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청주시 보건소는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정기 재조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정기 재조사는 해당 의료비 지원사업에 등록된 환자의 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 및 재산을 재조사해 지원 자격 여부와 의료비 지원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2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 대상자는 2023년 7월부터 12월에 지원 대상자로 등록됐거나 해당년도에 정기 재조사를 받은 자다. 대상자는 신청 서식 및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 관할 보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기 재조사를 통해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는 연속 지원이 가능하지만, 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재조사 결과 부적합할 경우에는 올해 12월 말까지 보장되고 지급이 종료된다. 이가영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대상자들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경감 및 사회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안전한 박물관 조성의 일환으로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 동안 소방시설 개선공사 진행을 위해 임시휴관 한다. 이번 공사는 소방 배선 설치, 화재 수신기 교체, 화재 감지기 교체, 유도등 교체, 옥외 관로 교체 등 노후화된 소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휴관 기간 중 박물관 인쇄체험실 및 어린이체험실은 운영하지 않으며, 근현대인쇄전시관과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은 정상 운영해 전시 관람과 주조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고자 추진하는 공사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많은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축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1억3천만원을 긴급 투입, 스트레스 완화 보조사료를 2천여 농가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트레스 완화제를 사료와 함께 공급하면 폭염 때뿐만 아니라 환절기에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한우, 돼지, 가금류, 염소, 사슴, 꿀벌 등 총 6개 축종을 사육하는 축산 농가 2천103호다. 시는 각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장기적인 폭염과 집중호우로 지쳐있는 축산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지역 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외에도 자연재해에 대비한 가축 관리 요령 홍보와 현장 지도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국기자연대] 청주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조 1,203억원으로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1회 추경 3조 7,271억원보다 3,932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이 중 일반회계는 기정액 3조 3,267억원 대비 3,680억원(11.1%)이 증가한 3조 6,947억원, 특별회계는 기정액 4,004억원 대비 252억원(6.3%)이 증가한 4,256억원이다. 이번 추경 예산 편성과정에서 시는 민생회복 지원사업과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밀착형 민생회복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41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56억원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 지원 5억원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4억원 △직업전환 소상공인 지원 1억원을 반영했다. 재난·안전·환경 분야에는 △집중호우 수해복구사업 292억원 △군소음 피해 보상금 46억원 △전기화물차 구매지원 43억원 △가락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12억원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 9억원 △국가하천 유지관리 8억원 △전기승용차 구매지원 7억원 △발산
[한국기자연대] 광명시가 노후된 소하2동 원도심 골목을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지난 13일 오후 소하동 오리어린이공원에서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골목 경관 개선 사업 준공식을 열고, 새롭게 단장한 골목길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안전에 취약하고, 밤에는 어두워 보행이 불편했던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사업비 3억 2천만 원으로 영당로21번길 일대 골목 약 875m(4천800㎡ 규모)에 디자인 포장을 적용해 보행 구역을 파란색으로 포장하고, 차량 통행 구역과 명확히 구분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낮 동안 태양광을 저장해 밤에 엘이디(LED) 조명을 밝히는 솔라표지병을 설치해 도로 경계와 차선을 선명하게 표시했다. 이를 통해 야간 보행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범죄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주변 도로도 디자인 포장으로 정비했으며, 오리어린이공원 노후된 펜스를 교체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장에는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해 편의성을 더했다. 이번 골목 경관 개선 공사는 소하2동 더
[한국기자연대] 충북 증평군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품격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 응대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2월부터 각 부서장이 직접 주관하는 민원응대 역량강화 및 업무연찬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부서별 일정에 맞춰 주 1회꼴로 이어지는 이번 교육은, 한 부서씩 집중적으로 진행해 민원 특성을 깊이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부서별 발생 민원을 직원 전원이 공유하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고충 민원 사례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민원 응대에 필요한 올바른 태도와 마음가짐을 함께 다지고 있다. 특히 민원소통과장과 팀장이 교육에 함께 참여해 부서별 민원 발생 현황과 특이민원에 대한 대응 방안을 즉시 논의함으로써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형 해결책을 도출하고 있다. 현재 군청 22개 부서 중 18개 부서가 교육을 마쳤으며, 하반기까지 전 부서로 확대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업무연찬을 통해 공무원의 친절·공정 행정을 실천으로 이어가고, 나아가
[한국기자연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호우 특보에 따른 긴급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예방 등 피해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13일 밤 9시 기준 홍성군 등 4개 시군 호우 경보, 천안 등 3개 시군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김 지사 주재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도 협업부서 및 7개 시군 단체장 등이 참석해 국지망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의 대처 상황을 보고 받은 김 지사는 “재난관리에서 최우선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대피와 철저한 통제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서산·당진·예산 등 지난달 폭우피해 일시복구 지역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진 전통시장 등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수방자재·장비 선제적 가동 준비 △위험 기상 시 사전대피 적극 추진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지하차도는 강수 시점부터 4인 근무제로 현장에 상주하다가 집중호우 시 즉시 통제 할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 가파도 탄소중립 섬 모델 조성을 비롯해 대중교통 혁신과 농산물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을 내년도 핵심과제로 제시하며 국가정책을 선도할 사업으로 정부에 지원을 건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경제부총리와 시·도지사가 1대 1로 만나 각 지방자치단체별 핵심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로, 제주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균형발전,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핵심 사업들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주요 건의사업 3건으로 △(가칭) 가파도 RE100마을(Net-Zero Island) 조성 110억 원 △제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 65억 원 △제주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 38억 원을 집중 설명했다. 추가 건의사업 4건을 포함해 총 7개 사업, 국비 265억 원 규모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기자연대]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3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반지하 침수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방화동 일대 침수 반지하 가구 10여 세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수재민을 위로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진 구청장은 곧바로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회의에는 폭우 대응 실무 부서장 전원이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빠른 지원이 절실하다”며 “피해상황을 세심히 살피고 어떤 지원이 가능한지 적극 검토해 최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피해 주민들이 임시로 거처할 수 있는 숙소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재민 숙소로 지정된 시설 외에도 다방면으로 검토해 주민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남권에 호우 대응 위기경보 2단계가 발령되자 즉시 침수 취약 지역 현장을 순찰하고 ‘폭우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1차 폭우 대응책 및 긴급 안전조치 지
[한국기자연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8월 13일 영종도 인스파이어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Third Senior Officials’ Meeting) 환영 만찬을 주최했다. 고위관리회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에서 논의될 핵심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고 결정하는 실질적인 협의체다. 이번 제3차 고위관리회의는 10월에 열릴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사항을 정리해 보고하는 중요한 자리다. 올해 ‘APEC 2025 KOREA’의 중점 과제는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이며, 지난 3월 열린 제1차 고위관리회의에서 제시한 ‘AI 협력’,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관련된 논의가 이번 회의에서 더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환영 만찬은 인천시 주최로 마련된 공식 환영 행사로 APEC 회원경제 고위관리와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인천시 및 관련 기관 주요 인사 등 약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인천은 APEC의 중점 과제인 연결(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