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우범기 전주시장이 원도심 상권 공동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상인과 청년 상인, 현장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17일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구역인 완산구 웨딩거리 일대에서 웨딩거리 상인회장을 비롯한 골목 상인들과 글로컬 상권의 청년 상인들, 상권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로 정보를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커피챗’을 개최했다. ‘커피챗’은 형식적인 회의에서 벗어나 커피 한 잔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부담 없는 소통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해법을 찾고자 하는 대화의 장으로,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 정책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 등과 함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현실적인 어려움과 도전 방안, 상권 비전을 공유했다. 또,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와 상생모델을 찾기 위한 대화의 장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커피챗에서는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대표 기업인 크립톤의 전정환 부대표가 ‘글로컬 상권 추진과 향후 발전 전략 공유’를 주
[한국기자연대] 대전 동구는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축제추진위원, 대학생 서포터즈,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행사 전반의 운영계획과 안전관리 대책을 공유하고, 현장 실행 방안에 대해 막바지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너와 함께한 소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소제동 동광장로와 대동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메인무대를 동광장로로 재배치하고, 전통나래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연출, 14개국 세계음식 부스, 소제 게임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대학생 서포터즈 ‘DG프렌즈’가 행사 운영 전반에 참여해 현장 안내와 홍보를 지원하며, MZ세대의 참여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축제 현장에서 모든 프로
[한국기자연대] 대전 유성구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일원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제11회 청소년 나Be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진로 직업 체험 박람회로, ‘내 꿈을 울려라! Ring your dream’을 슬로건으로 펼쳐졌다. 행사는 노은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팀 NEON’의 Ring your dream 공연을 시작으로 ▲허성범 크리에이터 ▲하선호 영어 강사·래퍼 ▲박종원 한국원자력연구소 로봇공학박사 등이 나서 직업 이야기를 전달했다. 현장에는 ▲특성화고·지역대학·청소년기관 ▲민간단체·기관 ▲공공기관 ▲과학·미래 관련 기관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70여 개의 진로 직업 체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했다. 특히, 지역 상점들이 참여해 청소년 맞춤형 제품의 전시와 판매를 통해 마을 직업을 체험하는 ‘우리동네가게로 어서오CEO’ 프로그램은 색다른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과학 장학 퀴즈와 과학 버스킹, 온라인 카드 게임, 이스
[한국기자연대] 예천군은 17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효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가을맞이 효(孝)콘서트’를 개최했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오케스트라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각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동백아가씨’, ‘청춘을 돌려다오’ 등 1960~80년대 명곡과 함께 시대별 배경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연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신선한 가을날, 음악이 주는 즐거움 속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마음껏 콘서트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오래도록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오케스트라는 예천 출신의 전문 음악인들이 모여 설립한 지역 예술 단체로, 음악을 통해 고향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효(孝)문화 확산 및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국기자연대] 울산 중구가 내년부터 3년 동안 구(區)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 중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구(區) 금고 지정 약정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체결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 동안 △울산 중구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자금 관리 △현금 및 유가증권 출납·보관 △각종 세입금 수납 및 세출금 지급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이 관리하게 될 중구의 예산은 2025년 당초예산 기준으로 5,400억여 원 규모다. 중구는 구(區) 금고 지정에 앞서 두 차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나 NH농협은행만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중구는 9월 말 울산 중구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구에 대한 대출과 예금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및 구와의 협력사업 등을 평가해 NH농협은행을 구(區) 금고 운영기관으로
[한국기자연대] 충주시는 17일 오후 2시 충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전국적인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인력 이탈이 발생했을 때 지역 내에서도 일부 응급실의 24시간 운영이 중단되면서 시민 안전에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역 의료환경의 튼튼한 기반 확보를 위한 재정 지원 및 안정 운영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청북도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 등 3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2025~2027년) 응급실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등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들은 ▲365일 24시간 응급실 정상 운영 ▲중증 응급환자 전원·이송 협력 ▲운영성과 보고 및 정산 투명성 확보 등을 약속해 건전한 의료환경 확보에 뜻을 모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응급실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의 심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기관들이 안정적으로 응급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광역시 현장을 찾아 전남 학생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오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배구부 경기를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어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태권도 경기를 관람하며 전남 대표 학생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국체육대회는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이 빛을 발하는 무대”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전남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경기에 임하는 과정에서 협동과 존중, 그리고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것이 가장 큰 성취”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고등부 학생선수 44종목, 72개교, 총 496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스포츠 심리 지원을 운영해 왔다. 이번 대회 기간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스포츠심리 지원을 통한 긴장 완화, 자신감
[한국기자연대] 광주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7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강기정 회장과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기관단체 회장, 선수,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기 전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대표 선서는 이승후(배드민턴) 선수와 한다영(태권도) 선수가 나서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승후 선수는 광주선수단의 최연소(15세) 선수로 현재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약 중이며, 한다영 선수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5 도쿄 데플림픽(청각인 장애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2년 연속 종합 5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선수단은 올해에도 상위권을 목표로 배드민턴 등 총 22개 종목에 39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2019년과 2025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한 양궁 김옥금 선수를 비롯해 골프 황선하, 보치아 강선희, 펜싱 조성환,
[한국기자연대]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은 10월 16일 오후 고령교육지원청 3층 대가야홀에서 관내 공사립유치원 학부모 및 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2025 유치원보호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교육을 통해 자녀 양육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고, 보호자 역할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기획헸다. 첫 번째는 강사님을 모시고 그림책을 가지고 유아의 마음을 알아보기를 주제로 소통하고 두 번째 프로그램은 재생 종이를 이용하여 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텀블러 가방과 그에 장식할 재료들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그림책으로 소통하고 조작활동으로 마음을 나누는 것을 배워가는 것 같다.”고 하시며 “이제 집에 가서 시간을 함께 나누는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정태호 교육장은 “부모의 역할이 무척 어렵지만 자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그 마음이 첫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보호자와 함께 소통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영양군은 지난 15일 열린 제55회 영양군민체육대회에서 2025년 '영양군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영양군민상은 ▲지역개발 부문 권성규 씨, ▲사회봉사 부문 이희화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양군민상'은 매년 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4년 제정 이후 영양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인물들에게 수여되어 왔다. 이번 수상자는 읍·면장 및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와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 권성규 씨(63세)는 청기면 행화리 출신으로, 영양인재육성장학회 기탁과 불우이웃돕기 활동, 재난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이어오며 꾸준한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경상북도 모범 납세자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의 신뢰와 모범을 보여 왔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이희화 씨(71세)는 일월면 도곡리 출신으로,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복지 지원, 공동체 공간 조성, 축제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