 이어 그는 “이에 합리적이고 추진력을 겸비한 이장헌 회장을 추대키로 하였다”면서“기자
서울시가 작년 1년간 서울시내 5개 청계산, 아차산, 봉산, 봉제산, 백련산에 대한 자연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야생동식물인 삵, 말똥가리, 천연기념물인 소쩍새, 새매, 황조롱이 등 다양한 희귀동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야생동·식물의 서식처이자 도시열섬화 저감, 대기정화, 아름다운 경관 제공 등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의 환경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숲이 지구온난화와 도시개발 등에 의해 위협받고 있어 적극적인 서식지 보전대책 등 생태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숲 생태계에 대한 기초적인 조사 자료가 부족해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건강한 도시숲으로 가꾸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도시숲 생태계 조사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올해초까지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이경재 교수)이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수행했다 주요조사결과에서 도시숲 식생과 관련, 서울 외곽부에 위치한 대규모 산림인 청계산은 산림 전 지역에 신갈나무가 주로 분포하였고, 계곡부에는 서울시에서 보기 드문자연림인 갈참나무로 이루어진 등
영화계 최초로 선천적 장애를 갖은 배우들과 후천 장애를 입은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독짓는 늙은이 제작 발표회가 30일 여의도동 12번지 낮 12시 국민일보사 CCMM빌딩 1층 홀에서 열린다 (사)한국장애인연기자협회와 (주)디앤지스타가 합작 제작하는 영화 “독짓는 늙은이”는 한국 영화계 최초로 선천적 장애를 갖은 배우들과 후천 장애를 입은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간혹 1-2명 단역으로 출연했던 한국영화계에서 상당부분의 배역을 장애를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영화 “독짓는 늙은이”는 많은 의미 부여와 사회적 이슈를 제공할 것이다. 연기파 배우 김인문은 뇌경색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도 2008년 영화 “극락도살인사건” 흥행성공과 더불어 CF(SHOW-피노키오)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선보였다. 올 제작 하반기 상영예정인 이번 영화에서도 주인공 “송노인”의 역할을 맡아 배우로써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국민배우 전원주(앵두나무집 할미역),연기파 배우 안병경(웽손이역), 한국 최초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 뇌성마비 배우 길별은, 김윤형 등이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봄을 알리는 가장 큰 선물은 무엇보다 꽃이 아닐까 생각한다. 겨울내내 숨죽이고 있었던 봉오리를 3월이 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하나 둘씩 피워서 화려한 꽃봉오리를 만들어 내고 이내 전국을 꽃으로 물들게 된다. 축제전문미디어그룹 축제닷컴(www.chookje.com)에 따르면 3월부터 시작하는 꽃축제는 전국적으로 10여개인 것으로 발표했다. 봄 꽃의 대표격인 산수유축제, 동백꽃축제, 유채꽃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리게 된다. 특별히 눈도 많이 내리고 날씨도 추워서 움추렸던 어깨와 등을 펴고 이제 3월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꽃축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 3월에 열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봄꽃축제들....... 1.옥천묘목축제(3.19~21) 매년 3월이면 우리나라 최대 묘목 유통단지에서 명품묘목 축제가 진행된다. 충북 옥천군 이원면은 전 지역의 70%가 사질양토으로 기후 조건이 우수하여 내성이 강한 우량묘목을 대량 생산되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묘목나누어주기, 미니화분 나누어주기, 묘목전시 및 판매, 접목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체험행사로는 토피어리만들기, 잔디인형만들기, 나무곤충만들기 등의 행사가 열려 가족단
청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옥규)은 23일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국제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한국사회정착과 삶의 질 향상, 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가정지원사업 “행복UP 드림UP"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지원사업 “행복UP 드림UP" 은 다문화가정 국제결혼이민자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세종교실(한국어교육)로 된장찌개, 간단한 밑반찬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한국요리를 배울 수 있는 해피요리타임(요리교육)이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아이들을 돌봐 주는 위드림교실(아동보육)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며, 가족 간 올바른 의사소통방법, 가족과 함께 떠나는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민주적이고 평등한 가족관계형성을 위한 가족통합프로그램으로 ‘하나 되는 우리가족’ 실시한다 다문화가정지원사업 “행복UP 드림UP"은 오는 3월 11일 목요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9개월간 실시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관련 청솔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다문화가정과 결연을 통하여 그 가정의 고충을 이해하고자 하며, 주부로서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신사동 가로수 길에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엘본이 론칭 한다. 명품 백과 슈즈 멀티숍, 레스토랑, 갤러리, 파티공간으로 구성된 엘본이 2010년 2월 25일 론칭 행사를 개최하면서 탤런트‘윤은혜’와의 콜라보레이션 화보가 3월호 패션 매거진을 통해 공개 된다. ‘share the culture’를 추구하는 컬쳐 스페이스 멀티숍 ‘엘본’이 론칭을 맞아 진행한 화보촬영은 톱 스타 윤은혜와 진행 되었다. 탤런트 윤은혜는 엘본의 제품으로 각각의 패션 잡지마다 각기 다른 컨셉의 화보를 선보였다. 매혹적인 팜므파탈의 모습부터 유니콘과 함께한 동화 속 여신, 롤리타 걸 등 파격적인 새로운 비주얼로 윤은혜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담겨있어 3월호 패션 잡지에 선보일 모습이 기대 된다. 각기 다른 모습을 연출 하기 위해 새벽까지 혼신을 다해 이미지를 변신한 모습에서 톱 스타의 프로다운 완벽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촬영은 잡지 외에도 엘본 론칭 후 엘본의 갤러리에서 사진전과 촬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할 수 있다. ‘엘본’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품 및 해외 신진 디자이너의 핸드백, 슈즈를 구매할 수 있는 셀렉트 숍과 최현석 쉐프가 진두 지휘하는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복합
영화 못지않은 성공으로 영국과 일본 무대에서 찬사를 받은 연극 '레인맨'이 오는 2월19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올려진다. 영국 버전은 2008년 런던 아폴로 극장에서 유명 할리우드 배우 조쉬 하트넷과 연기파 배우 아담 고들리가 각각 동생과 형으로 출연하여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일본 버전의 레인맨 또한 일본 열도를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일본의 인기배우 시이나 깃페이가 동생 찰리 바비트역을 맡아 많은 여성팬들의 감성을 자극한 바 있다. 일본 버전의 극작은 카츠이테 스즈키가 맡았으며 영국에 앞서 2006년 1월 전세계 초연으로 올라갔다. 이어서 2007년 10월30일~11월18일 재연을 올린 바 있으며 두 번 모두 대 흥행을 기록하였다. 영화의 성공과 앞선 타국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2009년 한국에서의 초연 또한 연극계의 관심과 호평 속에 마무리되었다. 웰메이드 연극이라는 평가 속에 진한 형제애가 주는 따뜻한 감동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적셨다. 영화와는 달리 연극 레이맨만이 줄 수 있는 감동의 파도 연극의 기본 줄거리는 영화 레인맨의 줄거리와 유사하지만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감동과 웃음의 공존이 레인맨의 최대 매력이라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