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불만족을 감수하는데 익숙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왠지 방문하기가 꺼려지는 것이 경찰서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필요악적으로 여러 단속활동을 병행하다보니 주민들과 친숙해 질 수 없는 관공서가 아닌가 싶다. 경찰관들이 예전과 비교하여 많이 친절해지고 부드러워진 것은 사실인데 아직도 주민들에게는 느껴지는 체감온도는 왜 한 겨울 일까? 독자는 “해피콜(Happy Call)"이라는 업무를 처리하면서 그 의문의 답을 찾아 낼 수 있었다. 경찰서를 방문하여 불친절이나 불편을 느낀 주민들 중 일부는 청문감사관실이나 전화, 인터넷을 통하여 불만사항의 시정을 요구한다. 하지만 대다수 평범한 우리의 이웃들은 “이 정도야 내가 감수하지, 바쁘니까 그렇겠지 뭐“하고 남을 탓하기보다 스스로 불만족을 감수하는데 익숙해져 있다. 잘못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럴 수도 있겠지 라는 마음, 아름답지만 이런 마음 때문에 관공서의 불친절들이 개선되지 않는 것은 아닐까? 이에 청문감사관실에서 숨어있는 주민들의 불만족 사항을 알아내고자 경찰서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업무처리 과정의 불편. 불만족 사항을 전화로 조사하여 업무
서민 가슴에 비수 꽂은 껍데기 이자제한법 대부업체와 여신전문금융업체를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고, 무려 40%의 연리를 보장한 열린우리당의 이자제한법안이 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고리에 신음하는 서민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것이나 다름없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민생입법도 아니고 고리대를 막지도 못하는 껍데기 이자제한법이다. 특히 등록 대부업체와 카드사, 상호저축은행 등을 이자제한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대부업법상 연66%의 고리를 합법화한 것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예외규정으로 고리대를 보장한 탓에 외국계 대부업체의 진출 러시, 등록업체의 고리영업, 막강한 자금력과 인지도를 지닌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대부업체화가 가속화할 것이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이 같은 합법적 약탈시장에 서민들을 고스란히 노출시켰다. 법 제도 차원에서 지원할 이유도 없고, 서민가정만 파탄시키는 고리대에 보수 정치권은 면죄부를 준 것이다. 더 이상 대부업체와 여신금융업체의 고리영업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 민주노동당은 정부와 국회 재경위가 △등록대부업자에 대해 연40% 이자제한(시행령상 연 25%) △여신금융기관의 계약상 최고 이자율 연25% 적용 등을 골자로
윤장호 병장 희생 관련 주요 신문 사설’에 대한 민언련 논평 지난 27일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다산부대 소속 윤장호 병장이 폭탄테러로 희생됐다. 윤 병장은 부대 안으로 교육을 받으러 온 현지인 기능공들을 인솔하기 위해 정문으로 나가 출입증 발급을 돕다가 탈레반을 자처하는 세력의 폭탄테러로 숨졌다. 합참은 이번 테러가 한국군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의 바스람 기지 방문과 관련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고인의 죽음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정부의 즉각적인 철군을 촉구한다. 지금 한국 군대가 대규모 파병되어 있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는 모두 한국군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프가니스탄의 경우 미국의 침공으로 축출됐던 탈레반이 다시 세력을 모아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외국군대에 대해 ‘봄철 총공세’를 펴겠다는 예고를 했다고 한다. 이라크는 더 심각하다. 유엔의 공식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 테러로 인해 이라크 사람 3만 4452명이 죽고 47만명이 다쳤다고 한다. 한국 자이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아르빌 지역은 이란과 접경지역이다. 최근에는 이란과 미국의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자칫하면 전쟁에
유달산에 올라 바라다보면 아기자기한 언덕 위의 작은 집들이 옛 추억을 간직하듯 자리하고 있다. 멀리 하당의 신도시를 보고 있노라면 구 도시와 정취적 맛이 전혀 다른 현대식 건물과 고층 아파트들이 상자를 전시해 놓듯 질서 있게 전시되어 있다. 우리의 보금자리인 아파트 공간 또한 성장한 아이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지 못한채 중년의 나이가 되어 어떤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까? 어릴 적 추억이 어려 있는 장소들이 개발의 물결에 밀려 크게 변해 버린 경우는 또 얼마나 많은가. 그리하여 추억을 상실한 도시 의 삶은 더욱 황폐화하고 있지 않는가! 목포는 일본식 건물 과 가옥이 가장 많이 남아 있다. 개발 등으로 차츰 헐려나가 보존이 필요한데다 이를 기존 관광지와 연계할 경우 관광자원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리라 본다. 대한제국시대 이후 목포의 이 땅에 세워진 근대건축물 중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는 건축물들은 가치적 조사와 평가도 받지 못 한 채 역사적 흔적으로 대부분 철거되는 비운을 맞고 있다. 그나마 남아 있는 근대건축물 들은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보존의 대안과 대책도 없이 시대적 때를 잘 못 만난 지자체에 의해 비운을 맞고 있다. 도시 중심가에 있던 역사적 흔적의
김포시가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을 대동해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해 대만과 신 교통 시스템 선진사레조사 차원에서 미국, 브라질 등 외국을 방문한다고 밝혀 관광성 외유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배)을 대만 타이페이를 모두 3천만원 중 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장과 의회의장, 관계공무원, 김포 수출배연구회회원 등 모두18명이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해 판촉활동을 하고 돌아온다는 것. 이어 귀국하는 14일 김포 신도시 358만평의 개발과 인근 지역의 검단 신도시 건설에 따른 대중교통 시설 신 교통 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캐나다, 미국, 브라질 등 2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모두 약9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출국한다고 밝혀 관광성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다. 물론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시장 개척과 선진국 견학은 바람직하지만 대만에서 돌아오는 날 또 다시 미국 등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하는 일정을 보면 납득할 수 없는 외교라며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더욱이 미국, 브라질 등 3개국 방문 일정을 보면 15일 벤쿠버에 도착해 16일 skytrain 시스템 (경전철) 방
