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기능장(技能匠) 시험에서 또 한 번 대규모 합격자를 배출하며, 업계 최초로 500명을 돌파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발표된 「제 41회 기능장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에서 44명이 대거 합격, 업계 최다 기능장 보유 기록을 509명(자격증 601개)으로 늘이며 ‘기술 현대(技術 現代)’의 명성을 이어갔다. 기능장은 국내 기술분야 자격증 중 가장 어려운 것으로, 응시자격도 실무경력 11년 이상(산업기사 자격증 보유 시 6년 이상)인 자로 한정되어 있는 등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취득이 가능하다. 특히 지찬형(池燦亨ㆍ46세, 건조1부) 씨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매년 용접, 배관, 보일러, 판금제관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금속재료 기능장에 합격해 5관왕에 올랐다. 지찬형 기원은 바쁜 회사 생활 속에서도 1년 전부터 매일 퇴근 후 책과 씨름하고 주말은 대부분 도서관에서 보내는 등 평소 부단히 노력한 끝에 이 같은 결실을 맺어 주위 사람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강채원(48세, 중조립부) 씨가 용접, 판금제관, 금속재료에 이어 배관 기능장을 획득하며 4관왕에 올랐고, 배재원(52세, 대조립5부) 씨가 용접, 배관에
뇌의 송과선(松科腺) hnRNP Q라는 단백질 대부분의 사람이 밤에 졸음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수면을 조절하는 호르몬 멜라토닌이 밤에 많이 분비되기 때문인데, 멜라토닌이 밤에만 분비되는 것은 인체 내에 ‘밤’을 인식해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일주기 리듬 단백질들의 합성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생명과학과 김경태(金景泰 · 49세) 교수와 김태돈(金汰暾 · 34세) 박사 연구팀은 수면과 일주기 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의 합성을 좌우하는 타이머 단백질, AANAT (Arylalkylamine N-acetyltransferase)의 발현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멜라토닌이 수면조절, 우울증이나 불면증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멜라토닌이 밤에 많이 합성되고 분비되는 분자적 메커니즘이 명확하게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연구결과는 발생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의 권위지 ‘Genes and Development’ 4월 1일자에 게재됐다. 김경태 교수팀에 따르면 낮과 밤의 명암길이, 계절의 일조시간 변화 등 빛의 변화를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 뇌의 송과선(松科腺)에서
울산지역 재개발 관련, 남구 B-01지구 비대위와 추진위간의 법적싸움에 대해 추진위측이 지난해 9월 말 추진위사무실의 집기를 파손했다고 주민 12명을 고소했다. 이에 그 장소에 있지도 않은 주민을 추진위에서 고소함에 따라 당사자인 장모(신정1동, 78)씨는 억울함을 알렸고 이를 추진위가 바로 취하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주민 유혈사태를 벌이면서까지 주민총회를 개최한 추진위는 9월 말 주민들이 비대위를 구성, 협상을 요구하며 정비업체 및 시공사 선정과정에서의 투표결과를 공개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해 9월 29일 주민들은 추진위사무실에서 강력히 항의하며 "추진위를 위한 추진위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추진위 측은 이 과정에서 성난 주민들의 집기파손과 폭언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주민 12명을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 중 장모씨는 그 장소에 참가조차 하지 않은 사실이 명백해졌고 이를 추진위가 뒤 늦게 알고 고소를 취하한 것이다. 이에 대해 장씨는 "추진위가 주민들을 막무가내 식으로 고소한 것은 주민의 재산권을 무시한 채, 주민 위에 군림하려는 것이며 추진위의 횡포가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지 더 이상 주민을 대표하지 못한다"
동행 취재기자 폭행,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수수방관 물의 시민,민간단체, 신항만 부실공사 의혹, 정확히 밝혀라 <속보>= 국책사업인 울산지역 신항만공사에 매립되는 사석의 일부가 강도에 미달된다는 본보 보도(9월 4일자 1면)와 관련 울산해양청이 발주한 공사를 감리하는 감리단이 동행 취재진에게 폭언하며 울산해양청위에 군림하는 모습을 보여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게다가 울산지방해양수산부 모팀장은 동행 취재하고 있는 기자가 감리단 직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수방관으로 일관, 사실적 보도를 위한 동행 취재의 업무를 오히려 방해할 목적으로 가지 않았냐는 의혹마져 일고 있다 실제로 본지 취재진은 지난 9월 초 신항만공사에 매립되는 사석의 일부가 기준치에 미달된다는 제보를 접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울산해양청 항만공사과에 정식으로 취재협조를 요청, 신항만 공사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현장에 도착했지만 울산해양청 담당계장은 취재진을 취재협조 요청지가 아닌 공사 감리단 사무실로 안내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어 현장사무실에 들어서는 순간 감리책임자가 기사에 대한 불만을 품고 취재진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으면서 취재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울주군 대책없는 승인 왜 했나? 울주군 내실없는 허가로 수십억원의 부채만 떠않아 A씨가 허가신청한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산312번지의 토지형질변경(토석채취)과 관련, 울주군이 두번의 보완요청 끝에 허가해 줬으나 문제가 발생하자 허가를 취소하는 등 현재까지도 원상복구가 이뤄지지 않아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토석채취를 목적으로 2000년 5월부터 같은해 12월 31일까지 A씨는 덕신리 산312번지에 해당사업장에 토지형질을 변경해 줄 것을 울주군에 허가신청을 했으나 두번의 반려 끝에 울주군의 갑작스런 허가로 17억9천300만원 도급금액으로 산정, 땅만 파 헤집어 놓고 울주군은 원상복구비를 내야 할 지경으로 내실없는 허가로 부채만 떠 안게 됐다는 지적이다. 허가상의 이유도 A씨가 보증보험증권을 이용 피보험자로 울주군을 내세웠고 보험금액을 모두 도급금액으로 충당했으며 기간은 2000년 12월31일까지로 되어 있다. 또, A씨는 2001년 6월30일까지 연장승인신청을 하고 그 이유로 온산단지 내 J에너지(주)가 공사가 중단.지연으로 부득이한 사정이라는 것이다. 이에 울주군은 2000년 5월 10일부터 2001년 6월 30일까지 연장, 2000년 5월 10일부터 200
