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송인헌 괴산군수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서 지역업체 우선 활용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라며 “지역에서 거주하고 소비하는 등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업 추진 시 우리 지역의 인력, 자재, 장비를 우선적으로 활용해달라”라며 “관내 업체가 살아나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 군수는 “겨울철 맞아 대설·한파에 대비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취약시설, 공사 추진상황 등을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국기자연대] 군위군과 군위농협은 12일 산지유통 혁신을 위한 군위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시설확충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자두 등은 계절적인 특성상 빠르게 유통해야하는 품목으로 저장시설 및 자동 선별기 등 상품화 지원이 절실했다. 금번 지원되는 선별기는 기존 2조식에서 4조식으로 개선하고 저장능력을 100평에서 200평으로 보완하도록 했다. 이는 상품화 시설을 확충하여 전국 유명산지로 성장하고 선별 능력, 상품화 능력을 향상함으로 가격 지지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은 “군위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시설보완을 통해 군위농협자두공선회 참여농가를 기존 80명에서 순차적으로 120명까지 늘리고 선별처리능력을 기존 950톤에서 1,200톤까지 증가시켜 농가수취가격을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김진열 군수는“군위자두가 명실상부한 전국 주산지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우리지역도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소득작목으로 자두가 부상하고 있어 늘어나는 농가에 대비하여 농업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힘을 합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한국기자연대] 충남 공주시의 대표 특산물 중 하나인 ‘고맛나루 배’가 9년 연속 대만으로 수출됐다. 공주시는 13일 우성면 세종공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최원철 시장과 안종진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장, 박승문 세종공주원예농협조합장, 이택문 공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맛나루 배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고맛나루 배 대만 수출은 지난 2017년 51t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그동안 총 263.6t이 대만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올해 수출량은 지난해 37t보다 두 배가량 많은 65t으로, 세종공주원예농협은 지난 5일부터 컨테이너 적재를 위한 공동 선별작업을 실시했다. 신고배를 주 품종으로 하는 고맛나루 배는 우성면과 사곡면을 중심으로 약 50여 농가에서 재배하며 매년 50억 원가량의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통천포 일대의 맑은 공기와 높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아 대전 노은시장 등에서 인기가 높다. 올해는 배 내수가격이 하락하는 등으로 배 생산 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으로 이번 대만 수출은 농가의 시름을 크게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선별시설을 둘러본 최원철 시장은 “고맛나루 배 수
[한국기자연대] 부산시는 부산-유라시아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 공동의 협의체인 '유라시아협력네트워크'를 출범하고, 오늘(13일) 오후 3시 30분 부산 라발스호텔에서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유라시아협력네트워크'는 유라시아 진출을 위한 교류사업 관련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경제·통상·문화·관광·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결성되는 협의체다. 협의체에는 부산지역 내 유라시아 교류사업을 추진하는 공공기관, 주한 유라시아 지역 국가 공관, 서울 소재 유라시아 지역 연구기관, 부산시 출연기관, 지역대학, 사단법인 등 총 15곳*의 유라시아 관련 민·관·학 기관·단체가 회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오늘 '유라시아협력네트워크' 출범식에는 회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 공동워크숍 ▲ 유라시아협력네트워크 발족 공동협약 서명식 ▲ 참가자 네트워킹 만찬 등이 진행되며, 이 자리를 통해 회원기관 간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우호를 증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에 결성되는 협의체를 통해 유라시아 관련 국내‧외 다수기관과 적극적으
[한국기자연대] 부산시는 오는 14일 오전 8시 서면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회 해상스마트시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전담팀(TF), 미래도시혁신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제1회 해상스마트시티 포럼'은 플로팅 인프라를 활용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을 포함해 전담팀(TF) 위원, 재단 회원,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조용식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의 ‘플로팅 해상공항 제안’에 대한 주제발표 후, ▲김가야 동의대학교 도시공학과 명예교수 ▲송화철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간건축학부 교수 ▲이두형 신라대학교 항공교통관리학과 교수 ▲엄항섭 ㈜올시데이터 대표의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좌장은 ▲신종계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가 맡는다. ‘플로팅 해상공항’은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어 관련 분야 전문가 논의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부산시 역점 추진사업이다. 올해 8월부터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국토교통부에서도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제시된 공사기간·건설공
