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2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도지사는 내년 도정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올해 사업들을 마무리할 것을 주문하며 “민선8기 주요정책의 성과, 현안에 대한 감사결과 등을 연내에 정리해서 도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부터는 과거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도정에 대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도민 중심의 도정을 위해서는 새롭게 바뀌는 정책과 제도는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방향 등을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도내 투자유치와 기업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주문도 이어졌다. “투자유치 인센티브가 제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IT, 관광 등 사업분야에서도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테슬라, LG화학 등 기업들과 수시로 접촉해서 경남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알리고 기업의 요구사항 파악과 입지확보에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업의 인력난 극복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 교육훈련, 정주여건 조성 등을 위해 전담기구 설립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산업기반이 집중된 창원권,
[한국기자연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오후 광산구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위치한 광주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현장 업무보고를 받고 “신용보증재단은 광주시민의 희망이 되고 서민들을 보호하는 우산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내년 경제가 예상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세 제조업이나 자영업 비율이 높은 지역 상황을 우선적으로 감안해야 한다. 소기업·소상공인이 더 많은 빚을 지고 악순환에 빠지지 않도록 공공영역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업무보고에서 ‘소상공인의 빛나는 내일을 위해 희망의 기회를 열어주는 광주신용보증재단’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핵심 사업 등을 논의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2023년도 역점 추진사업으로 ▲안정적 출연금 확보로 지속가능한 보증재원 마련 ▲보증공급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재단 방문 없이 보증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한 비대면 플랫폼 구축 ▲경영 컨설팅 등 소상공인 경영 지원 ▲찾아가는 현장 보증 등 현장 경영 강화 등을 제시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희망을 보증하고 행복을 지원하는 금융동반자로 담보력은 미약하지만 성장잠재력
[한국기자연대] 이천시는 내년 1월 1일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동시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천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했고 지난주 8일 이천시의회에서 최종의결됐다. 이 조례에는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고향사랑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사항과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법인불가)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참여가 가능하며, 기부를 통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범위 내의 답례품을 선택하여 받는 제도다. 현재 이천시에서는 답례품선정위원회 구성을 마친 단계이며, 이어 위원회를 개최하여 이천시 대표 답례품을 선정하고 공모절차를 통해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모아지는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고향인 이천을 떠나 타지에 거주하는 출향민뿐만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모두의 기부가 이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기자연대] 당진시는 12일 당진상공회의소, 당진시개발위원회, 당진지역사회연구소 주최로 열린‘당진 발전 방향 토론회’에 참석해 당진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경제 주역 중 하나인 기관·단체들이 어느 때 보다 빠르게 다변화하는 산업구조와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전략적인 대응 방안과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병환 당진시청 도시과장, 최태석 당진상공회의소 부장, 신완순 당진시개발위원회 사무국장, 김형호 당진지역사회연구소 교수가 토론회 패널로 참석했다. 홍원표 충남발전연구원 박사의 ‘대전환 시대 당진시 여건과 발전 방향’이라는 발제로 시작된 토론회는 도시계획, 항만, 철도, 도로 등 총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당진시가 직면한 현실과 그에 따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김영명 부시장은 서두에 “제조업 기반인 우리 당진시가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충청남도 최초의 수도 도시 지정, 수소 전용 암모니아 부두 및 수소 클러스터 조성,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성장 발굴에 성과를 내며 힘쓰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수렴된
[한국기자연대] 용인특례시는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올해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 온 6개 중소기업에 '용인시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성장성, 수익성, 생산성과 직원복지, 근로환경, 국내외 기술 인증 여부, 표창 여부, 기부와 봉사활동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기준으로 기업유치위원회 심사를 거쳐 '용인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용인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빅드림, ㈜에이치에스씨, 중앙자동화시스템, ㈜지엔엠텍, ㈜케이피텍, 코코도르㈜ 등 6곳이다. 이들 기업은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자보전 우선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 가산점 부여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사업 신청시 가점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용인시 일자리박람회 등 일자리 관련 사업 우선 참여권 부여, 용인시 공영주차장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국내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을 경영하면서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을텐데, 기업인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
