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소비자연맹은 13일 자동차를 사고후 폐차 또는 노후화로 교체하게 될 경우, 자동차딜러나 대리점 또는 보험 영업직원이 기존의 보험을 해약한 후 새로 보험을 가입시켜 소비자가 모르고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 이런 경우 자동차보험은 해약하지 말고 ‘대체 승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소비자정보를 발표했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사고로 보험처리를 하면 보험 처리한 담보 종목은 해지가 안되고, 해지되는 담보도 계약자에게 불리한 단기요율을 적용하여 해지환급금도 손해를 보고 또한 보험료할인기간도 길어져 보험계약을 해지 할 경우에 보험료의 손해가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 딜러나 보험영업 직원은 해약을 시키고 신규 가입시키는 것이 수당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해약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동차보험 소비자는 해약해서 피해보지 말고 대체 승계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 실례로 대전 동구에 사는 장씨(55세)는 2009년 1월8일에 자동차보험(대인1,대인2,대물,자손,차량,무보험상해)을 G화재에 년간 보험료 1,082,000원에 가입하였다. 장씨는 차량이 폐차될 정도로 대형사고를 당하여, 2009년09월05일 대인,자손,차량 사고에 대해 보험 처리를 하였고 차량은 폐차시켰다.
결혼 1년 차인 주부 김은진 씨는 임신 9개월에 접어든 임산부다. 임신 자체로는 누구보다 기쁜 그녀지만 요즘 들어 부쩍 피부로 느껴지는 몸의 변화에 고민이 많다. 기미와 탈모는 출산후에 나아진다지만, 배와 가슴, 허벅지, 엉덩이 등에 생긴 튼살은 잘 사라지지 않는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임신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인 만큼 피부에 나타나는 변화도 다양하다”며 “그 중 임신으로 인해 생긴 튼살은 치료가 어려운 흰색으로 변하기 전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튼살, 왜 생길까? 흔히 튼살이라고 불리는 ‘팽창선조’는 살이 얇게 갈라지고 트는 피부질환으로, 임신 또는 갑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하거나 키가 크는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튼살이 발생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직접적인 원인인 체내에 부신피질 호르몬이 갑자기 증가하여 진피 내에 있는 콜라겐 섬유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튼살, 치료시기 따로 있다? 임산부의 경우 대부분 임신 7개월 정도부터 튼살이 나타나고, 복부와 유방, 허벅지, 엉덩이 부위 등 피하지방이 많은 부위에 흔히 나타난다. 특히 피부가 건조할 경우 튼살은 더욱 심해질 수 있는데, 임신 4~5개월
적당한 웃음과 눈물 찔끔 날 정도의 감동. 화려한 스타 배우들과 흥미로운 소재로 유혹하는 영화들. 하지만 모두가 고만고만하고 비슷비슷해 보이는 이유는 뭘까? 좀 다른 영화는 없을까? 뭐 저런 영화가 다 있어! 싶을 만큼 우리의 예상을 살짝 비틀어 날쌔게 훅을 날리는 우라지게 재밌고, 살벌하게 독특한 영화들. 잔잔한 일상과 별다를 것 없는 소재를 다루면서도 오감을 터치하며 마음을 뒤흔드는 영화들. 대담한 화법으로 우리의 삶을 노래하는 영화들. 없긴 왜 없어? 여기 있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관장 조윤희)은 오는 1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첫주 제외)마다 아주 특별한 영화제를 개최한다. <워낭소리>, <우린 액션배우다>, <후회하지 않아>, <은하해방전선> 등 천만 관객 부럽지 않은 화제의 독립영화 4편을 모아 상영할 예정이다. ‘감독이 온다’라는 영화제 테마에서 짐작한대로 감독과의 대화도 마련되었다. 물론 4편의 감독들 모두 초대했다. 신년을 맞아 특별한 영화제를 열기 위해 고심하던 중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던 맹수진 영화평론가의 아이디어로 독립영화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한다. 덕분에 감독 섭외도 쉽게 이루어
