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남원시 평생학습관 성인문해 학습자 3명은 16일 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에 참석하는 영광을 안았다.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입은 3명의 어르신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설레고 빛나 보였다. 졸업장(초등학력 인정서)을 받은 어르신들은 작년 3월부터 올 2월까지 짧지 않은 1년 동안 만학의 열정을 꽃 피웠던 분들이다. 초등학력 인정서는 기초문해교육 1•2단계를 마치고, 3단계(초등 5~6학년 수준) 1년 과정을 수료한 학습자에 대해 수여하며 중학과정 입학자격이 부여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나이를 잊고 배움을 시작한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존경과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성인문해 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에도 평생학습관에서 남원시 문해교육을 운영하여 마을단위 경로당과 회관에 찾아가는 한글학당 지원, 교육부 공모사업 추진, 초등과정 프로그램 및 검정고시반을 개설하여 수준별 문해교육 강화로 남원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연대] 남원시가 안전해서 살고 싶은 도시, 안전해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든다. 시는 2월 16일 사건사고 및 재난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 용역’은 국토교통부가 공고한 ‘2023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남원시가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효과성이 검증된 보급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소도시에 집중 보급함으로써, 실질적인 서비스 여건을 개선하고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부서 관계자, 유관부서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사업 추진내용 및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는 2022년 지역안전지수가 화재 5등급, 교통사고 5등급, 생활안전 4등급으로 매우 낮은 편이라 개선이 필요했고, 게다가 사건•사고 및 재난 등에 즉각 대응 가능한 시스템이 부재하고 유관부서 및 유관기관간 협업체계 부재로 협력강화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시는 이러한 지역환경을 개선하고,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및 지속가능한
[한국기자연대]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15명이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과정 이수로 초등학력을 인정받았다. 김제시는 16일 배움의 기회를 놓쳐 학교를 다니지 못한 주민에게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2003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사업’을 통해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과정은 학령기 어렵고 힘든 사정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한글교육과 생활기능문해교육 등 제2희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인정의 길을 열어주는 제도다. 1년동안 기초한글교육과 창의적 체험학습교실 등 학력인정을 위한 총 학습이수 시간인 240시간을 이수해야 학력인정과정 이수를 할 수 있다. 시는 여성회관,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 반에서 초등문해 3단계 학력인정과정을 운영했으며 지난 1월 전라북도교육청의 종합이수평가를 거쳐 초등학력인정 적합통보로 최종 1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특히, 한 해 동안 단 하루의 결석 없이 개근한 박복남 어르신을 비롯한 우수학습자 4명은 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배움을
[한국기자연대] 김제시 김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6일 10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교육관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12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의지 고취를 위한 『취업인식전환』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강에 앞서 정성주 김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력단절과 구직희망여성에게 “가정과 육아 ·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여성의 역량에 대해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시민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One-Stop 서비스로 가정과 지역경제에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가온코칭센터 신장철 대표를 특별강사로 초청해 ‘주도적 구직을 위한 실천전략’을 주제로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자존감·자긍심·자신감 등 고취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유도하고 취업에 대한 새 희망과 용기로 도전하도록 잠재력을 일깨우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여성 A씨는 “재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자신감이 저하됐는데 취업인식 전환 특강이 큰 용기와 도전해 볼 자신감을 갖게 한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구직희망여성에 대
[한국기자연대] 김제사랑장학재단은 백산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고상영)가 16일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백산한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1년, 2013년에 이어 3번째로 김제사랑장학기금을 기탁해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으며 백산면을 중심으로 축산업에 종사하고 지역 축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특히, 고상영 대표는 시 농업경영인 연합회 수석부회장, 백산면 농촌지도자회장, 백산면 농업경영인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농촌 발전에 크게 노력하고 있다. 