[한국기자연대] 국내 최대 공인시험인증 기관이 춘천에 들어선다. 춘천시는 12일 강원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지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김상명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2023년 상반기 중 강원대 내에 『KCL 도로·연구분야 전문 센터』를 신설한다. 또 산업혁신 기반 구축 사업 등 국가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기관으로 국내 최대의 공인시험인증기관이다. 최고의 기술 역량과 첨단 시험인증 인프라를 갖추고 미래 신성장 산업분야에서도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KCL 도로·연구분야 전문센터에서는 도로포장재 소성변형, 균열, 수분민감성 등 장기공용성을 평가하게 된다. 춘천지역 기업의 기술 실용화·고도화·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술지원 플랫폼이 구축되는 셈이다. 또한 춘천의 첨단지식산업 육성 전략에 맞춰 기업의 연구 결과를 제품화할 수 있는 기회도 열린다. 무엇보다 지역 인재 발굴·육성, 연구기능 지역사회 확대, 시험·평가·인증에 필요한 인프라 지원,
[한국기자연대] 부천지역 스타트업 대표들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부천스타트업포럼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포럼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30여개의 스타트업 회원이 참석했으며 조용익 부천시장, 김한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포럼 발족을 축하했다. 부천스타트업포럼은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및 혁신과 도전의 창업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올해 7월부터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한 준비모임을 통해 ㈜선우엘 박선우 대표를 의장으로 추대하고 포럼 발족을 준비해왔다. 초기 사무국 역할은 부천산업진흥원(이사장 조용익)이 맡아 운영하고 점차 민간 중심의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고, 향후 스타트업 외에도 금융, 투자, 기술 등 다양한 공공과 민간의 지원기관들을 회원사로 유입시킬 계획이다. 포럼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도모를 위한 정기포럼 외에도 교육, 투자, 네트워크 등 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박선우 의장은 “포럼이 회원 간 정보교류와 협업은 물론 스타트업이 지역 경제활동과 혁
[한국기자연대] 경북 포항에서 운영 중인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와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순항을 예고했다. 12일 애플은 포항시, 경북도와 함께 포스텍에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관련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존 서(John Souh) 애플 시니어 디렉터와 마크 리(Mark Lee) 애플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 영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식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배경을 가진 교육생 200명을 대표해 3개 그룹이 직접 개발한 앱을 소개했다. 세계 6개국 17개 도시에서와 마찬가지로 포항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에서 9개월간 주 20시간씩 코딩, 디자인, 마케팅 등을 배운 수료생들은 차별화된 앱 비즈니스 기술을 갖춘 iOS 앱 개발자와 사업가로 재탄생했음을 알렸다. 아울러, 이날 포스텍 C5동에서는 디벨로퍼 아카데미 교육생 200명이 직접 개발한 iOS
[한국기자연대] 전라남도와 (사)전남농수산식품온라인수출협회는 12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수출기업·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미선 (사)전남농수산식품온라인수출협회장, 관련 전문가, 농수산식품 수출기업과 도내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민선8기 농수산 분야 핵심 공약인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농수산식품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한 해외 주류(主流)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2023년 전남도 주요 수출 지원시책 소개에 이어 오신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해외사업처 차장의 ‘미국 현지시장 트렌드 분석 및 진출전략’, 션장 크리에이시브LLC 대표의 ‘해외 온라인 식품시장 진출 전략’등 해외시장 동향 설명과 성공전략을 제시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또 수출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 전문가인 서헌주 브라이트벨 박사를 초청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컨설팅’ 강연을 했다. 특히 올해 4월 미국 코스트코를 통해 크리스피오징
[한국기자연대] 대구시는 12월 12일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한화자산운용(주)·협력사(5개 사)·산업단지관리기관(7개소)과 함께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한화자산운용(주)이 대구시 내 산업단지 지붕 및 유휴부지에 최대 3조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태양광 1.5GW(신고리 원전 1.5기 용량 수준)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민간투자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구 도심 면적의 15%에 달하는 산업단지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급할 뿐만 아니라 1급 발암물질인 노후 석면 슬레이트 공장지붕 116만㎡ 전체를 철거함으로써 ‘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과 함께 친환경 산단 조성을 통해 근로여건 개선, 시민 건강 증진 등 다양한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다. 홍준표 시장은 노후화된 도심 산단을 둘러본 후, 대구 산단 내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정비하고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산단 지붕 태양광 사업’을 구상했고, 지난 11월 초 한화자산운용(주)과 SRS(주)가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제안해 실무 협의를 거쳐 한화·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