[한국기자연대] 부산시는 오늘(13일) 오후 2시 30분 아스티호텔(동구 소재)에서 부산 도시브랜드 전문가그룹 ‘상상곱하기x’ 첫(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도시브랜드 전문가그룹 ‘상상곱하기x’는 향후 100년을 이끌어갈 부산 새로운 도시브랜드 재정립을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됐다. ‘상상곱하기x’라는 명칭은 시민들의 수만 가지 부산 도시브랜드에 대한 상상력을 곱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붙여졌다. * ▲ 나 건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장(총괄 디자이너) ▲ 황부영 브랜다임파트너스 대표(총괄 디렉터) ▲ 권현창(브랜드디자인학회 명예회장) ▲ 김거수(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교수) ▲ 강필현(부산디지인진흥원 원장) ▲ 이강현(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교수) ▲이창근 (부산대 예술대학장) ▲김지윤(홍익대 영상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교수) ▲김시래(동서대 광고홍보학 객원교수) ▲류도상(동서대 광고홍보학 교수) ▲정재희(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교수) ‘상상곱하기x’의 출발을 알리는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인 ‘레드닷 어워드(Red-Dot Award)’ 심사위원을 아시
[한국기자연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 규제영향평가를 통해 각 부처에서 신설되고 강화된 규제 885건을 검토한 결과 34건에 대해 수정의견을 제출하고, 이 중 23건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개선한 23건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규제영향평가조(팀)의 규제비용 분석결과, 3만8천여 개 중소벤처·소상공인의 규제비용을 연간 약 729억원 절감하는 효과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규제비용 절감효과를 측정하기는 어렵지만 ▲행정절차 간소화, ▲행정처분 기준 개선, ▲규제 적용시점 유예, ▲규제내용의 명확화로 약 87만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규제 순응력을 제고하고, 경영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규제영향평가는 미국의 규제유연성법(Regulatory Flexibility Act)을 벤치마킹해 2009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미국 중소기업청(SBA) 규제개혁실은 중소기업 규제영향평가를 통해 2021 회계연도(2020.10~2021.9) 기간 중 9건의 규제개선을 통해 약 32억 7천 7백만달러의 규제 비용을 절감했다고 발표(’22.4)*한 바 있다. 올해 규제영향평가로 중소벤처‧소상공인의
[한국기자연대] 정부는 12월 12일 14시 30분,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하여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을 의결하고, 관광산업 재도약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13개 부처 장관을 구성원으로 하는 회의체로, 관광진흥 관련 업계 의견 수렴 및 주요 계획을 수립·시행·조정하는 대한민국 관광정책의 컨트롤타워다. 정부 부처 외에도 다양한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여하며, 이번 회의에는 여행업, 호텔업, 국제회의업(마이스) 관련 업계 및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새정부 첫 회의로, 정부 참석자와 더불어 업계 대표가 직접 사례를 발표하는 등 민관이 함께 정책방향을 논의했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국내외 관광 수요촉진책,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대책,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방안 등 생태계 전반에 걸친 종합 진흥계획을 수립·발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계획은 △세계인이 찾는 관광매력국가 실현, △현장과 함께 만드는 관광산업 혁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국내관광, △독창적인 관광자원 육성으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교섭대표 노조인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과 교섭참여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와 실질적 처우개선 등을 포함한 단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022년도 공무원 단체협약 체결식’에는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오영훈 도지사와 오태권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측 교섭위원과 도 및 행정시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06년 12월 29일 첫 단체협약, 2017년 2월 13일 두 번째 단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세 번째다. 노사는 2020년 10월 첫 상견례를 겸한 제1차 본 교섭을 시작으로 7차례에 걸친 실무교섭과 예비교섭을 통해 협의를 추진했으나 일부 안건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올해 8월부터 공동의 노력으로 협의를 진행한 결과, 3년 11개월만인 11월 15일 협의가 타결돼 이날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조합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담긴 전문, 본문 제11장 제95개조, 부칙 8개 조항 등 104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현실에 맞게 근로조건을 개선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질 높은 행
[한국기자연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특수학교 교육환경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도교육감은 12일 오전 10시 공립특수학교인 제주영지학교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더 나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6일 도와 교육청이 함께 학교 무상급식 단가 24% 인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특수학교를 공동 방문하기로 한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자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영지학교 학생들과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를 비롯해 가상현실(VR) 체육 시스템을 활용한 볼링 경기를 함께 했다. 또한 오 지사와 김 교육감은 바리스타 현장 실습 교육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제주영지학교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공감대를 확산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교육감님과 특수학교를 함께 방문하기로 한 약속을 올해가 끝나기 전 지키게 돼 다행스럽다”며 “제주영지학교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교육환경 개선 등 주요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8기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