고 대표는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 나아갈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주 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김제시 장학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중한 장학금은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8월에 설립된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한국기자연대] 경제‧사회구조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한 전북특별자치도만의 특별한 청년정책이 눈길을 끈다. 김관영 도지사가 취임시 핵심 화두로 제시한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새로운 전북’을 실현하기 위한 대표적인 청년정책 꾸러미로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으로 구성된 ‘전북청년 함성 패키지’가 바로 그것이다. ‘전북청년 함성 패키지’는 직업 탐색기(미취업→구직)에는 청년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사회 진입기(구직→재직)에는 정착기반이 약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며, 완전한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도모하는 안정기(재직→정착)에는 체계적인 자산형성으로 이어져 청년들의 생활안정 기반을 뒷받침하는 내용의 종합정책이다. 민선8기 김관영 지사 공약으로 시행중인 ‘전북청년 함성 패키지’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부터 재직 청년의 지역정착과 자산형성까지 촘촘하게 지원함으로써 청년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한국기자연대]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2층 강당에서 ‘2023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등·중학 학력인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성인 비문해자의 기초 생활 능력 향상과 의사소통 능력, 수리력, 정보화 능력 등 문제해결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하며, 일정 교육 시간과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기초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 영어 교육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교실, 사기전화(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사용하기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일상생활 적응력을 높였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2023학년도 도내 11개 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초등 82명, 중학 20명 등 총 102명이 학력인정서를 받았다. 이중 100명이 60~80대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의 희망을 놓지않고 학습을 이어가면서 커다란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다. 졸업생 가운데 최고령자는 익산행복학교(여산)에서 학습한 88세 임00님으로 고령의 나이에도 적극적인 학습태도로 다른 학습자의 귀감이
[한국기자연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신학기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분야는 △통학 안전관리 △미세먼지, 공기정화장치·먹는 물(정수기) 관리 △옹벽·경사지, 배수로, 옥상 등 시설물 안전 및 화재 예방 △교내외 공사장 △기숙사 안전관리 △시설, 경비, 청소 등 현업근로자 산업 안전관리 △급식실·통학 지원 안전관리 등 7개다. 각급 학교에서는 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에 합동점검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다만 시설 노후도·안전사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사고 위험도가 높은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진단-조치-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점검 결과 단순 사항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합동점검 등을 통해 긴급 예산을 투입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개학을 앞두고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점검해서 학생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국기자연대] 진안군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정책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한 ‘2023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결과 군민들이 느끼는 ‘삶에 대한 만족도’와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 분야 중 7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삶에 대한 만족도는 자신의 삶 부문 7.24점(10점 기준)으로 1위, 지역생활 부문 7.22점 1위, 행복(어제) 부문 7.24점 1위 등 3개 항목 모두 1위를 차지하며 14개 시·군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 됐다.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 역시 경제적인 측면이 69.21점(100점 기준)으로 1위, 건강에 대한 측면 69.66점 1위, 사회적인 측면 70.10 1위, 정신적인 측면 72.81점 1위로 조사대상 4개 항목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향후 10년 이후 시·군 거주 의사를 묻는 분야에서도 임실, 고창에 이어 3위(86.6점)에 올라 진안군에 대한 진안군민의 각별한 애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기자연대] 황인홍 무주군수와 정영철 영동군수, 박범인 금산군수가 지난 16일 무주군청에서 만났다. 이날 만남은 올해 3도3군 관광협의회(사무국 무주군)의 공동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성사된 것으로,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 관광 분야 관련 공무원 등 10여 명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3도3군이 손을 잡고 진행하는 관광 활성화 노력이 상생을 도모하고 무주와 영동, 금산 각 지역의 발전을 지속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 다양하고 풍부한 자원들을 토대로 추진하는 무주방문의 해 추진 역시, 인근 영동과 금산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3개 지자체는 올해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으로 △3도3군 연계 관광 상품을 출시하고 △해외관광객 유치와 △국제교류사업 추진 △3도3군 내 고장 바로 알기 문화탐방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고 2024년 한국-베트남 우정의 거리 축제에도 참가해 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