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2023년 완주군수배 상생화합 농악경연대회에서 봉동풍물보존회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수배 상생화합 농악경연대회는 완주군이 주최하고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이상배)의 주관으로 최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농악경연대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완주군 12개의 농악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봉동풍물보존회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서콩쥐팥쥐농악단이 금상을 비봉농악단이 완주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12개 팀의 경쟁 속에서도 연주 중 꽹과리채가 부러진 상대 팀을 위해 채를 빌려주는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보여줬다. 또한, 고산농악단에는 고산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연소 상쇠가 출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식전 공연으로 민요동호회 ‘소리로노세’가 무대에 올랐으며, 봉동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농악단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악은 우리가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문화이자 예술이다”며 “완주군 농악을 지키고 있는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
[한국기자연대] 전북도는 작년 12월 익산 미륵사지 사리장엄구에 이어 국가유산 보물(지정일 1963.1.21.)인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鍾)’이 국보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안 내소사 동종’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대형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잘 드러내는 대표작이자 기준작으로 한국범종사와 제작기술 및 기법 연구의 중요 자료로 평가된다. 동종의 제작시기와 제작자 및 봉안처 등 종을 만든 기록인 주종기(鑄鍾記)와 종을 옮긴 기록인 이안기(移安記)가 종의 표면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주종기를 통해 도인(道人) 허백(虛白)과 종익(宗益)의 주관 아래 장인 한중서(韓冲敍)가 700근의 무게로 1222년(고종 9) 제작한 사실과 본래 부안 청림사에 봉안됐다가 1850년(철종 1) 내소사로 옮겨진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동종을 제작한 한중서는 13세기 전반부터 중엽까지 활동한 장인으로, 고령사 청동북(1213년), 복천사 청동북(1238년), 신룡사명 소종(1238년), 옥천사 청동북(1252년) 등 38년을 활동하며 여러 작
[한국기자연대] 임실군이 지난 23일 청소년과 학부모 80여 명(40팀)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사랑 케이크 만들기’행사를 실시했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소중함을 알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과의 시간의 소중함을 알기 위한 행사는 이 세상의 모든 부모님과 자녀의 첫 만남, 즉 탄생에 관련된 의미 있는 영상을 시청하며 시작했다. 또한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가족을 위한 소원을 담은 토퍼를 직접 만들어 케이크 장식에 사용했다. 행사에 참가한 신OO(관촌면 학부모) 씨는“중학교를 졸업하고 타지로 고등학교에 가는 아들과 올해를 특별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OO(임실초6) 학생은“부모님과는 다양한 경험을 해봤지만 누나와 단둘이 체험은 처음이라 조금은 친해진 것 같고 더 특별했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가족의 사랑을 더 크게 만드는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한국기자연대] 2023 임실산타축제가 역대 최다 관광객을 기록하며, 사계절 축제도시 임실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 임실산타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11만28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방문객 수는 지난해 6만5000여명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자, 전체 임실군민의 4배를 넘어선 진기록이다. 축제 기간인 3일 내내 전체 임실군민 수를 훨씬 뛰어넘는 관광객이 매일 방문했으며, 치즈 제품과 농특산물, 먹거리 등 매출도 지난해보다 2.5배 증가한 4억4500만원을 올렸다.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이번 축제의 대성공으로 임실산타축제는 명실상부 전라북도 겨울 대표 축제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축제는 5가지 테마별 공간구성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 전역을 축제장으로 적극 활용하여 관광객들의 다양한 관심을 충족시켰으며, 24일과 25일은 많은 눈이 내리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연출돼 방문객들의 즐거움이 배가 됐다. 특히 축제장 전역 곳곳에서 진행된 다양한 선물 이벤트와 올해
[한국기자연대] 군산시가 2024년도 국가예산 1조 467억원을 확보하며 9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달성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정부 예산안이 지난 21일 최종 확정된 가운데, 2024년도 국가예산 1조 467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016년 최초로 1조원대 국가예산을 확보한 이후 9년 연속 1조원대를 기록한 것이지만, 새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새만금 SOC 예산의 대거 삭감으로 인해 전년대비 확보액이 줄어들은 점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새만금SOC 예산의 경우 부처요구액이 전액 원상회복 되지는 못했으나, 온 전북도민의 염원과 정치권 등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3,000억원의 예산이 복원 돼 새만금SOC 사업의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가 확보한 국가예산은 신규사업 22건에 764억원, 계속사업 254건에 9,703억원, 총 276건 1조 467억원으로 주요 현안사업,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익을 위한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특히, 지난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금번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새만금 미래