히어로무비 속 세상을 구하는 남자주인공이나 액션영화의 남자 주인공 옆에는 늘 청순 가련형의 여주인공이 공식처럼 버티고 있었지만, 이제는 다 옛말. <툼레이더>의 안젤리나 졸리, <캐리비안의 해적>의 키이라 나이틀리처럼 남자의 도움을 받기보단 직접 일을 해결하는, 능동적이고 강한 모습의 여주인공이 늘어나고 있다. 대한민국 스크린과 브라운관에도, 강한 여성 캐릭터로 변신해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펼친 여배우들이 눈에 띈다. 하반기 최고의 화제영화<전우치>의 임수정, 선우선과 하반기 최고의 화제드라마 <아이리스>의 김태희, 김소연이 그들. 임수정, 21층 건물 옥상 난간에서 목숨 건 와이어 촬영! 선우선, 달리는 자동차 위에서 아찔한 액션 연기! 임수정이 분한 ‘서인경’은, <수퍼맨>의 ‘로이스’ <스파이더맨>의 ‘메리제인’처럼 수퍼히어로와 러브라인을 펼치는 매력적인 여주인공으로, 가냘프고 우수 어린 외모 이면에 도발적인 끼를 감추고 있는 팜므파탈. 히어로물의 청순한 여주인공의 전형성을 탈피한 인물로, 임수정은 당찬 여성상을 그리는 동시에 강도 높은 액션까지 척척 소화해내 눈길을 끈다. 특히,
12월 23일 개봉을 앞둔 연말대작<전우치>(각본/감독ㅣ최동훈, 제작ㅣ영화사 집, 제공ㅣCJ엔터테인먼트, 유나이티드픽처스)의 ‘전우치’ 강동원의 캐릭터 변신이 화제다. 그 동안, 아름다운 남자, 대한민국대표 꽃미남으로 불리며 여심을 흔들어왔던 그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꾀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늑대의 유혹><형사><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등에서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강동원의 이번 역할은, 술, 여자, 풍류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악동 히어로! 예고편, 포스터에 이어 공 개된 스틸들에서 볼 수 있듯, 장난기 가득하고 익살스런 캐릭터다. “노인네, 왜 때리고 지랄이야!’ 라며 하늘 같은 스승(백윤식)에게 욕을 하고, 투전판 내기를 즐기다 못해 매일 싸움질로 소동을 일으키고, 수절 과부 보쌈까지 서슴지 않을 뿐 더러, 건들건들거리며 여자들에게 농을 걸기 일쑤. 그간 여러 작품들과 CF에서 보여준 이미지처럼, 조용 조용하고 말도 예쁘게만 할 것 같은 강동원이 욕도 하고 여자들을 골려 주고 보쌈을 하다니! 상상하기 힘든 파격 변신에 기대감이 증폭될 예정. 아름다운 남자들의 파격 변신!
해마다 선정하는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 때문에 문화체육관광부가 고민에 빠졌다. 18일 축제닷컴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매년 12월말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개의 대표축제를 포함한 문화체육관광축제 57개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지정된 축제들은 대표축제 각 8억원, 최우수축제 각 3억원, 우수축제 각 1.5억원, 유망축제 각 7000만원, 예비축제 각 30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어 축제를 진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이다. 특히 자치단체, 민간단체의 주도하에 이뤄지고 있는 축제들은 이 지정축제가 되면 대기업 스폰, 광고, 마케팅 등 타 축제보다 상당히 우월한 위치에서 축제업무를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선정된 축제와 선정되지 않은 축제의 차이는 실로 엄청나다는 것이 축제담당자들의 중론이다. 그러나 올해에는 특별한 상황이 발생했다. 신종플루 때문에 2009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 57개 축제중 10개 축제가 취소됐다. 게다가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치지 않았고 심사대상에서 제외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되고 말았다. 더욱이 심사를 거치지 않아 지정축제가 될 수 없는 조건이 된 것이다. 하
19일 개봉을 앞두고 실로 오랜만에 등장한 ‘웰메이드 스릴러’이자 할리우드의 흥행 쓰나미 <2012>를 제압할 유일한 한국영화로 충무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감독 박신우 / 제작 시네마서비스). 이제까지 만난 적 없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극중 손예진과 고수의 참혹하면서도 빛나는 사랑 등 기존 한국 영화에서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캐릭터 관계도가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여기에 <백야행>을 더욱 더 강력하게 보여주는 캐릭터와 배우가 있다. 14년 전 사건으로 아들을 잃고 그 후 14년이란 시간 동안 제 3자의 시선으로 두 남녀를 지켜보는 한동수 역할의 ‘한석규’. 대한민국 영화계의 흥행보증수표 한석규의 출연 자체가 관객들로 하여금 <백야행>에 대한 선택을 확신케 한다. 15년간 한국영화계의 중심으로 존재한 한석규, 농익은 연기내공과 세월에 따른 변주로 탄생된 ‘한동수’! <백야행>은 참혹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서로의 존재가 상처가 되어버린 두 남녀와 그들을 14년간 쫓는 형사의 운명적인 관계를 그린 영화다. 극 중 한동수 형사 역을 맡은 한석규는
