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氣力)이란 몸의 혈액 순환, 영양 상태, 오장 육부의 건강 상태, 온전한 정신, 활동성 등 사람이 얼마나 활기차게 행동할 수 있는가를 의미합니다. 기력이 약하면 그만큼 몸이 쇠약해지고 활동성이 줄어듭니다. 기력이 강하면 몸과 마음이 활동적이고 건강합니다. 기력을 주관하는 핵심 장부는 바로 신장입니다. 신장이 물(水)를 주관하여 오장육부의 정(精)을 저장합니다. 신장의 상태에 따라 기력(정력, 스테미너, 체력)이 좌우됩니다.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빈모는 기력저하탈모인 경우가 많습니다. 빈모는 전체적으로 숱이 적고 옆머리가 주로 빠집니다. 빈모인 여성분들은 정수리 보다 양 옆머리가 많이 빠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대부분 머리에 열이 거의 없으나 약간의 상열감은 있습니다. 머리 전체가 서서히 빠지면서 전반적으로 머리숱이 줄어듭니다. 정수리 쪽의 머리가 많이 빠졌다고 느껴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시점에서 옆머리를 살펴보면 정수리보다 더 많이 빠져있음을 알게 됩니다. 빈모는 건성 두피인 경우가 많습니다. 열성 여성탈모가 지루성 두피인 반면에 빈모는 건성 두피일 경우가 많습니다. 몸의 기력저하로 두피에 상대적으로 영양공급, 혈액순환이 미미하게 되어 두피의 상태가 건
국민권익위원회는 청소년 수련단체가 정부보조금을 횡령한 행위 등 각종 부패행위를 권익위에 신고한 6명에게 총 8천8백24만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이들 신고와 관련하여 총 6억4천74만원의 공공기관 예산을 환수했다. 권익위가 이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한 신고사건은 ▲ 청소년 수련단체의 정부보조금 횡령 ▲ ○○의원 등의 의료급여 부당청구 ▲ ○○물자 운송대행업체의 운송비 부당청구 ▲ 경찰공무원의 시간외 근무수당 부당수령 등 총 6건이다. 특히, 이번에 신고된 청소년 수련단체의 정부보조금 횡령과 ○○의원 등의 의료급여 부당청구는 정부예산을 사용하는 기업체 및 공직자 등의 도덕적 해이로 발생하는 예산 낭비의 전형적인 부패사례들이다. 이번에 가장 많은 보상금이 지급된 의료급여비용 부당청구 신고는 부부가 의원과 약국을 각각 운영하면서 원장은 환자들의 진료일수를 부풀리거나 허위처방전을 작성하고, 약사는 허위처방전에 근거해 값싼 약을 사용하고도 비싼 약을 지어준 것처럼 속이는 수법을 사용해 의료급여 비용을 허위 청구해 부당이득을 취한 행위였다. 권익위는 이들 부부가 부당 수령한 3억8천7백11만원을 환수하고, 이를 신고한 자에게 5천5백46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그런가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호르몬, 환경변화,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데 최근 여드름의 여러 가지 요인 중 ‘부모의 유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즉, 부모가 사춘기 때 여드름으로 고생을 한 경우 그 아이들도 여드름이 생길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 특히 청소년기의 여드름은 아버지나 어머니가 나이 또래에 비해 심하게 여드름을 겪은 경우,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이는 유전적으로 열의 흐름이나 호르몬의 불균형이 대물림되며 피지가 너무 왕성하게 분비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화접몽 한의원 이종원 원장은 “여드름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실제 환자들의 병력을 들어보면 부모님이 사춘기 때 여드름을 앓았던 경우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여드름의 원인에 대해 “피지 분비도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며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청결한 모공 관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세안을 할 때는 “자극이 없는 클렌저를 사용해서 하루 두 번 정도 가볍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며 “더러운 손으로 얼굴에 자극을 주면 세균오염과 염증이 심해져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손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여성들의 사회활동 비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많은 이들이 출산 후에도 일정기간의 휴가가 끝나면 직장을 다시 복귀하는 추세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산후 다이어트’와 관련된 키워드의 순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많은 전문가들이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출산 후에는 몸이 쇠약해진 상태인 만큼 출산 전과 같은 몸매를 되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다이어트에 욕심을 가지기 보다는 일단 몸의 기운을 되살려주고 체내에 발생한 ‘어혈’을 풀어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만 출산 후 찾아올 수 있는 산후풍 예방은 물론, 자궁, 질과 같은 비뇨기계통의 회복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상기된 내용을 이미 접했으면서도 산후비만은 3개월 이내에 해결하지 않으면 나중엔 더욱 더 힘들어진다는 사실, 그리고 빠른 시간 안에 직장에 복귀하려면 다이어트에 임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비만클리닉을 찾는다는 현실이다. 만약 위와 같은 경우라면 한약을 통해 몸의 부기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대사 진행을 진작시켜 기혈의 순환을 돕는, 쉽게 말해 체질개선을
강릉에서 4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고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등 전국이 찜통더위로 맥을 못추고 있다. 기상청은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늦은 밤까지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공원이나 강변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열을 식히기 위해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후텁지근한 열대야가 한동안 계속되면 생체리듬이 깨지고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쉽다. 열대야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비결에 대해 을지대학병원 정신과 최경숙(崔京淑)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열대야란? 열대야란 하루 최저 기온이 섭씨 25도를 넘는 것. 이 현상은 일 평균기온이 섭씨 25도 이상이면서 일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인 무더운 여름에 자주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장마가 끝난 뒤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했을 때 밤에 복사냉각효과가 감소하여 나타난다. 또 도심 속 사람·자동차·공장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인공열은 한여름의 수은주를 더 끌어올리고, 빌딩이나 아스팔트와 같은 인공구조물도 한낮에 열을 흡수해 두었다가 밤에 뿜어낸다. 뿐만 아니라 대기 오염으로 인해 발생한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대기 밖으로 방출시켜야