정해년 새해 광주에서 첫 출생아는 1일 0시 0분 15초에 광주시 서구 소재 모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지병곤·김순자씨 부부의 셋째 아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광주시에서 최고령자는 북구 용두동에 거주하시는 최양단(110세) 할머니이며, 남자인 경우 최고령자는 서구 화정동에 주하시는 김제환(106세) 할아버지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에서는 2007년도 첫 출생아에 대한 축하 메시지와 함께 최고령이신 최양단할머니와 김제환할아버지 께도 건강과 장수기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전국 출생아수는 혼인연령 상승 및 미혼율 증가로 2000년 637천명, 2002년 495천명, 2004년 476천명, 2005년 438천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축사내 가축 과밀사육농가 제재 받는다 축사내 가축 과밀사육농가에 대해 과태료 처분 등 제재가 가해진다. 1일 전남도는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여 친환경축산을 육성하기 위해 1일부터 축산업등록 농가에 대해 농림부가 고시한 ‘가축사육시설 단위면적당 적정 가축사육기준’을 엄격히 적용·시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은 축산업등록 농가 가운데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사육농가(오리사육농가는 제외)에 적용되며, 이들 농가에서 적정가축 사육기준을 지키지 않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도내 적용대상 농가는 6259개 농가(도내 등록 5만8905개 농가의 11%)로 파악됐는데, 이 가운데 한육우가 3953호로 가장 많고 다음이 돼지 1027호, 닭 671호, 젖소 608호 등이다. 도는 지난해 7월부터 지역 언론과 반상회, 지역유선방송, 각종 교육 및 회의와 함께 리플릿(7000부) 등을 제작해 기준 적용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왔다. 앞으로도 도는 해당 축산농가들이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가도록 하기 위해 시·군 및 농·축협, 축종별 단체를 통해 충분히 홍보 및 계도해 나갈 방침이
가정원예 쇼핑포털 시장 지배력 1위 업체인 심폴이 식물, 화초생육일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식물성장일기 서비스란? 심폴에서 식물씨앗을 전국 가정집에 무상으로 배포한 후 그 식물이 커나가는 과정을 일기 형식으로 진솔하게 올리는 서비스이다. 이러한 식물성장일기 서비스는 전국의 각기 다른 가정환경과 생육환경에서 가정원예식물이 얼만큼 잘 성장해 가는지를 여러명이 같이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이러한 생육일기 서비스는 식물이나 화초의 지식이 없는 사람이 식물을 키워나가면서 겪게되는 식물의 죽음 또는 식물의 커나가는 과정.꽃이 피는 과정등을 보여주는 식물 다큐멘터리 형식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생육일기.식물성장이야기는 현재 사막의장미 일명 석화 씨앗을 배포하여 석화를 키워갈 지원자를 접수중에 있다. 이러한 식물생육일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씨앗도 무상으로 받아서 기를 수 있으며 화초를 키워나가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식물의 생육일기는 현재 다육식물의 포기나눔.선인장씨앗의 발화과정과 관엽식물의 꺾꽃이분화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통신기술 '와이브로(WiBro)'가 2007년을 맞아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나섰다. 1일 삼성전자관계자는 "지난달 27일 구미사업장에서 브라질의 와이브로 서비스사업자 TVA에 공급하는와이브로 상용 장비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브라질 최대 미디어그룹 아브릴의 케이블TV 사업자인 TVA는 올해 6월부터 브라질 상파울로남부 꾸리찌바와 포르토 알레그레 지역에서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말에도 베네수엘라 옴니비전사에 와이브로 상용 장비를수출한 바 있다. 옴니비전사는 올 3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에서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가 시작된 데 이어 올해에는 세계 곳곳에서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가 시작돼 와이브로 상용 장비 수출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스프린트사가 2008년부터 와이브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 및 케이블 사업자들이 와이브로에 관심을 쏟고 있다. 올해에는 브라질, 베네수엘라에서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며 미국(스프린트),이탈리아(텔레콤
행정자치부 전국 재정종합평가 결과 충남도 ‘최우수기관’ 영예 충청남도가 2006년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정종합평가 결과 지방재정운용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상 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0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에서 민간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위탁하여 재정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충남발전연구원으로 하여금 재정분석 지표를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건전재정운용 노력을 적극 전개한 결과 ▲계획재정운영 부문에서는 중기재정계획, 주요투자사업에 대한 지방재정투·융자 심사의 실적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건전재정 운영분야에 있어서 경상예산 및 인건비 비율과 연말지출 비율이 낮은 반면, 투자비 비율이 높고 최근 4년간 지방채 없는 재정운영 성과를 이루었다 ▲세입 분야는 지방세 징수 증감율과 지방세 체납징수율이 높아 지방세수 징수 노력을 통한 효율적 세정관리가 철저히 이루어 졌으며 ▲또한, 예산·회계·세정 등 재정분야에 실무와 경험이 많은 전문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충남도는 그동안 재정종합평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