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의회를 비롯한 무안·신안 등 시·군의회가 오는 7월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물밑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장선출방식에 대한 개정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행 ‘교황식 의장 선출방식’에 대한 각종 폐해가 지적되면서 선출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입후보 선출방식’으로 개정하자는 논의가 전국적으로 활발해 서남권 시·군의회에서도 개정안 마련을 모색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교황식 의장 선출방식’은 입후보자 등록이나 정견발표조차 없이 선거가 치러져 담합을 통해 상임위원장직 나눠먹기 등의 폐단을 낳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별도의 후보등록 절차없이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으로 의장을 선출해 파벌형성을 통해 특정 후보를 의장으로 밀어주거나 같은 계파별로 상임위원장직을 독식하는 등 선거를 둘러싼 말썽도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교황식 의장 선출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각 지방의회별로 의장단 선출방식을 개정하는 곳이 늘고 있다. 부산과 광주, 강원, 충북, 경남, 전북 등의 광역의회 뿐만 아니라 남원시의회와 대전 서구의회 등이 관련 조례를 변경해 후보자 등록과 정견발표가 포함된 입후보자 선출방식
고속버스 소화물을 이용하여 필로폰을 공급받아 인천지역에 판매해온 가정주부와 투약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광역수사대 조직팀은 30일 부산에 사는 사촌오빠 서모씨(44)를 통해 고속버스 소화물을 이용하여 필로폰 100kg을 공급받아 인천지역에 판매해온 가정주부 서모씨(39) 등 7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정주부 서씨는 시어머니 오모씨의 명의 예금통장과 현금카드를 발급받아 현금카드를 사춘오빠 서씨에게 건네주고 인출토록 한 후 고속버스 소화물로 필로폰을 전달받는 방법으로 지난해 5월31일부터 지난 2월11일간 8회에 걸쳐 필로폰 100kg을 2천7백만원에 구입하여 투약자들에게 5천7백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투약자 이모씨(54) 등 6명은 서씨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하여 커피에 타서 마시거나 혈관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투약한 혐의다
초인종을 눌러 인기척이 없는 빌라와 다세대 주택만을 골라 귀금속 998만원 상당품을 절취해온 2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 인천삼산경찰서 강력4팀은 30일 14회에 걸쳐 사람이 없는 빌라와 다세대 주택을 침입 998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유모씨(26)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8월14일경 남동구 간석동 모 빌라 정모(52)씨 빌라에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없음을 확인한 후 창문을 통해 침입, 귀걸이 등 40만원 상당품을 절취하는 등 지난 3월25일까지 빌라와 다세대 주택 등을 돌며 총 14회에 걸쳐 도합 998만원 상당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화재청은 30일 저소득층, 결손가정, 새터민 아동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문화유산 체험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오는 6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지원사업은 경제적, 문화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문화유산 교육을 통해 상대적인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과 후, 주말 및 휴일, 방학기간 등을 활용, 지역아동센터(공부방), 장애인 시설, 고아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체험·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문화재청에서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한 문화유산 방문교육 주관단체인 ‘(사)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사)신라문화원’ 등 2개 단체를 선정, 단체별로 사업수행에 필요한 예산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의 ‘신나는 역사문화교실’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시청각 자료 및 교구를 활용한 실내수업 및
사생활 침해야 범죄예방이냐의 사회적인 이슈거리로 논란이 되고있는 CCTV 설치문제를 놓고 지방자치단체간의 예산 문제 법령등 이견을 달리 하고 있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강창성(42.안산 상록경찰서 경무계 경위)에 따르면 “정보 프라이버시(Information Privacy), 신체 프라이버시(Bodily Privacy), 통신 프라이버시(Privacy of communications), 공간 프라이버시(Territorial Privacy)등 정보 사회로 발전하면서 세계적인 프라이버시 보호 NGO단체인 GILC가 정의한 프라이버를 설명” 하면서 “민주 선진 국가로 발전 할수록 CCTV 설치가 극대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것으로 대표되는 것은 주거지나 작업장,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있는 폐쇄회로(CC:Closed-Circuit) TV가 전 세계 약 2,000만개 가량 설치되어 있고, 갈수록 개인 프라이버시 보다 범죄 예방이 사회적으로 우선시 여겨지고 있다. 전 세계 최다 CCTV 설치 운영국은 영국(420만개)으로 세계 인구 1%미만 이지만 CCTV의 강국답게 관련 기술 발전을 거듭해 500m 상공에서도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
미드의 본좌 FOX채널에서 케이블 대박 시청률 1%를 연이어 돌파하면서 최고 시청률 1.4%까지 기록(3/3, TNS미디어 코리아)했던 ‘MONK: 명탐정 몽크’의 우리말 더빙판 ‘몽크, 한국말하다’ 시즌2가 4월 29일 화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미드의 본좌 FOX채널이 ‘MONK: 명탐정 몽크’의 우리말 더빙으로 제작된 ‘몽크, 한국말하다’ 시즌1의 폭발적인 사랑을 이어 받아 ‘몽크, 한국말하다’ 시즌2를 야심차게 선보인다. 인기 성우 배한성의 목소리와 함께 새로운 타이틀 ‘몽크, 한국말하다’로 바꿔 방송하는 이번 편성은 자막을 읽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대한민국 대표 성우 배한성과 X파일의 스컬리 목소리를 연기했던 서혜정의 맛깔스럽고 정겨운 목소리로 몇 배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드라마를 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FOX채널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몽크, 한국말하다’ 방송 시작 후 평소 몇 배 이상의 네티즌들이 ‘케이블 채널에서의 더빙판 방송’을 두고 미드 팬뿐만 아니라 성우 지망생이라고 밝힌 시청자들까지 동참해 뜨거운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MONK: 명탐정 몽크’ 시즌3까지 끝나서 아쉬웠지만 한국말로 방송돼 새로운 느낌을