뉴질랜드산 냉동 쇠고기에서 토양해충 구제용으로 사용되는 유기염소계 살충제인 농약성분이 검출됐다 30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8일 뉴질랜드산 냉동 쇠고기(볼떼기 살)에 대한 무작위표본검사 결과 식육중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농약(엔도설판)이 검출되어 해당물량을 불합격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뉴질랜드산 냉동 쇠고기(볼떼기 살)에서 검출된 엔도설판의 양은 0.4ppm으로서 국내잔류허용기준치인 0.1ppm을 초과하여 검출(Codex 잔류허용기준 0.2ppm)됐다 불합격된 수입신고물량은 약 3톤(냉동 소 볼떼기 살)으로 농수산식품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해당 로트의 불합격 조치 및 해당 수출육류작업장(ME124)에 대해 수출잠정중단조치 내용을 주한뉴질랜드대사관에 통보했다 이와함께 수출육류작업장에서 수출 잠정중단조치 이전에 선적되어 국내에 도착하였거나 도착할 쇠고기 등에 대해서도 검역을 잠정 중단키로 하였다. 올 26일까지 수입된 뉴질랜드산 쇠고기와 쇠고기 부산물은 31,627톤이 수입되었고, 그 중 ME124 작업장 물량은 2,162톤이다. 금년 들어 뉴질랜드의 해당수출작업장에서 수입된 쇠고기의 무작위정밀검사를 20건 실시하였으나 엔도설판이 검출된 사례는
금년 1월부터 5월까지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11,64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7,964명에 비해 46.2%가 증가하였고, 1인당 평균 육아휴직기간도 226일로서 전년 같은 기간 222일에 비해 증가하였다. 특히 대기업 수급자는 38.1%가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57.4%가 늘어 중소기업의 육아휴직제도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전체 육아휴직자 중 45.4%를 차지하여 전년 같은 기간 42.4%에 비해 그 비중이 3%p 증가한 사실로도 알 수 있다. 또한 산전후휴가급여 수급자 대비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비율은 2004년 24.1%에서 2007년 36.3%로 증가하였고, 금년 1~5월에는 40.2%로 급격히 증가하여 10명 중 4명은 산전후휴가 후 육아휴직을 사용하였다. 25일 노동부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육아휴직인원과 평균 육아휴직기간이 꾸준히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2005년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전체 10,700명 중 3,629명으로 33.9%였는데, 2007년에는 21,185명 중 9,179명이 중소기업으로 43.3%를 차지하여 3년만에
기상청은 23일 8월-9월 기온이 평년(17~25℃)보다 높겠다고 밝혔다. 8월에는 평년과 비슷한 무더위가 나타나겠으나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으며 9월에는 평년보다 높겠다고 전망했다. 강수량은 평년(305~619㎜)보다 많겠으며, 대기불안정 및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다고 전망했다 7월 상순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주로 받아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7월 중순에는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어 강수량은 평년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햇다. 7월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높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밝혔다.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하층에 남서류에 의한 난기 및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상층 한기의 남하와 더불어 대기불안정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고 전망했다 9월에는 전반까지 8월과 유사한 기압계 패턴이 이어지면서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높겠으며 후반부터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맑은 날이
한국소비자원이 TV홈쇼핑에서 판매중인 여성 속옷 세트 4개 브랜드 제품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 시험대상 속옷세트의 구성품 63개 중에서 11개(17%)가 땀 등에 의해 색이 묻어나거나 보푸라기(필링)가 발생하여 품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대상 4개 브랜드 구성품 63개 중 11개(17%)에서 ▲땀에 의해 색상이 묻어나기 쉬움(5개) ▲마찰에 의해 색상이 묻어나기 쉬움(4개) ▲보푸라기(필링) 발생하기 쉬움(2개) ▲혼용률이 표시와 실제 의류(1개)가 아닌 것으로 품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부접촉 시 노출될 수 있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및 아조염료와 알러지를 유발하는 알러지성 염료는 시험결과 검출되지 않아 포름알데히드 등 안전성에는 문제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사용성 테스트 결과에서는 세탁기로 부주의하게 세탁시 몰드 변형, 장식품 손상 등 품질저하 발생하고 있어 세탁방법에 대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개 브랜드 구성품 63개 중 11개가 염색성 미흡 시험대상 브랜드는 대부분 브래지어·팬티 세트가 총 5세트이고 그 외 7~10종의 단품으로 추가 구성되어 묶음으로 판매되고 있었으며 13만원에서 18만대의 가격으로 판
영남권 5개 시·도 정무부시장·부지사들은 최근 중앙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최근 발표된 군사자유구역 해제 등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이 어려워진다고 판단하고 지방에 대해서도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공장 입지확대 등 상응한 규제완화가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영남권 5개 광역단체 부단체장(박봉규 대구, 김영일 경북, 정낙형 부산, 주봉현 울산, 이창희 경남)은 16일 저녁 부산에서 모여 이 같이 논의하고 앞으로도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동남권 신공항 등 영남권 지자체의 공동현안에 대해 의견을 모아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