가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 다리의 힘이 풀리는 하산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등산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을 단풍이 지난 주말 절정에 이르렀다. 등산 마니아인 김현준 씨는 벌써 한달 뒤 덕유산 눈꽃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겨울 산행 계획에 설레이면서도 계속 마음이 쓰이는 것이 하나 있다. 세달 전 아팠던 무릎 통증이 지금은 다 나아서 평소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지만 재발할 수 있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을 종종 듣기 때문이다. 겨울 산행 전에 김씨가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해서 주의하거나 챙겨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등산 전 관절 스트레칭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의 으뜸 도우미 이다. 겨울철엔 뼈와 관절의 유연성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새벽에 갑자기 움직이면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몸을 풀어줘야 한다. 무릎과 발목의 관절을 위주로 스트레칭을 약 15~20분간 한다. 몸이 따뜻해질 때까지 하는 것이 좋다. 또 겨울 산행은 타 계절에 비해서 지참해야 할 장비가 많지만 너무 많은 물건을 들거나 지면 관절에 큰 부담을 주므로 꼭 필요한 물품만 넣도록 한다. 가방 무게 등으로 인한 무릎의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스틱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눈에서 미끄러
고려대 경영대학(학장 장하성)이 31일 오전 9시30분부터 LG-POSCO 경영관에서 학생들의 획일화된 진로선택에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커리어 디스커버리(Career Discovery)'행사를 개최한다. 기존의 대학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학교 차원의 경력개발센터에 의해 취업을 눈앞에 둔 고학년 위주로 진행됐던 것에 비해 이번 행사는 단과대학인 경영대 차원에서 서비스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 학생들이 입학 이후 부터 자신의 경력과 진로방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장하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은 “우수한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글로벌 교육환경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신입생 때부터 본인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영대측은 학생들이 단순한 인기직종 위주의 취업이 아닌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탐색해 맞춤형 진로선택을 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일반 기업체 취업 정보를 비롯해 공인회계사(CPA)시험, 경영학 석·박사 과정 진학이나 해외유학 등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 각 영역의 임원들을 초청해 특강을 들을
“음반이 없어진 요즘, 음원, 모바일을 통해 음악을 듣는 세상이 됐다. 공연은 이 시대의 마지막 남은 오프라인이자 낭만이라 생각한다. 다만 한 가지 부탁이 있다면 잔뼈가 굵는다는 표현처럼 소극장 공연을 활성화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래야 실력도 늘고 공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가수 김장훈과 싸이의 말이다. 이는 소극장 공연이 활성화되었으면 한다는 공연기획자로서의 바람이자 후배들에게 전하는 음악 선배의 충고어린 조언이었을 것이다. 사실상 대한민국 공연계의 양면은 마치 동전과 같다. 그의 말처럼 어떤 이에겐 어렵고 또 어떤 이에겐 어렵지 않은, 출연진의 네임 밸류에 따라 그 결과가 좌우되는 현실 속에서 많은 가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그들의 말이 유독 반갑다. 다행인 것은 최근 많은 가수들이 소극장 무대에 선다는 것이다. 좋은 예로 지난 5월과 7월 god 출신의 김태우와 손호영은 각각 소극장 무대를 찾은 바 있다. 화려한 조명이 익숙한 이들에게 사실 소극장이란 지극히 낯선 무대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소극장을 찾은 이유는 쇼를 벗어난 음악 중심의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