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장수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에 관내 어린이집 2곳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은 주말 돌봄서비스가 부족한 농촌에서 농번기에 영유아를 안심하게 맡기고, 주말에 돌봄방을 운영해 농업인들이 자녀를 마음 편히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에서는 장수읍 승예어린이집, 장계면 꿈나무어린이집 총 2곳이 선정됐다. 농업인 자녀뿐만 아니라 맞벌이 자녀, 다문화 가정도 이용할 수 있으며 만 2세 이상, 초등학교 2학년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금년도 운영계획으로는 상반기와 하반기 농번기 중 총 8개월간 거쳐 아이 돌봄 방 운영 예정으로, 관내 40여 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부모 청년 농업인이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해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과 더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전북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전북은행-하나은행과 함께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 14일 완주군은 유희태 완주군수,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NH농협은행 김대호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전북은행 서두원 부행장, 하나은행 우승구 광주전북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보증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특례보증은 완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영세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해주는 제도다. 군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억5,000만 원을 농협은행, 전북은행, 하나은행이 각 5,000만 원을 출연해 총 3억 원의 출연금의 12.5배인 37억5,000만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사업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대출이자의 3%를 3년간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이달
[한국기자연대] 익산시가 최근 내부에서 불거진 성 비위 파문과 관련, 강경 대응에 나선다. 익산시 여성 공무원 모임인 '백목련회'와 익산시 공무원 노동조합은 15일 오전 정헌율 익산시장을 만나 조직 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조속한 진상 규명을 요청했다. 앞서 익산시 행정 시스템 내부 게시판에는 '한 공무원이 신규 여직원을 대상으로 가스라이팅을 하며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고 있다'는 취지의 제보성 게시물이 올라온 바 있다. 한창훈 익산시 노조위원장은 "내부 게시판을 통해 익명으로 된 여러 피해 사례들이 드러나고 있고 여러 창구를 통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시의 조속한 조사를 단호하게 요구하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가해자를 엄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목련회 임원진은 "장기간에 걸쳐 여러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인 만큼 선배 공무원으로서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익명이 보장되는 고충 접수창구를 마련하는 등 만전을 기해 이번 일이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한 확실한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이들 단체의 요청에 따라 곧바로 진상 규명에 착수하고, 제보
[한국기자연대] 완주군이 이서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이달 중 완료하고, 본격적인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완주군은 예비 사업인 ‘길따라 아름다운 이야기 그윽한 오목 소소한 행복 골목길 조성사업’을 2월 중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본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이서면의 본격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화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대상지는 상개리 일원의 구도심 지역으로 주거환경 개선, 마을 경쟁력확보, 공동체 활성화, 주민역량 강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공모할 계획이다. 특히, 예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얻은 주민역량 강화, 주민협의체 인적자원 등 역량 및 경험을 본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이 적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안) 작성과 선정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콘텐츠 발굴 및 추진 전략 구상, 실행계획 수립 추진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계획 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한국기자연대] 임실군이 지난 6일 농기계 임대사업 및 농작업 대행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한 안건 심의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농업인 단체, 농기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계획 적절성, 농기계 형식 선정 등 총 다섯 가지 안건을 심의‧선정했다. 군은 올해 파종기 등 11종 71대의 농기계를 확보하여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치하고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지원을 통해 논콩 단지의 일관기계화 재배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심의회에서는 농작업 대행료 및 인부임 책정 등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농작업 대행단 운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 22종 838대의 농기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임실군 생활개선연합회장 정현옥 위원은“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데 효율적인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작업 대행단 운영으로 농업인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심 민 군수는“농업인들
[한국기자연대]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일에 지사면 번영회 변현섭 총무의 아들인 변재승 씨가 5백만원을 기탁 한 데 이어, 14일에는 (유)서구 백 금 대표가 5백만원을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백 금 대표가 임실군청에 직접 방문하여 기부금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백 금 대표는 임실읍 출신으로 현재는 군산에서 폐기물 수집 및 운반업 회사인 (유)서구를 운영하고 있다. 백 금 대표는“고향 임실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임실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임실을 잊지 않고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전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임실군민 복리증진과 행복한 임실을 만드는 데 사용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과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부터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 금액 30% 상당의 답례품도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한국기자연대] 임실군의 대표관광지로 자리 잡은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있는 임실엔키즈카페가 아이들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안에 위치한 임실N키즈카페는 지난해 10월 치즈축제와 산타축제에 이어 이번 설 명절 연휴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 아이들을 위한 또 다른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임실엔키즈카페에 지난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이용객들로 붐볐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 70여 명을 시작으로 연휴 기간 내내 일일 평균 100여 명의 영유아들이 찾아 마음껏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키즈카페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6억원 사업비를 투입, 옛 치즈판매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다. 지난해 10월 처음 개장한 키즈카페는 5개월 만에 7천여 명의 영유아들이 다녀갔다. 마땅한 실내 놀이터가 없는 지역에 명실공히 놀이터로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개별 이용자와 더불어 관내 유치원에서 단체
[한국기자연대] 순창군은 지난 14일 순창개인택시단위조합(이하‘조합’)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3월 1일부터 조합원 쉽터에서 조합원들이 직접 관광안내 및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순창군 전역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조합원 쉼터는 매일 늦은 시간까지 운영을 하고 있어 늦은 시간대에 관광안내를 받지 못하거나 문의할 곳을 찾지 못해 난처한 관광객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으로 순창군 관광 이미지 제고와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작은 관광안내소 운영을 위해 순창군에서는 관광안내 전용 전화기 설치, 관광안내 책자 등 관광안내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3월 한 달은 문화관광해설사가 쉼터에 상주하면서 순창의 역사, 문화유적지, 관광지 등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관광객 응대 방법 등 노하우를 조합원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누수 없는 관광안내로 순창을‘가고 싶은 순창, 머물고 싶은 순창’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항상 관광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순창이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9월에 운영
[한국기자연대] 순창군이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과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청렴 문자알리미’문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전 직원 84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음주운전 예방 등의 중요한 문구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청렴 문자알리미’는 매월 8회에 걸쳐, 공무원 행동강령 관련 내용을 매주 금요일에, 청렴 표어 및 음주운전 예방 메시지는 매주 월요일에 전송된다. 순창군의 이번 조치는 공직사회에서 청렴성을 강화하고, 부정부패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군은 이러한 주기적인 문자메시지 전송을 통해 군은 공직자들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지침과 동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청렴 문자알리미’의 도입은 순창군이 공직자의 윤리의식 향상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한국기자연대] 정읍시는 15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노인복지 관련 시설·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서비스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시설 138개소, 1개 노인단체, 노인복지사업을 수행하는 11개 기관 등 총 150개소가 참여했다.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천오 관장의 ‘이어지는 손끝이, 보여주는 행동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예방교육에서는 ▲노인학대 발생율 ▲노인학대 사례와 신고 방법 ▲노인학대 법적 신고의무자인 종사자의 역할 등에 대해 다뤘다. 이후 정읍소방서의 ‘생명을 살리는 시간, 골든타임’이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어르신들의 가장 인간다운 권리인 인권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인학대 신고의무자로서 그 책임이 크다는 점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교육이 노인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좋은 돌봄 실천을 위해 힘쓰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노인학대