울산광역시 하절기 벼 병해충 경보 발령 태풍, 호우 등 고온현상으로 잎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 울산광역시는 작물 생육기에 태풍, 호우등에 따른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가 지속되다가 최근 고온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잎도열병이나 문고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이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절기 벼 병해충 경보 발령을 내렸다 9일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관내 주요들판 17개 지역 510필지에 대한 집중적인 기동예찰을 벌인 결과 잎도열병은 57필지(11.2%), 문고병은 285필지(55.9%), 벼멸구는 83필지(16.3%), 흰등멸구는 258필지(50.6%), 혹명나방은 317필지(62.2%)가 발생했으며, 전체적으로 동부 해안인접지역에서는 벼멸구 등 비래해충의 발생빈도가 높았으며 서부 내륙지역은 잎도열병 등 병해의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9일 11시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구·군 담당과장과 농협 및 유관기관 관계자 21명이 참석하는 병해충방제협의회를 개최, 병해충 발생 실태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적기방제를 위한 기관간 업무분담 및 구·군 예비비 투입 문제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인천남동구 보조금 지원 상반기 지도 점검 투명성 확보를 위한 보조금 관리 철저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11일까지 28개 보조금 지원 사회단체에 대한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원활한 사업추진과 사업비 사용의 적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해 향후 사회단체 보조금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자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각 부서별 해당단체관리 담당 및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점검하게 되며 보조금 집행사항 뿐만 아니라 사업진행사항도 함께 점검, 수범사례는 적극 발굴하고 미진한 사항은 속히 진행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사업진행 및 보조금 사용에 문제점이 없을 경우 예정대로 보조금 잔액을 정상 교부하고 모범이 되는 단체에는 2007년 보조금 지원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며 특별한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업진행 및 보조금 집행시 불합리한 점이 다수 발생한 단체는 하반기 보조금 교부시 재 지도를 실시하고 사업목적 달성이 불투명하거나 보조금을 용도외 사용한 경우 보조금 환수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강남 집값 이상의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며 “여러 통계들을 비춰볼 때 거품이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출입기자 대상 정례브리핑을 통해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 아파트 가격은 소득대비 18.9배로 지난 1990년대 초 주택가격이 급락하기 직전 아파트 가격의 21.7배에 달 한다”며 특히 “정부는 부동산 거품이 한꺼번에 터지지 않도록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40%로 낮추고 총 부채 상환 비율제(DTI)도 실행하는 등 준비해왔다”며 “금융기관에 대한 리스크나 소비위축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북이나 지방과 같이 가격이 안정된 지역의 경우 부동산 거품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강북 재개발 시 교육이 중요한 요소인 만큼 강남 3구에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교육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부총리는 또한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아직까지 충분하게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며 “오는 6월부터 부동산 등기부에 시가가 등재되고, 하반기에 보유세 및 양도세 강화, 기반시설 부담금제 등이 본격 시행되는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몽골·아제르바이잔·UAE (아랍에미리트) 3개국 국빈방문(5. 7~15)을 통해 Wibro·DMB 등 첨단 IT기술 및 솔루션의 해외진출 확대 계기를 마련하였고, 국내 IT기업의 현지 기업활동 확대 및 기업 신뢰도 제고를 지원하는 한편, IT 강국으로서 국제정보격차 해소지원 등의 국제사회 기여를 위한 협력활동을 전개하였다. 첫 방문국인 몽골에서는 전자정부 구축 및 IT 인프라 확충에 있어서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하였으며, 국내기업의 우호적 진출환경을 조성하였다. 몽골이 추진하고 있는 22개의 전자정부 프로젝트에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전수키로 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 기반 마련하는 한편 DMB·WiBro·이동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IT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두 번째 방문국인 아제르바이잔에서는 풍부한 석유자원을 바탕으로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과의 협력을 통해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한국의 IT가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를 위해 아제르바이잔 통신정보기술부와의 IT MOU 체결을 통해 IT인프라 구축 참여
인천지방해양경찰본부(본부장 강성형)는 제84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인천해경본부 소속 인천, 태안, 군산해경서에서 다채로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해경에서는 경찰서 청사 개방행사, 특공대 시범훈련, 기념풍선 배포, 해양오염사진 전시회, 해양경찰 홍보영상물 상영 등을 준비했다. 함정공개행사는 국정홍보처 온라인 신청자 500여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를 초청하여 최신예 대형함정(3,000톤급) 공기부양정 등을 동원, 함정공개 및 승선, 사진촬영 등의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문의전화 032-884-7000) 태안해경에서는 1일부터 10일까지 충남 태안군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함정공개행사 및 해양오염사진 전시회도 한다. 기간 중 3일에서 6일까지는 소년소녀가장 및 모범학생, 학부모 100여명을 초청하여 250톤급 경비정으로 충남 신진항에서 궁시도 경유 다시 신진항으로 되돌아오는 1시간10분간 체험항해 행사를 마련하였고, 충남 태안, 대산, 안면 초․중학교 1일 교사 체험활동도 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041-674-2113) 군산해경에서는 5일 전북 군산시 소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