[한국기자연대] 남원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246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노인정책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통한 돌봄대상자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어르신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및 결식 우려가 있는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특수시책, 노인맞춤돌봄 수행인력 지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1,600가구 관리와 대상자 발굴을 위한 노력 및 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하고 체계적인 돌봄지원을 위해 2024년에 고도화된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도입하여 24시간 응급상황, 건강관리, 정서지원 등 스마트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원시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기자연대] 남원시가 내년도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을 국회단계에서 증액 반영시켰다. 남원시에 따르면 21일 최종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시가 증액 반영을 건의한 10개 사업, 국비 82억원이 최종 증액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원시의 주요 국회단계 증액 사업은 ▲ 도자전시관 건립(총사업비 170억원) 국비 1억원, ▲ 유소년 스포츠콤플렉스(남원) 건립(490억원) 20억원, ▲ 옻칠목공예 전시관 건립(150억원) 3.6억원, ▲ 곤충 양잠 산업 거점단지 조성(200억원) 5억원, ▲ 남원·순창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783억원) 3억원, ▲ 아영인풍지구 하수관로 정비(195억원) 18.6억원, ▲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190억원) 20억원, ▲ 보절파출소 재건축(8.1억원) 0.47억원 등이다. 도자전시관 건립 사업은 유구한 도자역사와 일본 사쓰마 도자기의 본향으로서의 남원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예술적 자산을 보존 전시하기 위한 도자 전시 특화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확보한 옻칠목공예 전시관 건립 사업의 실시설계 용역비도 증액 반영됐다. 이로써 두 시설
[한국기자연대] 새만금 soc예산을 포함한 전북의 국가예산 9조원대 확보는 전북도정과 의회, 여야 정치계, 도민 등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친 결과로 볼수 있다. 특히나 잼버리 파행논란 이후 대폭 삭감됐던 새만금soc 사업예산의 복원은 김관영 도지사가 민선 8기 입성부터 줄곧 주창해온‘여야 협치의 결과물’로 평가받는다. 물론 새만금soc 예산의 완전복원에는 못미쳐 안타까움이 있지만 그래도 막판 어느 정도의 예산이 복원된데는 승부사적 기질을 지닌 김지사의 치밀한 협상력과 여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인맥 파워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재부가 새만금예산을 대폭삭감한 이후 협상 막판까지 전북도와 민주당의 복원 요청에도 끔쩍하지 않아 예산 증액이 거의 불가능 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던 것도 사실이었다. 특히나 새만금 국제공항 예산으로 부처에서 올린 580억을 66억원까지 대폭 삭감한 것은 전북으로서는 가장 큰 타격이자 위기였다. 하지만 막판에 새만금공항 예산이 최종 327억으로 50% 넘게 살아난 것도 김 지사가 여야 원내대표 최종 협상에서 배수진을 치고 인내심을 갖고 그들을 막판까지 설득
[한국기자연대] 전북도가 정부의 건정재정과 전북현안과 직결된 사업들의 예산 삭감 기조 등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2년 연속 9조원대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전북시대를 지속 성장 발전을 뒷받침할 예산들을 살려냈을뿐만 아니라 도와 정치권, 지자체, 도민들이 일심동체로 일궈냈다는데 의미가 매우 크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26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위원장, 이원택, 김윤덕, 신영대, 윤준병, 양경숙 의원과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김정기 도의회 새만금지원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내년도 9조 16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당초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도정이 선제적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부처활동으로 부처안 반영은 순항했으나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와 새만금 사업 적정성 검토 방침에 따라 전북 국가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조치로 예산확보에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도와 정치권, 도민들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내년
[한국기자연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6일, 지역주민에 대한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산의료원(병원장 조준필)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의료원은 김제시 서부권에 인접하여 위치하면서 전북도 내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의료공공성 향상을 위해 수익성과 관계없이 필수보건의료 분야의 공급 부족과 지역서비스 연계 미흡 등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김제시 지역 내 의료, 보건, 복지기관 등과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제시 취약계층 대상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퇴원환자 연계 및 사후관리 ▲정신과 의료비 의뢰 및 지원 등의 기타 협약 목적에 부합하는 기반을 마련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상호 간의 정신건강 위험군(정신장애, 자살, 유족 등) 공공보건의료 협력네트워크 시스템이 가동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필수보건의료 안전망 서비스 접근성 및 사업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상호업무협약을 통해 김제시민을 위한 의료·보건복지가 융합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