목포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강희락 해양경찰청장과 국회의원 당선 예정자와 자치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00톤급 최신예 대형 경비구난함 '태평양 8호' 취역식을 가졌다. 지난 2002년 한·중 어업협정상 4년간 양국이 관리해 오던 과도수역(매년 허가받은 중국어선 900여척 조업)이 2005년 6월 30일부로 한국측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전환되어 목포해양경찰서 관할해역이 전남면적의 3.3배인 39,356km에 이르면서 야간 및 기상불량을 틈타 조업을 시도하는 중국어선 등에 대처하기 위한 치안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서남해역 해상 치안 요소에 걸맞게 길이 110.8m, 폭 15m, 8,800마력 기관 2대가 설치돼 있어 최대속력 21노트로 최신 위성 항법장치 및 위성통신장치와 1만 톤급 대형 선박을 예인할 수 있는 구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파고 4m의 악천후 속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초고속 구조정 2대와 20명을 함께 수용할 수 있는 조난자 수용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태평양 8호는 국내기술진에 의해 설계돼 (주)한진중공업에서 건조되고 있으며, 횡요감쇄장치를 장착해 파고 4M의 악천후 속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며 초고속 구조정 2대와
팔꿈치 관절 주위에 생기는 통증 중 하나인 골프 엘보는 골프를 칠 때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왼손 안쪽 팔꿈치가 아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팔꿈치의 ‘상과(팔꿈치 안쪽과 바깥쪽에 튀어나온 뼈)에 붙어 있는 힘줄에 무리하게 힘이 가해져 염증이 생기고, 힘줄이 뼈에서 들뜨거나 힘줄 내부에 미세한 파열이 생기면서 발병한다. 팔꿈치 관절에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상완골 내상과염’이라고 한다. '골프엘보’라는 이름 때문에 골프선수나 골프를 즐기는 계층의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날 것처럼 여겨지지만 실제로 이 질환은 30~40대 여성에게 주로 나타난다. 그 까닭은 골프엘보를 유발하는 원인이 바로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팔꿈치 관절 손상’이기 때문. 빨래, 청소, 다림질 등 집안 가사 활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주부들의 경우 같은 동작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관절에 피로가 누적되는데, 이 때 관절 피로를 충분히 풀어주지 못하면 관절 손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가정주부 외에도 반복적인 움직임을 주로 취하게 되는 운동선수나 사무직 근로자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만약 팔꿈치 안쪽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거나 통증이 있고,팔을 접었다 폈다 하기 힘들고 걸레를 짜거나 물건을
질서유지선은 경찰이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 보호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통제선 즉, “Police Line"을 법령용어로 표현한 것이다. 이는 사전에 띠․줄․방책 등 일정한 물건을 준비하여 지상에 고착시키는 것에 한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이동시킬 수 있으며 사람의 대열 또는 당해 지역에 별도의 목적 또는 용도로 이미 설치되어 있는 지상물을 활용할 수 도 있는 것으로 적법하게 신고된 집회․시위가 외부인의 방해로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하거나, 불법폭력시위로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2조 제2항에서 도입하였다. 개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법이 시행되고 경찰이 신시위문화 정착을 부르짖기 시작한지가 오래되었음에도 지금껏 질서유지선이 과연 선진사회에서의 ‘폴리스라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는 단언하기 어려우나 실무상 집회․시위의 진행 중 주최 측에서 진로변경 등을 원하는 경우 주최자와 관할 경찰서장 등이 교통상황 등을 고려하여 이를 타협․조정을 하고 경찰이 여경․교통․근무복위주로 하는 집회․시위관리지침으로 시행하고 있는 점 등을 볼 때 질서유지
지난 1920년 메이저리그 전통의 명문구단 보스턴 레드삭스가 전설적인 홈런타자 베이브 루스(밤비노)를 뉴욕 양키스에 헐값으로 팔아넘긴 이후 86년간이나 우승을 하지 못했다. 또 시카고 커브스는 1945년.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월드시리즈 4차전에 ‘샘 지아니스’라는 노인이 경기장에 염소를 데리고 왔다는 이유로 문전박대 당하자 "컵스에게 저주가 내리리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이후 컵스는 정말로 한번도 월드시리즈 문턱에 가지 못하고 만년 하위에 허덕였다. 이를 두고 미국언론들은“밤비노의 저주 또는“염소의 저주”라고 말하고 있다. 요즘 우리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 마치“밤비노의 저주”,“염소의 저주”등과 같은 속설들을 떠오르게 하고 있다. 총선이 2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천갈등에 묻혀 쟁점이나 공약경쟁이 사라지고 일부 후보자들은 ‘충성경쟁’으로 올인 하고 있어 스스로 권위를 땅바닥에 떨어트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자신의 지역구를 돌며 지역주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또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꼼꼼히 챙기고 분석해서 정책에 반영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지역구는 내팽개치고 특정인의 마음(朴 心)을 얻기 위해 구애전쟁을 벌이고 있어 참으로 한심하고 통탄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